마다가스카르가 죽어가고 있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바오밥나무, 여우원숭이, 방사거북 등 희귀 동식물의 낙원 마다가스카르를 세계 탐방 방송에서 본 후,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나라가 되었기 때문이다. 불가항력적 가뭄으로 사막으로 변한 마다가스카르 남부지역은 식수도 없는 참담한 상황이었다. 수단, 예멘, 시리아 등 아프리카와 중동 국가들도 같은 고통에 빠져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작물을 재배할 수 없을 정도로 가뭄이 든 나라들이다. 설상가상 밀 수출국인 러시아까지 기후변화로 인한 거대한 산불로 밀 생산량이 줄었고 수출을 중...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89호2021. 12.17‘2021 마한문화권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세미나’가 지난 12월 10일 월출산 氣찬랜드 내 한국트로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영암지역 마한 유산과 세계유산 등재’를 주제로 열렸다. 영암군과 전남관광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 마한역사문회연구회가 주최하고 마한역사문화연구회가 주관한 이날 국제학술세미나에서는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의 ‘마한 문화의 세계유산전략과 과제’ 기조발표에 이어 ▲이배용 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장의 ‘마한문화의 유네스코 세계유...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689호2021. 12.17전남도는 농업인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는 농기계 임대료 인하 정책을 2022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 판매 부진과 각종 영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운 농가의 경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임대료 감면 혜택은 전남지역 67개 모든 임대사업소에서 받을 수 있다. 기종별 로 농용굴삭기는 9만원에서 4만5천 원으로, 트랙터는 8만원에서 4만원으로, 땅속작물수확기는 1만원에서 5천원으로, 50%를 감면해준다. 임대를 바라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3월 광역 지자체 최초로 농기계 임대료 감면 방침을 수립, 임대사업소가 없는 목포시를 제외한 도내 모든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11월까지 임대료 감면액은 총 48억원으로, 농업인의 경제...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89호2021. 12.17전남도는 2021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전남의 토지면적은 3천895만2천㎡(전체의 15.2%)로 지난해 말(3천893만8천㎡)보다 1만4천㎡ 늘었다고 밝혔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조5천250억원(전체의 8%)으로 지난해 말(2조5천237억원)보다 13억원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광양시가 1천728만㎡(44.3%)로 외국인이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여수시 602만㎡(15.4%), 보성군 342만㎡(8.8%), 무안군 224만㎡(5.7%) 순이었다. 외국인 국적별로는 미국이 1천567만㎡로, 전체 외국인 보유면적의 40.2%를 차지했다. 그 외 캐나다 5%, 일본 3.6%, 중국 1% 순이고, 나머지 국가가 50.2%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별 용도는 공장용이 1천980만㎡(51%)로 가장 많았다. ...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89호2021. 12.17전남도는 지난 12월 13일 연말연시 이동 및 모임 자제를 호소하는 방역 캠페인을 개최하고, 도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코로나19 확산 여기서 막아야 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캠페인은 전국적인 코로나19 대유행 속 최근 도내 하루 확진자가 80명을 돌파하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발생하는 등 위기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이뤄졌다. 캠페인은 전남도와 시·군, 공공기관, 민간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 목포역을 비롯한 도내 모든 시·군의 번화가 등에...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89호2021. 12.17전남도, 영암군 등 지자체와 대불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조선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손잡고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 12월 13일 목포대학교 신해양산단캠퍼스에서 도내 조선·해양기업 대표 및 노동자, 유관기관, 지자체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전남 조선·해양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조선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공동건의에는 전남도, 영암군, 목포시, 해남군,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를 비롯해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과 이 두 기업의 협력사 협...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89호2021. 12.17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 공모 사업에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이 선정, 사업비 13억6천만원(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 친환경농업기반구축 공모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영농조합법인, 농협 등이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최대 20억원 한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 자격은 사업지구 농경지 10㏊ 이상 및 참여농가 10호 이상 친환경농업을 실천한 생산자단체다. 2022년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은 전국에서 38개 생산자단체가 신청해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 3차 현장평가를 거처 전국 20개 생산자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서영암농협은 상위 2순위로 선정됐다. 서영암농협은 이에 따라 학산면 상월리, 용소리, 용산리, 학계리 일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벼 재배단지 478㏊를 조성, 총사업비 13...
전남도정 영암군민신문689호2021. 12.17삼호읍 산란계농장서 지난 12월 6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데 이어, 16일 신북면 종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 전남도와 영암군이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에 나섰다. 이번 검출은 전남도가 내린 고병원성 AI 특별강화조치로 2주에 1회 실시하는 종오리농장 정기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현재 전남도 현장지원관이 현장에 긴급 파견돼 역학조사를 통한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는 2~5일 후 나올 예정이다. 전남도는 H5형 AI 항원 검출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도내 모든 가금농장에 문자메시지로 상황을 즉시 전파해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차단방역도 강화했다. 고병원성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농장 종오리 1만2천마리는 예방적 살처분에 나섰다. 검출농장 반경 10㎞도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 통제 및 집중소독을 하고...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89호2021. 12.17(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회장 이만진)는 연말을 맞아 지난 12월 13일 6·25참전 유공자회 임원 가정을 비롯한 홀로 거주 노인,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가정 등을 찾아 떡국떡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 지난해에 이어 실천하게 된 이번 봉사는 영암군지회 이만진 회장과 11개 읍·면 분회 남·여회장들이 십시일반 거출한 500㎏의 쌀로 만든 떡국떡을 3㎏들이 박스로 포장해 도움이 필요한 관내 150여가구에 전달했다. 또 노인들을 돌보고 있는 학산면 소재 도르가의 집을 방문해 3㎏들이 떡...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689호2021. 12.17'강기천 해병대사령관 공적비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2월 16일 월출산 氣찬랜드 내 사성교 앞에 마련된 공적비 앞에서 제막식을 거행했다. 추진위는 해병대전우회 영암군지회(회장 이창식)와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 재경영암군향우회(회장 양무승), 영암수성사(공사원 신태균), 진주강씨 영암군종회(종회장 강대천), 월간국방119(대표 권경조) 등으로 구성됐다. 제막식에는 우승희 전남도의원,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과 박영배 의원, 해병대전우회 회원, 강기천 장군 가족 등이 참석했다. 공적비에는 해병대사령관 강기천 대장...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89호2021. 12.17국방부가 지난 12월 9일 단행한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에서 미암면 두억리 청현마을 출신인 이경진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이 대령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 부대훈련과장으로 재임하다 이번 인사에서 준장으로 진급했다. 이 준장은 전남고교와 호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1994), 학사 23기로 임관했다. 20기계화보병사단 61여단장(2016)과 육군본부 인사검증위원, 32사단 참모장, 제2작전사령부 평가과장 등 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영암in 영암군민신문689호2021. 12.17국방부 장성급 인사에 따라 서호면 장동마을 출신인 전동진 3군단장이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으로 전보됐다. 전동진 장군은 육군사관학교 45기로 입교, 졸업과 함께 육군 소위로 임관해 JSA경비대대장과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을 지냈으며, 준장시절 제13공수특전여단장과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 작전 1차장을 거쳐 소장으로 진급했으며 제15보병사단장을 역임했다. 전 장군은 서호면 장동마을에서 태어나 군서 구림 백암마을에서 살다가 6살 때 부산으로 이사해 부산에서 초·중·고를 나온 뒤 육군사관학교에 진학...
영암in 영암군민신문689호2021. 12.1730만 호남인의 모임인 안산호남향우회 제22대 회장에 도포면 출신 김재열(70)씨가 취임했다. 김 회장은 지난 12월 11일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컨벤션센터 웨딩홀(1층)에서 취임식을 갖고 "1979년 결성된 안산호남향우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명품 향우회로 가꿔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도포면 도포1구가 고향인 김 회장은 제22대 회장 보궐선거에 단독입후보해 당선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45년 전부터 안산에 거주하면서 자수성가한 김 회장은 안산호남향우회 창립멤버로 활동할 정도로 애향심이 강하다. 김재열 회...
영암in 김대호 기자689호2021. 12.17군서면 출신인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2월 7일 서울시의회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캠페인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에 동참, '사랑의 열매' 전달식을 개최하고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 의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 열매를 전달받고 모금과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의 노고를 격려했다.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하고 따뜻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연...
영암in 김대호 기자689호2021. 12.17신북초교는 지난 12월 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텃밭에서 한 학기동안 직접 기른 배추를 수확해 김장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신북초교는 학교 특색 교육인 '산들리애' 활동의 일환으로 들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텃밭에서 직접 기른 가지, 오이, 방울토마토, 고추, 고구마, 배추 등 수확한 농작물을 함께 맛 볼 뿐만 아니라 판매 후 지역사회에 환원 계획까지도 세웠다. 지난 9월에는 학교 텃밭에 모종을 심고 정성스럽게 가꿔 속이 꽉 찬 배추를 직접 수확했다. 또 학부모와 전 교직원이 힘을 합쳐 겨울 동...
지역교육 이승범 기자689호2021.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