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나침반 역할 기대” 영암군민신문 창간 17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군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이병영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영암군민신문은 2007년 창간 이래 영암의 크고 작은 소식들을 생생하게 전달해주며, 지령 800호가 넘는 지역 대표 신문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지역신문이 생존과 고립의 위기를 겪으며 무너지는 현실에서 정론직필의 지역 정론지를 추구하는 영암군민신문의 신념이 어느 때보다 값지고 또 귀중합니다.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탑뉴스 영암군민신문809호2024. 08.23■ 민선8기가 출범한 지 3년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영암군의 익숙한 자원은 새로운 가치를 더했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암의 변화를 촉진했다고 성과를 설명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의 변화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민선8기 출범 후 1천여 공직자 그리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영암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쉴 틈 없이 뛰었고, 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와 월출산생태탐방원, 농촌협약,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역대 최다액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우 기자809호2024. 08.23사반세기 만에 소아청소년과가 영암군에 문을 연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를 개설, 19일 삼호보건지소에서 첫 진료에 나선다. 월·수·금요일에는 삼호보건지소에서, 화·목요일에는 영암읍 영암군보건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소아청소년 전문의와 간호사들이 소아·청소년·부모와 만난다. 지역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돌보고, 부모들에게 안심과 편의를 제공할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는, 진료 전부터 전국 최초 고향사랑기금 소아청소년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나아가 24년 만에 영암에 신설된 소...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809호2024. 08.23영암향교(전교 최금렬)가 오는 9월 10일 공기(孔紀) 2575년 추기 석전제(釋奠祭)를 앞두고 바야흐로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석전제 봉행은 국격과 교권이 추락하는 작금의 현실을 직시하고, 유학(儒學) 전통을 올바로 계승 발전시키는 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 크다. 유학의 올바른 전승에 매진하는 산 현장이자 추기 석전제 준비가 한창인 영암향교를 찾아 그 면면을 수회에 걸쳐 소개한다. 영암향교는 1420년(세종 2년)에 유림(儒林)들에 의해 역참(驛站)이 있었던 영보역 부근(현 공설운동장 자리)에 처음 세워졌...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809호2024. 08.2310여년 만에 재개된 천황사길 선형개선공사가 본격적인 착수에 앞서 열린 주민설명회부터 파행을 겪었다 한다. ‘천황사길’은 영암읍 남풍리에서 춘양리, 용흥리, 개신리를 거쳐 천황사 입구에 이르는 2.14㎞ 구간으로, 국립공원 월출산을 끼고 달리는 길이다. 국립공원으로 진입하는 중심도로인 만큼 월출산 탐방객과 주민들의 차량 통행 및 도보 이용이 많아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빈번한 길이기도 하다. 이에 영암군은 현재 12m인 도로 폭을 20m로 확‧포장해 통행여건을 개선하기로 하고 주민설명회를 연 것이다. 하지만 일부 주민이 천황사길 선형개선공사 추진과 관련된 문제점 지적에 이어 주민들 사이에 고성까지 오갔다 한다. 결국 사업추진방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과 주민들의 의견수렴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만 것이다. 이 민선 영암군정의 최대 치부(恥部)로 꼽은 바 있는 천황사길 선...
사설 영암군민신문809호2024. 08.23언제 끝날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 한동안 잠잠하던 코로나19까지 재 유행하고 있다 한다. 폭염과 열대야 때문에 냉방기 가동이 늘어난 것이 그 주된 원인이라 할 것이다. 도시나 농촌 가릴 것 없이 늘어난 냉방기기 가동으로 호흡기 감염병 확산이 쉬운 환경이 만들어졌고, 주민들은 푹푹 찌는 무더위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겹쳐져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정말로 걱정되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한 환자는 지난 7월 마지막 주 일주일 동안 465명이었다 한다. 첫째 주 91명보다 5배 이상 는 수치다. 더구나 입원환자만 이 정도 규모니 실제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방역당국은 이...
사설 영암군민신문809호2024. 08.23요즘 영암읍 지역 중·고교 통합에 대한 논의로 왈가왈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실시한 여론 조사를 또다시 거론하고 있고,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통합을 하면 교육 여건이 좋아져서 소멸 위기가 사라질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다른 시도에서의 남학교와 여학교, 공립과 사립 등 통합 사례를 거론하며 통합이 대세라고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는 어느 지역이나 학교 존폐나 교육경쟁력, 지역 활성화 등에 있어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제가 작년에 고등학교 학생 모집을 하면서 서남부 6개 군과 목포, 나주, 무안의 초중고(초 ...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809호2024. 08.23지역공동체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통되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처가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됨에 따라 사업 운영 상 많은 문제점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 공동체와 상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하나로마트 ․ 자재판매장 ․ 주유소 등 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이 불가능해지면서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불편 가중과 지역경제 악화가 초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023년 2월 행정안전부가 변경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을 발표할 때부터 예견되었던 것으로, 당시 전라...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809호2024. 08.23조선 최초 의병장 양달사 장군 사당 건립에 영암향교(전교 최금렬) 유림들이 나섰다. 지난 8월 13일 영암향교 명륜당에서 개최된 ‘추기(秋期) 유림회의’에서 손석채 도포면장을 비롯한 도포면 기관사회단체장과 제주양씨주부공파종중(회장 양유복)에서 보낸 양달사 사당 건립 요망이 담긴 통문(通文)을 소개하고, 전라도 4장관(四掌管)인 나주, 순천, 전주, 남원향교에 함께 나서줄 것을 알리는 한편, 전라도 유림의 의견을 모아 성균관의 인준을 건의하기로 하였다. 영달사 의병장은 1555년 5월 을묘왜변 때 형제들과 함께 영암군민을...
문화/생활 박서정 기자809호2024. 08.2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3일 군청에서 농협 관계자, 유채단지장, 각 읍·면 공직자 등 ‘2025년 경관보전직불제 간담회’를 열고, 내년 유채 종자 수급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기후위기로 씨앗을 구하기 어려운 유채 종자 확보 문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고, 농협 자체 수급을 잠정 결론으로 도출했다. 구체적으로 현재 경관보전직불제 사업 중인 영암읍·금정면·군서면 농협에서 유채 종자를 채집하는 ‘채종포’ 단지를 운영해 문제를 풀기로 했다. 나아가 영암군 각 읍·면 농협들은 긴밀한 협조로 경관보전직...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809호2024. 08.23영암군(군수 우승희)이 9월 한 달 동안 민족 대명절 추석 맞이 영암사랑상품권 15%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 보너스 영암남생이가 쏜다’가 제목인 이번 이벤트 기간에 영암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기존 10%에 더해 추가 5%를 더 적립 받을 수 있다. 카드·모바일 모두 적용되는 이벤트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70만원으로 카드 50만원, 모바일 20만원이다. 영암사랑카드는 지역상품권 chak 앱, 영암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 광주은행, 우체국에서 발급·충전할 수 있고, 모바일 상품권은 비플(제...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809호2024. 08.238/10일 오전 8시30분, 월출산국립공원 천황봉이 보이는 영암군종합스포츠타운 B축구장에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이날은 영암군 여성 생활인구로 구성된 달차녀FC 드래프트 날. 달차녀FC 선수들은 10월 전국여성풋살대회 전주 예선 최종 엔트리 8명을 뽑는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었다. ‘2024 전남콘텐츠기업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국콘텐츠개발원은, 영암 여성들의 전국풋살대회 도전기를 영상으로 담기로 했다. 이태진 PD의 총괄로 촬영할 TV 리얼리티 예능의 주인공들이 필요...
문화/생활 박서정 기자809호2024. 08.23(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지역주민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강·해·영 문화관광 오픈스쿨’을 8월 23일 가야금산조기념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해·영 프로젝트는 강진, 해남, 영암 3개 군 문화관광재단 그리고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의 상생 협력 사업 브랜드이다. 이번 강해영 문화관광 오픈스쿨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강의와 워크숍을 통해 지역이 당면한 인구소멸 위기를 전망하고 슬기로운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오픈스쿨은 8.19(월)에 강진을 시작으로 8.21(수)에는...
문화/생활 박서정 기자809호2024. 08.23신북농협(이기우 조합장)의 2024년 수출 여정이 시작됐다. 지난 16일 신북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24년 수출 첫선적’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이날 선적 된 품종은 조생종 ‘원황’으로 32톤의 수출물량이 대만으로 떠났다. 신북농협은 2016년 7톤 수출을 시작으로 4년만에 671톤으로 대폭 늘려 ‘100만불 수출 달성탑’을 받았고, 지난해엔 1,122톤의 배를 수출해 ‘200만불 수출 달성탑’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또한 올해 수출물량을 늘려 ‘300만불 수출 달성탑’을 거머쥐겠다는 계...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809호2024. 08.23재유행 중인 코로나19 확산 방지 선제 대응에 나선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024∼2025년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10/11일 7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시작으로, 15일부터는 70∼74세, 18일부터는 65∼69세 어르신 접종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의 권고에 따라, 어르신 접종은 독감 예방접종과 같은 날 동시접종한다. 예년과 달라진 사항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고, 고위험군이 아닌 12...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809호2024. 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