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비대면 원격수업의 확대로 변화된 교육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교육격차가 확대되고 학습결손이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영암지역 일선 학교에서도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력 격차의 심화와 비대면 학교생활로 인한 소외계층 및 사각지대 발생 등 학습소외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어 영암교육지원청이 대책 논의에 나서기도 했다. 실제로 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4일 중학교 학교장 긴급 온라인 협의회를 개최하고,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한 일선 학교의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중학교장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영상회의에서 사례발표에 나선 미암중 이길훈 교장은 기초·기본학력 향상 방안으로 마을과 소통하며 작은 학교의 소수 학생들이 방과 후에 학습을 진행함으로써, 학교는 낮에 가르...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661호2021. 05.21신북농협(조합장 이기우)은 지난 5월 4일 농촌 다문화 청소년 희망 장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농촌 다문화 청소년 희망장학금'은 농촌지역사회의 인재육성을 통한 농업·농촌의 차세대 리더 양성과 농업인 다문화 가정의 교육비 경감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중인 농촌 다문화 농업인 가정으로, 가구당 1명을 지원하며 농협재단의 지원을 받아 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기우 조합장은 "농촌지역 자녀교...
농.축협 소식 이승범 기자661호2021. 05.21농협 영암군지부(지부장 문수전)와 관내 농·축협 조합장들은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1회용품 사용감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종이타올 대신 개인 손수건 사용하기,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병, 캔 등 분리배출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다짐했다. 지역농·축협운영협의회 위원장인 신북농협 이기우 조합장은 "농·축협 임직원들이 탄소중립을 생활화하고 캠페인을 전개해 깨...
농.축협 소식 영암군민신문661호2021. 05.21김정호 전 도포면 부면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130만원을 도포면(면장 황태용)에 기탁했다. 도포면에서 30여년(1967년∼1998년) 동안 근무하다 부면장으로 퇴직한 김정호(83)씨는 면사무소를 방문해 소외되고 외로운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현금 130만원을 기탁하면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포면의 홀로사는 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주민 등...
영암in 이승범 기자661호2021. 05.21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 18일 독거노인 돌봄시스템 안심벨 지정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식에서는 이영주 금정면장이 200만원, 금정농협(조합장 최병순)이 500만원, 금정면이장단(단장 송성수)이 300만원, 안심벨 제조사인 렛츠온 김정호 대표가 500만원 상당을 기탁하는 등 모두 1천500만원 상당의 독거노인 안심벨을 지정기탁했다. 금정면에 따르면 전체 1천여가구 중 30%가 넘는 350여가구가 65세가 넘는 독거노인 가구다. 또 전체 면적의 70% 정도가 울창한 산간지역이다. 이에 따라 많은 어르신들이 ...
영암in 이승범 기자661호2021. 05.21신북면(면장 최공수)은 이천리 냉천제 주변에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치유길'을 조성했다. 신북면 이천리 이목동마을에 소재한 냉천제는 신북면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 면 소재지 마을주민들 뿐만 아니라 인근 마을주민들에게도 운동하기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어 평소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신북면은 총연장 2㎞의 산책로 정비와 데크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치유길 조성을 통해 둘레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14일에는 전동평 군수와 신북...
영암in 영암군민신문661호2021. 05.21군은 2020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개인지방소득세를 오는 31일까지 확정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바일과 컴퓨터를 이용한 온라인 신고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전자신고가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에 한해 오는 5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5일 동안 영암종합운동장 1층에 도움창구를 개설, 국세인 종합소득세와 군세인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및 세무상담을 위한 이동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사업자 중 집합금지·영업제한업종, 소규모자영업자, 매출급감 자영업자, 착한임대인에 대해서는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해 오는 8월 3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하지만, 납부 기한 연장과 상관없이 5월 말까지 반드시 신고는 해야 가산세 부담이 없다...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61호2021. 05.21군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전략적 대규모 지적재조사 시범사업에 선정, 국비 2억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지난 2012년부터 영암읍 망호지구를 시작으로 전체 지적재조사사업 대상 토지 7만8천892필지 중 6천8필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2021년에는 이미 국비 15억9천만원을 확보, 신북 유곡지구 외 7개 지구 8천504필지, 724만3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략적 대규모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한 결과 국비 2억8천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올해에만 18억8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져 실제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경계분쟁으로 인한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61호2021. 05.21군은 지난 4월 1일부터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 접수 중에 있다며 5월 31일까지 반드시 신청을 당부했다.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대상농지와 대상 농업인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소농직불금 또는 면적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다. 접수처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이며 오는 5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군은 시행 2년 차를 맞이한 공익직불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4월 초부터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와 함께 농어촌버스, 현수막 게시, 마을방송 등을 통해 공동 홍보를 추진중이다. 공익직불금을 신청하는 농업인이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본인이 실제 경작하는 농지만 신청해야 하며 농작물을 재배할 수 없는 건축물, 묘지, 미관리 농지 등은 신청하지 않아야 하고, ▲임차한 농지는 임대차 계약서를 첨부해 신청해야 하며, ▲재배농지의 경영정보를 변경할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61호2021. 05.21학파지구 농업용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대책회의가 지난 5월 18일 군청에서 열렸으나 파행으로 끝나 본격 영농철을 맞아 농업용수 공급이 차질을 빚는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가시질 않고 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군 건설교통과 안정욱 과장과 황석태 농업기반팀장, 전남도 농업정책과 김재인 농업기반팀장, 농어촌공사 영암지사 김종석 부장과 김중호 과장, 농업회사법인 (유)신안 백승환 대표와 황순명 총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석태 팀장은 "학파1저수지 주변농경지(약 462㏊) 농업용수 공급과 관련해 지난...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61호2021. 05.21군은 지난 5월 17일 한국조폐공사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영암사랑카드'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영암사랑카드 제작 및 발행을 위한 상호업무 협의와 결제수단 다양화, 영암사랑상품권 이용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카드상품권이 도입되면 판매점 방문없이 구입과 결제가 가능하고, 상품권 소지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또 기존 등록된 가맹점 호환으로 별도 가맹점 등록이 필요하지 않고, 상품권 부정유통 문제가 일정부분 해소 가능하다. 모바일에서 구입과 결제가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53호2021. 05.21활성산 태양광발전과 관련해 국민청원이 제기되는 등 군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명GEC 측이 지역사회 기여사업의 일환으로 20억원 규모의 전망대를 설치하기로 하고 최근 설계를 마무리, 금명간 군에 건축허가를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군은 대명GEC 측이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망대를 설치하겠다는 뜻을 알려왔을 뿐, 어느 위치에 어떤 규모로 설치할지에 대해서는 일체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혀 전망대 건축허가를 어떻게 처리할지 수용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대명GEC 측의 전망대 설치는 군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였던 활성산에 풍력에 이어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속한 여러 사업 가운데 군민장학기금 10억원 외에 실천에 옮길 유일한 사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과 제대로 협의도 하지 않은 채 전망대만 덩그러...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661호2021. 05.21만화 영암군민신문660호2021. 05.14
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광선)는 지난 5월 2일 천황야영장 내 실내 야영시설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천황야영장은 구름다리로 향하는 탐방로 입구에 위치해 있어 맑은 공기와 함께 가벼운 산행을 할 수 있는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 시설은 하늘채(단층캐빈)와 자연의집(복층캐빈)으로 각 동별로 피크닉테이블과 파라솔 등이 구비되어 있다. 다만, 화재예방을 위해 실내 취사는 제한되므로 야외 취사도구를 준비해야 하며, 침구류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제공하지 않는다. 이...
보류 이승범 기자660호2021. 05.14영암 출신의 조선 최초 홍일점 의병 양방매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영암군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세우자는 취지 아래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된 영암학회(회장 전갑홍) 회원들과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 양달사현창사업회 이영현 사무국장, 금정면문체위 송성수 위원장 등은 지난 5월 3일 조선 최초 홍일점 의병인 양방매의 유적지를 찾아나섰다. 올해 영암군 의병유적지 탐방의 일환으로 방문에 나선 13명의 영암학회 회원들은 양방매 의병이 태어난 곳으로 알려진 금정면 청룡리 분토동마을과 사망하기 전까지 살았다는 금정면 남송리 집터를 찾았다. 금정면 출신 김오준 시인이 양방매 의병을 비롯한 한말 의병활동에 대해 자료를 준비하고 사적지를 안내하면서 금정면을 비롯한 호남의 한말 의병사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양방매(梁芳梅)는 1890년 금정면 청룡리에서 태어났다. 1...
보류 영암군민신문660호2021. 05.14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전통의 멋’ 보존한 구림 한옥마을,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
문 닫은 금정면 시골 의원, 주민자치로 4개월 만에 재개원
□ 영암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살펴보니…
‘군민화합의 장’ 제49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 성료
영암군 청년 농가가 직접 재배한 특산물 활용 ‘외식업 창업’ 눈길
월출산에 걸린 달항아리 보러 도기박물관으로 오세요
양달사 의병장을 역사에서 지운 자들
학산초 김봉자 선생, 목욕탕서 의식 잃은 노인 살려
신안정마을 박윤재 씨, 영암군 최초 ‘대산농촌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