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를 통과한 '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지원' 예산을 둘러싼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자치행정위원회 논의에 이은 의원간담회, 그리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특별안건으로까지 상정해 논의하고도 한 푼도 삭감하지 않고 원안 가결하면서 의회 내에서는 소모적인 논란만 벌였다는 자성론과 함께, 일부라도 예산을 삭감했어야 했다는 뒤늦은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또 의회 밖이나 군민들은 의회가 '지역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운영지원 예산임에도 특정 병원의 '응급실' 구축 및 운영 예산으로 잘못 취급했다는 지적과 함께, 지나치게 과다한 예산 지원이라는 성토가 잇따르고 있어 그야말로 아무런 성과 없이 변죽만 울린 영암군의회는 곤혹스런 처지에 빠졌다. 더구나 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지원 예산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당장 내달부터 응급의료체계...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652호2021. 03.12군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극심한 침체에 허덕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특히 소상공인들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더욱 정교하고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차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 긴급지원대책비와 온라인마케팅 지원,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지원, 전통시장 사용료 감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최근 의회를 통과한 제1회 추경에 3억7천5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 2차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및 카드수수료 지원, 특수형태 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고용안정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 긴급지원대책비 지원 =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로 경영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폐업위기에 직면한 일반업종 및 특별피해업종 소상공인들에게 100만원씩 지원한다. 대상은 연 매출 4억원 이하이며, 신청 당시 관내에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652호2021. 03.122021 온라인 왕인문화축제를 전 세계인에게 홍보할 '집콕ON! 글로벌 왕인 홍보단' 선발도 완료됐다. 향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남)는 글로벌 왕인 홍보단 'W-프렌즈'를 모집하기 위해 공고와 선정 심사를 거쳐 50명을 최종 선발했다. 추진위는 온택트 시대, 비대면 콘텐츠를 발굴해 참여하는 왕인 홍보단 'W-프렌즈'와 함께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왕인홍보단 'W-프렌즈'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팔로워수를 기준으로 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52호2021. 03.12영암읍은 지난 2월 25일 읍장실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농업분야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적격여부 심의를 위한 농정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정심의회에서는 정제기 읍장(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형 농기계 외 7개 사업의 대상자를 심의했다. 올해 농업분야 지원사업은 지난 2월 1일부터 5일까지 신청 접수한 결과 185건이 신청됐다. 영암읍은 이날 심의회를 열어 평가표에 의한 배점기준의 적합성과 우선순위 결정, 기 보조사업의 수혜여부 등 신청인의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51호2021. 03.05군은 지난 2월 26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온라인 영상회의 매체(ZOOM)를 활용해 청소년 상담 지도자 교육을 실시간으로 진행했다. 2013년부터 실시해온 상담 지도자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청소년 갈등해결 및 언어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주제로 청소년지도자, 청소년상담 프로그램 강사, 관내 학교 위클래스 상담교사, 상담복지센터 직원 등 청소년지도자 20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갈등과의 공존과 수용을 통해 또래와의 갈등이 학교폭력으로 발전되는 것을 예방하...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51호2021. 03.05군은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화 된 시설개선 및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 사업 대상자 14개업소를 지난 2월 26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3일까지 사업을 희망하는 17개업소를 접수 받아, 현지조사와 영암군 위생업소 지원심의위원회를 거쳐 14개 업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시설개선 사업은 화장실 3개소, 주방 2개소, 입식테이블 설치사업 9개소 등이며, 총 사업비 50% 범위내에서 입식테이블만 설치시에는 최대 300만원, 개방형 주방 등 노후된 시설 개선사업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선정된 업소는 오는 4월 30일까지 사업 추진을 완료하고 서류를 갖춰 군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 영업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51호2021. 03.05만화 영암군민신문651호2021. 03.05
금정면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경로식당을 운영하지 못해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 50여명에게 대체식을 전달했다. 금정면은 대체식 서비스와 함께 건강 악화나 나홀로 식사로 인한 사회적 고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안부 모니터링도 진행하고 있다. 이영주 금정면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결식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된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51호2021. 03.05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경로당과 복지회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도 장기간 운영할 수 없어 어르신들의 안부가 걱정되고 있다. 삼호읍(읍장 오자영)은 이에 따라 삼호읍내 독거노인 총 732명 중 노인맞춤돌봄, 장기요양서비스 등 중복수혜자 299명을 제외하고 한 사람의 어르신이라도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전수조사 후 433명 독거노인에게 맞춤형 안부전화 봉사를 시작했다. 삼호읍은 김인자 삼호읍여성의용소방대장, 이경화 (사)한국자유총연맹삼호읍여성분회장, 문정숙 삼호읍생활개선회장, 임애순 대한적십자회삼호읍봉사회장, 김옥조 현대삼호주부대학회장 등 삼호읍 5개 사회단체와 현대삼호중공업사회공헌팀, 각 마을이장 등과 매칭해 안부전화 자원봉사자 260명을 구성해 독거노인과 1:1 또는 1:2 매칭을 통해 3월 2일부터 안부전화 봉사에 나섰다. 안부전화 봉사는...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51호2021. 03.05조선시대 주례의식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할 수 있는 '향음주례의절(鄕飮酒醴儀節)' 한글 번역본이 영암문화원에 의해 발간됐다. 조선시대 향음주례는 나이 많은 덕행 자를 모시고 한성부와 각 도 그리고 주·부·군·현에서 길일을 택해 치렀으며, 향대부가 향촌에서 덕행과 도예를 고찰해 인재를 뽑아 조정에 천거할 때 출향에 앞서 그들을 빈례로써 대우하고 송별잔치를 베풀었다. 세종은 집현전 학자들에게 명해 '오례(五禮)'에 향음주례를 기록하도록 했으며, 특히 정조는 역대...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51호2021. 03.05영암교육지원청이 지난 2017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가야금산조 계승교육을 이수한 영암여고 정다소양이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학과에 입학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암 가야금산조 계승교육은 가야금산조 창시자인 김창조, 인간문화재인 김죽파로 이어지는 예술세계를 재조명하고 가야금산조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 인재 육성 및 가야금산조의 계승·발전을 목적으로 군이 지원하고 영암교육지원청이 운영하고 있다. 정다소양은 방과후학교와 주말 가야금산조교실에 꾸준히 참여해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51호2021. 03.05성인이 되어 출가를 해온 내 며느리 문화가 다르고 생활습관이 다른 세대 어느 한쪽만 나를 따르라는 것은 옛 생각 나의 며느리 임과 동시에 사랑하는 내 아들의 반려자(부인)다. 어느 한쪽 가치관이 옳고 무조건 따르라는 식은 이젠 없어져야 한다. 서로 돕고 부족한 점은 감싸주고 자랑스러운 나의 아들 아내이기에 우리집 한 가족이다. 시 어머니는 자랑스러운 아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어머니로써 며느리와 화합하고 신뢰하며 우리집 가풍을 이어 가기 위해 며느리는 내 딸과 같은 존재이고 사랑하는 내 아들의 아내이기에 존중하자. 桂泰 임종주 전)영암읍장 전)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장
보류 영암군민신문651호2021. 03.05올해로 8년째 실종상태인 영암지역 응급의료시스템이 복구될 모양이다. 엊그제 군이 영암한국병원과 군민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영암군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까지 의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주지하듯이 영암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응급실을 운영하던 영암병원이 자체 비리와 경영난 때문에 지난 2014년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반납하고 명맥만 유지하던 야간응급실까지 폐쇄함으로써, 올해로 8년째 응급의료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6년 말부터 보건소가 이를 대신해 야간과 공휴일 당직의료기관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그야말로 응급치료 수준에 머물러 있을 뿐, 군민들은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목포나, 나주, 광주까지 가슴 졸이며 이송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모여 난상토론을 벌인 결과 응급의료시스템의 복구가 가장 시급한 지역...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1호2021. 03.05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종합업적평가'에서 군서농협과 삼호농협, 신북농협, 영암농협 등 모두 4곳이 1위에 올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다. 농업·농촌이 처한 악조건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친 어려운 시기임에도 무려 4개 지역농협이 1위에 오른 것은 이례적일 뿐만 아니라 눈부신 성과로 평가받아 마땅한 일이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가장 권위 있는 평가다. 농·축협의 경제, 신용, 교육지원 사업, 조합원 복지 증진,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의 경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경제사업 활성화,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통한 소득증대, 고객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 등 농·축협의 건전경영 기반 사업추진 실적을 평가기반으로 하고 있어 모든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1호2021. 03.051908년 3월 8일, 미국의 섬유여성노동자 1만5천여명이 뉴욕 루터거스 광장에서 여성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 근무 시간 단축, 임금향상, 투표권 등을 요구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때 행진 당시 외쳤던 유명한 말이 '우리는 빵을 원한다. 그리고 장미도'라는 말이었다. 빵은 여성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장미는 사람답게 행복하게 살 권리를 의미한다. 당시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를 넘어 '사람다운권리'를 요구했던 여성들의 행진이 113년 전에 있었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여성들이 정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1호2021. 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