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경로당과 복지회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도 장기간 운영할 수 없어 어르신들의 안부가 걱정되고 있다. 삼호읍(읍장 오자영)은 이에 따라 삼호읍내 독거노인 총 732명 중 노인맞춤돌봄, 장기요양서비스 등 중복수혜자 299명을 제외하고 한 사람의 어르신이라도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전수조사 후 433명 독거노인에게 맞춤형 안부전화 봉사를 시작했다. 삼호읍은 김인자 삼호읍여성의용소방대장, 이경화 (사)한국자유총연맹삼호읍여성분회장, 문정숙 삼호읍생활개선회장, 임애순 대한적십자회삼호읍봉사회장, 김옥조 현대삼호주부대학회장 등 삼호읍 5개 사회단체와 현대삼호중공업사회공헌팀, 각 마을이장 등과 매칭해 안부전화 자원봉사자 260명을 구성해 독거노인과 1:1 또는 1:2 매칭을 통해 3월 2일부터 안부전화 봉사에 나섰다. 안부전화 봉사는...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51호2021. 03.05조선시대 주례의식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할 수 있는 '향음주례의절(鄕飮酒醴儀節)' 한글 번역본이 영암문화원에 의해 발간됐다. 조선시대 향음주례는 나이 많은 덕행 자를 모시고 한성부와 각 도 그리고 주·부·군·현에서 길일을 택해 치렀으며, 향대부가 향촌에서 덕행과 도예를 고찰해 인재를 뽑아 조정에 천거할 때 출향에 앞서 그들을 빈례로써 대우하고 송별잔치를 베풀었다. 세종은 집현전 학자들에게 명해 '오례(五禮)'에 향음주례를 기록하도록 했으며, 특히 정조는 역대...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51호2021. 03.05영암교육지원청이 지난 2017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가야금산조 계승교육을 이수한 영암여고 정다소양이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학과에 입학하는 영예를 안았다. 영암 가야금산조 계승교육은 가야금산조 창시자인 김창조, 인간문화재인 김죽파로 이어지는 예술세계를 재조명하고 가야금산조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 인재 육성 및 가야금산조의 계승·발전을 목적으로 군이 지원하고 영암교육지원청이 운영하고 있다. 정다소양은 방과후학교와 주말 가야금산조교실에 꾸준히 참여해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51호2021. 03.05성인이 되어 출가를 해온 내 며느리 문화가 다르고 생활습관이 다른 세대 어느 한쪽만 나를 따르라는 것은 옛 생각 나의 며느리 임과 동시에 사랑하는 내 아들의 반려자(부인)다. 어느 한쪽 가치관이 옳고 무조건 따르라는 식은 이젠 없어져야 한다. 서로 돕고 부족한 점은 감싸주고 자랑스러운 나의 아들 아내이기에 우리집 한 가족이다. 시 어머니는 자랑스러운 아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어머니로써 며느리와 화합하고 신뢰하며 우리집 가풍을 이어 가기 위해 며느리는 내 딸과 같은 존재이고 사랑하는 내 아들의 아내이기에 존중하자. 桂泰 임종주 전)영암읍장 전)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장
보류 영암군민신문651호2021. 03.05올해로 8년째 실종상태인 영암지역 응급의료시스템이 복구될 모양이다. 엊그제 군이 영암한국병원과 군민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영암군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까지 의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주지하듯이 영암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응급실을 운영하던 영암병원이 자체 비리와 경영난 때문에 지난 2014년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반납하고 명맥만 유지하던 야간응급실까지 폐쇄함으로써, 올해로 8년째 응급의료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6년 말부터 보건소가 이를 대신해 야간과 공휴일 당직의료기관을 운영하고는 있으나 그야말로 응급치료 수준에 머물러 있을 뿐, 군민들은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목포나, 나주, 광주까지 가슴 졸이며 이송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모여 난상토론을 벌인 결과 응급의료시스템의 복구가 가장 시급한 지역...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1호2021. 03.05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종합업적평가'에서 군서농협과 삼호농협, 신북농협, 영암농협 등 모두 4곳이 1위에 올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다. 농업·농촌이 처한 악조건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친 어려운 시기임에도 무려 4개 지역농협이 1위에 오른 것은 이례적일 뿐만 아니라 눈부신 성과로 평가받아 마땅한 일이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가장 권위 있는 평가다. 농·축협의 경제, 신용, 교육지원 사업, 조합원 복지 증진,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의 경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경제사업 활성화,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통한 소득증대, 고객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 등 농·축협의 건전경영 기반 사업추진 실적을 평가기반으로 하고 있어 모든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1호2021. 03.051908년 3월 8일, 미국의 섬유여성노동자 1만5천여명이 뉴욕 루터거스 광장에서 여성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 근무 시간 단축, 임금향상, 투표권 등을 요구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때 행진 당시 외쳤던 유명한 말이 '우리는 빵을 원한다. 그리고 장미도'라는 말이었다. 빵은 여성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장미는 사람답게 행복하게 살 권리를 의미한다. 당시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를 넘어 '사람다운권리'를 요구했던 여성들의 행진이 113년 전에 있었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여성들이 정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1호2021. 03.05지난 2020년 12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법률안이 통과되었다. 이는 1988년 이후 32년 동안 시행하였던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었다는 뜻이다. 지방자치법이 개정된 배경은 무엇일까? 지금까지 행정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주민주권'시대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1995년 7월부터 시작된 영암의 민선군수 27년을 돌이켜보자? 영암은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해마다 인구는 줄어들지!', '학생도 줄어들어 교육경쟁력도 떨어지지!', '주말이면 영...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1호2021. 03.05▲ 조합원들께서 농협사업을 전이용해주시고, 지역민들이 적극적으로 성원해주시는 가운데, 이동준 전무를 비롯한 전 직원이 “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똘똘 뭉쳐 일궈낸 성과물인 점에서 가슴 뿌듯하고, 특히 직원들에게는 눈물겹도록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과 관내 모든 지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군서농협이 ‘2020 종합업적평가’ 전국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된 의미가 남다른 것 같은데? ▲ 조합원들뿐만 아니라 지역민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 군서농협은 합병 위기에 처한 농협이었다. 실제로 모 지역농협과의 합병작업이 추진되기도 했다. 2019년 3월 조합장에 당선되어 직무수행을 시작하자마자 전 직원들과 함께 군서농협이 처한 문제가 무엇인지, 어떻게 어...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651호2021. 03.05매년 4월 왕인문화축제 열리는 왕인박사 탄생지 왕인박사 행차 재연(1976년 광주 거주 강대식씨 제공) 왕인박사 유적지는 군서면 동구림리 산18번지 일원에 자리 잡고 있다. 영암군은 1973년 8월 왕인박사 유적지 조사단 구성하고 조사를 시작, 1976년 9월 왕인박사 유적지를 전라남도 기념물 제20호로 지정했다. 1985년부터 왕인박사 유적지 정화사업 추진에 나서 1987년까지 사당을 비롯한 유적지 정비에 나섰으며 대대적으로 공원 등을 조성하고 각종 문화관광사업도 추진했다. 왕인박사 유적지에는 왕인묘, 학이...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651호2021. 03.05천재철 기획감사실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에 대해 7개 분야 58개 사업 가운데 27건이 완료되고 31건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추진율이 76.9%라는 설명이다. 공약사업에 소요되는 재원은 4천920억600만원으로, 국비 2천45억9천500만원, 도비 1천46억500만원, 군비 1천71억4천500만원, 기타 756억7천100만원 등으로, 지금까지 투자액은 2천702억1천800만원이다. 천 실장은 이어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은 ▲생명...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651호2021. 03.05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임도시설의 재해예방과 민가 주변 등 신속한 응급복구 활동을 수행할 임도관리단을 배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도관리단의 주요 활동은 ▲위치확인시스템(GPS) 장비를 활용한 임도망도 구축 및 구조개량 대상지 사전 파악 ▲임도변 낙석제거, 노면 응급복구 등 노면관리 ▲임도시설의 상시 활용이 가능하도록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재해예방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고용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길 소장은 "임도는 산림기반시설로 국민의 이용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집중호우 등 재해를 사전에 차단해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651호2021. 03.05군은 신중년 퇴직인력 일자리 지원을 위한 고용노동부의 '2021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사회공헌형 사회서비스와 신중년의 경력을 연계한 2021년 신중년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0월 고용노동부 1차 공모로 누리과정지원, 유아 영어 그림책 놀이를 비롯한 4개 사업 33명, 2021년 2월 2차 추가 공모로 복지시설 급식코디네이터 1개 사업 8명이 각각 선정됨에 따라 국·도비 3억5천700만원을 지원받아 총 41명의 신중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신중년 참여자는 영암군에 거주하는 만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미취업자로 업무와 관련된 3년 이상의 경력이나 자격증을 보유해야 하며, 사업 수행기관인 (재)전남인력개발원 및 사회적협동조합 영암지역네트워크와 근로계약을 체결한 후 업무를 수행하게...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51호2021. 03.05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은 지난 3월 3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2021년도 삼호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황성오 조합장은 이날 고등학생 및 대학생 조합원 자녀 19명에게 모두 3천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관내 특수학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 13명에게도 졸업식에 맞춰 2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호농협은 매년 조합원 자녀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황...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651호2021. 03.05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이 2020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및 각종 사업평가 6개 부문(상호금융대상, 지도사업대상, 여성복지대상, 농축산판매, 손해보험)을 석권하며 전례 없는 금자탑을 쌓아 화제다.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은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가장 권위 있는 평가에서 받은 상으로, 전국 농·축협의 경제, 신용, 교육지원 사업, 조합원 복지 증진,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경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 1천118개 농·축협 중 우수 농·축협에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51호2021. 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