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기념물 제83호인 영암군 시종면 내동리 쌍무덤에서 마한시대 금동관(편)이 출토,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련기사 5면> 군은 영산강유역의 고대사회 실체를 밝히기 위해 전남문화관광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가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내동리 쌍무덤에서 국보 제295호로 지정된 나주 신촌리 금동관과 매우 흡사한 금동관(편)이 출토됐다고 밝혔다. 이번 금동관(편) 출토는 일제강점기에 나주 신촌리에서 금동관이 출토된 이후 마한시대 금동관으로는 100여년 만에 처음 출토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10호2020. 04.24만화 영암군민신문609호2020. 04.17
군은 측량의 정확도를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조사팀을 구성하고 영암군 전역에 설치된 국가기준점표지를 오는 10월말까지 일제조사 한다고 밝혔다. 군은 호남정맥에서 분기되는 땅끝기맥으로 월출산 천황봉을 정점으로 동남쪽으로 기맥을 형성하고 있다. 금정면 촛대봉(394m)을 시작으로 석교산(392m), 국사봉(614m) 활성산(498m), 영암읍 깃대봉(517m), 군서면 천황봉(809m), 주지봉(492m), 학산면 은적산(394m), 미암면 흑석산(652m) 등에 이르기까지 산악지대에 고루 설치되어 있다. 측량기준점 조사 시 인적이 드나들지 않는 산악지대는 낫 등을 이용go 가시덩굴을 제거해야하며, 뱀과 모기, 벌 및 유해동물 등의 출현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기준점(삼각점 75점, 수준점 46점, 통합기준점 33점) 일제조사는 대행법인에 위탁...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09호2020. 04.17군은 제50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22일부터 28일까지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저탄소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날 소등 행사'를 갖는다. 군은 지구에 휴식을 주는 자발적 소등행사에 군청 등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주택, 아파트, 상가 등에서 10분 동안 모든 전등을 끄는 소등 행사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전동평 군수는 "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환경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짧은 소등 시간이지만 뜻깊은 참여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많은 군민들이 기후 변화 주간 동안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월 22일 지구의 날...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09호2020. 04.17신북농협(조합장 이기우)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9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8개 농·축협을 20개 그룹으로 나눠 신용·경제·교육지원 사업에 대해 47개 부문을 평가, 그룹 1위 사무소에 시상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신북농협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종합업적평가 우수농협에 선정되는 등 꾸준히 최우수농협에 도전해 2019년에는 종합업적평가 최우수농협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신북...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609호2020. 04.17청보리 푸릇푸릇 넘실거리는 봄의 끝자락 하늘과 지평선이 만나는 추억의 길목 누렇게 익은 황금물결을 만끽하며 한 폭의 풍경화로 장관을 이룰 너 들녘의 풍성함에 농부들의 휘파람 소리 술렁이는 숨결에 쭈볏히 고개를 내뿜은 이삭들의 향연 단비 내린 뒷날 자고 일어나면 멋진 옷으로 갈아입고 한 뼘 더 자라있는 의젓한 친구들의 노래 겨울날 서릿발에 파릇파릇 올라온 작고 연한 순마다 밟아주시던 아버지의 지고지순한 사랑 초록 내음 가득한 보리밭 사잇길 따라 꽃 지는 서운함을 채우는 날에 그려지는 사랑아
보류 영암군민신문609호2020. 04.17전남농업기술원이 지난 4월 4일부터 6일 사이 도내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짐에 따라 만개기의 배꽃 등에 저온(서리)피해를 본 과원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후관리를 당부했다 한다. 전남농업기술원에 의하면 당시 전국적인 저온으로 전남도내 일부 시·군에서는 영하 4.1℃까지 관측됐다. 이 같은 기온은 배의 경우 영하 1.7℃ 30분, 복숭아의 경우 영하 2.5℃ 60분 등 개화기 과수 저온피해 한계조건 보다 훨씬 낮은 온도였다. 이로 인해 만개기를 맞은 배는 꽃잎이 갈색으로 변하거나, 암술과 배주가 검게 변하여 죽고, 참다래와 감은 봄순이 타거나 잎눈이 말라 죽는 등의 피해가 발생해 결실불량, 변형과 발생 등이 예상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영암에서도 배, 단감, 대봉감 등 대표 과수작목의 저온피해가 심각하다고 한다. 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배는 지난 3월 29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09호2020. 04.17영암농협이 50만평 규모로 조성한 월출산 경관단지의 유채꽃이 가히 장관이었다 한다. 지난 겨울날씨가 따뜻했던 데다 강우량도 많아 작황이 매우 좋았다는 것이다. 또 개화시기가 다소 앞당겨져 벚꽃과 함께 만개하면서 국립공원 월출산을 배경으로 곳곳에서 절경을 연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쩔 수 없이 제2회 유채꽃 축제가 취소되기는 했으나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몇몇 상춘객들은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영암군과 영암농협이 추진한 '월출산 경관단지 조성사업'은 영암읍 개신리, 춘양리, 용흥리 등 모두 109농가가 참여해 조성한 기존 천황사 지구 들녘 105㏊ 외에, 올해 새로이 춘양리 지구 들녘 22㏊와 회문리 지구 들녘 27㏊ 등이 추가되어 총 167㏊, 무려 50만평 규모가 됐다. 동계작목으로는 유채, 하계작...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09호2020. 04.17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소방관만이 지키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시간이다. 화재 발생 시 골든타임은 4~6분. 소방차가 화재현장에 도착하여 화재진압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생명을 건질 수 있는 시간이다. 하지만 소방서와 화재 현장과의 원거리, 출동 시 불법 주정차 및 교통체증 등으로 골든타임은 사라진다. 화재 발생 초기에 누구나가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를 통해 화재진압 및 연소 확대를 막는다면 소방차 한대와 맞먹는 효력을 발휘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에 해당하는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09호2020. 04.17총선은 끝났다. 북풍도 총풍도 없이 마무리 됐다. 다만 주영국북한대사관 공사로 재직 중 공금 횡령과 미성년자 강간 등 혐의로 본국으로 소환되자 망명한 태영호(개명 태구민)씨 문제가 숙제를 남겼다. 어찌 보면 주체사상과 공산주의 사상으로 뼛속까지 물든 사람 그도 우리나라에 정착한 지 불과 3년5개월 밖에 안 된 검증되지 않은 사람에게 대한민국 기밀정보를 다 바치게 된 것은 예삿일이 아니다.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지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하면 공산화 된다고 불철주야 떠들어대면서 공산주의자를 서울 한복판에서 그것...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09호2020. 04.17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학교지원센터는 지난 4월 14일 관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해 학교폭력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 유관기관 업무협의회를 진행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발달을 위해 상담 및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중단의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의 교육 및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학교지원센터는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업무를 비롯해 학생 인권 보호, 학생자치활동 지원, Wee센터 운영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09호2020. 04.17금정면(면장 김규환)은 지난 4월 2일 관내 국사봉 등산로 700㎡에 철쭉 1천500주를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이날 국사봉 등산로 정비에는 금정면농업경영인회(회장 정철) 회원과 금정농협 최병순 조합장,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등산로 주변 잡초 제거와 등산객들이 버린 쓰레기를 치우고 철쭉을 심어 깨끗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만들었다. 국사봉 철쭉 식재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등산로 주변에 철쭉을 식재해 '국사봉 철쭉동산'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 이날 세 번째 식재 행사를 갖게 됐다. 철쭉꽃...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609호2020. 04.17영암소방서(서장 박주익)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으로 전통시장에 설치된 소화기를 대상으로 '보이는 소화기' 정비에 나섰다. '보이는 소화기'란, 소방자동차 통행불가·곤란지역, 전통시장 등의 지역에 사람들이 사용이 용이하도록 잘보이게 설치된 소화기를 말한다. 영암군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는 총 108대로 전통시장인 영암시장과 신북, 시종, 구림, 독천시장에 20여대 가량의 소화기가 각각 설치되어있다. 이미 각각의 소화기는 현장조사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적정한 개수의 소화기가 적절한 장소...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09호2020. 04.17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지난 3월 16일 전남도내 유관기관과 함께 삼호중앙초 어린이보호구역 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 4월 9일에는 영암 관내 초등학교 두 곳(삼호서초, 대불초)의 어린이보호구역 점검에 나섰다. 3월에 실시된 삼호중앙초 어린이보호구역 점검은 전남도청, 전남경찰청, 도로교통관리공단, 영암 관내 유관기관 등이 함께했으며, 이번에 실시된 어린이보호구역 점검은 교육지원청과 영암 관내 유관기관이 함께 실시했다. 교육청은 2019년 12월 10일 국회를 통과해 2020년 3월 25일 시행된 일명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09호2020. 04.17보건소는 올 겨울 따뜻한 날씨로 비래해충 발생시기가 앞당겨질 것에 대비해 지난 4월 7일부터 영암읍 시가지에 대한 해충방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3월 말부터 5월 초에 집중적으로 번식하는 깔다구는 무리지어 날아다니며 불빛이 많은 주택가 및 상가로 유인되어 주민들에게 불편을 유발하는 해충으로, 수질에 관계없이 모든 수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에 따라 관내 맨홀 및 하수구에 서식하는 유충을 없애는데 주력하기 위해 휴대용 방역소독기를 이용, 하수구에 직접 방역함과 동시에 하수구로 살포되는 소독제의 양을...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09호2020. 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