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2천500만원을 편성해 전기울타리, 조류퇴치기 등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신청 대상은 관내 경작지를 소유한 농·임업인으로 매년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농가가 대상이다.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접수한다. 또 야생동물의 개체수 조절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기간이 2월로 종료됨에 따라 새롭게 수렵단체의 추천을 받은 모범 수렵인 24인으로 피해방지단을 구성해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멧돼지 포획틀 지원, 농작물 피해 지원금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03호2020. 03.06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은창)는 봄철 산불예방 및 국립공원 자연자원의 보호를 위해 2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탐방로 일부 구간의 통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통제구간은 강진 무위사~미왕재(2㎞), 영암 용암사지~홍계골(2.8㎞) 등 2개 구간(총 4.8㎞)이다. 봄철 산불방지대책기간 산불예방 및 공원자연 보호를 위해 통제탐방로 및 샛길(비법정탐방로) 무단입산, 인화물질 반입, 흡연행위 등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월출산 국립공원의 개방탐방로는 천황사지구~도갑사(8.6㎞), 천황사~통천문삼거리(2.6㎞), 산성대입구~광암터(2.6㎞), 금릉경포대~바람재(2.2㎞), 경포대삼거리~종주능선(1.5㎞), 천황주차장~탑동약수터(0.927㎞), 구정봉~용암사지(마애불)(0.7㎞), 죽정~월대암(0.6㎞), 하치마을~누릿재~사자저수지(1.6㎞) 등 9개 노선이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03호2020. 03.06군은 공직자들의 청렴도 향상과 지속적인 청렴 마인드 생활화를 위해 '청렴 상시 자가학습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자가학습시스템은 모든 공무원이 행정 내부 전산망 로그인 시 자동으로 학습창이 열리며 청렴학습이 모든 업무에 선행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된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부패방지 등 공직자로서 지켜야할 기본덕목과 '청탁금지법'을 중심으로 시각적으로 지루하지 않고 이해가 쉽도록 카툰으로 구성됐다. 군은 이번달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자가 학습시스템'으로 청렴 관련 내용을 학습한 후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시스템을 통해 전 직원에게 청렴서약을 받는 등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해 민원처리 만족...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03호2020. 03.063월 1일자로 영암교육지원청에 부임한 김성애 교육장이 '코로나19' 대응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2일 취임식을 전면 취소하고 첫 일정으로 교육지원청 내 '코로나19' 대응 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아 대응상황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장은 이어 이날 오후에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영암초등학교를 방문해 마스크(KF-94) 등 감염병예방물품을 전달하고 돌봄교실 근무자를 격려했다. 또 영암군청 상황...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03호2020. 03.06영암군의회(의장 조정기)는 지난 3월 3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의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상황에서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한 영암군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의회 의원들과 영암군재난안전대책본부 주요 업무부서 담당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대책을 논의했다. 김광호 안전건설과장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 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의원들은 다중이용시설 대상 선제적 예방조치, 발열측정소 운영 검토,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03호2020. 03.06영암지역 학부모들이 영암 남녀 中·高 통합과 중학교 남녀 공학 추진을 영암교육지원청에 건의한데 이어, 학부모와 지역민들의 여론수렴을 위한 가칭 '영암 교육경쟁력 강화 추진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구체적인 행동에 나섰다. '영암의 중·고등학교 교육환경 변화를 바라는 학부모들'은 지난 3월 4일 모임을 갖고 아이들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학교통합이 더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공감하고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모임에는 영암초등학교, 덕진초등학교, 영암중·고등학교, 영암여자중·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김미희, 박상훈, 오재열, 이행도, 조경주씨 등을 임시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추진위원회 구성을 계속 확대해가기로 했다. 이날 결성된 추진위원회는 우선 학교통합 공론화를 위해 학부모와 지역주민...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03호2020. 03.06‘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전이 벌어진 가운데 영암지역에서도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에 대한 증상여부 확인결과 무증상이거나 검사결과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적으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 보급과 관련해 군이 25만여 개를 배부했다고 밝히고 있음에도 농·축협 하나로 마트 등에는 마스크 구입을 위해 장사진을 이루는 등 군민들이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결국 그동안 군의 마스크 보급이 체계적이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적절한 대책이 조속히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03호2020. 03.06학산면 묵동리 산 79-12번지 일대 돈사 신축 과정에서 온갖 불·탈법행위가 적발된 농업회사법인 (유)올바른(옛 ㈜승언팜스)에 대한 검찰고발이 불가피해 보인다. 반면 군의 행정처분은 이 검찰고발로 일단 종결될 수밖에 없다. 사후 추인을 노린 업체 측의 계획적 불·탈법에 속수무책인 상황이어서 법과 제도적 보완대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영암군은 승언팜스에 대해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린데 이어 지난 2월 25일 위반건축물 원상복구 및 개발행위 원상복구 명령의 이행을 촉구하는 3차 계고장을 보내고 2천여만원의 이행강제금도 부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3차 계고기일이 끝나는 오는 3월 13일 이후에는 검찰에 고발조치할 계획이며, 위반 건축사에 대한 행정처분도 단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군에 따르면 승언팜스는 돈사 신축 과정에서 허가된 건축물 위...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603호2020. 03.06'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영암왕인문화축제' 개최가 결국 취소됐다.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남 영암문화원장)는 지난 3월 4일 군청 낭산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2020년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전면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이를 군에 건의했다. 군은 이에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축제 취소를 최종 결정했다. 왕인문화축제가 취소된 것은 구제역과 AI(조류인플루엔자)가 동시에 확산되었던 지난 2011년이 유일하다. 따라서 이번 왕인문화축제 취소결정은 역대 두 번째다. '2020년 왕인문화축제'는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왕인의 빛, 미래를 밝히다'를 주제로, '1,...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03호2020. 03.06만화 영암군민신문602호2020. 02.28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군하로 127-1번지에 자리한 ㈜일진쿡웨어(대표이사 조기남). 각종 생활주방용품의 금형 주조 제조 및 도소매 업체다. 기업목표는 '고객사랑, 제품감동, 가정행복', '주부를 생각하는 착한기업, 요리를 생각하는 건강기업'이라는 사훈과, '내 가족 건강하게, 내 아내 멋스럽게, 내 가정 편안하게, 내 삶을 아름답게, 내 인생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건 중견기업이기도 하다. ㈜일진쿡웨어는 요리가 즐겁고 편리한 제품으로 소문난 '아리수'(ARISU)...
기획특집 서울 김대호 기자602호2020. 02.28코로나19가 불러온 전례 없는 사태 앞에 막연한 불안과 묻지마식 공포가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가고 있다. 우리 영암지역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 2월 24일 구림의 대순진리회 회관에서 지내기로 한 전국 규모의 제사 소식이 잠복해 있던 불안과 공포를 단숨에 끄집어내었다. 진원을 알 수 없는 '대구에서 50명이 이미 와 있다'는 식의 가짜뉴스가 급속하게 퍼지자 비상식량을 사재기하는 발길로 마트가 붐볐으며 영암군청은 격렬한 항의로 몸살을 앓아야 했다. 숨죽이던 평화마저 일순간에 산산조각나고 말았다. 바로 다음 날,...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02호2020. 02.28'2020 영암왕인문화축제'의 기본계획이 나왔다. 축제의 정체성 및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젊은이와 어린이 등을 공략할 수 있는 최신 유행 콘텐츠를 구성하는 등 축제 운영 및 프로그램을 현대화했다 한다. 또 지역민들이 신나게 참여하는 연희형 프로그램을 확충하는 등 관심을 증대시켜 축제장 방문을 적극 유도하는 등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축제의 전국화를 시도한다는 계획도 담겨있다. 기본계획은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열린 올 축제의 근간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특히 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지역민 주도의 축제로 만들겠다는 계획은 왕인문화축제가 가야할 지향점을 제대로 잡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할 것이다. 축제 기본계획에 의하면 '왕인의 빛, 미래를 밝히다'를 주제로, '1,60...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02호2020. 02.28영암지역 곳곳에 신청이 잇따랐던 기업형 돈사 인허가 신청에 대해 군이 무더기로 불허가 결정을 내린데 불복해 제기된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 등 법적소송이 벌써 15건에 이르는 등 급증하고 있다 한다. <영암군민신문>이 파악한 바에 의하면 이들 법적소송 가운데 행정심판은 학산면 묵동리 산 98번지와 산 99번지의 우사를 돈사로 축종변경하려다 불허 통보를 받은데 불복해 낸 2건 외에도, 미암면 호포리 1258번지와 1259번지, 도포면 수산리 587-2번지와 도포면 수산리 587-6번지 등에 대한 돈사 불허 결정에 불복한 행정심판 4건이 추가로 접수되어 모두 6건에 이르고 있다. 행정소송은 더 크게 늘어 학산면 묵동리 77-11번지와 79-3번지에 각각 돈사 신축 인허가를 신청했다 불허되자 낸 2건의 행정소송 외에도, 도포면 성산리 788-5번지, 삼호읍 망산리 1110...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02호2020. 02.28공포는 가장 무서운 병이다. 인류 역사상 알코올 중독자가 가장 많았던 때는 제2차 세계대전이였다고 한다. 피난살이 중 맥박처럼 뛰는 불안, 초조, 긴장이 순간순간 저승사자처럼 엄습해 그 공포를 이기지 못해 숨어서 홀짝홀짝 마시는 술이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진 것이다. 전쟁 중이 아니더라도 혼자 홀짝홀짝 마시는 술은 위험하다.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코로나 정국! 코로나19는 블랙홀이다. 불과 한 달 만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것을 통째로 삼켜 버렸다. 해프닝 정도에 불과한 표창장 위조 진위 문제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02호2020. 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