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시종면의 권용진 농업회사법인 율 대표가 21일 시종면행정복시센터를 찾아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식당에 나눠달라며 삼계닭 800인분을 기부했다.권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일을 고민하던 중, 시종면노인회의 무료급식 소식을 듣고 함께 하기 위해 나눔에 나섰고,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뜻을 밝혔다. 기부된 삼계닭은 시종면 경로식당에서 조리돼 홀몸 어르신 가구 등에 나눠질 예정이다.
지역사회 이광중 지역기자802호2024. 06.27오는 7월 1일 제9대 영암군의회 후반기 원 구성(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을 앞둔 가운데, 의장을 놓고 치열한 물밑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의회 내 다수 의석(8석 중 7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월 26일 당내 경선을 통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원 구성 윤곽은 내주 중이면 나올 전망이다. 또 당내 경선을 앞두고 의장에는 박영배, 고화자, 박종대, 이만진 의원 등 4명이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일단 파악된다. 그러나 두 박 의원이 연합하고, 고 의원은 정선희 의원, 이 의원은...
의정 이춘성 객원기자801호2024. 06.20영암군이 내가 사는 마을 문제를 주민들이 함께 풀고, 민주적으로 동네를 가꿔나가는 영암형 주민자치회 설명회를 시작했다. 영암군은 지난 18일 신북면을 시작으로 영암형 주민자치회 ‘찾아가는 읍·면 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주민자치회의 의미와 역할, 필요성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기 위해 11개 읍면 순회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첫 회로 열린 신북면 설명회에서는 군청 자치행정과 양은숙 과장, 자치공동체 김영신 팀장이 영암 주민자치회의 추진계획안을 설명했고, 김하생 (사)전통문화콘텐츠연구...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801호2024. 06.20전남 배 과수농가에서 흑성병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영암 배 농가에서도 흑성병이 발생했다. 16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나주 배 과수농가의 40% 규모가 흑성병이 번졌고, 영암 배 농가에서도 흑성병 피해가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발생 지역은 영암 배 농가들이 밀집해 있는 신북면, 시종면, 덕진면 일대다. 검은별무늬병으로 불리는 흑성병은 사과·배·고구마 등 농작물의 어린잎과 줄기, 과실에 검은색 무늬가 번져나가는 병이다. 흑성병 균은 과수원에 잠복해 있다가 비가 내리면 활동하며 발생한다. 5월 적절한 방제가 이...
농업경제 박서정 기자801호2024. 06.20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이달 25일 오후 1~5시 삼호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영암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구직자의 안정적 일자리 찾기, 기업의 인재 채용 및 인력난 해소를 도울 이번 박람회는 (재)전남인력개발원이 주관한다. 박람회에서 영암군의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구인기업 60곳이 400여 명의 구직자를 찾는다. 특히, 신북에너지고와 구림공업고 학생들을 포함한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세대의 취업 희망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장에서 참여기업들은 채용서류 접...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801호2024. 06.20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4일 군청에서, 정부 예산편성 순기에 따른 2025년도 국고 사업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실무자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국고 건의사업 관계 팀장 및 서삼석 국회의원실 황준하 보좌관, 이경윤 보좌관, 전라남도 예산담당관실 이선호 예산총괄팀장, 배준 국고예산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 사업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국고 반영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주요 사업은 ▲외국인(다문화) 치안 지구대 설치, ▲전남 이주민 스마트콤플렉스 조성, ▲국립 민속씨름...
자치/행정 박서정 기자801호2024. 06.20‘제1회 영암군 반딧불이 축제’가 열려 이틀 동안 2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한다. 영암군과 영암곤충박물관이 공동 주관해 6월 8~9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열린 축제는 ‘달뜨는 영암에 별빛 탐사대’라는 구호 아래 참가자들이 3천마리 반딧불이를 날리며 영암의 청정 자연을 체험하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느꼈다는 것이다. 특히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한 1천명의 참가자들은 야간에 열린 별빛탐사대 프로그램을 통해 왕인박사유적지의 반딧불이 서식지를 탐사했다. 또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반딧불이를 보고 만지며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체험에 기뻐했고, 참가자들이 들고 장소를 이동하며 연출한 반딧불이 연등은 장관을 이뤘다. 초여름 밤을 즐기려는 가족들로 넘쳐났다는 것이 영암군의 평가다. 지역특색을 살린 다양한 축제를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입함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으...
사설 영암군민신문801호2024. 06.20영암군이 인구, 세수, 재정자립도 등의 지표에서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분류되었다 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내놓은 ‘낙후도 분석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정책의 개선 방향’ 보고서에 1~5등급으로 분류된 낙후도 지수에서 영암군은 가장 심각한 1등급으로 분류된 것이다. ‘낙후도 지수’는 낮은 활력성과 취약한 경제기반, 투자재원 부족 등을 낙후성의 구성요소로 보고 이를 측정할 수 있는 인구(인구수 및 인구변화율), 경제(1인당 GRDP 및 지방소득세), 재정(재정력지수 및 재정자립도) 등 세 부문에 초점을 맞춰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분석이 이뤄졌다. 그 결과 1등급 38곳, 2등급 48곳, 3등급 60곳, 4등급 45곳, 5등급 38곳 등으로 분류됐고, 영암군은 전남도내 7개 지자체와 함께 1등급에 포함됐다는 분석이다. 분석결과 낙후도 등급이 높을수록 인구수나...
사설 영암군민신문801호2024. 06.20■ 영월 작은 도시 영월이다. 과거 탄광업이 호황을 누렸을 때는 12만 명이 넘는 인구를 가졌던 곳이지만 지금은 3만 8천 명이 채 안 되는 지역이다. 단종과 김삿갓을 떠올리며 영월을 찾아갔는데, 정작 도시재생사업에서 지역 브랜드로 부각하지 않아서 다소 의외였다. 단종의 애사(哀史)를 그대로 간직한 장릉이 있고, 김삿갓이란 인물을 부각하기 위해 과거 하동면을 김삿갓면으로 변경까지 시켰는데, 영월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우리나라 사람이면 거의 다 알고 있는 두 인물을 브랜드화하지 않은 점은 여전히 의아하다. 영월의 도시재생사업도 ...
칼럼 영암군민신문801호2024. 06.20새우는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수산물 중 하나이다. 볶음밥, 구이, 찜, 튀김, 샐러드, 만두 등 많은 요리에 사용되고 있으며, 그 소비가 매년 8%씩 증가하고 있다. 국내 연간 새우 소비량은 11만톤으로 그중 90% 가량을 베트남, 에콰도르 등에서 냉동 상태로 수입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새우는 1만 2천톤(양식 7천톤·어획 5천톤)으로 연간 국내 새우 소비량 11만톤의 10%에 불과하다. 이는 우리가 먹고 있는 새우 10마리중 9마리는 수입산이라는 말이다. 전남 도내 새우 생산량은 4천 600톤에...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801호2024. 06.20오는 6월 21일 금요일 저녁 7시에 '학산면 낙낙한 달빛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달빛축제는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학산면 풍물 동아리의 사물놀이 식전 공연, 물 속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수중인간 퍼포먼스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영암 옥돌체육관의 어린이 시범단의 공연이 펼쳐져 달빛축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박찬일 셰프의 낙지요리 시식회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유명 셰프인 박찬일이 어란을 올린 이태리식 낙...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801호2024. 06.20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지난 6월 10일(월), 13일(목) 두 차례에 거쳐 삼호읍 주민 민원사항 해결을 찾기 위한 찾아가는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두 번의 간담회 모두 강찬원의장 주재로 열렸으며, 10일(월)에는 삼호문화의집 회의실에서 최근 새롭게 도입된 수요맞춤형 대중교통 “영암콜버스” 운행에 대하여 현대삼호공업단지 인근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 관련 공무원 30여명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주요 민원으로는 ▲콜버스의 수요가 몰리는 아침 및 저녁시간의 대기시간 증가로 인해 학생들의 버스 이용 어려움 ▲운전기사들의 콜버...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801호2024. 06.20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3억원을 확보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는 노후화된 공공의료시설의 에너지 성능 향상과 효율 개선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친환경 사업으로, 영암군은 영암군보건소와 삼호보건지소 리모델링에 선정됐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공모에서 전국 529개소 중 영암군보건소를 포함한 12곳을 시그니처사업으로 선정했다. 그린리모델링 지역 확산, 우수 시공기술 도입 등을 취지로 한 시그니처사업은, 최대 2배까지 지원 금액...
자치/행정 박서정 기자801호2024. 06.20영암 미암면 출신인 김호삼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장이 검찰 중간간부 인사 이후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검찰 중간간부(차장·부장검사)급 인사 발표 후 김호삼 원주지청장 등 30여명의 검사들이 검찰을 떠났다. 김호삼 지청장은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이제 행복했던 20여년 간의 검사생활을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지청장은 검찰 내 대표적인 강력통으로 불리었고, 광주, 인천, 서울 등 검찰청에서 강력 범죄 수사 능력을 인정받아 2022년 매년 증가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기 위해 출범한 보...
향우소식 김대호 서울기자801호2024. 06.20영암읍 한 노인복지관 누전차단기가 터져 배전함을 점검 중이던 작업자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18일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7분께 영암읍의 한 노인복지회관 지하에 있는 배전함을 점검하던 중 누전차단기가 터졌다. 이 사고로 전기 기사 A(63)씨가 가슴과 팔에 2도 화상을 입어 목포 소재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사회복지관 직원 B(26)씨도 안구 통증을 호소해 인근 안과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A씨가 정전이 발생한 복지관을 배전함을 점검하던 중 갑자기 전기가 흐르면서 누전...
사건사고 이승우 기자801호2024. 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