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정기인사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한다. 발탁인사 내지 여성우대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는 반면에, 5급(사무관) 승진의결에 있어서는 승진서열 1,2위가 모두 배제되면서, 공직자들은 유례가 없는 일이라는 반응이다. 심지어는 '인사 참사(慘事)'로 지적하기도 했다 한다. 승진서열만 중요하게 여기다보면 조직의 활력이 떨어지고, 창의성과 역동성도 저하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일 잘하는 공직자의 발탁인사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중요한 일이다. 반면 근무연한이나 근무성적을 완전히 무시해서는 자칫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온 공직자들에게 엄청난 피해가 간다. 그래서 공직인사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옳다. 승진서열을 무시해서는 안 될뿐더러 발탁인사의 취지까지 살리는 인사라면 금상첨화다. 이번 인사를 두고 내부에서는 박수를 받을 수 있는 인사를 잘못된 판단(?) 때문에 망...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96호2020. 01.10언제부터인가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생각이 있다. 해마다 4월이 돌아오면 개최하는 벚꽃 관련 행사를 앞두고 연초부터 축제기획팀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행사준비에 총력전을 펼친다. 그런데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은 만반의 준비를 한방에 날려버릴 날씨다. 그야말로 축제의 운명은 날씨가 좌우한다. 꽃이 피지 않으면 영양제를 뿌려주고 빨리 필 것 같으면 이를 막기 위해 얼음물을 뿌려주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진다. 이처럼 어리석은 일들을 수년간 목격했다. 그래서 <영암군민신문>의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는 고정란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96호2020. 01.10인사가 만사란 말이 있다. 사람을 잘 쓰면 모든 일이 잘 풀린다는 말이다. 즉 사람을 잘 뽑아서 괸리를 잘하면 조직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지만 반대로 사람을 잘못뽑고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조직이 흔들려 위기를 초래하게 된다는 말이다. 이러한 인사관리는 행정, 기업, 군대, 학교 등 모든 조직에 다 해당되지만 특히 행정에 있어서 인사관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왜냐하면 잘못된 인사는 공무원 조직의 일을 하고자 하는 동력을 떨어뜨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행정학에서 행정의 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96호2020. 01.10도포면(면장 이영현)에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운동과 2020년 적십자 회비모금 운동 등에 자발적인 협조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비롯해, 이름을 밝히지 않고 매년 기부하고 있는 한 농가는 올해도 10kg 들이 쌀 40포대를 면사무소에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또 도포면이장단은 나눔캠페인에 5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지난 12월 26일 도포면을 방문한 김정호씨는 1970년부터...
영암in 영암군민신문596호2020. 01.10미암면이장단(단장 최성식)은 지난 12월 24일 미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현금 100만원과 80만원 상당의 이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미암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미암면 이장들이 뜻을 모은 것이다. 최성식 미암면이장단장은 "평소 미암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봉사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보탬이 되기 위해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경송 미암면장은 "미암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이장단이 큰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596호2020. 01.10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이상균)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회사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산행을 함께하며 경영목표 달성과 무재해를 기원했다. 지난 1월 4일 무안 승달산에서 진행된 이번 산행에는 이상균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사내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 120여명이 참가했으며, 목포대 박물관을 출발해 승달산 정상을 돌아 다시 복귀하는 5km 코스로 진행됐다. 승달산 정상에서는 안전결의대회와 회사의 재도약을 바라는 드론 날리기 행사가 별도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상균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엇보다 함께 일하는 동료...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596호2020. 01.10인천교통공사는 인천시 서구 부구청장과 상수도사업본부장, 인천테크노파크 시정협력관 등을 역임한 삼호읍 출신 전상주(63)씨를 상임감사에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전상주 상임감사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전상주 상임감사는 2009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으로 시작해 2016년 인천도시공사 상임이사를 끝으로 공사를 떠났었으나 이번에 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로 돌아와 인천광역시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다시 일하게 됐다. 인천교통공사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교동에 자리한 교통과 관련된 제반 시설의 건설과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596호2020. 01.10서호면 장천초교 출신으로 구성된 장백산악회는 지난 1월 5일 2020년 새해를 맞아 불암산을 찾아 신년 산행을 했다. 회원들은 불암산을 오르기 위해 상계역 1번 출구에 집결해 불암산 4코스 능선을 타고 불암산성이 잇는 헬기장을 거쳐 거북바위를 지나 정상을 밟았다. 정상 부근 두꺼비바위에서 올 한해 재물 복이 넘치기를 기원했다. 그런 후 석장봉 쪽으로 내려가 쥐 바위에서 희망과 다산과 풍요와 번창을 기원했다. 전영봉 회장은 "새해 첫 산행을 불암산에서 하게 된 것은 경자년의 상징인 쥐를 상징하는 바위가 있기 때문&...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596호2020. 01.10재경영암중고동문산악회는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4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매달 첫째 주 토요일 산행을 하고 있는 산악회는 이번 현충원 참배로 새해 첫 산행을 시작했다. 동문들은 만남의 집에 모여 조삼현 회장이 현충탑에 향불을 피우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추모를 한 뒤 김영삼, 박정희, 김대중 대통령 묘소와 창빈안씨 묘소, 이승만 대통령 묘소 등을 차례대로 찾아 참배했다. 산악회는 작년에도 현충원을 찾은 바 있다. 김인식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고문은 역대 대통령들의 묘 자리와 묘를 구성하고 있는...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596호2020. 01.10재경영암군향우회는 양무승 제20대 회장체제 사무를 총괄할 사무총장에 장영찬(64)씨를 선임했다. 향우회는 지난 1월 7일 서울 중구의 한 한정식집에서 각 읍면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이처럼 결정했다. 장영찬 사무총장은 영암에서 초·중·고를 나와 서울에서 대학교를 마친 뒤 kt에 입사해 25년간 근무했다. 재경덕진면향우회 총무부장 등 임원을 15년 넘게 맡고 있다. 양무승 회장은 "심사숙고 끝에 장영찬씨가 신임 사무총장으로 가장 적격자로 판단했다"면서, "향우...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596호2020. 01.10올해 월출산 국립공원의 모든 주차장이 연중 무료로 개방되는 등 월출산을 찾는 탐방객과 관광객들에 대한 편의제공 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군은 월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와 도갑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 주차장과 사찰 관람을 1월 1일부터 '무료화'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월출산 국립공원에서는 주차요금으로 경차 2천원, 중·소형차는 4천~5천원, 대형차는 6천~7천원의 주차비를 부담해야 했고, 도갑사 사찰 관람료로 2천원을 징수해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천황사 주...
보류 영암군민신문596호2020. 01.10군은 법령 또는 조례에 근거해 설치만 해놓고 개최실적이 없는 유명무실한 각종 위원회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모두 83개의 위원회가 구성되어 있다. 설치근거별로는 법령에 의한 위원회가 56개, 조례 등에 의한 위원회가 27개다. 이들 위원회의 위원은 모두 1천90명(당연직 366명, 위촉직 724명)이며, 회의개최는 모두 132회로 위원회별로 평균 1.6회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경비는 1억964만원에 달했다. 특히 이들 위원회 가운데는 최근 1년 동안 단 한번도 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경우가 21개 위원회(25.3%)나 됐고, 최근 3년 연속 단 한번도 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경우도 15개 위원회(18.0%)나 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영암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영암군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에 따라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96호2020. 01.10지난 1월 6일 새벽 1시44분경 영암읍 역리의 한 주택(2층 슬라브구조)에서 화재가 발생해 1층에 거주하는 A(59·여)가 숨진채 발견됐다. 소방서 1차 감식결과 화재는 주택 1층 내 현관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내부 모두를 태워 1천여만원의 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50여분만에 진화됐다. 평소 A씨와 단 둘이 생활해온 딸(24)은 화재 발생 전 "현관문이 잠겨있으니 문을 열어달라"는 신고를 했으며, '이중잠금장치가 되어있어 문을 부수고 강제로 열어야 한다'는 소방관계자의 답...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96호2020. 01.10(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회장 이만진)는 지난 1월 3일 신년을 맞아 서해를 찾아 임원 한마음대회를 가졌다. 겨울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날 임원 한마음대회는 이만진 지회장과, 김기숙 여성회장, 황삼묵 분회협의회장을 비롯한 읍면 남·녀 분회장, 청년회장 등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영암실내체육관을 출발해 백제불교도래지인 법성포를 방문하고 백수해안도로와 지난해 12월 18일 개통한 칠산대교, 칠산타워, 1004대교 등을 견학했다. 특히 이날 견학에서는 지난 2016년 3월 개장한 높이 111...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596호2020. 01.10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암군지부는 지난 1월 9일부터 전남도의 5급 낙하산 인사개선을 요구하며 도청 앞 1인 시위에 나섰다. 영암군지부는 "지자체의 인사는 지자체장의 권한이나 지금까지 1:1교류라는 명분으로 전남도 5급 직원이 영암군으로 전입 후 1~2년 근무하다 전남도로 다시 전출가는 형태가 반복됐고 2007년 이후로 전남도 5급 낙하산 인사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영암군에서 자체 진행한 인사개선 설문결과 응답자의 75%가 전남도의 낙하산 인사의 문제를 제기하며 자체 승진을 요구한 것...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96호2020. 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