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가야금산조의 창시자인 영암 출신 김창조와 김죽파 선생의 계보를 잇는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보유자)이 지도하는 주말 가야금산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 학생들의 꿈과 끼를 개발하고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며 가야금산조의 계승교육을 위해 영암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가야금산조교실은 ▲주말 가야금산조교실 ▲방과후 가야금교실 ▲찾아가는 가야금교실 등으로 나눠 을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말 가야금산조교실은 가야금 산조의 이해, 가야금 산조 연주법, 가야금 병창 수업 진행으로 학생들의 집중적인 기량 향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방과후 가야금교실은 가야금 기초 다지기, 가야금 기초 심화, 창작곡 연주하기 교육프로그램이며, 찾아가는 가야금...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83호2019. 10.11전동평 군수는 지난 10월 7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만나 영암군의 문화관광·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 면담을 통해 전 군수는 ▲민속씨름 역사문화공원 조성 ▲마한문화공원 '마한촌' 건립 등을 건의했다. 또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성과 및 발전 방향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민속씨름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씨름 중흥을 위한 정부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씨름의 세계화의 기반을 구축해 영암군만의 천혜의 관광자원과 연계, 매력적인 관광명소이자 씨름 수련의 메카를...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583호2019. 10.11월출산 국립공원에 가을빛이 어리는 10∼11월의 영암에서는 곳곳에 축제한마당이 펼쳐져 관광객들을 설레게 한다. '2019 마한축제'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시종면 마한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것을 시작으로, '2019 월출산 국화축제'가 10월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16일 동안 월출산 氣찬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44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10월 29∼30일)가 옥내행사로 열리는 가운데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개관식이 10월 29일 열려 성대한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은 금정농협 대봉감 산지유통센터에서 '영암금정대봉감축제'도 열린다. ■ '2019 마한축제' = 낭주골 영암의 가을축제 서막을 알리는 마한축제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583호2019. 10.11전남도와 영암군은 지난 10월 8일 군청 도선실에서 배터리 소재를 제조하는 기업 등 4개 기업과 총 340억원을 투자, 402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전동평 군수, 조정기 의장, 우승희 전남도의원, 박영배 영암군의원 등과 투자기업인 박주정 케이씨㈜ 대표, 김연옥 ㈜에스엔비 대표, 김천규 아주푸드㈜ 대표, 김태호 농업회사법인 영암식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유치에서는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한·일 간 경제전쟁 격화로 국내 소재&mi...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83호2019. 10.11영암읍 개신리 261-1 일대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 부지 50만3천13㎡에 대해 군이 결국 관광지 지정 취소 및 군 관리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밟기로 했다. ‘관광진흥법’ 제25조에 따라 지난 2009년 12월 관광지로 지정고시 된 이래 10년만의 일이다. 군은 특히 이미 매입한 토지 6만1천165㎡에 대해서는 법규에 따라 환매절차에 들어가는 한편, 택지개발 및 공공시설 유치 등의 활용방안 모색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바둑테마파크 관광지 지정 취소 및 군 관리계획 변경안’을 최근 열린 영암군의회 의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르면 군은 바둑테마파크조성사업 부지가 관광지 조성계획 고시일로부터 2년이 경과되어 조성계획 효력을 상실한데다, 매입해놓은 토지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후속조치가 절실하다는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83호2019. 10.11만화 영암군민신문582호2019. 10.04
군 보건소는 지난 9월 26일 재가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희망 나눔! 행복 두배!'라는 주제의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국선 보건소장은 "재가암 환자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천연염색, 경락 맛사지, 한지공예체험 등 매분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이와 함께 분기별로 운영하는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통해 암치료 경험과 식이요법 등 암 관련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재가암환자 300명을 등록해 정기적 방문간호,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영양제 및 영양 보조식을 제공하고 더불어 암 의료비 지...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82호2019. 10.04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 임) 영암영재교육원은 지난 9월 26일 2019년 영암영재교육원 성과나눔발표회를 진행했다. '영암 인재들의 앎을 키우고, 창의성을 더 하는'이라는 주제로 운영된 원내 성과 나눔 발표회는 팀원들과 협력해 제작한 창의적 산출물을 선보이고 서로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영암영재교육원 학생들은 과학, 수학, 융합, SW 등의 과목에서 팀별로 주제를 선정해 프로젝트 활동을 함으로써 창의성과 리더십, 탐구 능력을 키우고 탐구 과정 상의 오류나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나임 교육장은 &quo...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82호2019. 10.04군 드림스타트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문화적 소외감 해소와 새로운 경험 및 폭넓은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위해 대학로 가족뮤지컬 '안녕, 달아'공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녕, 달아'는 창작뮤지컬로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꿈 많은 소녀 한별이의 이야기이다. 한별이는 말썽꾸러기에 사고를 몰고 다니지만 마음속엔 언제나 고민과 슬픔이 있는 우리 친구들의 이야기와 흡사하다. 더불어 언제나 든든하게 한별이의 편에 서서 이야기를 해주고 마음을 쓰다듬어주는 달의 모습은 우리의 부모, 친구, 선생님과도 닮아있다. 공연일시는 오는 10월 26일 토요일 오전 11시, 낮 12시, 오후 2시 등 세 차례로, 관람 신청 아동이 많지 않을 경우 두 차례 열릴 예정이다. 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평범한...
보류 영암군민신문582호2019. 10.04우리 민족의 전통무예인 궁도를 계승하고 열무정 창건 484주년을 기념하는 제5회 영암군수기 전남 남녀 궁도대회가 지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영암 열무정에서 개최됐다. 영암군궁도협회와 영암 열무정(사두 김태근)이 주최·주관하고 영암군과 영암군의회, 영암군체육회, 영암사포계가 후원한 이번 대회 기념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우승희 전남도의원, 유나종, 박찬종, 박영배 영암군의원, 정병춘 전남궁도협회부회장, 열무정사포계 황용주 공사원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200여명의 전남궁도 동호인들...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582호2019. 10.04영암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순)는 지난 9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삼호읍문화복지타운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동평 군수,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새마을부녀회원 등 1천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 평화, 공경운동으로 새로운 문명사회 건설을 위한 '제19회 새마을부녀회 한마음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에 기여한 외조상 시상이 있었으며, 생명, 평화, 공경운동의 실천을 다짐하는 한편, 명랑운동회를 통해 회원들의 단합과 소통을 이루는 장이 됐다. 이날 어울마당에서는 전남...
보류 이승범 기자582호2019. 10.04신라 4대 고승이자 풍수지리의 대가로 잘 알려진 도선국사 탄신을 기념하는 '제14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가 내일(10월 5일) 월출산 도갑사에서 개최된다. 도선국사 문화예술제는 천년고찰 도갑사만의 특화된 법요식인 '도선국사 봉축법요식 野壇法席 108'과 가요, 트로트, 댄스, 국악 등이 함께 어우러진 풍류한마당인 '도갑사 산사음악회 풍류축제', 천인천색의 부처님을 찾는 사진대회인 '천분부처님 사진대회 月印天江' 등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오후 4시30분부터 열리는 '도선국사 봉축법요식 野壇法席 108'은 제1부 봉축법회로 사물전타 시연,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헌다시연 등이 열리고, 제2부 기념행사로 사부대중 헌화, 도선국사 행장소개, 각계 인사 및 축사 등이 이어진다. 또 제3부 행사로...
보류 문태환 기자582호2019. 10.04길고 무작위로 더웠던 지난 여름 누구든지 슬기롭게 극복하리라 믿고 떠났는지 어김없이 찬 기운 감도는 10월 초하루 저녁 기찬랜드 밴치에 나와 앉았다. 그 많았던 사람들 그 함성은 사라지고 텅 빈 자리에 물그림자만 차디찬 손을 내민다. 사람들 단풍에 힘겨웠던 나무들 이른 가을 단풍으로 새 옷을 갈아입고 지난 여름을 되돌아보는지 먼 그리움을 그리며 별이랑 달이랑 소곤소곤 노래하잔다. 쏟아지는 폭염을 견디고 성숙해진 내 모습을 되돌아본다. 오금희 영암문인협회 회원 한국순수문학작가회 회원 시집 '찔레꽃 필무렵'
보류 영암군민신문582호2019. 10.04영암군의회 제268회 임시회 군정질문답변이 마무리됐다. 몇몇 의원들의 군정질의 몇 가지가 돋보였으나 전반적론 구태를 못 벗었다. 군정업무에 대한 원론적 질의에 집행부 각 실·과·소장들 역시 원론적 답변에 그쳤다. 실례로 영암읍 시가지 경제상황이 날로 나빠져 군청 소재지로서의 입지가 점점 무너지고 있다며 6만 인구회복방안이 뭔지 묻자 집행부는 추진 중인 인구유입시책을 나열해 설명하는 식이다. 이런 군정질문답변이라면 왜 해마다 해야 하는지 의문이다. 의원은 추진 중인 시책을 물을 일이 아니라 시책의 효과와 문제점을 지적해야 했다. 집행부 역시 개선방안을 내놓아야 했다. 특히 군수는 각 의원별로 1∼2건의 질문에 대해 개략적인 답변을 한 뒤 보충질의는 실·과·소장들에게 맡기고 퇴장했다. 이런 상태서 의원들이 실·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82호2019. 10.04조선 최초 의병장인 양달사 장군을 기리는 현창사업회가 공식 출범했다. 1555년 을묘왜변이 일어나자 형제들과 의병을 일으켜 영암성을 포위한 왜구를 물리치는데 큰 공을 세웠으나, 조선왕조실록에 "공이 있는 양달사는 어디로 갔는가(有功達泗歸何處)"라는 한탄스런 시구처럼 역사의 뒤편에 갇혀있던 그가 무려 464년 만에 역사의 전면에 나오게 된 것이다. 현창사업회 회장을 맡은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은 "464년 전 의병을 일으켜 뛰어난 기개와 전략으로 왜구를 물리치고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조선 최초의 의병장 양달사 장군을 기리고, 충효의 절의를 널리 선양하기 위해 현창사업회를 창립했다"며, "목숨을 걸고 영암성을 구한 양달사 장군의 충효정신을 거울삼아 아름다운 강토를 후손들에게 떳떳하게 물려줄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가자"고 강조했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82호2019.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