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임산물의 생산·유통시설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임산물 생산·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0년 산림소득사업'의 신청을 오는 2월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산림소득사업은 크게 두 분류로, 임산물 생산·유통기반 조성 등의 산림청 소관 농림식품사업과 군 자체재원으로 지원하는 떫은감 기반 조성사업이며, 모두 13개 세부사업으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주요 사업으로는 ▲임산물 저장·건조시설 지원 ▲임산물 상품화 지원 ▲수실류 등 생산장비 지원 ▲수실류 등 지상방제장비 지원 ▲떫은감 가공시설 장비 지원 사업 등이 있다. 경영체 등록을 하고 임산물을 재배하는 관내 임업인 및 임산물 생산자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업 신청을 희망할 경우 사업장 소재지 읍·면...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98호2020. 01.23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16일부터 오는 2월 19일까지 16회에 걸쳐 11개 읍면 농업인 2천여명을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교육과 무화과, 대봉감 등 영암의 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현장중심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농기계 사고 증가에 따른 농기계 안전사용교육도 실시해 농기계사고 사전예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교육은 11개 읍면사무소, 복지회관,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별도의 교육신청 없이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2월 농한기는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농업기술을 습득하고, 2020년 영농설계를 하는 계기가...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598호2020. 01.23군은 지난 1월 17일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한국거버넌스학회가 주관한 '2019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시상식'에서 '영암군 국민디자인단' 운영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등의 우수행정 시상식은 기관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우리나라 행정과 정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으며, 지난 한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우수행정사례를 평가해 시상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영암군 국민디자인단'은 '안전 골든타임, 마을안전지킴이면 O...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98호2020. 01.23군은 지난해 4/4분기에 이어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위해 지난 1월 20일부터 오는 2월 21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해 10월 17일 공포, 시행된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와 농어민 공익수당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도내 모든 시·군에서 일제히 농어민 공익수당이 지급되게 됐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해 전남도와 시·군이 농어업과 농어촌이 보유한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도내 전역에 걸쳐 시행하는 제도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인 농어민으로서 2018년 12월 3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남에 거주하면서 농어업에 종사한 농어민에게 지급한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98호2020. 01.23군은 지난 1월 20일 여성가족부와 '2019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 협약식'을 체결했다. 여성친화도시에서 여성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 장애인, 노인, 아동 모두를 말하며,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의미한다. 군은 향후 5년간 '여성이 활기차고 당당한 영암'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친화도시 추진TF팀을 구성, 여성의 경제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안전생태 및 가족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4개 영...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98호2020. 01.23영암군축산단체협의회(회장 임성주 영암군한돈협회장)가 최근 영암군의회에 공문을 보내 '영암군 가축사육제한에 관한 조례' 개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개정조례를 폐지하고 조례 개정 전으로 환원해줄 것을 요구했다. 협의회는 또 의회가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실력행사는 물론 지방자치법 제15조(조례의 제정과 개폐 청구)에 따라 서명운동과 함께 주민소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축산단체협의회의 이 같은 요구는 영암지역 곳곳에 신청이 잇따랐던 기업형 돈사 인허가신청 20건 가운데 유일하게 허가된 학산면 묵동리 농업회사법인 (유)올바른(옛 ㈜승언팜스)이 돈사 신축 과정에서 온갖 불·탈법이 적발, 공사중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지역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와중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또 고천수, 김기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암군 가축사육...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98호2020. 01.23'2020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지난 1월 15일 실시된 축제 행사대행 용역에 따른 입찰 참가등록 및 제안서 접수에 올해 처음으로 지역방송사들이 기존 축제대행사들과 컨소시엄을 꾸려 대거 참여, 주목을 끌었다. 특히 군은 이번 축제 대행사 선정과정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타 시도 평가위원(교수 및 전문가)을 종전 20%에서 50%까지 확대 구성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역대 축제 가운데 가장 공정한 대행사 선정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축제 대행사 선정 결과 목포mbc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된데 대해 일각에서는 사상 처음 방송사의 축제 주관에 따른 시너지효과도 기대되지만, 대신 한정된 축제예산의 나눠먹기가 될 경우 프로그램 부실화가 예상된다는 우려가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98호2020. 01.23설 명절을 앞둔 학산면 독천5일시장이 가득 쌓인 설 성수품만큼이나 방문객들로 가득하다. 설 대목을 맞은 풍경이기는 하지만 연초부터 시작된 재래시장의 활기가 나라경제 전반에까지 넓게 퍼졌으면 좋겠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98호2020. 01.23만화 영암군민신문597호2020. 01.17
고장 나서 뼈가 툭 튀어나와버린 손목 닳고 닳아 손톱깍이 필요 없는 손톱 기와 색 손곱은 매니큐어란다 배추밭 열무밭 콩밭에서 참깨밭 고추밭 고구마밭에서 태풍 지나간 벼논에서도 쉴 줄 모르는 엄마 손 누가 엄마 손에 전기 모터를 달아 놓았나 배추 뽑아 쓱쓱 열무 뽑아 싹싹싹 엄마 손에는 요리책이 몇 권이 들어 있을까 혼자 사는 앞집 노인 부지런하다고 소문이 난 구순의 회관 옆집 할머니도 챙기고 서울로 서울로 택배를 보내는 엄마 손 점심 먹고 나면 해 떨어지는 한대리 늦가을 짧은 해를 따라 엄마 손은 오늘도 허리 한번 펴지 못 한다 김선희 영암문인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597호2020. 01.17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암군지부가 개선을 요구하고 나선 전남도의 5급(사무관) '낙하산 인사'가 사실상 전면 중단되게 됐다. 전남도가 지난 1월 15일자로 단행한 5급 인사에서 전남도에 복귀할 예정이던 2명 중 1명만 맞교환 형식으로 복귀하게 됐고, 나머지 1명은 맞교환 예정자가 갑자기 타 지역을 선택하면서 복귀가 어렵게 됐다. 특히 영암군에 새로 전입하게 된 5급 공직자는 정년 때까지 영암군에서 근무하게 되며, 그 뒤에는 더 이상 전남도 공직자의 전입은 없을 예정이다. 앞으로 6개월 또는 1년 뒤 맞교환 형식으로 전출입하게 될 나머지 1명 역시 같은 방식으로 근무하게 된다. 소위 '1:1교류'라는 명분으로 전남도 5급 공직자가 영암군에 전입한 후 1~2년 근무하다 전남도로 전출 가는 인사행태는 적어도 1년 후부터는 없어지게 된 것이다. 영암군지부에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97호2020. 01.17월출산국립공원의 새 탐방로인 명사탐방로(일명 풍수(風水)길)가 올 11월 개통될 예정이라 한다. 명사탐방로는 영암군의 랜드 마크인 월출산 氣찬랜드와 대동제, 용암사지를 잇고, 월출산 제2봉인 구정봉(큰바위얼굴)까지 가는 옛 '큰골등산로'다. 영암 출생인 도선국사 등 명사들이 월출산을 오른 길이라는 뜻에서 '명사탐방로' 또는 '풍수길'로 부르기로 했다. 특히 이 큰골등산로는 월출산이 국립공원 및 수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기 전 군민들과 등산객들이 즐겨 찾던 주된 등산로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명사탐방로 개통은 氣찬랜드에서 마애여래좌상, 용암사지, 구정봉 큰바위얼굴, 천황봉까지 가는 가장 편한 등산로가 다시 열리는 일이자, 월출산 최단탐방로가 뚫리는 셈이어서 영암군 관광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20번째 국립공원인 월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97호2020. 01.17매년 임야화재는 겨울철과 봄철에 집중(95.1%)되며, 장소별로는 논·밭두렁, 기타 들불, 들판 등으로 전남도내 전체 화재 중 17.7%(376건)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88건보다 216건 더 많은 실정이다. 흔히들 1년 농사는 논·밭두렁이나 농산폐기물을 태우는 것으로 시작한다. 농촌의 노인들은 병해충을 방제한다는 잘못된 고정관념, 혹은 자식의 일손을 덜어준다는 이유로 날씨가 좋은 날을 잡아 논·밭두렁에 불을 놓고 고춧대나 폐비닐을 한곳에 모아 태운다. 그러나 농촌진흥청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97호2020. 01.17누구나 새해가 오면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간절한 소망은 모두에게 있다. 필자도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꾼다.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서로 사랑하는 대동세상을 꿈꾼다. 정규직이나 비정규직이나 노동자 농민의 꿈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바래본다. 남북한이 하나되는 평화통일의 꿈을 다짐해 본다. 미국이나 일본의 간섭 받지 않는 자주, 자립의 꿈을 꾸어 본다. 아직도 우리사회의 악법인 부양가족제나 장애인등급제의 완전한 폐지가 이루어져 우리 사회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행복한 세상이 이루어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97호2020. 01.17재경도포면향우산악회는 지난 1월 12일 수산초총동문산악회, 도신초총동문산악회와 관악산을 찾아 2020년 새해 합동산행을 했다. 산악회는 이날 사당역 부근 남현예술공원에 집결해 관악산 사당능선에 있는 하마바위까지 오른 뒤 낙성대공원으로 하산했다. 하산해서는 공원 맞은편의 한 식당에서 뒤풀이를 했다. 도포초교와 수산초교, 도신초교 동문회원들로 구성된 세 산악회는 같은 도포면이라는 계기를 중심으로 해마다 신년 또는 봄, 가을철 합동산행을 통해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이날 신년 합동산행을 위해 김재삼 재경도포면향우회 수석부회장이...
영암in 영암군민신문597호2020. 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