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산업부에서 공모한 ‘2024년 제2차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이하 미래에너지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15억원을 확보했다. 공공형 VPP(통합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지역 분산에너지 기반 마련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는 전망이다. 영암군은 선정된 국비 9억원에 더해 지방비 3억원과 민간 투자 3억원을 마련해 총 15억 원을 투자해 지역 분산에너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암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분산자원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최종적으로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공공...
자치/행정 이승우 기자2024. 08.08‘영암 염해간척지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팜 조성 타당성검토 포럼’이 10월 27일 오후 삼호읍 종합문화체육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쏠리스 이앤디(Sollease E&D)가 후원한 이날 포럼에서는 세한대 정기영 교수가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방안-염해 간척지 태양광발전사업 및 스마트 팜 조성을 중심으로’라는 제하의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세한대 양세영 교수를 좌장으로 임영묵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부회장, 고...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22. 11.04활성산에 풍력에 이어 태양광발전시설을 가동하게 된 대명GEC가 지역사회 기여사업의 일환으로 20억원 규모의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전망대가 들어설 곳은 활성산 정상 KT송전탑 인근으로 부지정리도 완료된 상태라고 한다. 최근 설계를 마무리하고, 금명간 군에 건축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군은 대명GEC 측이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망대를 설치하겠다는 뜻을 알려왔을 뿐, 어느 위치에 어떤 규모로 설치할지에 대해서는 일체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 한다. 전망대가 20억원 규모라니 단순한 전망대 설치는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전망대를 어느 위치에 설치해 어떤 용도로 활용할지 군과 사전에 적극적인 협의를 했어야 한다는 점에서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활성산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은 '지역수용성'을 무시하고 추진된 대표적인 신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1. 05.28삼호읍과 미암면 일대 영산강 간척지 3-1지구에 초대형 태양광발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SK그룹 내 8개의 도시가스업체를 이끌어가는 도시가스사업 분야 지주회사인 SK E&S가 총 예상 사업비 3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 간척지 500만평에 2G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건설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영암그린뉴딜시티' 프로젝트를 발표한 것이다. 500만평에 2GW 규모 태양광발전설비는 원자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것과 맞먹는 규모라 한다. 또 프로젝트에는 발전설비 외에 스마트팜 및 무화과연구유통가공센터, 세계자동차박물관 및 자동차 튜닝샵, 특수선박클러스트, 빛의 거리 및 야생화 꽃길, 드론 클러스터 밸리 및 실버 스토리 건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전동평 군수가 지향하는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이 망라되어 있을 정도여서 영암군과 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20. 11.20군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 그린에너지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개별·공동주택·공공상업 건물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군은 총사업비 40억원 중 국비 20억원을 지원받아 5개 읍면(영암읍, 덕진면, 금정면, 신북면, 시종면)에 주택용 태양광 310개소, 상업건물 72개소, 주택용 태양열 68개소 등 총 450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게...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2020. 09.18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가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따른 핵심 기자재 생산기지로 발돋음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가 오는 2029년까지 총 48조5천억원을 투입해 8.2GW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해상풍력 관련 대표기업인 두산중공업이 대불산단 내 업체 4곳을 현장실사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영암군은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가시화에 따라 풍력발전 기자재 및 부품생산 설비를 위한 100억 규모의 예산지원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하는 등 대불산단을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생산 ...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2020. 07.24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이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는 우수상을 차지, 농협창립 58주년 총화상 수상 등에 연이은 금자탑을 쌓았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8개 농·축협을 20개 그룹으로 나눠 신용·경제·교육지원 사업에 대해 47개 부문을 평가, 그룹 1위 사무소에 시상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삼호농협은 2013년, 2014년 2연속 수상에 이어 5년만에 종합업적평가 전국 최우수 농협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상호금융대상평가는 전국 농·축협을 20개그룹으로 나눠 재무상태, 고객관리, 사업성장,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학습성장 등 신용사업을 32개 부문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상호금융 부문 최고의 상이다. 삼...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2020. 04.10더불어민주당 서삼석 후보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평등권', '행복추구권' 확보, ▲더 나은 지역의 미래 건설, ▲서남부권 발전을 견인할 마중물 준비, ▲지자체 추진사업 최우선 협력 지원 등으로 나누어 공약을 제시했다. 서 후보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평등권'과 '행복추구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도서지역 이동권 보장을 위한 여객선 공영제를 강화, 1천원 여객선 도입, 연안여객선 신조 및 현대화, 도서지역 해상물류비 지원, 연안여객...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20. 04.10군은 지난 8월 31일 ㈜솔리나, ㈜엠앤디, ㈜에이스에너지, ㈜우영마린, ㈜대한선박기술, ㈜건양이앤씨, ㈜바이오제닉스, ㈜가람인더스트리, (유)남도 등 9개 기업과 1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는 179억9천여만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투자협약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이끌어내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 입주 투자협약 체결 기업인 ㈜솔리나(대표 김규태)는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60억원을 투자, 소금 및 2차 가공식품 제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는 분양률 47%을 달성했으며, 기존 투자협약 기업들의 잇따른 공장 건립 공사로 농공단지 활성화에 큰 전기가 되고 있다. 대불국가산단 입주기업인 ㈜엠앤디(대표 박정희)는 21억6천만원을 투자해 농기계 제조업체를 건립할 예정이다. 또 전문소...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2018. 09.07영암읍 농덕리, 학송리, 한대리 일원에 풍력발전단지 조성 움직임이 알려지면서 지역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곳은 영암풍력발전소가 들어선 활성산 인근 자락이다. 풍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피해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주민들인지라 "죽을 각오로 저지하겠다"며 벌써부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풍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지역의 수용성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학송리 청룡동 마을회관과 농덕리 둔덕 마을회관, 한대리 마을회관 등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이처럼 결사반대에 나선 주민들의 반발로 차질을 빚었다 한다. 영암 학송 풍력발전단지가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결말이 예상될 뿐 아니라 자칫 지역사회 중대현안으로 부상할 조짐까지 보이고 있음이다.영암 학송 풍력발전단지는 ㈜SM영암파워가 총 사업비 1천50억원을 투입해 영암읍 학송리, 한대리, 농덕...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8. 06.22영암신협 제16대 이사장에 박영실씨가 선출됐다.영암신협은 지난 2월 3일 영암군민회관 2층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선거에 나선 결과, 상임이사장 선거에서는 기호 2번 박영실 후보가 총 유효투표수 2천442표 가운데 1천473표를 얻어 945표를 얻는데 그친 기호 1번 박준재 후보에 앞서 당선의 영예를 차지했다. 나머지 24표는 무효표였다.또 부이사장에는 김경창씨가 무투표 당선됐으며, 이사에는 김명식, 김도화, 최운규씨가 역시 무투표 당선됐다.세 후보가 경합을 벌인 감사 선출에서는 총 유효투표수 2천442표 가운데 기호 ...
영암in 이승범 기자2018. 02.09“조합원 만족도 1위, 함께 라서 행복한 신협 만들 것” - 출마 동기는?▲경기불황으로 금융권이 어려움에 처한 2010년도에 자산 350억 조합에서 현재 조합원 7천600여명에 자산 920억 조합으로 성장 발전시켰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한 영암신협의 발전을 위해 삼호지점 개설과 더불어 오늘의 영암신협이 탄생했다고 봅니다. 앞으로 삼호지점을 더욱 활성화시켜 자산 1천500억이 넘는 조합으로 성장시켜 조합원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지역금융을 대표하는 최상의 금융서비스로 조합원을 모실 것이며, 다른 사람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2018. 01.19문재인 정부가 내달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 한다. 국민의당 박준영 국회의원이 최근 무안군과 공동개최한 ‘신재생에너지와 지역발전’ 세미나에서 나온 내용이다. 특히 이 계획에는 ▲신재생에너지 입지난 해소를 위한 불필요한 규제개선, ▲주민들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 등을 통한 수용성 제고, ▲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한 태양광, 풍력 등 대규모 사업 활성화,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활성화 등의 방안을 담게 된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로 총 전력생산량의 20%를 감당하게 한다는 정책방향을 정해놓고 있다. 곧 발표하게 될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은 바로 이 같은 정책방향에 따른 실천과제들을 담게 되는 것이다.이번 세미나는 이런 정부 정책방향에 따라 신...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2017. 08.11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과 김도엽 팀장은 '기후변화 에너지정책의 현재와 미래 - 신재생에너지정책 중심'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전 세계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에너지 新 산업경쟁에 돌입해 있는 등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신재생에너지는 2020년 이후부터 최대 발전원으로 위상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주요 국가의 기후변화 에너지정책에 대해 김 팀장은 "미국의 경우 트럼프 정부가 파리기후협약 탈퇴를 선언함에 따라 연방정부 주도에서 주(州)정부와 기업, 소비자 주...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2017. 07.28문재인 정부가 내달 신재생에너지 입지난 해소를 위한 불필요한 규제개선과 주민들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참여 등을 통한 수용성 제고 대책 등을 담은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져, 현재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가장 엄격한 이격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영암군의 정책방향 재검토 등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아울러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사업과 관련해 지금까지 지역주민을 배제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의 선제적 대응에도 나서야 할 때라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와 주...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2017. 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