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도갑사에서 기념법요식 산사음악회 등 다채 풍수의 대가인 도선국사 탄신 1189주년을 기념하는 '제11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가 오는 10월8일 대한불교 조계종 월출산 도갑사(주지 설도)에서 열린다.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대웅보전에서 열리는 사시불공을 시작으로 막을 여는 제11회 도선국사 문화예술제는 점심공양에 이어 오후 4시30분부터 5시까지 국사전에서 열리는 도선국사 다례제로 이어진다.또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대웅보전 앞마당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기념법요식이 열리며, 참석한 기관사회단체장과 불자, 군민 모두에게 저녁공양이 제공된다.저녁공양이 끝난 뒤 밤 7시부터 9시까지 특설무대에서는 '산사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산사음악회에는 가수 장윤정, 하남석, 진성, 김연숙, 서지오, 강민주, 양현경, 4월과5월 등이 출연해 도선국사의 얼이 서린 도갑사의 가을밤을...
보류 영암군민신문437호2016. 09.30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9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 군서면 출신 최정희(46) 서양화가 초대전 오픈식과 함께 미암면 출신 박춘임(56) 시인을 초청해 시낭송 음반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최정희 초대전에 참석한 영암향교 최기욱 전교는 "작년에 초대전을 가진 최태영 작가에 이어 이번 최정희 작가까지 벌써 두 명의 작가가 낭주 최가 집안에서 나왔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낭주 고향을 대표하는 자랑스런 예술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이하남 군의원은 축사를 통해 "문화...
보류 영암군민신문437호2016. 09.30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오는 10월1일 우리나라의 전통 춤에 대한 자존심 김숙자 춤 보존희 단원을 초청, 공연한다. 이번 공연단은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전수교육조교인 김운선씨가 이끌고 있으며 전국에서 모여든 예술인들이 함께 출연한다. 태평무에 박성민(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 박사과정,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 판소리에 오혜원(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현 국립남도국악원 성악단 단원), 흥푸리에 곽시내(리을 무용단 단원, 선화예술학교 강사), 승무(김숙자류)에 김운선, 장혜수(이화여자대학교...
보류 이국희 기자437호2016. 09.30삼호읍을 중심으로 한 영암 서부권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된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가 개관했다. 지난 2006년에 착수했으니 꼬박 10년이 걸려 문을 열었다. 삼호읍 용앙리 259-25번지 일대 부지면적 3만6천742㎡, 연면적 7천470㎡,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는 국비 45억원, 도비 3억원, 군비 154억원 등 총사업비 202억원이 투입됐다. 체육센터 1층은 다목적체육관과 공연장을 겸한 대회의실, 선수대기실, 접견실 등을 갖췄으며, 2층은 관람석과 조정실, 공조실 등을 갖췄다고 한다. 당초 목적대로 군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의 각종 행사 및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은 앞서 언급한대로 지난 2006년 현대삼호중공업과 대불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 전남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7호2016. 09.30총 8.414㎢에 달하는 '영암군 야생생물보호구역'이 지난 9월8일자로 지정 고시됐다. 지난 2015년 9월 재정비를 통해 지정한 야생생물보호구역 보다 0.756㎢ 늘어난 면적이다. 이로써 각종 군정현안의 발목을 잡았고, 정부합동감사까지 받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야생생물보호구역 문제가 일단락되게 됐다. 특히 이번 야생생물보호구역 지정 고시는 상급기관의 징계까지 감수해가며 적극적인 일처리에 나선 관계공무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값진 의미가 있다. 그야말로 주먹구구식으로 지정 관리되어왔고, 얽히고설킨 상태여서 누구도 적극 나서 이를 정리하고 해결하려하지 않았던 '큰 숙제'를 해결해낸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야생생물보호구역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야생생물과 그 서식환경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함으로써 야생생물의 멸...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7호2016. 09.30엊그제 8월23일이 처서(處暑)였다. 처서는 말 그대로 '더위를 처분한다.'는 뜻으로, 24절기 가운데 14번째다. 처서에 얽힌 재미있는 얘기가 많다. 창을 든 모기와 톱을 든 귀뚜라미가 처서 날 우연히 길에서 만났다. 먼저 귀뚜라미가 모기의 입이 귀밑까지 찢어진 것을 보고 깜짝 놀라 그 까닭을 물었다. 모기는 이렇게 대답했다. "사람들이 날 잡는답시고 제 허벅지를 때리고 볼때기를 치는 것이 너무나 우스워 웃다보니 입이 이렇게 다 찢어졌다네!" 이번에는 모기가 귀뚜라미에게 물었다. "그런데, 자넨 뭣에 쓰려고 톱을 들고 가나?" 귀뚜라미는 이렇게 대답했다. "긴긴 가을밤 독수공방 임 기다리는 처녀총각 애간장 끊으려 가져가네!" 절기상 이렇게 만난 모기와 귀뚜라미의 운명이 달라지는 때가 바로 처서다. '처서 지나면 모기도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7호2016. 09.30기록적인 무더위가 지나고 어느덧 일교차가 느껴지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가을 하면 가장 생각 나는 단어는 여러개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단풍'이다. '단풍을 보기 가장 좋은 곳을 어디일까?'라고 묻는다면 하나같이 '산'이라고 답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가을철인 9월부터 11월 추워지기 전까지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산을 타며 물든 단풍을 보고, 서늘한 바람을 맞으며 가을을 만끽하는 생각은 상상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하지만 여기에는 불청객이 있다.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만큼 '가을철 산악사고'...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7호2016. 09.30"현재 우리 사회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 동아일보와 국가미래연구원이 지난 8월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베스트사이트에 의뢰해 실시한 전문가 설문조사에 따르면 77.8%가 이처럼 응답했다. 지난 추석 연휴 고속도로 귀경길 휴게소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제20대 국회가 개원한 가운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은 막말과 고성, 삿대질 등 스스로 언어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모습도 여전하다. 지난 8월26일 서울 홍대 앞 '클럽데이'가 끝난 거리에는 담배꽁초가 탄피처럼 널려 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7호2016. 09.30장충성당 바로 옆에 장충공원이 있다. 성당을 나와 길을 걸어가면서 보니 공원에 사람들이 많이 나와 있다. 어른들은 군데군데 몇 명씩 의자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아이들은 제각각 좋아하는 놀이를 즐기고 있다. 시소를 타는 아이, 미끄럼을 타는 아이,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아이,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로 공원이 왁자지껄하다. 롤러스케이트장이 규격에 맞춰 잘 만들어져있다. 평양 골목길에서 아이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몰려다니는 모습을 보았고, 사리원에서도 광장에서 롤러스케이트를 멋지게 타고 노는 아이들을 보았다. 요즈음 북한에서는 아이들...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437호2016. 09.30달메회는 지난 9월22일 서울 중구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 가야금홀(18층)에서 정기모임을 열고 개정과 회원수첩 발간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모임에는 김선형 회장을 비롯해 박병춘 전임회장, 곽정완 총무와 조희량, 조희종, 박종오, 박충회, 최재갑, 박석남, 류재련, 윤재홍, 박석주, 박종민, 김성남, 김영달, 김인호 회원 등이 참석했다.곽정완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김선형 회장은 지난 관상학 강의에 이어 내년 초부터 종교와 정치 등에 대한 강의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문화강좌가 숨 쉬는 모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437호2016. 09.30재경도포면향우회는 지난 9월28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서 향우가 경영하는 음식점인 '우미시스'(대표 곽상구)에서 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모임에는 양백근 회장을 비롯해 김선형 수석부회장, 김수동, 심황남 부회장, 박찬관 운영부회장, 강형순 여성회장과 이맹덕 총무, 김균행 사무국장과 김봉식 사무차장, SNS운영팀인 박지영 카페장과 곽은희 밴드장 및 여러 사무요원 등 임원진들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내달 열리는 월출산국회축제와 군민의 날 행사에 재경영암군향우회와 함께 참석, 고향의 행사를 빛내기로 했다.또 올 정기총회 및 송년...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437호2016. 09.30재경영암읍향우회는 올해 정기총회를 내년 초 신년회와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향우회는 지난 9월26일 서울 중구 삼일대로의 한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이처럼 논의했다.재경영암군향우회가 개최한 한마음체육대회에 적극 협조해준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열린 이날 모임에는 곽정완 회장, 김성남, 한창희, 정찬균 부회장, 문해숙 사무총장, 이상 기획국장, 곽광호 행사국장, 황국현 홍보국장, 이용주 청년국장, 강부덕 여성국장 등 임원진과 문승길 재경영암중고동문회장, 문병열 재경영암중고동문산악회장과 심재매 총무 등이 참석했다.곽정완 회장은 "...
영암in 김대호 기자437호2016. 09.30군 드림봉사단은 지난 9월22일 금정면 남송마을을 찾아'우리마을에 드림봉사단이 떴다' 연합봉사활동을 벌였다.이날 봉사활동은 봉사자와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는 건강체조,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장수사진, 이·미용, 메이크업, 칼갈이, 의료봉사, 야광안전표지 부착 등 마을의 요구사항에 맞춘 서비스로 진행됐다.특히 여름방학을 끝내고 봉사에 참여한 동아보건대 간호과 의료봉사 학생들은 정해진 부스를 벗어나 유선각 어르신들까지 일일이 찾아다니며 혈당, 혈압을 체크하고 건강 상식을 알려주는 활동도 벌였다.군 관계자는 "오는 1...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37호2016. 09.30군 수도사업소(소장 정제기)는 9월부터 매월 수도 계량기 검침 때 홀로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안부 살피기를 실시하기로 했다.현재 상수도 급수지역 내 독거노인은 340여세대로 군 수도사업소는 매월 검침원 12명과 수도사업소 직원 51명을 활용해 검침업무 뿐만 아니라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읍·면사무소에 전달하는 역할을 병행하기로 했다.군 수도사업소는 특히 올해부터 자율검침제 운영 및 맨투맨(일반직과 검침원) 전담구역 지정 운영, 검침 확인 스티커 부착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상수도 관련 민원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해 2016년 상수도 지방공기업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업무특성상 가정방문이 잦은 검침원들을 활용해 보살핌이 필요한 가정이나 위기상황에 있는 세대를 포착해 행정기관에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37호2016. 09.30미암면(김희석 면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40명의 공익보험 가입금을 지원하기로 해 화제다.미암면사무소 관계자는 "지난 9월5일 미암면사무소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위한 방법을 논의한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저소득층이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개별로 가입한 보험이 없고 병원비가 부담되어 치료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직원들이 보...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37호2016.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