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전국 312개 산촌생태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산촌 6차 산업화 육성사업' 마을 공모사업에 금정면 아천리 산촌생태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군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창조형 6차 산업화 사업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 받기 위해 지난 3월 사업계획서를 작성, 공모에 응모했다.최종 선정된 아천리 산촌생태마을은 산림부존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컨설팅 전문가의 맞춤형 지원을 6월까지 제공 받은 후 마을사업 추진역량과 6차 산업화 사업계획의 평가를 통해 최고 4천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 받게 된다.아천리 산촌생태마을은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에 걸쳐 조성됐으며, 떫은감(대봉감)을 산촌소득작목으로 집중 육성해 현재는 곶감, 말랭이 등 주 생산품이 마을의 주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6차 산업화 육성사업...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24호2016. 06.10구조조정을 시행 중인 현대중공업그룹이 희망퇴직을 통해 2천명을 추가 감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사무직에 이어 기장(과장급) 이상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그 결과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현대중공업그룹 5개 조선 계열사에서 사무직 1천500명, 생산직 500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이들 조선 계열사 중 현대중공업의 희망퇴직자는 사무직 1천170명, 생산직 490명 등 1천660명가량인 것으로 노조 측은 파악하고 있다.희망퇴직 신청에 대한 심사 작업은 이미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들 신청자는 이달 말 직장을 떠나게 된다.현대중공업이 생산직 희망퇴직을 단행한 것은 1972년 창사 이래 44년 만에 처음이다.이들 신청자는 최근 극심한 조선업 불황 속에 고정급여 폐지 등으로 사실상 임금이 삭감되면...
자치/행정 이국희 기자424호2016. 06.10新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항공 산업과 관련해 군이 '드론 비행교육원'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드론 비행교육원은 세계 첫 무인비행선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에어콤 김종열 대표(신북면 갈곡리 출신)가 최근 군에 '영암 드론파크(Drone Park)' 건설을 제안하면서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제시한 사업이어서 주목된다.또 삼호에 산호혁신산업단지를 조성하고, 2018년 전남도민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조훈현 국수 기념관 건립 및 바둑박물관 유치, 생명산업 국제심포지엄 개최, 로컬푸드 인증체계 구축 등...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24호2016. 06.102016년 장학금 지급 위해 원금까지 헐어야할 판"기금기탁 분위기 확산 장학회 적극 나서야"지적 최근 (재)영암군민장학회의 기금모금이 뜸해지고, 경기불황에 따른 저금리 여파로 이자수입까지 급감하면서 올해 상·하반기 지급될 장학금을 위해서는 각계각층에서 소중하게 기탁한 원금까지 헐어 보태야할 형편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장학금 지급규모를 다소 줄여서라도 장학기금의 원금을 축내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고,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기금기탁 분위기 확산에 누구보다 장학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여론도 일고 있다. <관련기사 4면>군과 (재)영암군민장학회(이사장 전동평 군수)에 따르면 지난 5월 말까지 장학회에 기탁된 기금은 모두 1천197건에 131억8천71만원에 이르고 있다.연도별로 보면 '인재육성기금' 모금이 처...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24호2016. 06.1093만명 입장 흥행 대박…당초 목표 88만명보다 5만명 초과다양한 볼거리 학술행사 세계에 '친환경디자인' 화두 던져 지난 5월5일 개막한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가 5월29일 폐막식을 끝으로 25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당초 목표 관람객 88만명을 훌쩍 넘긴 93만여명을 달성하면서 외형적으로 성공적인 박람회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러한 외형적 성공 외에도, 세계 최초로 '친환경 산업'과 '친환경 디자인 산업'이라는 화두를 공식화하고, 그 비전을 선구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423호2016. 06.03정부가 법인지방소득세의 절반을 공동세로 전환하고, 시·군 조정교부금 배분 방식을 바꾸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재정 형평성·건전성 강화' 방안을 강행할 태세다. 지난 4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통해 운을 떼더니, 5월에는 자치단체장, 지방공기업, 학회, 민간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정부가 방침을 내놓은 뒤 반발여론이 만만치 않으면 전국 자치단체장들까지 불러 모으곤 했던 관례에 비춰볼 때 강력한 추진의지를 읽을 수 있다. 이로 인해 경기도내 지방교부세 不교부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또 법인지방소득세의 공동세 전환과 관련해서는 영암군을 비롯한 전남도내 시 단위 지자체들이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는 등 저항이 만만치 않다.영암군을 비롯한 일부 시군들이 법인지방소득세의 공동세 전환에 강력 반대하는 이유는 그렇지 않아도 열악...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23호2016. 06.03영암군이 오는 2018년 열리는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전남체전 개최 55년 역사상 처음 있는 경사다. 영암군은 올해로 55회째를 치른 전남체전 역사상 단 한 차례도 대회를 개최를 하지 못한 시군 가운데 한 곳이라는, 불명예 아닌 불명예를 안고 있었다. 더구나 재정형편이나 인구수, 스포츠 인프라 등에서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상위권에 있어 대회를 치를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도 단 한 번도 유치에 나서지 않았다. 그만큼 군민들의 상실감 또는 실망감이 컸었다는 점에서 이번 전남체전 유치결정이 갖는 의미는 크다고 할 것이다.오는 2018년 4월 개최될 제57회 전남체전은 전남도내 22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1만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등 20개 종목과 당구 농구 등 2개 시범종목 등 모두 22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23호2016. 06.03예고 없이 정전되어집 안이 온통캄캄하던 날참, 무섭고 답답했어요 학교를 마치고신이 나서 집으로 돌아와다급하게 현관문을 열며엄마!엄마!하고 불렀는데여러 번 불렀는데엄마가 없을 때랑똑같았어요. 전옥란 '문학춘추'로 등단(시)솔문학 회장 역임영암문학 시분과 위원장
보류 영암군민신문423호2016. 06.03중국에는 특이한 대나무가 있다. 이 대나무는 땅속에서 5년 동안 자라는데 겉으로 자라지 않는다고 물과 거름 주는 것을 게을리 하면 땅속에서 말라 죽어버린다. 하지만 이 대나무 싹이 지상으로 올라오면 놀라운 속도로 자라는데 6주만에 30m 가까이 자란다고 한다. 긴 시간 동안의 노력과 정성이 없다면 이 대나무의 놀라운 성장은 불가능할 것이다. 대나무의 놀라운 성장처럼 대한민국의 놀라운 발전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여러 원동력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청렴일 것이다. 한 사회의 발전의 원동력은 공정한 경쟁...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23호2016. 06.03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선양하고, 특히 제61회 현충일 추념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훈을 세우신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의 자긍심 함양과 사기진작에 많은 힘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쳐 희생하신 거룩한 전쟁 영웅들이시여! 삼가 머리 숙여 애도하며 영혼들의 명복을 빕니다.또한 아직도 병상에 누워 신음하며 고통을 안고 사는 호국 용사들이시여! 하루속히 쾌유하시기를 빕니다.우리 역사 속에서 국가와 민족의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23호2016. 06.03월호 참사 2주년을 맞았다. 2년 전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을 비롯한 304명의 희생자들은 오지 않는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며 세월호와 함께 칠흑 같은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세월호 참사의 충격은 실로 엄청났다. 온 국민이 지켜보는 눈앞에서 대형사고가 발생했지만 손도 못 쓴 채 수많은 어린 학생들을 저 세상으로 보내야 하는 무기력한 광경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너무나도 어처구니없는 대형사고여서 국민들이 받은 그 충격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세월호는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던 총체적 안전불감증을 참담하게 고발했다. 세월호가 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23호2016. 06.03다시 차를 돌려 나와 길을 올라가는 도중, 학교를 파하고 걸어오는 초등학교 여학생에게 길을 물었다. “이 길로 쭈욱 올라가면 황진이 묘가 나옵네다” 똑똑하게 가르쳐준다. ‘황진이 묘’ 라는 푯말이 길가에 서 있다. 운전사 방동무에 의하면 이곳이 개성에서 15㎞쯤 떨어진 곳이라고 한다. 차에서 내려 낮으막한 언덕을 올라가 황진이 묘에 당도했다. ‘보존유적 1543 황진이 묘’ 표지석이 서있다. 표지석 한 칸 위 묘 바로 앞에 ‘명월 황진이의 묘’...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423호2016. 06.03재경영암군향우회산악회는 지난 5월28일 춘천 오봉산을 찾아 등반했다.소양강을 끼고 있는 오봉산은 해발 779m로, 회원들은 이날 배후령 고개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해 청솔바위를 거쳐 오봉산 정상인 비로봉을 밟았다.이번 산행에는 신동일 회장을 비롯해 박상만 고문, 심수진 부회장, 주만석 총산악대장, 허혜숙 여성대장, 신안숙 총무, 최평열, 김용진 향우 등이 함께 했다. 특히 최평열, 김용진 향우는 80세가 넘은 고령임에도 끝까지 산행을 함께해 노익장을 과시했다.신동일 회장은 "산악회 3대 회장으로서 가진 첫 원정산행에 많은 향...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423호2016. 06.03달메회는 지난 5월26일 서울 중구 을지대로 프레지던트호텔 잠보실(18층)에서 정기모임을 개최했다.이날 모임에는 김선형 회장을 비롯해 박석주 감사, 박종민 부회장, 박충회 간사, 곽정완 총무, 박병춘 직전회장, 김방진, 김성남, 김인호, 김재철, 류모열, 류재련, 박석남, 박종오, 신정호, 윤재홍, 이종대, 조희량, 조희종, 최운열, 최재갑 회원 등 28명의 회원 중 21명이 참석했다. 1990년에 발족해 올해로 26년째인 달메회는 지난 3월 정기모임에서 김선형 회장과 박석주 감사를 선출한데 이어 이날 곽정완 총무와 박충회 간사를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423호2016. 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