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은 지난 5월4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80세 이상 원로 조합원 450여명에게 농협 직원들이 전 영농회를 직접 돌며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자그마한 선물과 함께 안부를 챙겨 큰 호응을 얻었다.영암낭주농협은 특히 광주에 소재하고 있는 은병원(원장 은대숙)의 협조를 얻어 농협 객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혈압 측정, 당뇨 검사 등 간단한 건강검진과 의료용품(파스)을 무상으로 나눠주며 고객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이재면 조합장은 "임직원 모두는 원로 조합원을 부모님이라고 생각하며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있다"...
지역사회 김영욱 객원기자420호2016. 05.13시종면(면장 문길만) 주민복지팀은 지난 4월26일 전동평 군수, 시종면사회단체협의회(회장 강대삼) 관계자, 마을이장 등과 함께 주택 붕괴위험에 처한 시종면 신연리 방축마을 김모(63)씨 집을 방문해 김씨 부부를 위문하고 향후 조립식 주택 신축과 입주를 위한 추가 지원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등 적극적 현장행정에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시종면 주민복지팀은 그동안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면서 남편은 뇌병변장애, 부인은 지적장애가 있는 김씨 부부의 주택이 폭설과 비바람 때문에 붕괴위험에 처해 있다는 사정을 파악하고, 부부를 마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20호2016. 05.13제38회 영보 풍향제가 지난 5월5일 덕진면 영보정에서 사단법인 영보풍향제보존회(회장 신중열) 주관으로 봉행됐다.영보 풍향제는 고향의 의미를 되찾고 쇄락해가는 영보 고유의 전통을 보존, 전승하면서 향민의 화합과 출향인사들의 고향방문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79년부터 매년 5월5일 개최하고 있다.이날 영보 풍향제는 초헌관에는 조방현 덕진면장, 아헌관에는 신현성 영보대동계장, 종헌관에는 신중열 풍향제보존회장이 각각 맡아 봉행했다.또 기념식에서는 장학금 전달과 선행상 수여, 불우이웃에 대한 쌀 전달식이 열리기도 했다.전동평 군수는...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20호2016. 05.13군은 지난 5월3일 월출산온천관광호텔에서 군 산하 공직자 50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군은 특히 워크숍 시작에 앞서 투자의향 기업인을 발굴하고 접촉, 상담해 투자유치를 실현하고 향토기업으로 정착시켜 성공하기까지 전 과정을 1대1로 전담하는 프로젝트 매니저(PM) 선서식도 가졌다. 이날 워크숍 첫 강사로 나선 한국소비자TV 김성민 대표는 ‘영암식품산업특화농공단지 분양 활성화와 투자유치역량강화’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영암군 투자유치추진단과 실과소별 역량 있는 직원으로 구성된 워크숍 참석공무...
자치/행정 이국희 기자420호2016. 05.13현대삼호중공업이 그룹차원의 구조조정 방침에 따라 과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하는 등 회오리에 휩싸이면서 삼호읍과 목포 하당지역 식당가 등에 심각한 파장이 우려된다. 특히 '2016년 지방소득세 법인세분 신고납부' 결과 세액 감소가 수십억원에 이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조선업 불황 여파로 인한 내년도 영암군 재정여건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 삼호읍 지역경제 큰 파장 부동산 시장에 찬물 식당가에도 여파 시작노조는 희망퇴직 반발 임금인상 요구 대조 현대중공업이 내놓은 구조조정의 방향은 수주급감에 따른 일감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과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비효율 도크 가동을 중단하며, 비핵심자산을 매각하는 것 등으로 요약된다. 이에 따라 사내 업무연락을 통해 오는 15일까지 희망퇴직 신...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20호2016. 05.136·25 한국전쟁 때문에 홀로 되신 어머니를 고향마을에서 농사지으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마을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나이 70이 된 아들이 정자를 지어 줘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서호면 아천마을 출신인 언론인이자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윤재홍 교수. 윤 교수는 지난 4월30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서호면 몽해리 아천마을에서 기관사회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천정(牙川亭)' 준공 기념식을 갖고 저녁 식사와 함께 막걸리 잔치를 열었다.윤 교수는 6·...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420호2016. 05.132016 법인지방소득세 격감 영암군 지방재정 '빨간불' 극심한 불황에 빠진 조선업에 대한 정부의 구조조정 압박이 커지면서 세계1위 조선사인 현대중공업이 과장급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비효율 도크의 가동을 중단하는 등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섰다.이에 따라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도 희망퇴직 신청접수에 나서는 한편 자산매각 등 회사 전반에 걸친 구조조정에 나서 삼호읍과 인근인 목포하당지역 등지에 경제적 파장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특히 지난 5월2일까지 기한으로 이뤄진 2016년 지방소득세 법인세분 신고 납부결과 세액 감소가 수십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돼 영암군 지방재정에 '빨간불'이 켜지는 등 조선업 불황의 여파가 지역경제 곳곳에 직격탄으로 날아들고 있는 모습이다.<관련기사 2,4면> ■ 현대삼호重 구조조정 파장 오는 15일까지 과장급 이...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20호2016. 05.13영암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 상사업비 1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인문학적 가치를 담은 주제의 강연과 현장탐방을 연계한 사업으로, 인문학과 지역의 역사, 책과 현장,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 삶의 행복 추구에 기여하기위해 기획된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이다.영암도서관은 '22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영암 구림마을 역사 나들이'를 주제로 내가 살고 있는 마을과 지역의 옛이야기를 담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인문학을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영암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문정신문화 진흥 및 문화 교육의 거점으로서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고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독서문화 교...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19호2016. 04.29제87회 YMCA 전국유도대회가 4월27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전동평 군수와 서울YMCA 이석하 회장, 대한유도회 김진도 회장을 비롯한 선수와 임원 등 1천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오는 29일까지 사흘동안 열전에 돌입했다.대한유도회와 서울YMCA가 주최하고 전남유도회와 영암군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고등부 7체급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열리며 전국 55개 고등학교 선수단이 대거 참가,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한편 군은 2016년을 스포츠와 문화관광의 원년으로 삼고 유망주 발굴과 지역경제...
보류 이국희 기자419호2016. 04.29지난 4월22일부터 25일까지 해남군에서 펼쳐진 '제55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영암군이 종합득점 2만6천175점을 획득, 목포시(종합득점 2만8천750점)에 이어 종합 6위(군부 2위)를 차지했다.영암군은 이번 대회에서 씨름에서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유도와 사격에서 2위, 수영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약진했다. 바둑, 골프, 테니스, 정구, 검도 등의 종목에서는 전년대비 부진했으나 유도와 궁도, 역도, 배구, 축구 등의 종목에서는 전년대비 선전한 결과 전년 종합9위에서 종합6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
보류 영암군민신문419호2016. 04.29영암문화원, 향토여류작가 5인 초대전 내달 20일까지 전시 곽복례 박원숙 전호초 조문례 하상겸씨 특별한 전시회 열어 지난 4월27일 오후 2시 영암문화원 전시실에서는 특별한 전시회가 개막됐다.월산 곽복례, 연당 박원숙, 산동 전호초, 소향 조문례, 희당 하상겸씨 등 평균나이 84세의 향토여류작가 5명이 초대전을 연 것이다. 특히 이들은 모두 일흔이 넘은 나이에 그림을 처음 시작했으며, 다 같이 지난 2007년부터 영암문화원이 개설한 한국화교실에서 장강 김인화 화백으로부터 문인화를 배웠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10년 동안 ...
보류 영암군민신문419호2016. 04.29"국민의 민의가 무엇이었는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4·13 총선이 끝난 뒤 박근혜 대통령이 꼬박 5일이나 걸려 내놓은 대국민 메시지다. 선거에 참패한 새누리당이나, '절반의 성공'을 거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내놓은 메시지에 공통적으로 담긴 진지한 '반성'은 없다. 대신 오기(傲氣)가 여전하다. '민의를 생각해보긴 했는데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고,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 국민들이 이런 투표결과를 내놓았는지 모르겠다.'가 결론이지 싶다. 4·13 총선은 '야권 분열 때문에 여당 압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거의 모두의 예상을 깼다는 점에서 가히 '혁명'이다. 그 충격은 종합편성채널들까지도 박 대통령의 오만과 불통을 꼬집게 만들 정도였다. 그것이 충격 때문이든 아니면 레임덕(Lame Duck)을 넘어 황혼(黃昏)에 접어든 권력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19호2016. 04.29햇살 흐린 날, 내 집 앞뜰에서모습이 닮은 잡초와 야생화를 바라보다잘 영근 시의 알을 낳기 위해숨어들어 온 몇 가닥 햇빛들과새 울음소리까지 모아본다 아름다움에는 사람들의 마음이 녹듯이때로는 흔하고 귀한 잡초처럼내 생활을 차분히 이해하고 싶다자연의 빛깔은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다모든 것들에게 즐겁게 벗으로 함께 가려 한다 아이의 얼굴만큼이나 평화로운 계절이 왔다현실에 만족할 줄 알아야 행복하다외로움은 저 구름 따라 흐르도록 놓아준다흐린 어느 날 오후에 오금희 순수문학 동인강진온누리문학 동인숲 동인솔문학 동인영암문인협회 회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19호2016. 04.29조선업 불황이 전남 서남부지역 근로자들의 임금체불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올해 최악의 실적을 보일 정도로 불황이 지속되면서 조선업체가 밀집한 대불산단을 관할하고 있는 노동고용부 목포지청의 임금체불액이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특히 이 같은 임금체불은 전국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오히려 2배 이상 늘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잔량으로 미뤄 볼 때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하니 걱정이 크다. 국내 조선업은 올 들어 최악의 실적을 기록 중이다.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잔량은 3월말 기준 2천759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2004년 1분기 이후 12년 만에 최저치라는 보고도 있다. 불과 4년 전만 해도 4~5년치 수주잔량을 갖고 있었던 우리 조선사들은 현재 2년 이하의 일감만 갖고 있는 상태다. 최소 3년치 이상은 돼야 안정적인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19호2016. 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