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자사(陶瓷史)에서 가장 빠른 시유도기(施釉陶器)가 제작된 군서면 구림리 도기가마터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가늠해볼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영암도기박물관이 '2015 氣찬 월출산 국화축제' 개최에 맞춰 10월24일 개막, 오는 12월31일까지 계속 여는 '아름다운 영암도기' 기획전이 그것이다. '구림도기 드러나다', '영암도기를 빚다', '구림도기 깨진 조각을 읽다', '아름다운 영암도기' 등의 소주제에서 보듯이 이번 기획전은 구림도기의 의미와 역사를 조명하고, 이를 토대로 전통계승을 위한...
보류 이춘성 기자396호2015. 11.06제40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달 말 열렸다. 격년제 계획에 따라 올해는 옥내행사로 열리게 된 군민의 날 행사는 영암군산악회 주관으로 월출산 바우제가 열려 국태민안과 영암 발전, 군민 안녕을 기원했고,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를 통해서는 출향했든 고향을 지키든 영암사람 모두가 하나임을 증명해보였다. 그 어느 해보다도 성황리에 열린 군민의 날이었던 만큼 그 의미가 결코 퇴색되지 않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우선 강조하고자 한다.올해 군민의 날 행사에서는 시종면 출신 김방진 헬로APM 대표에게 영예의 '영암군민의 상'이 수여됐다. 또 출향한 향우들인 재경영암중고동문회 고광표 회장과 장강 김인화 화백,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 강성재 이사장에게는 '자랑스러운 월출인의 상'이 수여됐다. 감사원 임대현 감사관에게는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이, 군서면 이재열씨와 학산면 한동순씨에게는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6호2015. 11.06월출산 새 탐방로가 개통됐다. 월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산성대에서 광암터삼거리까지 1.5㎞의 탐방로를 정상 탐방이 가능하도록 정비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氣체육공원∼산성대∼광암터∼천황봉 구간의 월출산 새 탐방로가 드디어 개설된 것이다.새 탐방로는 영암실내체육관 건너편에 자리한 氣체육공원에서 출발하면 산성대까지 1.8㎞, 광암터까지 3.3㎞, 천황봉까지 3.9㎞다. 월출산 정상인 천황봉에 오르는 가장 편한 길이자, 능선을 타고 뚫려있어 사방이 시종일관 탁 트여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탐방로가 공식 개통하기도 전부터 등산객들이 몰려들었고, 등산객들 뿐 아니라 군민들도 이구동성으로 감탄사를 연발할 정도로 벌써부터 명품 등산로로 각광받고 있다.본보가 새 탐방로에 대해 지난해 말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가진 이유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6호2015. 11.06가을바람이 소나무가지에곤히 잠들고달빛 타고 사르르 별들 내려와소곤대는, 소쩍새 울음에구절초가 환하다뒷산 알밤 떨어지는 소리깜짝 놀란 청솔모잣나무 가지를 오르락내리락솔바람, 다람쥐가 이웃이 되어가을밤,활활 장작불에 알밤이 톡톡찻잔에 가득 고인 달빛가로등만이적막한 온 동네를 지킨다간밤에 나눈 웃음들이아침 햇살 머금고 풀잎에 수줍은동화 속 풍경 같은숲속에 자리한증동리 258길 꼭대기 집 조세란 2003년 '문학21'로 등단솔문학 회장 역임영암문인협회 회장
보류 영암군민신문396호2015. 11.06모든 초·중·고교는 교육부가 저작권을 갖는 국정(國定)·검정(檢定) 또는 인정(認定) 교과서만을 사용해야 한다. 이른바 교육법에 정해진 '국정 및 검인정 교과서제도'다. 1949년 제정된 교육법에 근거해 이듬해인 1950년 '교과용 도서검인정 규정' 및 '국정교과용 도서편찬 규정'이 공포된다. 이때부터 교과서 내용은 교육부(당시에는 문교부)의 원칙에 따라 결정되기 시작했다. 또 교육법에 근거한 교과용 도서에 관한 법령은 1983년 발효된 '교과용 도서에 관한 규정'으로 바뀌어 오늘날에 이른다. 당시 규정에 따르면 대통령령으로 국정교과서는 1종도서, 검정교과서는 2종도서로 규정하고, 인정도서제를 두고 있다. 1종도서는 초등학교 전 교과서와 지도서, 중·고등학교의 경우 국어, 도덕, 국사였다. 그 밖의 도서에 대해서도 교육부 장관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6호2015. 11.06중국의 시인 도연명(陶淵明z)의 '술을 마시다(飮酒)'라는 시에 "동쪽 울타리 밑에서 국화를 따다가/ 그윽히 눈을 들어 남산을 본다"라는 유명한 구절이 있다. 미련 없이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 자연과 더불어 유유자적하게 사는 선비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시다. 뭇 꽃들이 다투어 피는 봄여름이 아니라 가을에 서리에 맞서 피는 국화는 전통적으로 고고한 지사(志士)의 기품과 절개를 상징했다. 한말의 대문장가 김택영(金澤榮)은 일제의 서리를 맞아 조국이 망해 가는데도 자신은 연명하고 있어 부끄러웠는데, 10월 2...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6호2015. 11.06군과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절강성 후저우시의 신세기외국어학생 15명이 지난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홈스테이는 지난 6월 영암 학생들의 후저우시 방문에 이은 것으로, 4개월만에 영암을 찾은 중국 방문단은 한글수업, 한지공예, 천연염색, 한복 입어보기 등 우리의 수업환경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결연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실시했다.특히 중국 학생들은 합창곡과 댄스등을 준비해 영암 학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해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선발되지 못한 다수의 학생들에게도 중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보류 영암군민신문396호2015. 11.06영암읍교회(담임목사 박충현)는 100주년을 기념해 11월6일 오후 7시 교회당에서 가수 윤형주의 '삶과 노래' 콘서트를 개최한다.영암읍교회 박충현 담임목사와 100주년 위원장인 조대신 장로는 "영암교회는 11월7일로 100년의 문을 연다"면서 "군민과 지역사회 지도자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요즘 가장 큰 주목과 찬사를 받고 있는 세시봉의 가수 윤형주를 어렵게 초청했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이들은 "영암읍교회가 앞으로 200년을 향해 나아갈때도 군민과 지역사회 지도자들의 덕을...
보류 영암군민신문396호2015. 11.062015년 국내 모터스포츠대회를 총결산하는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11월7일부터 8일까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자동차 경주 뿐만 아니라 카트, 모터사이클, 드래그레이스, 드리프트, 포뮬러, 코지 등 500여대가 참가해 경주장 곳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박진감 넘치고 흥미 가득한 대회로 치러질 전망이다.지난해 이 대회를 통해 국내 최초로 실시된 '코리아 르망(KLM)'은 프랑스 '르망24시' 방식의 내구레이스로 1시간 동안 주행거리로 순위를 정한다. 6천200cc급 스톡카를 비롯해 포르쉐, BMW M3, 벨로스터...
보류 이국희 기자396호2015. 11.06군립 하정웅미술관은 영암군민의 날과 한일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제10회 하정웅컬렉션전 '바다를 넘어'와 대관전 '채색화의 향연'을 지난 10월29일 개막했다.동강 하정웅컬렉션 제4차 654점 기증식을 시작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16년3월6일까지 이어진다. '바다를 넘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하정웅컬렉션전은 한국의 민화와 민담을 소재로 하거나, 토속적인 무속에 에로티시즘을 가미한 최영림의 작품과, 일본의 고흐라는 목판화가 무나카타 시코(棟方志功), 투시법과 선과 모자이크로 현대사회를 그려낸 노다 노리오(野田典男)...
보류 이춘성 기자396호2015. 11.06삼호읍에 소재한 시각장애인 전문학교인 은광학교는 삼호종합복지관 경로당에서 삼호읍노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안마봉사활동을 전개,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은광학교의 시각장애인 안마봉사는 복지 연계형 장애인 일자리사업 운영 방침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일반인은 은광학교 임상실습실에서 매주 월, 목요일에 운영되고 있으며, 삼호읍노인회 회원들에 대해서는 삼호종합복지관 경로당에서 매주 화, 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은 시각장애인의 전통적인 직업인 안마의 내실 있는 현장실습...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396호2015. 11.06(주)신영프레시전 신창석 대표 3천만원재서귀포향우회 박복현 회장 200만원재경영암중고동문회 고광표 회장 200만원한국국토정보공사 곽행수 영암지사장 120만원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군민장학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10월30일 열린 제40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주)신영프레시전 신창석 대표가 3천만원의 기금을 기탁했다.또 재서귀포향우회 박복현 회장이 200만원, 재경영암중고동문회 고광표 회장이 200만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영암지사 곽행수 지사장 및 직원 일동이 120만원의 기금을 각각 기탁했다.한...
지역사회 이국희 기자396호2015. 11.06봄과 가을 두 차례 산행을 하고 있는 재경금정면향우회는 지난 10월31일 가을을 맞아 삼성산을 찾아 우의를 다졌다.이번 산행에는 임사원 회장을 비롯해 박영재 전 사무국장, 이승우 사무국장, 정덕재 총무 등 25명의 향우들이 함께 했다. 향우들은 이날 서울대입구 시계탑에 집결해 관악산호수공원에서 삼성산 성지가 있는 쪽으로 등반을 시작해 칼바위봉과 국기봉을 거쳐 관악산 제2광장으로 하산했다.이날 산행 뒤풀이는 서울 관악구 낙성대동에 자리한 금정면 출신 조장희 향우가 경영하는 중국요리 전문음식점인 '만리장성'에서 가져 향우회의 발전을...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396호2015. 11.06매달 첫째 주 일요일 산행을 하는 서호장백산악회가 지난 11월1일 도봉산을 찾아 제12차 산행을 했다.이날 산행에는 재경서호면향우회 차기회장으로 추대된 유성안 수석부회장과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박상만 고문이 장백산악회 1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동참했다.이날 산행은 박참봉 산행대장이 리딩을 했으며, 서영규 운영위원장이 후미에서 보조 리딩을 하며 약 3시간30분가량의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다음달 산행지는 군포와 안양에 위치한 수리산이다.
영암in 서울 김대호기자396호2015.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