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남일 전남도의원(영암2·더불어민주당)이 12월 13일 제7회 무등행정·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무등행정·의정대상'은 한국거버넌스학회와 무등일보가 공동 주관해 참신한 의정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의원을 시상해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손남일 의원은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소홀함 없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5호2023. 12.15군은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세출 효율화와 세입 증대 등 지방재정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지방재정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내·외부 전문가 및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 등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으로 1, 2차 심사위원회를 구성, 창의성·노력도·예산 효율화 성과·타 지자체 확산 가능성·수용성·결과의 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토대로 전국 지자체 중 예산 절감 분야 11건, 보조금 운용 혁신 분야 4건, 세입 증대 분야 18건 등 총 33개 지자체(광역 9, 기초 24)를 선정했다. 영암군은 보조금 운용...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5호2023. 12.15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12월 7일 의원연구단체인 '청년정책 참여 활성화 방안 연구회'와 '탄소중립 생활실천 연구회'의 연구용역결과를 발표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의원연구단체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중간보고회 및 선진지 견학을 통해 나온 의견들을 반영한 최종결과 발표와 참석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의회는 지난 4월 의정활동 중 관심있는 분야의 정책개발을 위해 청년정책 참여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고천수 의원을 대표로 박영배, 박종대, 이만진 의원을 회원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연구회는 고화자 의원을 대표로 정운갑, 이만진, 정선희 의원을 회원으로 각각 구성, 연구에 나서왔다. 청년정책 참여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수...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85호2023. 12.15민선8기 우승희 군수의 핵심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군청 앞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사업'이 첫발부터 불·탈법으로 얼룩지고 있다. 계획단계부터 체계적인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고, 군민 공감대 형성도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처음으로 예산에 반영된 부지매입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이나 지방재정법을 무시한 채 이뤄진 사실이 행정사무감사에 적발된 것이다. <관련기사 6,7면>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 제303회 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채택된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에 의하면, 군은 군청 정문 옆 건물 3동과 부지 매입을 위한 비용 6억3천360만8천원과 감정평가 수수료 1천584만원, 영업보상비 6천만원 등 모두 7억944만8천원을 제2회 추경에 반영했다. 이들 사업비는 화원과 법무사 사무...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85호2023. 12.15군은 12월 12일 오전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간부공직자들이 영암공원 충혼탑을 찾아 '내 고장 영웅 故 정선엽 병장 추모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선엽 병장은 1979년 신군부가 자행한 12·12 군사 쿠데타 당시 반란군에 맞서 육군본부 B2벙커를 지키다 전사했다. 특히 현재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 후반부에서 육군본부 벙커를 마지막까지 사수하던 조민범 병장의 실존 인물이 바로 정선엽 병장이다. 영화가 큰 사회적 반...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785호2023. 12.15지자체가 문화재의 보존 및 관리를 위해 신축이 예정된 경찰서를 새로운 부지로 이전함에 따라 발생한 설계비용 등 '매몰비용'은 부지교환 때 국유지 가치에 포함시켜 정산 가능하다는 감사원의 판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영암읍성 복원 및 보존·관리를 위해 영암경찰서를 현 부지에 신축하는 대신 새로운 부지를 확보해 이전 신축할 계획을 세운 영암군에 청신호가 켜졌을 뿐만 아니라, 계획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12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균형발전과 도심 주차 문제 및 군민 편의를 위해 진행 중인 강진경찰서 신청사 이전이 감사원의 사전컨설팅 결과에 따라, 경찰서 신축부지 이전과 관련된 매몰비용(사전설계비용)의 지급이 가능해져 그동안 큰 산으로 여겨졌던 제도적 난관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지난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85호2023. 12.15그런데 화장실과 샤워실이 남녀 공용이다. 오늘 좀 힘들게 되었다. 알베르게는 대부분 툭 터진 공간이어서 프라이버시가 없다. 옷을 갈아입을 마땅한 장소도 없고 오늘처럼 화장실 샤워실이 공용일 때도 있다. 그렇지만 어쩌겠는가 모두들 알아서 요령껏 옷을 갈아입고, 순서를 기다려 화장실과 샤워실을 이용할 수밖에. 그렇게 며칠을 지내다보면 또 환경에 적응하여 그러려니 무디어지게 된다. 인간에겐 그렇게 무엇에나 적응하는 능력이 주어진 모양이다. 이곳 공립 알베르게에서 영어와 한국어로 인터넷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오랜만에 미국 아이...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784호2023. 12.08호기심 어린 유년엔 보리밭 위에서 뭐라고 지저귀는 종달새 지저귀는 소리가 신기했다 유년이 가고 나의 배는 항구를 떠나 푸른 바다를 향해 때로는 거친 파도와 싸우고 때로는 잔잔한 바다를 거울처럼 잔잔하게 미끄러져 가기도 하였다 무서울 것이 없는 질풍노도의 항해에서 나는 상어를 잡는 선장처럼 융맹하였다. 그러는 동안 바다 위에 갈매기가 날고 태풍이 불고 눈이 내리고 하늘엔 먹구름이 으르렁거렸지만 나의 눈빛은 매처럼 매서워 갔다 이제 항구에 들어서니 마침내 파도가 잔잔하고 저녁 불빛이 이토록 반가울 수가 없다 비로소 저녁 바다를 바라보면 오래 잊고 있었던, 그래서 나의 기억을 일깨우는 종달새 지저귀는 소리가 들려왔다 60년 만인가, 70년 만인가 인생을 모두 허비한 후 참으로 오랜만에 다시 집으로 돌아와 나...
보류 영암군민신문784호2023. 12.08새해 예산안에 영암군의 자체 보조사업 반영액이 전년 대비 50억여원이나 줄어들었다 한다. 정부의 역대급 세수 '펑크'에다 행정안전부의 지방보조금 관리강화 방침까지 맞물려 있는 터라 어느 부문 가릴 것 없이 초긴축 예산편성이 불가피한 상황이니 어쩔 수 없는 결과라 할 것이다. 특히 민간보조사업 예산이 전남 군 단위 지자체는 물론이요, 전국의 유사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고, 이로 인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페널티까지 받은 영암군으로선 그야말로 뼈를 깎는 지방보조사업 혁신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이를 위해 2022년 지방보조금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해 일몰 및 사업변경, 감액 대상 사업을 분류한 바 있으니, 이를 기준으로 한 지방보조사업의 효율화를 위한 적극적인 개편 노력은 당연한 일이라 할 것이다. <영암군민신문>이 의회 심의를 앞둔 '2024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84호2023. 12.08(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재)영암군민장학회의 명칭을 바꿔 출범한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은 민·관·학 협력을 통한 교육정책컨트롤타워로서 기능을 하게 된다 한다. 보다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통해 영암학생들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본연의 장학사업은 물론이고, 돌봄 방과 후 학교 및 다문화교육 지원, 농산어촌유학 활성화, 마을교육공동체 육성 등등의 업무다. 재단 이사장인 우승희 군수는 출범식에서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인재를 찾고, 이들이 지역사회 안팎에서 마음껏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재단이 도울 것"이라면서, "아이들이 떠나지 않고 영암에서 공부하며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될 수 있도록 민·관·산·학이 함께 연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84호2023. 12.08매년 다양한 사고와 재난이 발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화재는 가장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재난 중 하나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 뿐만 아니라 재산 피해 역시 상당한 규모에 이른다. 따라서 화재 예방은 우리 모두에게 꼭 염두에 두어야 할 중요한 사안 중 하나다. '불조심 강조의 달'은 우리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화재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재차 독려하는 기간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화재 예방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예방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84호2023. 12.08이제는 하도 많이 들어서 식상할 대로 식상한 말 가운데 하나는 ‘저출산 고령화’와 ‘지방소멸’이라는 말이다. 자꾸 듣다 보니, 또한 그러면서도 뾰쪽한 해결 방법은 보이지 않아 급기야 ‘그래서 뭐 어쨌다는 거지?’ 하는 자조 섞인 반응도 하게 된다. 한국 사회는 지금 저출산이 가져올 즐겁지 못한 미래를 걱정하느라 어느 분야가 되었던 막대한 예산과 행정력을 쏟고 있는 중이다. 정부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06년부터 지난 15년 동안 저출산 극복을 위해 사용한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84호2023. 12.08영암문화원은 12월 6일 공연장에서 월출산고문학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군민, 월출산공원사무소 관계자,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등 80여명의 청중이 함께한 이날 포럼은 전남도와 영암군이 지원한 '역사문화자원 발굴 및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포럼은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인 윤여정 나주문화원장이 좌장을 맡아 한국학호남진흥원 조미은 기획연구부장이 '일제강점기 언론에 나타난 월출산의 위상', 김인창 영암문화원 사무국장이 '월출산 금석문 연구' 등의 발제에 이어 김한남...
보류 영암군민신문784호2023. 12.08전남도교육청 영암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나도 작가' 프로그램의 작품집 4책을 발간했다. 이들 작품집은 도서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화작가를 파견해 동시, 동화를 쓰는 창작 글쓰기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참여 학생들의 창작물을 엮은 작품집은 ▲우리집 고양이의 사생활(영암초교 3학년) ▲닭잡기 소동(도포초교 4-5학년) ▲돼지가 사라졌다(학산초교 4-5학년) ▲모이 강아지의 일상(삼호서초교 3학년) 등으로, 4권의 책에 149편의 동화와 동시 작품이 수록됐다. 발간기념회는 프로그램 참여자, 지...
보류 이승범 기자784호2023. 12.08영암군수영연맹(회장 배철중)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5회에 걸쳐 관내 수영동호인 클럽(400명)이 참가하는 리그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체육회와 전남도체육회의 '2023 생활체육동호회리그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리그는 영암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성인부인 영암클럽, 삼호클럽, 월하수클럽, 7PM클럽, 죠스 등 5개 클럽 동호인과 청수년부 등이 참여해 영법별 기량을 겨뤘다. 12월 2일 끝난 리그대회 성인부에서는 삼호클럽 이병국, 전명자씨가 전 영법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청소년부에서는 각...
보류 영암군민신문784호2023.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