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공공도서관 자료실 개관시간 연장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내년 1월2일부터 영암과 삼호도서관에서 주중에도 밤 10까지 종합자료실 및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자료실 개관시간 연장사업은 국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사서 등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운영인력(4명) 인건비 및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비 4천600만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그동안 교육문화복지시설이 부족한 읍면지역의 직장인과 군민들은 독서문화서비스를 주말에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내년부터는 근무시간 이후 저녁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게 돼 자녀들과 함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자료실 보조인력 채용으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95호2015. 10.29영암군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유권자와 후보자가 소통하는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2016 정책선거 캠페인-희망을 달아주세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6 정책선거 캠페인-희망을 달아주세요'는 제20대 국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이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진정으로 바라는 바를 희망쪽지에 기재해 영암우체국 고객창구 1층에 설치된 희망나무에 달면 이를 수집해 예비후보자 등록 및 후보자 등록 1개월 전 정당과 입후보예정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정책 및 공약수립에 실제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공개제안...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95호2015. 10.29영암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지난 10월28일 영암문화원 공연장에서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청소년과 직업 선배가 함께하는 '청소년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영암중학교, 낭주중학교 학생 100여명이 방청객으로 참여했으며, 영암중오케스트라, 영암중 밴드, 낭주중 밴드, 영암여중 댄스팀 등 40여명이 찬조 출연했다.박소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관내 중학생들의 고민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어른들의 의견을 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의 고민은 관내 중학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사전에 설문조사했고, 즉석에서 질의...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95호2015. 10.29전남도의회(의장 명현관)가 의회사무처 사무직원에 대한 추천 권한을 명문화하고, 의회 인사권 독립 강화에 나섰다.전남도의회는 지난 10월26일 본회의에서 우승희 도의원(새정치민주연합·영암1)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의회사무처 직원 추천 등에 관한 조례'를 의결했다.우 의원은 "현행 지방자치법 제91조 제2항에 사무직원은 지방의회의 의장의 추천에 따라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임명한다고 되어있다"며, "현행법상 명백한 도의회의 사무직원 인사추천권한을 실질화 제도화 한 것으로 의회사무처 인사권 독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조례 제정의 의미를 강조했다.그동안 지방의회 사무직원은 의회 의장과 형식적인 협의를 거쳐 단체장이 전적으로 인사권을 행사해왔다.제정된 조례의 주요내용을 보면 제2조에서 의장의 사무직원 추천대상을 의회사무처로 전입하는 사무...
자치/행정 이국희 기자395호2015. 10.29"與, 정수문제 양보 野, 비례축소 유연성 발휘" 촉구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전남·전북 국회의원 일동은 지난 10월27일 문재인 대표에게 호남의 농어촌 지역구 축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례대표 축소와 의원정수 확대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회동하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문재인 대표는 비례대표 의석 수와 국회의원 정수를 포함한 모든 문제에 대해 전향적 유연성을 발휘해 전국 농어민과 호남 지지자들의 뜻에 부응해 달라"고 요구했다.의원들은 또 "호남의 지역 대표성이 조금이라도 훼손되면 우리 당의 존립 필요성을 찾지 못할 것"이라며, "문 대표가 이 문제에 대한 중요성과 시급성을 인식하고 여야 간 지도부 대화에 나설 것을 강력하게 건의한다"고 촉구했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95호2015. 10.29시설관리만 초점 맞춘 역할 재조정 등 논의 필요 지적 (재)영암문화재단에 대한 군의 출연금 규모가 해마다 늘어나면서 문화시설관리에만 초점을 맞춘 재단의 역할 재조정 등 본연의 위상 정립을 위한 논의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민선5기 때 논의 시작 6개월 만이 초고속 출범해 갖가지 불필요한 의혹이 뒤따랐던 영암문화재단이 민선6기 들어서도 별다른 위상 또는 역할 변화 없이 정원만 늘고 군민들의 세금인 군 출연금 규모 역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영암군의회는 최근 열린 제234회 임시회에서 집행부가 낸 '2016년 영암문화재단 예산 출연안'을 원안가결 했다.이에 따라 내년도 영암문화재단 운영 예산은 모두 6억9천194만5천원으로, 재원별로는 사업수입 3억4천860만원과 사업외수입 1천534만5천원 등의 자체수입과 이월금 4천300만원 등이며, 군 출연금으로 충당해야 할 부족...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95호2015. 10.29영암경찰서는 청사를 방문하는 장애인 민원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편의시설 새 단장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영암경찰서는 이번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위급 또는 거동불편 등의 상황발생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움 호출벨' 설치 등 전면적인 시설 보강을 추진했다.또 장애인 전용 주차장 표지판 재설치, 청사 내 1층 장애인 화장실 보강, 1층에서 2층으로 연결된 계단 손잡이에 '시각장애인 안내표지판'설치, 종합민원동 청사 지리 점자안내판(음성안내 포함) 설치, 노후된 장애인 점자 블럭 전면 교체 및 민원인 출입구 유도를 표시하는 라인마킹 설치 등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 개선을 통해 방문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영암경찰은 "앞으로도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해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게 응대하고 더불어 쾌적하고 편안한 시설 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95호2015. 10.29정의당 전남도당(위원장 윤소하)은 지난 10월26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영산강 하굿둑에서 당원들과 함께 '박근혜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인간 띠잇기 1인 시위를 펼쳤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이날을 시작으로 11월2일 행정예고일까지 국정화 교과서 반대 집중행동주간으로 활동할 것을 결의했다. 당원들은 이 기간 각 동네로 들어가 1인 피켓시위를 이어가고 10월29일 오전 11시30분부터는 2차 1인 릴레이 피켓시위를 목포 평화광장에서 진행했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95호2015. 10.29농식품부가 해외공여용 쌀을 전국 단일가격으로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황 의원이 그동안 전남쌀의 헐값 매입 문제를 줄곧 지적해온 것에 따른 것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은 지난 10월2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해외공여용 쌀(APTERR용 쌀)의 매입방식을 시·도별 차등가격에서 전국 단일가격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국회는 지난 2013년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간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95호2015. 10.29어제 월출산 바우제,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 성황 '제40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가 10월29일 제36회 국립공원 월출산 바우제와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 등을 시작으로 성대하게 펼쳐진다. 격년제 계획에 따라 올해는 옥내행사로 열리게 된 이번 군민의 날 행사의 서막을 알린 제36회 월출산 바우제는 월출산국립공원 내 천황사 바우제단에서 기관사회단체장과 산악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산악회 주관으로 열려 국태민안과 영암 발전, 군민 안녕을 기원했다.이어 이날 오후 5시부터는 군민회관에서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향우회원, 청년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청년회(회장 박수한) 주관으로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가 열려 경향각지 향우들과 청년회원들, 기관사회단체장들이 고향의 정을 나누며 화합을 다지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됐다.오후 7시부터는 실내...
보류 이국희 기자395호2015. 10.29월출산 새 탐방로가 뚫렸다.월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산성대~광암터삼거리 1.5㎞의 탐방로를 정상 탐방이 가능하도록 정비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氣체육공원∼산성대∼광암터∼천황봉 구간의 월출산 새 탐방로가 개설, 지난 10월29일부터 등산객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월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산성대입구~광암터삼거리 3.3㎞ 구간 중 안전상의 문제로 탐방이 금지됐던 산성대~광암터삼거리까지 1.5㎞를 정비했으며, 기존 개방구간인 1.8㎞에 대해서도 부분정비에 나서,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395호2015. 10.29풍년 들녘에 농민들의 시름이 가득하다. 벼농사가 3년 연속 풍작인데도 올 산지 햅쌀가격이 최근 5년 새 최저가로 출발하더니, 최근엔 정곡 80kg당 13만2천원까지 곤두박질하는 등 폭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햅쌀가격이 작년 산 쌀값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다. 실제로 통계청이 햅쌀가격을 산지쌀값에 반영하는 지난 10월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당 16만3천396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4년산 쌀값인 지난 9월25일 기준 15만9천196원에 비해 겨우 4천200원(2.6%) 오른 가격이다. 더구나 올해 햅쌀가격은 최근 5년 새 가장 낮은 가격이라고 한다. 2014년 햅쌀가격 17만7천844원보다 무려 1만4천448원(8.1%)이나 낮을뿐더러, 2013년 18만3천560원, 2012년 17만5천612원, 2011년 16만6천284원 등과도 비교가 되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4호2015. 10.23법적공방에 돌입했던 시종면 악취문제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요약하자면 (유)호남자원재생과 씨알유기농영농조합법인이 폐기물 처리기준을 위반해 주변 환경을 오염시킨 행위에 대한 영암군의 5건의 영업정지 처분 등은 타당하다고 본 반면, 허가취소 처분에 대해서는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법원의 판결을 지켜본 시종면 악취방지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은 실망이 클 것이다. 법원이 기업의 영업권에만 관심을 가졌지 생존권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주민들의 처지는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볼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법원의 판단은 어디까지나 법률적 잣대가 기준이다. 주민들의 이루 말할 수없는 고통에 대해서 법원이 공감해주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다. (유)호남자원재생 등이 영암군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은 무려 17건이나 된다. 법원은 이 가운데 (유)호남자원재생에 대한 허가취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94호2015. 10.23산딸기 가득 담아 오솔길 누비며창공 넘어 다다른 마을길 따라 끝자락에 걸터앉은 집 부지깽이 휘저어 일구어진 불씨꽁보리밥 뜸들 때동그랗게 모여 앉아취나물 된장국에 온 가족 웃음 가득해 모든 것이 허락되었던어머니의 치맛자락당신의 나이가 되고 보니메어 오는 그리움범벅 가슴이 무너지네 주인을 잃어버린 고향에는 빛바랜 세월 속 향기만 휘날리고동네 어귀마다 어머니의 흔적잊혀져 가는 것들을 보게 하네 뒷동산에 올라그 이름 부르고 불러보니지천명을 눈앞에 두고고향을 잃어버린 나를 보았네 노유심영암여성백일장 장려상 수상
보류 영암군민신문394호2015.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