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가 내년부터 받게 될 의정비를 인상하기로 했다. 또 인상 폭에 대해서는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범위'로 하기로 했다. 지난 2012년 공무원봉급 인상률이 3.5%였고, 2013년 공무원봉금 인상률은 2.8%였던 점을 감안할 때 매년 3% 안팎으로 의정비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의정비는 2006년 정당공천제와 함께 지방의원 유급제가 도입되면서 지급되기 시작했다. 현행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르면 의정비는 월정수당 자연로그 수치를 실제로 환산한 금액에 해당 지자체의 재정능력 등을 고려해 지급기준액의 ±20%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의정비심의위원회 결정으로 정해 지급하도록 되어 있다. 또 최근 일부 규정이 개정되어 매년 인상여부를 결정하도록 된 것을 4년에 한 번씩 결정하게 하고,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범위에서 인상할 경우 지역주민 의견수렴절차를 생략하도록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43호2014. 09.26우리나라 슈퍼리치(super-rich,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부유한 사람들을 일컫다) 가운데 개인 재산이 1조원을 넘는 부자는 모두 35명이라고 한다. '재벌닷컴'이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 1천883개 상장사와 자산 100억원 이상 비상장사 2만1천280개사를 대상으로 대주주나 경영자 본인 명의로 보유한 주식과 부동산 등 개인 재산을 평가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상위 400명의 재산은 모두 183조9천290억원이나 되고, 이들 400명의 1인당 평균 보유 재산은 무려 4천590억원이었다. 평가결과 국내 최고 부자는 단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상장사와 비상장사 지분 가치와 서울 한남동 자택 등 본인 명의 부동산을 합쳐 모두 13조2천870억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2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주식과 부동산 등을 합쳐 재산이 7조6천440억원에 달했다. 삼성 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43호2014. 09.26김종훈 변함없이 분주히 돈다.힘차게 돈다.꼭 돌아야 한다.저 멀리 활성산 언덕배기에생기 넘친 꽃들이 만개했다.가느다란 미풍이 흘러도기필코 부여잡고 돌아야 하고간혹 센 산바람이 휘감아 돌 땐그지없이 행복하다.바람이 생명력으로 화하여인간에 풍요를 안겨준다.인생길에 질곡만 있겠는가?모두다 세옹지마인 걸바람개비 돌아가듯 역경 뒤에기쁨이 찾아오겠지...석양에 은빛날개 돋보이더니이내 채워진 짓은 어둠속에지지대 끝에 달린 깜박이가 반짝거리며 자신들을 뽐낸다.내일도 인류 모두를 위해열나게 돌아보자꾸나!
보류 영암군민신문343호2014. 09.26조영욱 시인 담배가 '타바코'라는 이름으로 처음 들어왔을 때는 술이나 차(茶)처럼 여성들이 더 즐기고 좋아하는 기호품이었다. 하멜 표류기에 어린아이들이 타바코를 즐긴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이는 우리문화를 막 접한 서양사람 눈에 비친 모습이었다. 옛날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회충 때문에 심한 배앓이를 앓곤 했다. 이때 배앓이를 멎어주는 단방 약이 담배였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배앓이를 할 때마다 담배로 배앓이를 멎게 한 것이다. 이게 하멜 눈에 비친 당시 모습이다. 우리는 서양문물을 먼저 받아들인 일본을 통해서 담배를 받아들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343호2014. 09.26"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미술대전인 국전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아 개인적으로는 큰 영예지요.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동안 우리 영암에서 월출미술인회가 주축이 되어 추진해온 '전국화가 월출산 그리기 대회'를 통해 전국의 화가들과 접촉해온 결과이기도 해 나름 보람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이번에 국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만큼 우리 미술계의 발전을 위해 가장 공명정대한 심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실제로 작품 하나하나에 대해 심사위원 가운데 단 한 사람도 이의가 없어야 수상작으로 통과시키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엄격한 작품심...
영암in 이국희 기자343호2014. 09.26신북면 모산리 마을 신북면 모산리 마을이 '제1회 전남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경관·환경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군에 따르면 모산리 마을은 지난 9월17일 목포대학교 플라자 대강당에서 4개 분야(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 시·군 지원) 2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 발굴로 각 시군 마을간 선의의 경쟁과 학습을 통해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43호2014. 09.26영암 출신 전직 공직자들의 지역발전을 위한 열정과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박준영 전 전남도지사와 최영열 전 전남도 민원실장 등은 지난 9월19일부터 25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중국의 문화유산과 산업현장을 둘러보며 중국과 전남도의 문화관광교류 및 경제교류에 물꼬를 텄다.이번 중국 방문은 중국인민외교학회 부회장 겸 당서기가 초청하고 왕시엔민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이 전 일정을 동행해 외교적 의미도 크다는 평가다.또 모두 영암 출신으로 박 전 지사는 민선5기까지 전남도정을 이끌어왔고, 최 전 실장은 그 실무를 맡아온 점에서 퇴직 이후에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43호2014. 09.26신원형 교수,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암군' 주제 강연 군은 지난 9월23일 군청 왕인실에서 신원형 강사를 초청해 '정부3.0과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암군'이라는 주제로 제72회 '21영암포럼'을 개최했다.신원형 강사는 영암 덕진면 출생으로, 연세대학교에서 학ㆍ석사, 한양대학교에서 행정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전남대학교 행정학 교수, 평생교육원장, 민선6기 영암군수 직무인수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광주시를 비롯해 여러 지자체와 단체에서 인문학과 행정학 관련 강연을 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에서 신원형 강사는 과거와 현재의 행정 패러다임의 변화를 일상과 밀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정부 3.0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군민이 행복한 영암군 건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21영암포럼'은 군이 주...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43호2014. 09.26전남HC코칭솔루션 조세분 소장 초청 참여형 교육 영암소방서(서장 문태휴)는 지난 9월22일부터 23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교육훈련을 실시했다.영암소방서는 이번 직장교육과 병행해 전남HC코칭솔루션 조세분 소장을 초청해 갈등을 줄이는 대화법, 직장과 가정에서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참여형 교육을 통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공직기강 해이를 방지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 및 현장활동 강화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소방 공직사회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교육 내용은 ▲현장활동 안전관리 규정 교육▲청렴 친절...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343호2014. 09.26목포보훈지청,올 연말까지 100여가구 고령보훈가족 대상 목포보훈지청(지청장 조춘태)은 올 연말까지 관내 100여가구의 고령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보훈가족 Clean Up 방역서비스'를 실시한다.목포보훈지청의 보훈가족 Clean Up 방역서비스 사업은 고령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취약한 보훈가족의 질병 예방 및 쾌적한 환경개선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위해 지역 방역업체의 후원을 받아 추진하게 된다.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영암 부광소독, 목포 (유)신안용역, 페스원, 동남기연, 자연과사람, 무안 해충제로클리닉, 영광 이사랑개발 등 관내...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343호2014. 09.26재성남영암군향우회(회장 한윤남)는 지난 9월18일 성남시 금관2동에 위치한 영암군향우회관에서 9월 월례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는 조석형, 전윤실, 박창순 고문을 비롯해 한윤남 회장과 나종학, 문강봉, 최대호 부회장, 이동용 사무국장, 박정미 재무국장, 박순남 여성국장, 임안심 운영위원 및 향우들이 참석했다.한윤남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수확의 계절인 만큼 많은 향우들이 서로 만나 마음의 부자가 되었으면 한다"며 교류와 소통을 강조했다.향우회는 매월 세번째 주 목요일마다 향우회관에서 월례회의를 열고 있다.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343호2014. 09.26다음달 산행은 오는 10월25일 경남 통영 사량도 예정 수도권 서호산악회(회장 최성열)는 지난 9월21일 광교산을 찾아 가을산행을 했다.이날 산행에는 서호북초등학교 박주고, 이만호 대선배를 비롯해 수도권 서호산악회 최성열 회장과 이종신, 이태철, 이계수 산악대장, 박육동 총무, 이재님 여성총무 등 20명의 산악동호인들이 참여했다.수원역에 집결한 회원들은 광교산 생태공원 입구에서 반딧불이화장실이 있는 코스를 통해 광교산을 등반했다. 광교산은 수원과 용인에 위치한 산으로, 주봉은 시루봉(582m)이다. 광교산은 수원의 광교생태공원과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343호2014. 09.26재경삼호읍향우회산악회는 지난 9월20일 서울대 입구광장 시계탑에 집결해 호수공원과 진달래 철쭉동산 을 지나 삼성산 마당바위를 거쳐 국기봉과 삼막사 갈림길, 삼성산 성지가 있는 방향의 둘레길을 걸으며 가을정취를 만끽했다.재경삼호읍향우회산악회가 가을을 맞아 관악산과 삼성산을 찾은 이유는 아름답게 변화하는 가을산처럼 삼호인들도 멋지게 변신해가자는 취지에서다.김종남 회장은 "청명한 가을에 산을 오르니 산은 명화요 삼호인은 명화 속의 모델이 된 기분"이라며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는 관악산과 삼성산의 경치에 행복이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343호2014. 09.26재안산영암군향우회(회장 김봉채)는 지난 9월18일 시흥시 논곡동 향우가 경영하는 '산골농장'(대표 김양학)에서 월례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는 박제삼, 임충열, 양계성 고문을 비롯해 김봉채 회장과 고혜성, 김명호, 노문하, 박명희, 조점수 부회장, 이길용, 이명균, 서영주, 최영길 자문위원, 이동백, 박금규 감사, 전성일 사무국장, 서은영 사무차장, 조영일 재무국장, 채승남 경조국장, 오성치 체육국장, 김성남 여성국장, 김성남 행사국장 및 향우들이 참석했다.이날 월례회의에서는 향우회 연회비 납부, 가을 문화행사, 10월 영암군민의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343호2014. 09.26전임 집행부 적립금 5개월 넘도록 인계인수 지연회원들, "2기 체제 탄력받도록 조기 마무리 해야"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가 발족한지 5년째로 접어든 가운데 사소한(?) 내부갈등이 자칫 모임 전체의 분위기를 해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2011년 발족한 산악회는 초대 박종호(신북) 회장과 박종규(덕진) 총무체제로 3년간 운영되다 지난 3월22일 시산제를 통해 양점승(군서) 회장과 문해숙(영암읍) 총무체제로 바통을 넘겼다. 전국의 명산을 찾아 영암인의 메아리를 힘차게 외치고 있는 산악회에 고민이 생긴 것은 1,2기체제의 자금인수 때문. 1기 때 모아놓은 자금에 대한 인계인수가 지연되면서 전임 총무와 현재 집행부 사이에 얼굴을 붉혀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산악회는 지난 9월2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완도보길전복집'에서 임원회의를 열고 이 문제를 논...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343호2014.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