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영암군민의 날 기념식이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영암군민회관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민선8기 들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 군민의 날 행사는 옥내외행사 격년제 개최에 따라 옥내 행사 위주로 치러진다. 군민의 날 행사는 29일 오전 11시 천황사 바우제단에서 열리는 제44회 월출산 바우제를 시작으로, 오후 5시부터는 군민회관에서 경향각지 향우들과 군민이 함께하는 '월출인 고향의 밤' 행사가 이어진다. 또 밤 7시부터는 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제48회 영암군민의 날 전야제인 ...
영암in 이승범 기자778호2023. 10.27군은 10월 19일 낭산실에서 '남생이 생태공원 조성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남생이 생태공원 조성은 월출산 깃대종인 남생이를 주제로 자연과 사람의 교감·상생·배움의 공간을 마련해 생태계 보호 의식을 제고하고,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교육·전시를 담당할 생태학습관과 야외교육장 등을 갖춘 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생이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78호2023. 10.27군은 22종의 보장을 내용으로 '2023년 군민안전보험'에 확대 가입했다고 밝혔다. 군은 2018년부터 군민안전보험에 매년 가입하고 있다. 올해는 그동안 16종에서 22종으로 보장내용을 확대하고, 10월 15일 이후 사고 발생 건부터 보험이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신규로 추가된 6종 항목은 ▲감염병 제외 사회재난 사망 2천만원 ▲급성감염병 사망위로금 300만원 ▲1~10급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200~2천만원 ▲개 물림 응급실 진료비 1건당 20만원 ▲뺑소니·무보험차 상해 사망 500만원 ▲뺑소니·무보험차 상해 후유장해 500만원 한도다. 군민안전보험에는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주민을 포함한 군민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된다. 다른 보험이나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해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단,...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78호2023. 10.27미암면(면장 박종필)은 10월 19~20일 양일간 자매결연도시인 경기도 시흥시 정왕4동 주민 40여명을 초청해 도농 활성화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귀농과 귀촌에 관심 있는 정왕4동 주민들이 참여해 고구마 캐기와 전통과자 만들기 체험, 귀농·귀촌 우수사례 발표, 영암서울농장 견학, 귀농·귀촌 특강 등이 진행됐다. 특히, '어쩌다 마주친 토마토'의 이영진 농가의 귀농·귀촌 우수사례 발표는 농촌 현장에서 부딪치며 경험했던 경험과 지혜를 얻는 시간으로 참가자들의 호...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78호2023. 10.27농촌진흥청이 육성한 국산 품종으로 외래 품종에 비해 상품성이 좋다며 재배 권장된 '소담미' 품종 고구마가 잎과 줄기가 고사되어 상품가치가 하락하고 수확량까지 줄어드는 '고구마 덩이줄기썩음병'이 발생, 재배농가에 큰 피해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특별위원회는 10월 25일 미암면 고구마 피해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영암에서는 미암면을 중심으로 57농가 62㏊에 걸쳐 국산 고구마 품종인 '소담미'를 재배한 지역에서 고구마 잎과 줄기가 고사, 고구마 비대 중지로 상품 가치의 하락과 수확량이 급감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에 대해 "9월 중 평년에 비해 잦은 강우에다 이후 고온현상이 지속된데 따른 피해로 판단된다"면서도.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778호2023. 10.27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들녘이 온통 황금빛으로 물든 가운데 10월 23일 덕진면 녹차밭에 조성된 포토존에서 바라본 월출산 운해가 탄성을 자아낸다. /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78호2023. 10.27민선8기 2차 조직개편안이 ‘국장제’ 도입을 골자로 한 방안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승희 군수가 취임 전 시행을 장담했으나 1년 전 첫 조직개편 때는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던 국장제가 다시 영암군 조직체계가 된 것은 최근 극명하게 불거진 부서 이기주의 극복이 ‘발등의 불’이 된데다, 각종 공모사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불과 1년 만에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이뤄져 안정적 군정 운영에 악영향이 불가피해졌다. 더구나 최근 전남도내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국장제를 도입했다가 다시 환원하는 움직임이어서, 운영의 묘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 ‘팀장제’에 방점을 뒀던 1차 조직개편의 우를 다시 범할 수 있다는 걱정도 나오고 있다. 군이 전남발전연구원에 용...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78호2023. 10.27아침 시간은 빨리도 간다. 7시30분 출발. 마을을 벗어나자 길가 오른쪽으로 양떼가 보인다. 막 낳은 새끼 한 마리가 껑충거리며 위태위태 걷는다. 시골에서 염소를 길러본 경험이 있다. 염소새끼는 낳자마자 혼자서 선다. 그리고 어미젖을 찾아서 빤다. 혼자 걷는데 몇 년이 걸리는 사람과는 다르다. 오솔길로 접어드는데 어둑한 숲속에 짐승 한 마리가 죽어있다. 털이 흩어져있고 몸둥이가 많이 훼손되어 있다. 간밤에 야생동물이 힘센 짐승에게 공격을 당했던 모양이다. 자연계가 종족을 보존해가는, 약육강식의 생생한 현장이다. 돌산이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777호2023. 10.20차가운 보도블럭 틈새로 가만히 얼굴 내미는 민들레 어둠 속에서 키운 수만 생각 옹골찬 꿈 꽃으로 피워내 조심조심 바깥세상 엿보지만 차마 엄두 못 내고 몸 낮춰 꽃잎만 달싹이는 민들레 봉성희 영암문인협회 회원 솔문학동인회 회장 역임
보류 영암군민신문777호2023. 10.20영암학회가 「일제 강점기 영암군 현황·독립운동사」를 출간, 오늘 출판기념회를 연다 한다. 영암군 독립운동사는 역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학자들이 아니라, 지역에서 활동하는 순수 향토사학자들이 국가기록원 등을 찾아 자료를 번역하고 편집하는 등 그야말로 발로 뛰며 펴낸 선조들의 독립운동 발자취다. 특히 그동안 영암군의 역사·문화 분야에서 가장 미흡했던 독립운동사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 자료가 영암사람들의 손으로 집대성되었다는 점에서 의향이자 예향인 우리고장 영암군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영암학회를 이끌며 영암군 독립운동사 발간을 주도한 이영현 회장은 "영암군 독립운동사를 33가지 항목으로 분류함으로써 현재까지 국가유공자 서훈을 받지 못한 이들은 물론, 그 동안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이들의 독립운동 자취까지 살펴볼 수 있게 했다&q...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77호2023. 10.20'2023 마한축제'가 10월 6~7일 이틀 동안 시종면 소재지와 내동리 쌍무덤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한다. '마한의 빛 영암, 세계를 비추다'는 주제로 열린 올 축제는 (사)마한역사문화연구회가 주관한 마한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세미나와 마한 특별 전시회, 마한유적 발굴현장 공개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한문화권 대외교류와 해상항로'를 주제로 열린 학술세미나는 '고대 동아시아 해양문명의 허브 영암', '고고학으로 본 해양교류와 영암', '5세기 전반 대외교류와 영암', '6세기 전후 한·중·일 해상교류', '한반도 서남해안 지역과 중국 강남지역 간의 해상 항로 연구'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져 영암군의 마한유적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77호2023. 10.20멜론 품종은 세계적으로 1천여종류가 넘는다. 우리나라에서 멜론을 재배한지도 벌써 60년이 넘었다. 수분을 싫어하고 고온 건조한 기후를 좋아하는 멜론의 특성상 우리 영암지역 비가림 시설하우스에서 겨울철 알타리 무와 수박의 후작 작물로 재배하기에 안성맞춤인 농산물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생산된 황토 멜론은 당도가 높고 향기가 짙고 좋으며 저장성이 매우 우수하여 최근 고급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는 최고의 농산물이라 생각한다. 우리 영암지역 멜론 재배면적은 약 150㏊로 전라남도에서 가장 많은 재배면적을 유...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77호2023. 10.20고향땅 영암에 농사지으며 살러 온 지 14년째다. 영암사람들과 동행하며 뜻깊은 성취가 적잖아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을 늘 하고 산다. 특히 친환경농사를 울타리 삼아 새로운 길을 찾아나선 선후배들과 연대하며 삶에 대단한 활력을 얻고 있다. 십년지기 벗들과 사회적협동조합의 모범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일은 내게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축제와 체험을 매개로 한 마을과 학교를 잇는 지역공동체 회복운동을 통해 살만한 동네를 향해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는 확신도 생겼다. 무엇보다 농기계 없는 아재 아짐들 모내기 벼베기 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77호2023. 10.20제18회 도선국사문화예술제가 10월 13∼14일 이틀 동안 월출산 도갑사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도선국사 탄신 제1196주년을 기념해 열린 문화예술제는 그 첫 행사로 13일 오후2시 도갑사 심검당에서 '도선국사 재조명 학술세미나'가 열려 도선국사의 행적과 사상을 새롭게 조명했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2차로 열린 이번 학술세미나는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이경아 연구교수의 사회로, 한종구 청운대 건축학교수의 '한국풍수의 재조명', 박정해 한양대 융합산업대학원 동양문화학과 교수의 '...
기획특집 이승범 기자777호2023. 10.20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신현대 사장)이 사외협력사와 연계해 협동로봇 및 자동화설비 확대에 나선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0월 18일 회사 야드 내 본관 및 판넬공장 등지에서 중소조선연구원 등 공공기관과 사외협력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동용접장비 현장시연회'를 열었다. 회사 야드 내 판넬공장에서 진행된 시연회에서는 ▲위빙 P-SAW ▲Face 자동용접장비 ▲무레일 EGW 등의 장비에 대한 시연이 이뤄졌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현장에서 실적용 중인 자동용접장비를 사외협력사에 소개...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777호2023.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