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형 마을관광축제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수료식이 지난 9월 14일 월출산 氣찬랜드 내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열렸다. 주민주도형 마을관광축제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은 군이 전남도내에서 최초로 시행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수강생 33명 가운데 31명이 이날 수료증을 받아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특히 주민 스스로 마을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는 축제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이어서 주민주도형 마을축제의 활성화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6일부터 9월 14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42시간 교육으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77호2021. 09.17<영암군민신문>의 지난 2011년 1월 28일자 1면 헤드라인이다. '엄동설한인데 대합실엔 연탄난로도 없어, 해 저물기 무섭게 어두컴컴한 건물 돌변, 이용객 급감에 읍 쇠락이 원인 대책 절실' 등의 부제가 달렸었다. 영암군이 직영에 들어간지 한달째. 영암 버스터미널은 어떻게 변했을까? "일단 깨끗해졌어요. 터미널에 들어가는 입구부터 영암군을 알리는 이미지로 말끔히 선팅되어 정리됐고 대합실 조명도 밝아졌어요. 특히 전에는 화장실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찾기가 두려울 정도였는데 지금은...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77호2021. 09.17만화 영암군민신문676호2021. 09.10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위드 코로나 시대 학력 격차 심화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써 '학교로 찾아가는 파닉스 교실' 사업을 추진, 학생과 학부모, 현장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영어에 대한 기초기본학력을 다지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의 유기적 협업의 성과로 얻어낸 의미 있는 결실로 여겨지고 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농산어촌의 열악한 교육 환경이 영포자(영어를 포기하는 학생) 발생 증가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영어에 대한 기초학력의 기본인 파닉스 교육을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76호2021. 09.10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광선)는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인 ㈜친환경유기농사관학교(대표 김영선)와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훼손지 복원에 필요한 자생식물을 월출산과 인근 국립공원인 내장산, 무등산 등에 공급하는데 있어 자생식물의 병·해충 발생 시 전문가 부재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전남도가 인정한 친환경농자재(병·해충 예방제품 포함)를 생산·판매하고 컨설팅을 하는 ㈜친환경유기농사관학교와 계약을 통해 월출산 자...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76호2021. 09.10영암 금정초교는 지난 9월 8일 유치원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마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천연염색 체험활동을 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마을의 교육자원을 활용하고, 전통적인 방식의 천연 염색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자연과 친해지고,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흰색 티셔츠를 고무줄로 묶고, 자연에서 얻어지는 쪽 풀 염료에 담갔다 헹구는 체험을 했다. 옷에 염료의 색이 베는 전통 천연염색 원리를 배우고,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고사리 손으로 조물조물 천에 염색물을 들이고 친구...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676호2021. 09.10학산면생활개선회(회장 이은경) 회원들은 지난 9월 6일 용산마을 건강센터를 찾아 어르신 30여명에게 머리염색봉사를 실천했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실시된 이날 봉사에는 이현숙 영암군생활개선회장과 박은영 학산면생활개선회 부회장, 한순임 총무를 비롯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동평 군수 부인인 설혜영 여사, 이용애 영암군이장단협의회장과 회원 등이 참여했다. 김명선 학산면장과 김용순 학산면 농업인상담소장도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봉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평소 미장원에도 갈 수 없고 혼자 염색하기 어...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676호2021. 09.10(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회장 이만진) 읍·면 분회 여성회장으로 구성된 포순이 봉사단(단장 김기숙)은 군서면분회(회장 박찬구, 이완자) 회원을 중심으로 지난 9월 7일 군서면 양지촌마을을 찾아 심폐기능이 떨어지고 허리를 다처 힘든 일을 할 수 없는 상태로 홀로 거주하고 있는 가정을 찾아 집 안팎 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위생관리 속에 실시된 이날 봉사는 이만진 지회장과 김기숙 포순이 봉사단장, 서홍순(시종면), 김양순(도포면), 성명심(...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676호2021. 09.10삼호읍 공용주차타워 건립과 관련해 삼호읍 일부 사회단체 등이 성명서를 내고 의회와 영암발전희망연대를 싸잡아 규탄하고 나섰다. 의회는 관련 예산심의 과정에서 마땅히 지적해야 할 문제점을 적시했고, 실시설계비 3억5천만원의 예산을 그대로 통과시켰음에도, 특정 의원을 거명하고 주차타워 건립에 반대했다며 맹비난했다. 또 부지 선정이 부당하고, 행정절차 등을 무시한 주차타워 건립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 영암발전희망연대에 대해서는 삼호읍민의 희망에 찬물을 끼얹고 분노를 조장하고 있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삼호읍민의 적으로까지 규정했다. 급속한 도시팽창에 따라 주차난이 심각한 삼호읍의 현주소를 이해 못할 바는 아니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같은 지역민끼리 상대방 주장의 진의는 내팽개친 채 서로 과도한 비난만을 쏟아낼 일인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영암군민신문> 취...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6호2021. 09.10월출산 氣찬랜드가 온갖 시설물로 포화상태라 한다. '신규 사업만 있으면 부지는 당연히 월출산 氣찬랜드'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고, '전임 군수가 온갖 비난을 무릅쓰고 조성해놓은 氣찬랜드가 없었더라면 영암읍에는 아무 시설도 못 들어섰을 것'이라는 말까지 나올 지경이다. 물놀이장에 어울리지 않는 가야금산조테마파크와 氣건강센터(현재는 조훈현 바둑기념관)가 들어설 때까지만 해도 氣찬랜드는 시설물들이 서로 잘 어울리지는 않지만 나름 적정한 시설물로 여겨졌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이면 전국에서 피서객들이 찾아들어 영암군의 '랜드마크'로까지 자리 잡기도 했으니 군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기도 했다. 이런 氣찬랜드에 각종 시설이 온통 난립한 계기는 바로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입지하면서부터라 할 것이다. 정부가 지난 2016년 '조선업 밀집지역 관광산업...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6호2021. 09.10소방청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 및 성묘 등 야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벌쏘임 사고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9월 7일자로 '벌 쏘임사고 경보'를 전국에 발령하였다. 올 한해는 역대 최장 장마로 기록될 만큼 잦은 비로 인하여 예년에 비해 벌들의 생육이 늦어져 늦가을까지 말벌의 위험이 상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초 등 성묘 활동이 많은 9월~10월이 벌쏘임 사고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발생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최근 5년 동안 벌쏘임 사고로 총 44명의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6호2021. 09.10지난여름 더위와 싸우면서도 좀처럼 사그라들 기미가 없는 '코로나19' 때문에 외출도 못 한 채 고독한 삶을 이어온 우리 미암면 어르신들일 텐데, 요즈음 가뜩이나 반갑잖은 가을장마와 태풍 소식은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작년에는 긴 장마로 나락 등 곡식들이 제대로 결실을 맺지 못해 가을 수확량이 크게 줄었고, 지난겨울에는 무화과 등 과수들이 동해를 입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던 기억이 새겨지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의 영향이라고 하니 해마다 되풀이될까 걱정입니다. 이런 와중에 민족 대명...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6호2021. 09.10영암군 전직 공직자들이 지역의 현안사안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난 6월에 공식 출범한 '영암발전희망연대'가 최근 언론과 의회에서 쟁점이 되어온 삼호읍 공용주차타워 건립사업에 대해 사업추진 배경과 현재 추진상황 그리고 군민들의 여론을 다각도로 조사·분석하여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이에 대해 현대삼호중공업노조, 협력업체, 아파트입주자대표, 사회단체연합, 이장협의회 명의로 된 성명서가 지역사회에 유포되어 여론이 분분함에 따라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기 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76호2021. 09.10삼호 한마음회관 주변 공용주차타워 건립을 놓고 영암사회가 소란스럽다. 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1차 격론이 벌어졌고 김기천의원의 5분발언에 이어 영암발전희망연대가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지역 4개 신문도 이 논란에 가세했다. 한편으론 반가운 일이다. 왜냐하면 지역의 현안을 놓고 이처럼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온 일이 참으로 오랜만이기 때문이다. 비록 그 과정이 거칠고 공격적이더라도 주민의 발언권을 확대하고 집단지성을 통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더 크다. 지금 우리 영암공동체는 민주주의 실전학습을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그냥 지나치기에는 매우 의도적인 정보왜곡에다 특정인과 특정세력에 대한 도가 넘는 비방이 횡행한 사실은 분명히 가려야 할 필요가 있다. 먼저, 분명히 하겠다. 정의당은 삼호읍의 열악한 주차...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76호2021. 09.10고천수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삼호읍 공용주차장 건립문제와 관련해 "삼호읍의 주차 공간 부족과 불법 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집행부의 공용주차장 건립 계획의 대안으로 전남도교육청 등과 협의를 통해 삼호서초등학교 운동장 지하나 신촌저수지를 포함한 여러 장소에 대해 입지 및 주차장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할 용의는 없는지" 물었다. 답변에 나선 전동평 군수는 "삼호읍 주차장은 현대삼호중공업 사원아파트 건립 당시 3천여세대에 인구 6천여명으로 주차 공간 부족문...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76호2021.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