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1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가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 주관으로 지난 7월 16일 삼호읍 호텔 현대 바이 라한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22개 시군의회 의장과 전동평 군수, 농협 영암군지부 문수전 지부장, 박도상 영암농협 조합장, 이기우 신북농협장, 협의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각 지역 현안과 앞으로의 지방의정 발전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지방의회 운영 활성화와 집행부와의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전동평 군...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70호2021. 07.23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7월과 올 1월, 12차에 이어 3차 재난생활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이번 재난생활비는 모두 83억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집중기간 7월 26일~8월 6일) 1인당 15만원씩 지급하게 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가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3차 재난생활비 지급 대상은 2021년 7월 19일 이전부터 영암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과 외국인(영주권자, 결혼이민자)이다. 신청 때까지 출생한 신생아들도 재난생활비를 받게 된다. 재난생활비는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수령할 수 있다. 재난생활비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70호2021. 07.23삼호농협(조합장 황성오)이 지난 7월 14일부터 영암 무화과 수매에 나섰다. 삼호농협 무화과유통센터에서 진행되는 수매는 오는 11월 중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군과 삼호농협에 의하면 올해 초 최저기온이 영하 10℃로 떨어지는 날씨가 4∼5일간 지속됨에 따라 무화과 동해피해가 심각, 올 삼호지역 무화과 생산량은 작년 대비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삼호농협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무화과 수매 초기가격(1박스/1㎏)은 6천원대에서 출발해 출하량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는 시세를 보였다...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670호2021. 07.23전남도와 영암군이 지난 7월 16일 월출산 氣찬랜드 내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개최한 '영암 내동리 쌍무덤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에서 "쌍무덤의 피장자가 5세기 중·후엽 영산강 유역 정치체의 핵심"이라는 학술적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쌍무덤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한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관련기사 4,5면> 전남도와 영암군이 주최하고, 전남문화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와 (재)고대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한 학술대회는 전국 각지 마한 연구자들이 나서 100년 만에 금동관이 확인된 영암 내동리 쌍무덤의 가치와 의의를 살펴보고 마한 수장층의 대외교류 양상과 영암군이 마한 문화권 내에서 갖는 위상과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또 종합토론에서는 쌍무덤의 국가 사적 지정의 당위성을 도출하는 열띤 토론도 진행됐...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670호2021. 07.23군은 지난 7월 8일 낭산실에서 호남지방통계청과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영암군 맞춤형 통계컨설팅 결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군 실·과·소장과 호남지방통계청 손권희 기획정책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영암군 맞춤형 통계컨설팅 추진 결과 보고와 ▲영암군에 필요한 지역특화통계 개발 제언 등이 이뤄졌다. 호남지방통계청과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한 영암군 맞춤형 통계컨설팅 사업은 통계기반 지역정책 추진을 위해 통계청의 기술적 자문을 얻어 통계 인식 및 통계 수...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69호2021. 07.16만화 영암군민신문669호2021. 07.16
군은 전남도문화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영산강 유역 마한 문화권 최고 수장층의 무덤으로 확인된 시종면 내동리 쌍무덤의 국가 사적 승격을 추진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7월 16일 오전 氣찬랜드 내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전남도가 추진 중인 영산강 유역 마한 문화권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마한 역사문화권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마한 문화권 내에서 영암의 위상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국 각지의 마한 사회 연구자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충남대 박순발 교수(한국고고학회장)의 특별강연과 이범기(전남문화재연구소), 서현주(한국전통문화대학교), 김낙중(전북대학교), 허진아(전남대학교), 김승근(고대문화재연구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1,2부로 나눠 100년 만에 금동관이 확인된 쌍무덤의 가치와 의의를 살펴보고 마한 수장층의 대외교...
보류 영암군민신문669호2021. 07.16영암군체육회(회장 이봉영)는 지난 7월 9일 영암종합운동장 3층 대회의실에서 제60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 전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 첫 전남체육대회 출전을 위한 시달회의로 '대회 개요', '종목별 선수선발과 추진대책' 등 전반적인 추진사항과 종목별로 추진해야 할 사안을 검토하는 자리가 됐다. 이봉영 회장은 "영암군체육회 민선1기 출범 이후 첫 출전 대회인 만큼 영암군체육회의 역량을 결집해 각 종목단체의 의견 수렴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빈틈없는 준...
보류 영암군민신문669호2021. 07.16국립공원공단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광선)는 멸종위기종인 석곡이 암벽에 자생하고 있는 것을 무인 멀티콥터(드론)를 통해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석곡은 바위나 죽은 나무에 붙어 자라는 상록성 난초로, 과거 남해안 일대에 널리 분포했으나 무분별한 남획으로 개체수가 감소했다. 이에 환경부는 2012년부터 석곡을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그동안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은 남획으로 석곡의 자취를 찾아볼 수 없었고 암석 지대 일부만 분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가파른 암벽 등으로 지형이 험해 조사가...
보류 영암군민신문669호2021. 07.16하정웅미술관은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2021 村-마을, 영암 시간을 걷다'전시회를 7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영암 출신 작가 단체인 월출미술인회(회장 류재웅)는 그동안 영암 지역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33명의 작가가 참여해 내 고향 마을의 다양한 이미지들을 화폭에 담았다. 작가들은 답사와 세미나를 통해 고향의 모습을 공유했고, 자신만의 시선을 작품에 표현했다. 김인화(월출운해) 특히,...
보류 영암군민신문669호2021. 07.16광복절에 시인들이 모여앉아 무궁화를 그리거나 조국과 선조에게 감사의 편지는 쓰지 않는다. 숨이 턱 막히는 팔월 햇볕을 황홀하다고 쓰고 홍수가 밀고 간 안부를 나누어 품어보고 싶다고 쓴다. 시를 쓴다는 것은 미친 짓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늙은 가지 속 등고선 같은 이 나라 발부리의 코로나 시대를 뻐근한 가슴으로 쓰고 있는 것이다. 박춘임 '문학춘추' 시로 등단(2000년) 전남시문학상 등 수상 시집 '나이테를 그으며' 등 다수 현재 미암초교 근무
보류 영암군민신문669호2021. 07.16'마을관광축제 전문가 양성교육'이 시작됐다 한다. 氣찬랜드 내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개강식을 가진 마을관광축제 전문가 양성교육 과정은 주민 스스로 마을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는 축제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마을관광축제 추진위원장과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수강생 모집해 이 가운데 28명을 최종 선발해 이날 교육을 시작한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군은 지난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민주도형 마을관광축제' 8개를 선정한 바 있다. 마을단위의 주민조직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에 나서 접수된 마을관광축제 11개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지난해 신규시책으로 첫 시행한 마을관광축제는 주민 주도의 생활과 문화관광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관계망을 형성하고, 더 나아가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의 구조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69호2021. 07.16'영암발전희망연대'가 출범하자마자 온갖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 수준이 아니라 '뭇매'다. 이대로라면 성명서나 결의문에 밝힌 대로 제대로 활동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뿐더러, 조직이 이미 와해되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바람직한 일'이라는 긍정론도 분명 확인되고 있으나, 온통 뭇매에 가까운 비난에 뒤덮이고 만다. 영암발전희망연대에 쏟아지는 지탄은 대략 세 갈래인 것 같다. 첫째는, '왜 퇴직한 공직자들이 지금 나서느냐'다. 3,40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온갖 혜택(?)을 다 누린 기득권층이라는 판단이 깔려있다. 지방선거가 1년 남짓 남겨진 미묘한 시점에 나선 이유는 또다시 혜택을 누리려는 의도거나, 기득권을 방어하려는 목적 아니겠느냐는 지적이다. 심지어는 퇴직 후 전관예우의 특혜를 더 누리거나, 공직경험을 살려 온...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69호2021. 07.16‘영암발전희망연대’에 대한 공무원노조의 비판 성명을 보고 놀랐다. ‘영암군 1천여 공직자’라고 하는데 공무원노동조합과 공무직노동조합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몇 명의 공직자가 영암에서 전 가족이 생활하는가를 먼저 생각해보고, 당사자만 영암에 주민등록을 두고, 생활은 광주, 목포 등지에서 하고 있지는 않는지 조사도 해보고 영암 살리기 운동을 펴는 등 지역민과 함께 생활하도록 하는 일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영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공무원 스스로 영암사랑상품권을 매월 일정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69호2021. 07.16이른 아침 뒤뜰 창문을 연다.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 들린다. 지지배배 지지배배. 새들의 언어를 인간인 내가 알아들을 수가 없다. TV를 켠다. 대통령 후보들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설전舌戰. 말싸움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 '말'이란 도대체 어떤 것일까. 말이 무엇이기에 그로 인해 싸움이 벌어지고, 행 불행이 갈리고, 생사가 결정되는 것일까. 정현종 시인은 <섬>이라는 시에서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데 곰곰 생각해보면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69호2021. 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