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전남도가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정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정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대한민국 국가발전 전략인 한국판 뉴딜과 궤를 같이 하는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천혜의 청정자원을 잘 보전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군민 스스로가 공감과 소통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면서 청정자원 관리를 위해 사업계획부터 사후관리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해 가는 범도민 운동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 따라 선정된 영암 관내 45개...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659호2021. 04.30소금강이라 불리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월출산을 바라보며 시를 쓰기 시작한지도 어느덧 많은 세월이 흘렀다 비 갠 뒤 뭉게구름이 마을 어귀까지 내려와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월출산의 품에 안겨 습작을 시작했던 때를 떠올려보니 그래도 그때가 순수하고 아름다웠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며 산에 올랐고 바다를 즐겨 찾았다 남녘의 끝 바닷가에서 사랑하는 이를 떠올리며 모래 위에 그리움을 적으면 바다는 갈매기와 파도를 데리고 와 가슴에 안겨 사랑의 노래와 그리움의 시를 한 아름 뿌려놓고 갔다 오금희 영암문인협회 회원 한국순수문학작가회 회원 시집 '찔레꽃 필무렵'
보류 영암군민신문659호2021. 04.30지난해 11월 말 착수한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 공사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한다. 총 24.6㎞에 달하는 주배관 공사는 영암실내체육관∼회문천∼백리벚꽃길∼월하당∼평리교차로에 이르는 6.8㎞의 공사를 마쳐 27.6%의 종합 진도를 보이고 있다. 또 총 10.8㎞의 공급배관 공사는 오는 11월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공사를 맡은 목포도시가스는 조만간 도시가스 공급에 따른 주민설명회 및 사용자 공급계약에 나설 예정이다. 계획대로라면 영암읍에서는 내년 3월 무등파크맨션에서 가장 먼저 도시가스 점화식이 열릴 예정이고, 최근 공사가 재개된 군서면 월곡리 스마트시티 아파트에도 내년 3월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의 최대현안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이 바야흐로 가시권에 진입한 것이다.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9호2021. 04.30영암군의 대표 작목인 대봉감과 무화과에 또다시 한파 피해가 발생했다 한다. 특히 무화과의 경우 그동안 지구온난화에 따른 겨울철 이상난동(異常暖冬)이 빈번했던 터라 재배농민들이 한파에 대비한 피복작업을 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이들 과원을 중심으로 무화과 나무가 고사하거나 가지 마름 현상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대봉감의 경우 올해까지 무려 4년 연속 한파 피해를 입는 등 영암지역 대표 작목의 한파 피해는 거의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어 큰 걱정이다. 또 다른 대표 작목인 영암배의 경우 개화가 빨라 인공수분 작업이 끝난 뒤 한파가 닥쳐 피해가 미미하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농정당국은 당연히 한파 피해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대책 마련과 피해조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또 재배농가들은 한파 피해에 따른 사후관리에 소홀하면 더욱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과원관리에 만전을 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9호2021. 04.30코로나19의 대유행과 확산에도 생명의 계절인 봄이 다시 한 번 우리 곁에 찾아왔다. 봄은 생명의 기운이 가득한 계절이지만, 건조해진 날씨와 산림 인근의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의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통계로 보면 매년 봄철 전국적으로 평균 400∼500여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와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태우기가 순위를 다퉈 화재의 원인으로 손 꼽히고 있다. 특히 계절적 특성상 기온이 올라가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점과 강풍에 의한 급격...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9호2021. 04.30매년 공사장에서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화재 중 일부는 커다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발생시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공사장 화재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가장 큰 원인은 용접·용단 작업 시 부주의이다. 약 40%를 차지하는데 최근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이천 물류창고 화재도 용접작업으로 인한 화재였다. 용접 작업은 용접 과정에서 1600℃~3000℃인 고온의 불티가 발생하며 이러한 불티는 약 10m까지 비산하고 가연물에 접촉되면 즉시 화재를 발생시키거나 잠복기간 경과 후 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러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용접·용단 작업 시 다음의 안전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첫째, 작업자는 용접·용단작업 전에 건축물 안전관리자에게 작업장소를 사전 공지해야 한다. 사업주는 화재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9호2021. 04.30우리 영암에는 영암전자과학고와 구림공고 두 개의 특성화고등학교가 있다. 최근 구림공고는 학교협동조합 우수사례에 선정됐고, 전자과학고는 전남기능경기대회에서 산업제어직종에서 금·은·동을 싹쓸이 했다. 전자과학고는 지난해 산업제어 직종을 신설하여 기술을 연마한 학생들이 성과를 냈다. 구림공고도 2018년 전남 최초로 학교협동조합을 설립하여 학습연계 교육과 수익모델 창출, 수익금 장학금 재투자 등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특히 교사와 학생이 변화하는 산업과 교육흐름에 맞게 미래를 준비한 결과라는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59호2021. 04.30신북면 장산리 들녘에서는 지난 4월 26일 영암의 명품 농·특산물인 황토 고구마의 순 심기 작업이 한창이었다. 영암 황토고구마는 대단위 야산의 황토흙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매우 높고, 빛깔이 고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59호2021. 04.30영암군농민회와 시종·미암·삼호 태양광반대대책위원회는 '영암군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이 지난 4월 29일 의회 본회의를 통과한데 대해 공동성명서를 내고, "개정된 조례는 간척지 태양광에 반대하는 농민들의 요구에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개정된 조례는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왕복2차선 포장도로 이상 농어촌도로에서 500m이내에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없게 했으나, 시종, 도포, 군서 등 여러 간척지 내 농어촌도로는 왕복2차선 포장도로가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이는 "농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간척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사실상 용인하는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만들어 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59호2021. 04.30전남도와 영암군은 지난 4월 21일 대불산단 내 중소조선연구원에서 '조선·자동차 연관 산업 육성 연구역량 강화 및 기업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조선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해양케이블센터, 한국자동차연구원, 전남대불산학융합원과 목포대, 목포해양대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푸른중공업, (유)성문, ㈜빈센, 라라클래식 모터스㈜ 등 기업 대표들이 함께 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산업 동향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R&D센터별 ...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59호2021. 04.30전남도는 지난 4월 26일부터 벼 농작물 재해보험 상품이 판매에 들어감에 따라 보험료의 80%를 지원하는 등 농가 가입을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지난해 전남지역 벼 보험 가입률은 전국 1위인 74%로, 6만1천농가가 11만4천㏊를 가입해 총보험료 486억원을 납부했다. 이 가운데 자부담액은 자부담 80억원이다. 이런 가운데 태풍, 호우 등 피해로 3만농가가 보험금 699억원을 수령해 경영안정에 보탬이 됐다. 올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지난해보다 15일 빠른 26일부터 6월 25일까지 지역 농·축협에서 판매한다. 가입을 바라는 농업인은 신분증, 농지원부, 임대차계약서, 경작확인서 등 가입 자격 및 농지의 지번과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지역 농·축협으로 찾아가면 된다. 전남도는 올해도 자연재해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59호2021. 04.30군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경제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들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군은 관내 제조업종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협약금융기관을 통한 융자금 2억원(3년 거치 일시상환)과 융자금에 대한 이자 중 연 3%를 3년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당초 융자금 1회(3년 이내), 융자금에 대한 이자 3%를 3년간 지원 받은 후에는 연속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와 조선업 불황 장기화로 경영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은 연속지원해주는 방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군은 이에 따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결과 경영안정을 위해 건의를 적극 반영, 지난 4월 29일 관련 조례 및 규칙을 개정한데 이어, 오는 5월부터 중소기업의 연속지원 신청이 있을 경...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659호2021. 04.30산지가 대부분 청정지대 자랑 대봉감 명품화는 숙제 금정면(金井面)은 조선시대 때에는 나주군 금마면(金磨面)과 원정면(元井面) 지역이었다고 한다. 영암군에 편입된 때는 1895년이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금마면의 금(金)자와 원정면의 정(井)자를 따 금정면이라고 정했다. 옛 지명이 그렇듯 금마면은 사금(砂金)이 많이 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남송리(南松里)가 이에 속했다. 1973년 용산리가 신북면(新北面)에 편입되어 현재에 이른다. 금정-신북간 도로개설 기공식(1967년) ...
기획특집 이춘성 기자659호2021. 04.30금정 대봉감의 한파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자체 조사됐다. 금정면(면장 이영주)은 올 1월 동해와 4월 14,15일 서리피해를 입은 대봉감에 대해 지난 4월 29일 피해조사를 실했다. 특히 재배농민들에게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전문가인 지역 손해평가인 11명의 도움을 받아 전 직원과 합동조사반을 편성, 피해조사방법을 교육한 후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재해피해가 없을 경우 감이 열려야 하는 감나무의 결과지에 감꽃이 보통 80~90%는 있어야 하지만 지난 겨울 동해로 잎이 거의 없는 나무도 있었다.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59호2021. 04.30학산면 상월리 25-3 임도 콘크리트 타설이 끝나는 곳에서 30m 떨어진 산속에 건축용 목재폐기물과 대형 아이스박스를 비롯한 생활쓰레기들이 무단으로 투기돼 산책로를 찾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주민 A씨는 "따뜻한 봄날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에 나섰는데 아무렇게나 산속에 버려져 있는 생활쓰레기들을 보고 불쾌함을 느꼈다"면서, "CCTV설치나 경고문 등을 하루빨리 부착해 더 이상 쓰레기 무단투기가 이뤄지지 않도록 행정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659호2021. 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