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을 경우 최고 1천만원 한도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에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 중인 군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은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교통사고상해, 스쿨존어린이교통사고, 농기계사고, 강력·폭력범죄상해, 자연재해사망, 화재폭발 및 붕괴사고상해 등 기존 14종에서 올해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 강도상해 등을 추가해 총 16종으로 확대시행 중이다. 사망 또는 부상 등 담보내용에 따라 최대 1천만원까지 보상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민안전보험 적용 대상은 영암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외국인 포함)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와 보험료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전입자의 경우 자동 가입되고 전출자는 자동 해지되며, 타 보험과 상관없이 중복보장이 가능하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47호2021. 01.29전남도의회는 지난 1월 26일 제34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보라미 의원(영암2·정의당)이 대표 발의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체계 및 피해보상금 제도개선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보라미 의원은 이 건의안에서 "묻지마식 싹쓸이 살처분 정책을 모든 지역에 적용하는 것은 비과학적이며 축산업 생태계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주장하며, "무분별한 예방적 살처분 대신 인도네시아나 유럽처럼 백신접종 위주로 대응하고, 정밀검사 결과 양성일 경우에 한해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647호2021. 01.29전남도와 영암군에 따르면 1월 2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영암지역에서는 모두 54명(누적 6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첫 확진자인 영암11, 12번과 23,24번이 지난 26일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됐고, 27일에도 영암27,28번이 격리 해제되는 등 모두 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 14일 삼호읍 관음사 발 3명이 확진되면서 15일 9명, 16일 9명, 17일 2명, 18일 4명, 19일 4명, 20일 7명, 21일 5명 등으로 이어지던 집단감염은 줄어든 대신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647호2021. 01.29만화 영암군민신문646호2021. 01.22
이환의 전 국회의원이 지난 1월 11일 별세했다. 전주이씨대동종악원은 이 전 의원이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으며, 고인의 유언에 따라 장례는 외부에 알리지 않고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수목장으로 치러졌다. 이 전 의원은 서호면 몽해리 아천마을 출신으로 광주서중과 광주고, 서울대 사범대학을 졸업했으며, 경향신문 정치부장, 내무부 기획관리실장, 전북도지사, 문화방송(MBC) 사장,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교수, 백제문화연구원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1990년 학교법인 백암학원(백제예술대학)을 설립했다. 특히 1992년 제14...
영암in 영암군민신문646호2021. 01.22영암읍 망호리 출신인 이명준 경무관이 지난 1월 6일 해양경찰청 인사에 따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 임명됐다. 이 청장은 광주동신고와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서레이대학에 유학해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경찰 간부후보 43기로 입문,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장, 해양경비안전총괄과장, 본청 혁신기획재정담당관, 미래전략기획단장, 기획조정관실 창의성과담당관, 대통령 재난안전비서관실 행정관 파견, 본청 경비과장 등을 지냈다. 또 지난해 경무관으로 승진해 본청 구조안전국장으로 일하다 이번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 ...
영암in 영암군민신문646호2021. 01.22전남도는 전남의 농수축산물을 널리 알리고 '남도장터'의 지난해 연매출 300억원 달성에 기여한 5명의 공로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감사패가 수여된 공로자 5명은 가수 김정연씨와 무안 출신 유튜버 박주안씨, 목포 출신 가수 고용준씨, 해남 출신 가수 김도연씨, 정진영 ㈜제이슨그룹 대표이사 등이다. 가수 김정연씨는 유튜브 채널 '국민안내양 TV'를 통해 지난해 4월 남도장터를 첫 홍보한 이후 신안, 영암, 고흥 등 전남지역 12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대표 농수축산물을 알렸다. 또...
영암in 이승범 기자646호2021. 01.22서호면 효성마을 출신인 ㈜서호산전 손대성 대표가 지난 1월 18일 서호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50상자(1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서호중학교(제2회)를 졸업한 손대성 대표는 광주에서 전기회사를 운영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늘 고향을 잊지 않고 지역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등 아낌없는 고향 사랑으로 주변의 귀감이 되어 왔다. 한편, 서호면은 지난 연말에도 지역민, 향우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현금을 잇따라 전달하는 등 끊이지 않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서장옥 면장은 "그 어느...
영암in 영암군민신문646호2021. 01.22영암교육지원청 김성애 교육장은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에 따라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집중시키고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작됐으며, 김 교육장은 해남교육지원청 장성모 교육장의 요청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김 교육장은 어린이 교통...
영암in 영암군민신문646호2021. 01.22대한체육회의 권고에 따라 지난 12월부터 시작된 영암군체육회 산하 종목단체 협회장 선거에서 영암군육상협회장의 경우 박승근(53·영암군청)씨가 등록마감일인 지난 12월 31일까지 단독입후보해 협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최초로 시행하는 선거인단에 의한 종목단체 협회장 선거여서, 초기에는 선거 규정과 절차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관리감독기관인 영암군체육회의 설명회(대의원총회)를 통해 종목별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실시됐다. 박승근 신임 영암군육상협회장은 “코로나19 종식에 맞춰...
영암in 이승범 기자646호2021. 01.22저만치에 서서 오라는지 가라는지 모를 몸짓으로 서로를 붙들고 있구나 무슨 말인가 할 듯 말 듯 망설이던 그날 밤 풍경을 닮아 있다 끝내 아무 말 하지 못했던 잠시의 설렘은 긴 자책으로 남아 작은 바람에도 온 몸은 자주 흔들거리고 눈비라도 내릴 참에는 마음까지 접힌다 바람이 등을 세게 밀면 포물선을 그리며 숙여 있던 꽃숭어리가 고개 들리듯 들리기도 하겠지만 여전히 너를 바라볼 수는 없구나 봉성희 영암문협 회원 솔문학동인회 회장 역임
보류 영암군민신문646호2021. 01.22해마다 공사장에서 화재와 폭발사고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4월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38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치는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 매년 반복되는 공사장 화재는 화기취급 현장 감독 소홀, 임시소방시설 미설치, 가연물질 제거 조치 미이행, 무자격자 용접작업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한 기본 안전수칙이 무엇인지 명심할 필요가 있다. 첫째, 용접·용단 작업 시 공사감독자 또는 안전관리자에게 사전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46호2021. 01.22'코로나19' 재난생활비가 모든 군민들에게 지급되기 시작했다 한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가정경제의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수시책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지급으로, 전남지역 자치단체 가운데서는 올 들어 처음 이뤄지는 조치인 만큼 돋보이는 선제적 대응책이라 할만하다. 1인당 10만원씩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고 있으니 소요예산만 55억원에 이른다. 전액 군비로 확보했다 한다. 군은 특히 이번 재난생활비가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지급되도록 지역농협의 상품권 담당자가 읍·면사무소에 직접 출장을 나가 재난생활비 신청과 상품권 교부가 원스톱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다가오는 설 명절(2월 11일) 이전까지 재난생활비를 신속하게 지급하겠다는 의도인 것이다. 재난생활비와는 별도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양육가구에는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46호2021. 01.22'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밀폐·밀접·밀집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대불산단 근로자와 대중교통 및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인 코로나19 감염증 전수검사가 실시됐다 한다. 이들은 코로나19 감염에 상시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단검사의 접근성이 좋지 않거나, 확진환자가 발생하면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우려가 큰 취약시설 종사자인 점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미리 막기 위한 적절한 대응이었다 할 것이다. 다만 많은 비용을 투입해 실시한 진단검사에 근로자들의 참여도가 낮았던 점은 매우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 대불산단이나 현대삼호중공업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주요 대상으로 진단검사가 이뤄지면서 정작 선제적 진단검사가 절실한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은 고려되지 않은 점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군이 대불산단과 현대삼호중공업 등에 6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46호2021. 01.22나는 유년의 절반을 외가인 미암 영선마을에서 보냈다. 유천동 집에서 영선까지 족히 10리가 넘는 시골길을 참 바지런하게 오갔다. 먼지와 뙤약볕을 길동무 삼았지만 그 길은 고달프지 않았다. 그곳에 책이 있었다. 큼큼한 흙냄새와 아궁이 그을음이 눌러붙은 삼촌들의 방에서 나는 처음 푸쉬킨을 알았고 황순원과 톨스토이를 만났다. 엄한 할아버지와 과묵한 삼촌들 틈에서 하루에도 몇 번이나 울음을 삼켜야 했지만 사랑방 한켠을 차지한 먼지 쌓인 책보따리 하나를 풀어헤치면 그만이었다. 그마저 없던 집에서는 흙벽에 초벌로 바른 동아며 조선 지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646호2021. 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