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여자고등학교(교장 한영규) 1학년 최주하 강민우 김나영 최선화 학생 팀이 지난 9월 21일 전남대에서 열린 제9회 전남청소년역사탐구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역사교사모임, 역사고전읽기연구모임, 독도교육실천연구회가 공동주관했으며, 전남일보사, 5·18기념재단, 광주지방보훈청 등이 후원한 이날 대회는 청소년들의 균형 잡힌 역사의식 함양과 최근 한일관계의 악화로 근현대사에 더욱 관심이 많은 상황에서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열렸다. 도내 중·고교 70여개 ...
영암in 이승범 기자581호2019. 09.27신라시조대왕(박혁거세) 추향대제가 추분인 지난 9월 23일 경상북도 경주시 오릉에서 박석남 재경영암군향우회 전 회장이 초헌관으로 헌작한 가운데 엄숙하게 봉행됐다. 신라시조대왕(BC 69~AD 4)의 제례는 아들인 남해왕이 탄생지인 나정에 나을신궁을 짓고 동생 아로에게 제례를 주관하게 했으며, 세종 11년에는 숭덕전을 건립하고 조정에서 폐백을 내려 관찰사로 하여금 제례를 봉행하도록 한 유서 깊은 제향이다. 매년 춘추 향사하고 있으며, 헌관에는 투철한 숭조심과 봉사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성손이나 기관단체장을 천거하고 있다. 박석남 회장을 초헌관으로 추대한 배경 또한 같은 차원이었다고 박병화 숭덕전 참봉은 전했다. 박석남 회장은 영암 출신으로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유명하다. 재경영암군향우회장을 맡아 지역발전에 힘썼고, 박씨영암군종친회관 건립에도 크게 기여했다. 200...
영암in 이승범 기자581호2019. 09.27모산(母山) 황용주 전 영암여중고 교장이 45년 영암생활의 기록을 담은 글들을 한데 묶어 책으로 펴냈다. 이른바 '母山文集'인 이 책의 제목은 「월출산 계곡 흐르는 물처럼」(미광사刊)으로 황 전 교장은 "월출산 계곡 흐르는 물은 나의 인생철학의 근본이었으며 나를 깨우쳐 준 스승이었다"고 표현했다. 1973년 조선대 체육대학 졸업과 함께 ROTC 11기로 임관했으며, 1982년 전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황 전 교장은 1975년 영암여중고 교사로 근무를 시작한 이래 35년 동안 내리 학교현장을...
영암in 이춘성 기자581호2019. 09.27군은 오는 10월 4일까지 귀농인 및 재촌 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업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2019년 하반기(2차)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신청년도 기준 만65세 이하(195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세대주로, 농촌지역 전입일로부터 만 5년이 경과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계획 중이어야 한다. 전입일을 기준으로 이주 직전에 1년 이상 지속적으로 농촌 외의 지역에서 거주한 귀농인과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최근 5년 이내 농업에 종사하지 않고, 사업신청일 현재 농촌지역에 주민등록이 1년 이상 되어있는 재촌 비농업인으로 100시간 이상의 귀농 및 영농 교육 이수실적 있어야 한다. 대출한도는 농업창업자금은 3억원, 주택 구입·신축 및 증...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81호2019. 09.27군은 해양수산부가 실시한 '2019년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9월 20일 진도 가계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9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기관 발전상을 받았다. 해양수산부는 11개 광역지자체의 74개 연안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남도 자체평가와 해양수산부 정량평가검증, 정성평가 등을 통해 표창 대상 기관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유형별 해양쓰레기 수거대책 및 자발적 수거체계를 확립하고 관련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해양쓰레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81호2019. 09.27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영암1·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9월 20일 제334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조례안에는 교통비와 급식 등 학습활동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설치, 대안교육기관 지원, 공공시설 편의제공, 청소년의 동등한 건강권 보장 등을 명시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우 의원은 "매년 증가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교육과 자립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81호2019. 09.27전남도의회가 노동 존중문화 확산과 노동자 권익 제고를 위해 조례 정비에 나섰다. 이보라미 의원(영암2·정의당)은 조례상의 용어 중 '근로'를 '노동'으로 변경하는 '전라남도교육청 노동인권교육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라남도교육청 노동인권교육 조례' 등 4개 조례 12개 조항에서 '근로(勤勞)'라는 용어를 노동력을 제공받는 사용자와 대등한 관계를 의미하는 '노동(勞動)'으로 일괄 변경하기 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814호2019. 09.27군은 미세먼지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 높아짐에 따라 대기질 정보와 기상상태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영암읍(카페베네 앞)과 삼호읍(중앙초등학교 앞) 등 2개소에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영암 관내 도시대기측정망 수치를 실시간으로 받아 미세먼지 등 대기질 측정결과를 수치와 캐릭터, 색상(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나쁨)) 등으로 알기 쉽게 표출하는 시스템이다. 대기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외부활동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 군민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81호2019. 09.27'2019 영암무화과축제'가 무화과 최초 재배지이자 최대 생산지인 삼호읍의 F1경기장에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동안 열린다. '꽃을 품은 무화과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무화과 판매농가들의 참여를 크게 확대하고, 무화과 관련 제품뿐만 아니라 생산에 필요한 각종 자재 홍보 및 전시관 운영, 무화과 무료시식회, 관광객들의 직접 참여·체험행사 등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영암무화과축제는 27일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에 돌입해 27일부터 29일까지 주말동안 풍물패 공연, 통기타 연주, 무화과 퀴즈이벤트, 무료시식회, 가요제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또 상설행사로 전통문화체험, 무화과 홍보전시관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축제기간에 맞춰 국내 최대 모터스...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581호2019. 09.27영암읍성 대첩 464주년 기념 조선 최초 의병장 '양달사현창사업회 창립총회 및 학술세미나'가 지난 9월 25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전동평 군수와 우승희 전남도의원, 양회선 영암경찰서장, 나임 영암교육장, 김한남 영암문화원장, 도포면 출신인 이건화 의왕경찰서장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제주양씨종중, 도포 출신 향우, 사업회 임원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관련기사 4면> 양달사현창사업회(회장 장만채) 주관으로 열린 이날 창립총회는 이영현 사무국장(도포면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581호2019. 09.27영암군의회(의장 조정기)는 지난 9월 19일 제26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조례와 일반안건 등을 심의한데 이어, 23일부터 26일까지 군정질문에 나서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 경품문제, '영암문화재단' 개편 방안, 민선 7기 군정 역점정책인 '新4대 핵심발전전략산업'의 성과, 매력한우 TMR 사료공장 보조금 지원 부당성, 독천시장 현대화에 따른 장옥배정 잡음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졌다. <관련기사 6,7면> '2019 추석장사씨름대회'와 관련해 김기천 의원은 기탁자 25명과 업체 1곳 등으로부터 1억원이 훨씬 넘는 경품을 제공받았고, 기탁자가 이들 경품을 직접 가져와 현장에서 추첨해 지급한 것은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이들 경품을 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81호2019. 09.27만화 영암군민신문580호2019. 09.20
흰 서리 머리에 이고 두꺼비 손을 가지고 한알 두알 은행을 줍는다 행여나 새들이 데려갈까 봐 세상의 온갖 냄새 다 끌어다 놓고 아무도 가까이 오지 못하게 했다 아가 손 파랑 잎은 새봄을 부르고 노랑 치마 휙 두르고 쌀쌀한 가을을 부르더니 이내 초겨울에 우수수 작은 금싸라기를 흘린다 한 바가지 퍼준 그 은행 알 속에 고향의 어머님 생각에 있는 힘을 다해 안아버렸다 마당에 호박도 가져가세요 겨우 내내 따스한 아랫목에서 후루룩 후루룩 마시면 좋을 그 호박죽을 외면하고 손님대접에 온 마음을 쓰신 그 어르신… 단호박에 찹쌀 갈아 단맛이랑 소금이랑 넣고 푹푹 끓여 이웃들에게 가야지 그 어르신의 마음을 가지고 가야지. 강종림 영암문인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580호2019. 09.20어제 개회한 영암군의회 제268회 임시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주요한 군정현안을 다루는 회기라는 점에서 군민들의 관심이 크다. 오는 27일까지 9일 동안의 회기로 열리는 임시회에서 의회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운영근거인 '영암군청 씨름단 설치 및 운영조례' 개정안, '영암군 가야금산조기념관 관리 운영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는 군정질문 및 답변에도 나설 계획이다. 민선 7기 추진해온 군정의 주요업무에 대해 문제점을 제시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이니 만큼 의원들 각자 세심한 준비를 통해 군민의 대변자로서 마땅한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당초 상정예정이던 농어민수당 조례는 다음 회기에 상정하기로 했다. 역시 어제 개회한 전남도의회에서 세 갈래의 조례안이 상정되어 의원들의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오는 3...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80호2019. 09.20군이 어제 개회한 제268회 임시회에 상정하려던 '영암군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안'을 다음 회기로 넘기기로 했다 한다. 이달 말 나올 예정인 전남도의회의 심의결과를 토대로 내달 17일 개회할 제269회 임시회에 상정하겠다는 것이다. 반면 군은 당초 계획대로 4/4분기, 즉 10월부터 농어민수당을 소급 지급한다는 방침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모양이다. 따라서 이제는 전남도와 전남도의원, 민중당 등이 낸 세 가지 조례안이 과연 이달 말까지인 전남도의회 회기 동안 합일점을 찾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영암군의 경우 세 갈래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조례안의 내용에 있어 가장 큰 차이는 수당의 지급대상과 규모인 것 같다. 지급대상에 있어 군은 농어업 경영체 경영주로 한정하고 있는 반면, 의회와 주민 발의는 여성농업인을 비롯한 사실상 모든 농업인으로 하고...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80호2019.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