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고교생들의 진로체험 및 다양한 비교과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한다.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비 지원 사업은 학생주도의 교육을 확대하고 대학진학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도 63개의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한다. 또 영암의 인물, 경제, 역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역사회 바로 알기 활동을 하고 있는 영암고의 '월출산하', 지역사회에서 폭넓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 적십자 동아리 'RCY', 교내 소녀상 활성화 프로젝트로 지역신문에 기재되고 일본 위안부 정기수요집회 자유발언을 한 영암여고의 '바람꽃', 찾아가는 교육봉사활동으로 주목받은 영암낭주고의 '비트', 학교생활을 기록하는 영상을 제작한 삼호고의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63호2019. 05.03군 보건소(소장 이국선)는 치매환자의 안전과 실종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무상으로 배회감지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인인구 고령화로 치매노인이 증가하고 환자의 가출 및 실종사건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환자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군은 이에 따라 영암경찰서 협조 하에 실종 예방 및 환자 가족의 정신적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 배회 경험자 및 중증치매환자에게 배회감지기를 보급하고, 실종 고위험 치매노인의 지문을 사전 등록해 실종예방인식표도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배회감지기 신청 및 보급처는 군 보건소, 영암경찰서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계에서 가능하다. 배회감지기는 간편한 손목시계형으로 보호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하여 치매환자의 위치와 동선을 확인할 수 있고 위기상황이 있거나 안심지역을 벗어나면 알림서비스도 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62호2019. 05.03제41회 영보풍향제가 오는 5월 5일 덕진면 영보정 일원에서 영보풍향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현화)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출향인, 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인 민속놀이를 시작으로 풍향제 봉행, 기념식 개최, 표창장 수여, 오찬 및 노래자랑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영보풍향제의 가장 대표적인 행사는 풍년과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향제 봉행으로, 올해는 우승희 전남도의원이 초헌관, 김치성 영앙향교 전교가 아헌관, 박현화 영보풍향제보존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제례를 주관한다. 영보풍향제는 지역 고유의 전통과 역사를 보존하고 전승하면서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생업 등의 이유로 고향을 떠난 인사들에게 고향방문의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한 목적에서 매년 5월 5일 개최하는 영암을 대표하는 마을축제로, 지난 197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563호2019. 05.03낭산 김준연 선생 추모제가 지난 4월 26일 오전 영암읍 낭산 김준연 선생 기념관 내 사당에서 전동평 군수와 우승희 전남도의원, 나임 영암교육장, 이부봉 영암군산림조합장, 김석민 김해김씨 종친회장 등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유가족(대표 조순철), 낭산현창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재)영암문화재단과 낭산김준연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제는 초헌관은 나임 교육장, 아헌관은 이부봉 산림조합장, 종헌관은 김석민 김해김씨 종친회장이 각각 맡아 엄숙하게 봉행됐다. 이어 헌화 및 분향, 추모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63호2019. 05.03군은 최근들어 날로 증가하는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고 깨끗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현수막 실명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수막 실명제는 광고주에게는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광고업체에는 광고물을 합법적으로 게첩하게 하는 선진광고문화 정착과 불법광고물 제작 설치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이의 시행에 따라 현수막 우측 하단에 광고업체명, 전화번호를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상업적 이익에 치중한 사업자들의 잘못된 관행과 일부 주민들의 잘못된 인식이 더해지면서 불법현수막이 주요도로변 및 시가지 등에 난립,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야기시킨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3∼4월(2개월간)은 집중 홍보와 더불어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5월부터는 현수막 실명제를 본격 시행하...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63호2019. 05.03오는 2학기부터 전남 고교 무상교육이 전면 시행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4월 29일 예산조정협의회를 열어 고교 무상교육 시행 방침을 확정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올해부터 1학년 무상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발표한 정부 방침에 따라 2학기부터 3학년도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2학년만 무상교육에서 배제된다는 우려를 고려해 정부가 밝힌 무상교육 실현 시기인 2021년에 앞서 전면 무상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제주, 충남 등에서도 지원 방침을 확정한 바 있어 도 단위 지역을 중심으로 고교 무상교육 확산 여부도 주목된다. 전남도교육청은 1학년 지원 예산으로 교과서비를 포함한 150억원을 이미 책정했으며 2∼3학년(2학기분) 지원비로는 수업료 67억원, 학교운영지원비 28억원 등 약 96억원을 추가경정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전남에는 농어촌, 저소득층 가...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563호2019. 05.03제1회 월출산 경관단지 유채꽃축제가 지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월출산 천황사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축제 평가를 놓고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쌀 대체작물 재배를 위한 경관단지를 적극 활용한 축제인 점에서 그 취지 및 축제로서의 성공가능성은 충분히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축제장 배치 잘못에서부터 축제 콘텐츠 및 프로그램의 부재, 축제의 가장 중요한 성공요건인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부족 등으로 축제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부정적 평가도 상당한 것 같다.<관련기사 8면>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63호2019. 05.0314만 전남지역 장애인들의 스포츠축제인 '제27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5월 1일 오후3시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사흘 동안의 열전에 돌입했다. <관련기사 5면>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골볼, 당구 등 15개 정식종목과 바둑, 승마, 테니스 등 6개 시범종목에서 역대 최다인원인 2천7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했다. 퓨전국악, 비스타의 화려한 퍼포먼스 식전공연에 이어 남백원 전남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563호2019. 05.03만화 영암군민신문562호2019. 04.26
'왁자지껄, 영암 미래! 우리 힘으로'라는 모토를 내건 '군민 100인 원탁토론회'가 열렸다. 토론자와 공무원 등 130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군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만들고 시행하기 위해 열린 토론회는 보건복지, 문화관광, 농축임업, 지역경제, 도시·건설, 환경·안전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지역 정책현안과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군정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참가자 가운데는 군정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이나 다문화가정, 귀농인, 청년협의체 회원 등이 눈길을 끌었고, 10대부터 75세까지 다양한 계층의 군민이 참여했다. 무엇보다 토론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군민들이었지만 사전에 토론참여자를 공개 모집하고, 읍면과 남녀 비율 등을 감안해 팀을 구성했으며, 사전교육을 통해 원활한 토론회를 유도한 관련 부서의 노력...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2호2019. 04.26'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다. 교동지구는 실내체육관과 청소년수련관 건너편의 氣체육공원, 산성대 등산로 입구, 낭산기념관, 氣찬랜드 인근, 국민여가캠핑장 인근에 이르는 교동리 88-1번지 일원 15만6천941㎡(178필지)를 말한다. 월출산 국립공원의 자연적 조건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지역이자, 인근 氣찬랜드와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가야금산조테마파크, 바둑기념관, 氣찬묏길, 국민여가캠핑장, 실내체육관, 청소년수련관, 낭산기념관, 녹동서원 등 기존 문화·관광시설이 즐비해 있어 개발할 경우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더 나아가 영암읍 활성화를 위해 절실한 시설로 손꼽히는 문화예술회관이나 관광·유희시설 유치도 가능해진다. 그동안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는 점에서도 기대가 매우 크다. 주지하듯이 그동안 영암읍은 날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2호2019. 04.26달빛을 따라 걷다보니 찔레꽃이 달빛을 받아 마치 눈 내리는 것처럼 보이는 저녁 유난히 많은 꽃말을 가지고 있는 찔레순을 꺾어 주시며 아름다운 꽃은 향기가 없고 향기가 짙은 꽃은 곱지 않다고 옛이야기 들려주시던 어머니 소박하고 순수하게 꾸민 시골 아낙네 같은 찔레꽃 소담하게 피어 짙은 향기에 어머니의 품이 그리운 하루 오금희 영암문인협회 부회장 솔문학 회원 한국순수문학작가회 회원 시집 '찔레꽃 필무렵'
보류 영암군민신문562호2019. 04.26최근 들어 차량화재사고가 해마다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나 정작 운전자들은 대처요령 미숙과 소화기 1대 마저 없어서 귀중한 재산의 소실을 눈으로만 보고있을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 화재는 확산속도가 매우 빨라 초기에 진화하지 않으면 차량이 전소되고, 교통사고를 당한 운전자가 미처 대피하지 못한 상황에서 2차 사고로 이어져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매우 많다 내 재산과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의식이 너무나도 부족한 현실의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자동차 화재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4.9%의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2호2019. 04.26일제강점기 때만 해도 큰골에는 초목들을 들어차 있었다. 그런데 1945년 해방과 더불어 초목들의 수난사가 시작되는데 물론 이 시대에는 이곳뿐만이 아니라 전국적인 상황이었다. 그러나 큰골은 유역면적이 대략 4천933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넓은 면적인데다 산골이 깊고 험준해 다른 지역과는 다르다는 점에서 이곳의 수난사를 소개해 보기로 한다. 1950년대 후반과 1960년대 초반쯤에 이르러 절정에 이른다. 그 당시에는 해창리에 도포면과 영암을 잇는 다리가 없어 나룻배를 이용하여 큰골까지 초목을 채취하러 왔다. 아침 6시경부터 꼬리를 잇는 초목꾼들이 10시경이 되도록 이어졌으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큰골의 초목을 채취해갔는지 가히 짐작할만할 것이다. 아마 몰라도 어림잡아 하루에 1천명 정도가 입산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보니 1960년 후반기 들어 큰골은 작대기감 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2호2019. 04.26헌정사에 있어서는 안될 불행한 일을 우리는 최근 겪고 있다. 국민의 지지를 얻어 대통령의 중책을 맡은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이 국정 농단과 비리혐의로 재판에 계류되어 사법부의 심판을 받고 있다. 이들이 받고 있는 여러가지 혐의중 한가지가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다. 두 전직 대통령이 국정원장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사실이 확인되어 재판을 받게 된 것이다. 두 전직 대통령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들도 국회특수활동비를 쌈짓돈으로 생각하고 나눠먹기식 마구잡이로 사용한 것이 밝혀져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특수활동...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62호2019. 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