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군수는 설 명절 직후 각 읍·면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안부를 살피고, 마을에서 준비한 오찬을 함께 나누며 격의없이 폭 넓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전 군수는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생 살피기에 나서, 군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어르신 목욕권과 이·미용권, 100원 택시와 1000원 버스 등 맞춤형 복지시책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군은 특히 경로당과 복지회관 등에 대한 운영 지원에서부터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운영, 경...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52호2019. 02.15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영암1·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11일 대구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 본사를 방문, 영암읍 도시가스 공급을 건의했다. 우 의원은 이날 한국가스공사 기술개발처 이효진 처장과 시설기획부 윤현식 부장을 면담하고, 영암읍 주민들의 숙원사항인 도시가스 공급 필요성을 설명했다. 우 의원은 또 농촌지역 인구감소 문제는 생활SOC 필요성을 역설하는 것으로, 가스공사가 추진 중인 소외지역 도시가스 보급 연구용역에 영암읍을 포함시키고 제14차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가스공사 측...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52호2019. 02.15정의당 소속 이보라미 전남도의원(영암2)과 김기천 영암군의원(군서·서호·미암·학산면)의 '설 명절 보내기'가 뜻 깊다. 민족대명절인 설날을 앞둔 지난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일주일동안 지역구인 군서, 서호, 미암, 학산면과 삼호읍의 전체 마을회관과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 지역민들에게 세배를 올리고, 의정활동보고회를 가진 것이다.<관련기사 11면> 작년 6·13 지방선거에서 각각 전남도의원과 영암군의원으로 당선된 두 의원은 이번 의정활동보고회를 통해...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52호2019. 02.15영암군의회가 축종별 사육 제한거리를 대폭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영암군 가축사육제한구역에 관한 조례' 개정을 의원발의로 추진하고 있다. 개정안은 돼지의 경우 개방형 또는 무창형 불문하고 사육 제한거리를 주거밀집지역 및 다중이용시설로부터 종전 1천m에서 2천m로 늘리는 등 모든 축종의 사육 제한거리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거밀집지역 기준도 현행 10호 이상 가구에서 5호 이상 가구로 조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는 개정된 조례를 소급적용할 수 있는 근거조항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어서, 최근 지역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축사 신축허가를 둘러싼 논란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영암군의회는 지난 2월 12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최근 학산면 묵동리와 미암면 호포리 등지의 돈사 신축허가를 둘러싼 집단민원과 관련해 '영암군 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552호2019. 02.15강진·해남서 국도2호선을 따라 영암으로 들어가는 동쪽 관문에 자리한 학산면 묵동리. 호동마을과 밤재를 포함해 모두 40여가구 주민 100여명이 산다. 이중 안동네는 24가구쯤 된다고 고재호 이장은 설명했다. 안동네에 '수호신'처럼 버티고 있는 수령 200년쯤 된 팽나무에서 느낄 수 있듯이 유서 깊은 이 마을이 요즘 돈사, 우사 등 폭주하는 축사 신축허가 문제로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참다못해 새해 들어선 주민들이 번갈아 군청 정문 앞에서 한파를 견디며 1인 시위를 벌였다. 고맙게도 최근...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 이승범 기자552호2019. 02.15만화 영암군민신문551호2019. 02.01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는 지난 1월 26일 청계산을 찾아 올해 첫 정기산행을 했다. 회원들은 신년 산행을 위해 원터골마을 입구에 집결해 진달래능선으로 오르는 코스로 진입, 잣나무 숲을 지나 옥녀봉을 밟고 원터골 약수터와 쉼터 쪽으로 하산했다. 하산해서는 인근의 한 식당에서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산행을 하고 있는 산악회의 정찬대 회장은 "오늘 청계산 신년 산행을 통해 올 한 해 소원도 빌고 건강과 안전을 기원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올해는 보다 많은 회원들과 함께 전국의 명...
영암in 영암군민신문551호2019. 02.01향우들의 모임 때마다 달인이 만든 꽈배기 등을 협찬해오고 있는 서울 종로3가 '배터져숯불갈비' 김성재 대표에게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재경영암낭주중고총동창회 회장과 재경영암군향우회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김 대표가 지난해와 올해 향우들의 각종 송년회와 신년회 등에 협찬한 꽈배기는 최하 5박스(박스당 120개 들이)에서 최대 25박스 가량이다. 특히 협찬을 받은 모임 주최 측은 참가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김 대표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영암군과 재경학산면향우회 등은 김 대표에게 감사...
영암in 영암군민신문551호2019. 02.01재경영암읍향우회는 지난 1월 25일 서울 중구 장춘단로 에스티아웨딩컨벤션 아베뉴홀에서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용현 회장을 비롯해 박석남, 홍정석, 문한식, 신승현 고문, 문승길 감사, 정찬균 부회장, 황국현 사무국장, 김근애 재무국장, 박현 자문위원 등 향우 120여명이 참석했다. 또 고향에서 온 임용기 영암읍장, 박찬종, 박영배 영암군의원, 우승희 전남도의원, 박도상 영암농협 조합장 등과 박석태 재경영암군향우회 감사, 박성남 사무총장, 최인철 사무국장, 조순임 여성회장, 최장용 재경군서면향우회장,...
영암in 영암군민신문551호2019. 02.01서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양은숙 서호면장, 유재학 민간위원장)는 지난 1월 24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찾아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협의체 위원 10여명이 함께 나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 붕괴 위험이 있는 창고를 허물고 이웃집으로 무너져 경관을 해치는 담장을 보수하는 등 설 명절 대비 환경개선활동을 했다. 양은숙 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서호면에 없어선 안될 빛과 소금같은 존재"라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551호2019. 02.01영암산성(靈巖山城)의 봉화대가 있었던 곳에서 유래된 산성대가 '산성재'로도 잘못 표기되어 불리고 있어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평소 새로 생긴 산성대 코스 탐방로를 즐겨 찾는다는 주민 황모씨는 "산성대가 맞는지 또는 산성재가 맞는지 궁금하다"면서, "국립공원인 월출산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탐방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라도 올바른 표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본보가 확인해본 결과 산성대로 표기하는 것이 맞다. 산성대는 월출산의 주봉인 천황봉 북쪽으로 뻗은 ...
보류 이승범 기자551호2019. 02.01도기박물관은 지역문화예술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지역출신 작가 인트로전을 오는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지역출신 작가 인트로전에 초대된 작가는 영암 출신으로 전남도문화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외 문화예술계에서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세한대학교 디자인학부에서 후학을 양성중인 조성남 작가다. 전시작품은 전통 분청기법을 응용한 실용조형작품, 순수조형 및 다양한 표현매체를 융합한 실험적 작품 등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인터넷, SNS 등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의 ...
보류 영암군민신문551호2019. 02.01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올해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PLS는 농약의 오남용과 과다사용을 막고 농산물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국내 또는 수입식품에 사용되는 농약 성분의 잔류허용 기준을 0.01ppm 이하로 엄격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즉,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국내에 사용 등록되어 있거나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다. 잔류허용기준이라 함은 농약성분을 사람이 일생동안 먹어도 아무런 해가 없는 수준의 양을 말한다. 따라서 PLS는 궁극적으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향상시켜 농업인들의 소득을 안정시키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실시되는 제도다. 그런 만큼 누구보다 농업인들이 적극 호응하고 대응해야 한다. PLS는 지난 2016년 12월 31일부터 견과종실류와 열대과일류를 대상으로 1차 시행된 바 있다. 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51호2019. 02.01서호면 엄길리 학파1저수지가 농어촌공사 명의의 농업기반시설이 아니라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내려짐에 따라 관계당국이 분주해진 모양이다. 전남도와 영암군, 농어촌공사 영암지사가 최근 잇따라 긴급회동을 갖고 학파지구 농경지에 대한 비상급수대책 수립에 들어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그동안 학파지구 426㏊에 이르는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해온 영암지사의 학파1저수지 관리권이 상실됐다. 이를테면 저수지의 물을 관리해 농업인들에게 공급해줄 관리자가 없어졌으니 새로운 관리체계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세 기관은 이번 협의를 통해 사업비 80억원을 투입, 양수장을 신설해 급수하는 방안과, 사유지가 된 저수지 토지(유지)를 매입하는 방안 등 장기적 해결책을 검토했다. 특히 대법원 확정판결로 당장 오는 4월 영농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음을 감안해 영암지사가 저수지를 계속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51호2019. 02.01이월의 언 땅을 뚫고 나온 노란 복수초를 어젯밤 뉴스에서 만났습니다. 두어 달 개화 했다가 지는 꽃 서둘러 피는 까닭은 잊혀질까 두려워 잊혀지지 않으려 함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바다의 밀물과 썰물은 천지가 숨을 쉬는 뜻이라는데 이 세상 함께 살아가는 인연들을 품어 사는 것은 들숨과 날숨으로 별을 품듯 우주가 숨을 쉬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인연 길거나 짧거나 멀리 있거나 가까이 있거나 내 일상에 소중하게 남아 계심이 참 감사할 일입니다. 평화로우소서! 여우기별 박춘임 '문학춘추' 시로 등단 전남시문학상 등 수상 시집 '나이테를 그으며' 등 다수
보류 영암군민신문551호2019. 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