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위한 인구 유입대책 지역사회 공론화 최우선 주제삼자" 저출산·고령화로 진즉부터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영암군의 소멸위험지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급속히 낮아지고 있다. 소멸위험지수는 '한 지역의 20∼39세 여성인구를 65세 이상 고령인구로 나눈 값'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동향 브리프' 7월호에 실린 이상호 연구위원의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영암군의 소멸위험지수는 0.346다. 즉, 영암의 가임여성인구수가 고령자수의 절반도 채 안 된다. 더구나 이 지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낮아지고 있다. 2013년 0.457, 2014년 0.441, 2015년 0.419, 2016년 0.396, 2017년 0.366 등으로, 마치 지방소멸을 알리는 초침이 더욱 빨라지는 느낌이다.읍면별로 보면 더 심각하다. 본보가 영암군의 7월 기준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29호2018. 08.24수제자동차 제작사인 (주)모헤닉게라지스(대표 김태성)가 국내 첫 수제자동차 공장인 영암 '드림팩토리'를 완공했다고 지난 8월 8일 밝혔다. 드림팩토리는 총 공사기간 1년 반, 투자금액 120억원이 투입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수제자동차 공장이다. 모헤닉 김태성 대표가 직접 디자인한 드림팩토리는 5천여평 규모에 4층 건물로 공장보다는 미술관이나 박물관 같은 감각 있는 느낌을 자아낸다. 모헤닉의 아이덴티티와 철학을 잘 표현하고 있어 건축디자인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모헤닉은 파주에서 공장을 운영하며 모헤닉 자동차를 찾는 고객들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영암으로 거점을 옮겨 본격적으로 공장을 가동하면 연간 200~400대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드림팩토리에는 모헤닉의 R&D센터가 자리잡으며 모헤닉의 신기술 및 신차 연구개발에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28호2018. 08.17아직은 소멸위험진입단계지만 소멸高위험지역 추락 우려 인구유입대책 절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전남의 소멸위험지수가 최저 수준을 보였고, 무안군을 제외한 전남 16개 군 모두가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 가운데, 영암군의 경우 소멸위험지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급격하게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는 국내 굴지의 조선소인 현대삼호중공업과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있음에도 영암군이 이를 젊은 층 유입의 전기로 삼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자, 장기화하고 있는 조선업 불황의 여파가 사회구조적 차원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동향 브리프' 7월호에 실린 이상호 연구위원의 '한국의 지방소멸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으로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28호2018. 08.17미암면과 자매결연도시인 경기도 시흥시 정왕4동의 주민자치위원 및 청소년들이 도시 농촌간 문화체험 교류행사를 열었다.미암면(면장 김인재)에 따르면 지난 8월 9일부터 이틀 동안 시흥시 정왕4동 주민자치위원 및 서해고등학교 학생들이 영암군을 찾아 미암면의 특산품인 황토고구마 캐기, 목재문화·한지 체험, 문화유적지 방문 등 다채로운 농촌문화체험 교류행사를 가졌다. 정왕4동 방문단은 첫 날 불볕 더위 속에서 고구마 캐기 수확을 체험하면서 농민들의 수확의 기쁨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고, 월출산 氣찬랜드를 찾아 월출산의 청명...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28호2018. 08.17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월 8일 군서면 소풍수영장에서 주간보호실 중증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주간보호실 이용자 및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함께 '더위야 가라'를 주제로 여름 물놀이 행사를 열었다.이번 여름 물놀이 행사는 공동체 활동 경험이 적은 중증 발달장애인들에게 가정과 복지관 등 일상에서 벗어나 물놀이 활동을 통해 호기심과 창의성을 신장시켜 신체 및 감각자극 발달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발달장애인들은 이날 수영장에서 자원봉사자들과 1대 1매칭으로 하루 동안 멘토 멘티가 되어 물놀이도 하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28호2018. 08.17영암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군민들을 대상으로 '구림도기 역사 이해와 예술성의 전승 개발'이라는 주제로 8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10회에 걸쳐 인문학 강연 및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진행할 길 위의 인문학은 '다기와 차 문화 연계성'이라는 소주제로 상명대학교 석좌교수이자 '박물관에선 볼 수 없는 문화재'의 저자인 김대환 교수와 2011거창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한 조정 작가를 초청, 인문학을 통한 이론과 실제 체험을 병행한 흥미롭고 내실있는 강좌를 추진할 계획이다군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지역의 문화에 대한 애정을 고취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될 이번 인문학 강좌에 참여를 원하는 군민들은 8월 22일까지 영암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영암도서관 관계자는 &...
보류 영암군민신문528호2018. 08.17영암공공도서관(관장 정미경)은 8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가을학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취미활동과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강좌를 비롯해 전문가 양성 과정,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강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설 강좌로는 복이 들어오는 인테리어 풍수 및 건강레시피 산약초 약용법, 리딩보드놀이지도사 1급, 엄마·아빠와 함께 하는 즐거운 책놀이 등이 있으며 프랑스자수와 스마트폰 100배 활용하기 강좌는 봄학기에 이어 가을학기에도 운영된...
보류 영암군민신문528호2018. 08.17군 보건소(소장 이국선)는 지난 7월 19일부터 학산면 은곡보건진료소에서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기능 향상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주 1회씩 10회기 동안 실시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2018년 화훼분야교육홍보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최로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전남도지회가 지원하고 은곡보건진료소 최미영 소장이 강사로 직접 활동하고 있다.꽃과 함께하는 원예치료는 어르신들의 반려식물 기르기 활동을 통해 안정을 주고 긍정적 경험으로 자아존중감 및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어르신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28호2018. 08.17영암도서관과 삼호도서관은 군민들에게 다양하고 질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에 걸쳐 유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15개의 다양한 맞춤 강좌를 운영한다.특히 영암도서관에서는 책 읽기의 즐거움과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북쩍 북쩍 책놀이', '책 속 융합 창의교실', '역사야! 놀자', '책과 만난 리딩푸드' 등을 운영하며, '그림책과 함께 하는 팝업북 만들기', '꽃으로 꾸며보는 냅킨공예', '페리도 주얼리' 등 성인 대상 강좌가 운영되고, 야간에도 '캘리 그라피', '직장인을 위한 서예교실', '인문학 특강' 등 강좌가 운영된다.삼호도서관에서는 '책으로 요리하는 맛있는 시간', '가죽공예', '컴퓨터 기초', 'ITQ엑셀' 등의 강좌가 운영된다. 8월 23일부터 12월 12일까지 12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영암·삼호도서관 회원가입을 한 지역주...
보류 영암군민신문528호2018. 08.17도기박물관은 지난 8월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기초도예강좌 생활도예교실에 참여를 희망하는 수강생을 모집한다.모집대상은 도기빚기를 통한 취미활동에 관심 있는 영암군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인원은 선착순 15명으로 신청은 방문접수를 통해 이뤄진다. 생활도예교실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까지 운영하며,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초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또 다양한 성형 및 장식기법을 통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그릇에서부터 화병이나 단지 등 작품에 이르기까지 직접 빚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도기박물관은 도기 기초성형을 습득하고 지속적인 체험활동을 희망하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도예동아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민의 활발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및 참가비 문의는 전화(061-470-6...
보류 영암군민신문528호2018. 08.17수북이 담은 고봉밥이다금방이라도 김이 모락모락 날 것 같은 지식에게 하얀 쌀밥 한 수저 듬뿍건네주셨던 어르신 유년은 가난했지만, 행복한 날들이햇살처럼 쏟아진다 흩어진 자식들 돌아와어머니와 찰진 이야기 꽃 피는데 가난은 내 몫이라던 아버지가을바람에 보랏빛 도라지 꽃만 환하다. 조세란2003년 <문학21> 시부문 등단동산문학 회원영암문인협회 회장전남문인협회 이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28호2018. 08.17우리나라의 산업구조상 가장 취약한 산업은 농·림·축·수산업이다. 다른 산업은 기상이변과 자연재해의 영향이 적은 반면에 농·림·축·수산업은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인해서 생산량의 감소와 손실이 매우 큰 산업이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국가차원에서 국민의 안정된 먹거리를 생산하는 귀중한 산업이기에 농·림·축·수산업에 종사하는 생산자들이 거래하는 상호금융 취급기관에 일정부분에 한해 비과세 제도를 시행했다. 그러나 농·...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28호2018. 08.17"6411번 버스라고 있습니다. 서울시 구로구 가로수 공원에서 출발해서 강남을 거쳐서 개포동 주공 2단지까지 대략 2시간 정도 걸리는 노선버스입니다. 내일 아침에도 이 버스는 새벽 4시 정각에 출발합니다. 새벽 4시에 출발하는 그 버스와 4시 5분 경에 출발하는 그 두 번째 버스는 출발한 지 15분만에 신도림과 구로 시장을 거칠 때쯤이면 좌석은 만석이 되고 버스 사이 그 복도 길까지 사람들이 한 명 한 명 바닥에 다 앉는 진풍경이 매일 벌어집니다.새로운 사람이 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매일 같은 사람이 탑니다. 그래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28호2018. 08.17이세돌과 알파고의 세기의 대국을 계기로 전남도와 영암군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되어온 국립바둑박물관 건립사업이 다시 수면 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반짝 관심을 끄는가 싶더니 규모가 축소되고 국립에서 도립으로 추진한다느니 하는 논의까지 나오면서 차질을 빚었으나 최근 제5회 전남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를 계기로 전남도와 영암군, 한국기원 등이 국립바둑박물관 건립에 서로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다시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영암 출신 '바둑황제' 조훈현 국수가 제20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입성해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한 바둑진흥법이 지난 3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데 이어, 그 시행령이 오는 10월 18일 공포와 함께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야말로 바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이어지고 있으니 여간 다행스런 일이 아닌 것이다. 국립바둑...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28호2018. 08.17민선 7기 개막과 함께 전남도의회와 영암군의회에서 의원 재량사업비 폐지를 위한 움직임이 다시 시작될 모양이다. 정의당 이보라미 전남도의원(영암2선거구)과 최현주 의원(비례대표)이 의장 면담 등을 통해 투명성 확보방안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또 같은 당 소속 김기천 영암군의원(다선거구)은 공약으로 제시했던 의원 재량사업비 폐지를 본격적으로 거론하고 나섰다. 우리 지역에서는 지난 2015년 영암군의회 의원들이 요구해 편성하고 재량껏 집행해온 이른바 '의원사업비'가 전남도 종합감사에 적발됐다. 당시 전남도는 '농업경쟁력강화사업'으로 포장된 영암군의회의 의원사업비 편성 및 집행과 관련해 관련 공무원 4명을 훈계 조치하고, 영암군에 대해서는 기관경고 조치했다. 의원사업비 때문에 애먼 공직자들이 징계를 당하고 영암군 전체가 경고를 받은 셈이었다. 하지만 의원 재량사업비는 지금까지도 시정되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28호2018. 08.17영암군 인쇄물 특정업체 '싹쓸이 수의계약’ 특혜 논란 ‘일파만파'
영암군산림조합,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조사 실시
□ 영암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살펴보니…
영암군 청년 농가가 직접 재배한 특산물 활용 ‘외식업 창업’ 눈길
‘전통의 멋’ 보존한 구림 한옥마을, ‘한옥문화 비엔날레’ 개최
‘군민화합의 장’ 제49회 영암군민의날 기념식 성료
미암면 대초마을 문기정, 9년째 선행 이어와
영암 귀농귀촌협회, 우수 귀농어귀촌인 도지사 표창
문 닫은 금정면 시골 의원, 주민자치로 4개월 만에 재개원
서영암농협, 어려운 주민에 고향사랑 쌀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