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청년동우회 전역식 및 제30·31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2월9일 오후6시 영암읍 우정회관에서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의장, 김연일 전남도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전역식에서는 이종한, 김정해, 남윤수, 이현수 회원이 전역했다.또 제30대 김대원 회장이 이임하고 제31대 김시웅 회장이 새로 취임했다. 김시웅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동우회는 3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지금까지 선배들이 일궈놓은 공든탑이 무너지지...
영암in 이승범 기자448호2016. 12.16영암군청우회(회장 김근용)는 지난 12월14일 영암읍내 한 음식점에서 송년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고광인(55·군서면)씨를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으로 추대하고 이·취임식을 가졌다. 고광인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청우회 발전을 위해 과감한 정관 개정과 매월 월례회의를 개최해 구성원 상호간의 유대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이날 총회에서는 부회장에 강호남(시종면), 감사에 박찬구(군서면), 사무총장에 조준연(영암읍)씨가 각각 추대됐다...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448호2016. 12.16군 수도사업소(소장 정제기)는 환경부가 전국 161개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2015년 상수도 및 하수도 운영 관리 실태를 평가한 결과 상수도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인증서와 함께 포상금 2천만원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161개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정수장 시설관리와 수질관리 등 3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유역(지방)환경청 별로 시·도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현지 확인 평가와 지자체의 개선 노력 및 정책순응도 등을 반영해 최종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평가 결과 군 수도사업소는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후관로 개선 실적(개선율 31.4%)이 탁월하고, 수도 인력 전문성 확보 및 주민서비스 활동 항목에서 A등급을 받았다. 기술진단을 통한 시설개선과 상수원수에서 정수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수질검...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448호2016. 12.16국민의당 박준영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지난 12월13일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6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박 의원은 ▲농·수·축산업을 6차 산업(생산+가공+유통)으로 발전시켜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강구했고,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의 육성을 장려했으며, ▲미래 후손들의 건강을 위한 국내 먹거리 유통 및 수입 농·수산물에 대한 통관 관리 철저를 촉구하는 등 농·수·축산업의 발전과...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448호2016. 12.16월출산 氣찬묏길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이 지난 2014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여가캠핑장 공모사업 최종 선정 이래 3년만인 오는 12월19일 시공업체와의 계약체결에 이어 본격 공사에 착수,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어서 월출산 氣찬랜드가 ‘체류형 종합관광지’로 탈바꿈할 계기가 마련됐다.군에 따르면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은 최근 유행하는 가족 중심 캠핑문화의 확산에 따라 관련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자치단체에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군은 영암읍 회문리 산 1번지 일원 1만5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48호2016. 12.16올 무화과 농사 일부 농민들 소득 반토막 품질 논란도고품질 무화과 유통대책 가장 절실 계획재정비 나서야 영암군이 ‘무화과산업특구’로 지정된 지 1년이 됐다. 중소기업청은 1년 전인 지난해 11월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5차 지역특구위원회를 열고 영암무화과산업특구 등 7개 지역특화발전특구를 신규 지정했다.영암군은 이로써 1971년 삼호읍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화과를 재배한 이래 45년 만에 특구로 지정됨으로써 주산지의 지위를 확고하게 함은 물론 고부가가치 상품화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그렇다면 무화과산업특구 지정 1년의 성과는 과연 어떨까? 군은 무화과산업특구 첫해인 올해 생산기반, 유통시설, 홍보마케팅, 연구개발 등 4개 분야에, 저온시설 확충 등 18개 사업에 모두 9억6천만원을 투입했다고 밝히고 있다. 또 최근에는 이에 따른 세부추...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48호2016. 12.16월출미술인회(회장 월봉 조동희)는 오는 12월13일부터 29일까지 삼호읍 한마음회관 아트홀에서 ‘2016 월출산, 그림으로 만나다’展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지난 10월 개최된 ‘2016 氣찬 월출산 국화축제’와 연계해 월출미술인회 회원들의 야외 스케치 행사 개최에 따른 결과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다.서양화, 한국화, 조각, 사진 등이 망라된 이번 전시회에는 월출미술인회 월봉 조동희 회장을 비롯해 김기찬, 김배중, 김상옥, 김인화, 김진화, 류재웅, 문명호, 문형선, 민형기, 박동신, ...
보류 이춘성 기자447호2016. 12.09'2016 氣찬 월출산 국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고, 영암군의 '가을축제'로 성공가능성을 확인했음은 이미 언급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문화관광체육과가 축제 주무부서로 정해지고, 개최장소를 월출산 氣찬랜드로 옮겨, 단순히 국화를 감상하는 일방적인 '보여주기' 축제에서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체험행사 위주 축제로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 氣찬랜드 야간경관조명사업까지 이뤄졌더라면 상당수 관람객들에게 체류를 유도할 수도 있었다는 뒤늦은 아쉬움이 제기될 만큼 氣찬랜드에서의 올 국화축제는 성공적이었다.하지만 氣찬랜드를 장식한 국화를 놓고는 축제가 끝난 한참 뒤인 지금까지도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국화가 모자라 타 시군에서 사왔다는 소문에서부터, 타 시군 국화축제에서 사용된 작품이 재활용되었다는 소문까지 나돈다. 그도 그럴 것이 올 국화축제는 개최장소가 바뀌고, 각종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7호2016. 12.09영암교육청이 최근 제4기 영암교육미래위원회를 꾸리고 위원장에 김한남 영암문화원장을 선출하는 등 조직을 정비했다. 자문기구인 제4기 교육미래위원회는 앞으로 2년 임기동안 영암교육청 관할 구역의 교육발전방안과 미래의 교육시책을 수립하고, 교육발전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첫 회의에서 김한남 위원장은 “영암교육미래위원회가 교육시책과 실천방안 등을 한발 앞서서 충분히 논의해 영암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다짐대로 교육미래위원 20명 모두가 영암교육이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해결해야할 과제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론화하는 일부터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우리는 여러 차례 기획시리즈를 통해 영암교육의 현주소를 ‘위기’로 진단한 바 있다. 고교 교육의 질을 명문대 진학여부로만 판가름하는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7호2016. 12.09정치 스타트업 '와글'(www.wagl.net)이 '박근혜 퀸 메이커 인명사전'과 '박근혜-최순실 정권의 부역자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박 정권 탄생에 기여했거나, 최순실 국정농단에 관여한 이들의 명단을 기록하는 작업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글 문서를 열어 정권 창출의 기여자와 국정농단의 부역자 사진을 등록하고, 이를 입증할 발언, 행적, 경력을 적어 넣으면 된다.시민의 집단지성으로 작성되는 명단에는 공영방송과 종편채널 등 주요 언론도 들어있다.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캠프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맡았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의원도 있다. "(박근혜) 이 분이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정상적으로 가겠다, 이런 생각으로 대통령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5년 전부터 대화를 나눴다. 문재인 후보는 박근혜 후보를 그런 점에서 따라올 수가 없다." 그의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7호2016. 12.09백제 오백 년의 옛터백운산맥 훈풍불제가파르게 잡아당기는깎아지른 기암절벽살포시 벼랑 끝에매달린 암자에 둥지를 틀어사랑 나누는 까마귀 굽이굽이 오가는오산에서황 매산 철쭉 터널경이로운 전경 앞에마음을 빼앗긴 채 고승들의 흔적사람 꽃 피우는 육칠 계단 오르며함께 동행 한너를 고이접어흐르는 섬진강에띄워 보내노라 절벽 바위틈 사이로바라다 보이는지리산의 숨은 이야기안개 속에서도멈추지 않는 그 숨결지고 온 삶 내려놓고너를 업고 내려가노라 노유심영암여성백일장 장려상 수상영암문인협회 회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7호2016. 12.09백련사.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만덕산에 있는 자그마한 절이다. 인근에 다산 정약용 선생이 머물렀던 초당이 있다. 서른 몇 살 어느 봄날, 백련사에 들렀다. 절 마당에 세워진 나무판에 '애절양(哀絶陽)'이라는 시 한 편이 적혀있었다. 다산이 200년 전 나라의 가혹한 수탈에 격분하여 못할 짓을 했던 한 부부의 사연을 듣고 지은 시다. '갈밭마을 젊은 아낙 길게길게 우는 소리 / 관문 앞 달려가 통곡하다 하늘 보고 울부짖네 / 출정 나간 지아비 돌아오지 못하는 일 있다해도 / 사내가 제 양물 잘랐단 소리 들어본 적 없네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7호2016. 12.09유치원 모퉁이를 돌아 좀 더 걸어가니 공원이 나온다. 여학생 세 명이 공부를 하고 있다. 함께 숙제를 하는 걸까. 몇 학년이냐고 물어도 저희끼리 얘기하느라 눈길도 주지 않는다. 가만히 지켜보고 있자니 한 아이가 중학생이라고 대답한다. 3학년쯤으로 보인다. 한껏 멋을 낸 차림이다. 책가방이 의자에 놓여있는걸 보니 학교가 끝나 집에 가는 길인가 싶다. 날씨가 쌀쌀한데 돌의자에 앉아 돌탁자에서 공부하는 게 춥지도 않는가 보다. 허긴 저맘때는 추위가 또 추위던가. 골목 어귀 노점상에서 사과 1kg을 샀다. 사과 네 개, 1.5...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47호2016. 12.09군 청소년수련관은 '氣찬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국립 고흥 우주체험센터를 방문, 우주과학체험을 실시했다.이번 우주과학체험은 지난 12월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진행되어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청소년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특히 '로켓 체험', '우주인 훈련 장비체험', '천체투영교육', '우주의 크기 알아보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체험활동은 알찬 내용으로 큰 흥미를 유발해 1박2일이 너무 아쉬울 정도였다는 것이 학생들의 반응이다. 군...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47호2016.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