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왕인문화축제·국화축제도 수익률9.9%·3.0% 사실상 적자 지난 2015년 한해 광주·전남 지자체가 개최한 행사와 축제는 모두 1천721건이었다. 하루 평균 4.7건의 행사와 축제가 열린 셈이다. 여기에 쓴 비용은 국비와 시·도비, 시·군비 등을 합쳐 모두 776억원에 달했다. 반면 원가 대비 수익률은 광주 30.3%, 전남 15.5%에 그쳤다. 이처럼 저조한 수익률에는 국고보조금과 광역지자체 보조금을 사업수익에 더해 계산된 것이어서 이를 빼면 그야말로 먹고 놀기만 하는 행사와 축제가 태반이다.행정자치부가 '지방재정365'(http://lofin.moi.go.kr)의 통합공시를 통해 공개한 2015년도 지자체 행사·축제 중 대규모(광역 5억, 기초 3억 이상) 행사·축제에 대한 원가회계...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42호2016. 11.04전남도·영암군 공동발주 '국립'당위성 모색 전남도가 바둑의 본고장으로서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선도사업 가운데 하나로 추진하는 바둑박물관 건립사업이 지난 10월31일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이날 보고회에는 김갑섭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각 분야별 전문가 등 19명이 참석했다.이번 용역은 지난 3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국을 계기로 추진하게 된 바둑박물관의 건립 기본방향 및 운영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전남도와 영암군이 공동 발주했다. 2017년 5월까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수행한다.도와 군은 용역을 통해 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과 재정 타당성 등을 분석해 2017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박물관 사전 평가를 신청하는 한편 국립박물관으로 추진하기 위한 당위성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건축 규모와 사업...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42호2016. 11.04신설 '체육교육과' 명칭 '홍보체육과', '홍보팀' 기획실에서 이관문화관광과 '마한문화공원팀' 신설 백지화 교육지원팀은 총무과로 군이 민선6기 후반기 조직개편에 나선 가운데 신설하기로 한 '체육교육과'가 '홍보체육과'로 명칭이 바뀌면서 기획감사실로 이관할 계획이었던 홍보팀이 선임 조직이 된다. 또 문화관광체육과를 '문화관광과'로 바꾸면서 신설할 예정이었던 '마한문화공원팀'은 백지화 됐다.군은 지난 11월1일 군정조정위원회를 열고 '2016년 영암군 조직개편안'을 심의했다. 조직개편안은 오는 11월7일 개정 조례·규칙안 입법예고를 거쳐 23일 영암군의회 정례회에 상정되며 내년 1월1일자 인사에 적용되게 된다.이날 군정조정위를 통과한 조직개편안을 보면 홍보교육과는 '홍보체육과', 문화관광체육과는 '문화관광과'로 바뀐다.이에 따라 당초 기획감사실로 이관하려던 홍보팀은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42호2016. 11.04전남도는 지난 9월16일 이후 잦은 강우와 제18호 태풍 '차바' 등의 영향으로 벼에서 싹이 트는 일명 수발아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벼 수발아 발생 면적은 총 1만6천703ha다. 시군별로 고흥 4천610ha, 영광 4천382ha를 비롯 함평, 영암, 무안 등에서 많이 발생했다.이에 따라 도는 지난 10월6일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고흥만 간척지 방문 때 정부 차원의 수발아 벼 별도 매입과 농업재해 차원의 조사 등을 건의했다.또 농가별 피해 정밀조사를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하고 기간 내 조사하지 못한 피해 농가를 위해 18일까지 조사 기간을 연장해 추가 조사했다.이와 함께 지난 14일 정부에 피해 벼 잠정등외 등 별도 매입대책을 추가 건의했다. 이를 농식품부가 받아 들여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수발아 피해...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41호2016. 10.28월출산 氣찬랜드에 들어서기로 된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최근 전남도 지방재정투융자심사위원회 심의에서 '재검토' 결정을 받았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되면서 국비 지원까지 받게 된 사업이 추진에 급제동이 걸린 것이다. 물론 심의위원들의 지적한 요건들을 충족해 수시 또는 내년 2월로 예정된 정기심사위원회 심의를 다시 받으면 될 일이기는 하다. 하지만 이번 재검토 결정의 사유를 들여다보면 그렇게 간단하게 얼버무릴 일은 아닌 것 같다. 지금 업무추진방식이라면 향후 한국트로트가요센터의 운영에 자칫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겠다는 우려감을 떨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지방재정투융자심사는 지방재정법령 및 투융자심사규칙 등에 따라 지자체 투자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국가의 장기계획 및 경제·사회정책과의 부합성, 중장기 지역계획 및 지방재정계획과의 연계성, 소요자금 조달 또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1호2016. 10.28민선6기 후반기 조직개편 추진계획안이 의회에 보고됐다. 올 연말 관련 조례안을 제정해 상정하기 위한 여론수렴 차원이다. 군은 개편되는 조직에 따라 내년 1월1일자 인사를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민선 6기 들어, 출범과 함께 조직개편이 단행된 바 있으니, 이번이 두 번째다. 군의 설명대로 민선6기 주요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서나, 핵심발전전략사업의 원활한 추진, 그리고 신규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는 목적 때문일 것이다. 특히 오는 2018년 제57회 전남체전의 성공적 개최 같은 새로운 상황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필요한 일이라는 점에서 군의 조직개편 필요성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할 일은 아닐 성싶다. 개편안은 '체육교육과'를 신설하고, '홍보교육과'를 폐지하며, '문화관광체육과'를 '문화관광과'로 축소하는 것이 골자인 것 같다. 투자경제과에 '투자산업팀', 문화관광과에 '마한문...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1호2016. 10.28'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 봄부터 소쩍새는 / 그렇게 울었나 보다 /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 노오란 네 꽃잎이 필라고 /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미당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다. 1947년11월 『경향신문』에 발표됐고, 1956년 출간된 『서정주 시선』에 수록되어 있는 유명한 시다. 뭇 꽃들이 앞을 다투어 피는 봄여름 다 지나고, 그것도 깊어가는 가을 찬 서리를 맞으면서 홀로 피는 국화에 견주어 오랜 방황과 번민 끝에 거울과 마주한 누님처럼,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인격체가 형성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가을꽃 국화는 그 꽃말이 '청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1호2016. 10.28고속도로와 일반 국도에서 야생동물들을 볼 수 있다. 물론 심심치 않게 차에 치여 죽은 동물사체들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이런 야생동물이 도로위에 나타나면 1차적으로 동물이 피해를 입지만 중요한건 2차적으로 동물을 피하기 위해 급제동, 핸들 급조작 등으로 차량의 파손과 운전자의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이다.로드킬에 대해 운전자가 할 수 있는 사고 예방 및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첫째 야생동물 출몰지역 경고판이 있는 곳은 서행을 하며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야생동물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특히 야간에는 차량 전조등의 빛을 보기 위해 야생동물들이 멈춰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때는 전조등을 끄고 경적을 울려주어야 한다. 물론 급제동 및 핸들 급조작은 2차 사고로 이어지기에 절대 해서는 안된다.둘째 만일 도로에 동물사체가 있거나 로드킬 사고가 발생 시에는 2차사고를 예방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1호2016. 10.28올 들어 경찰청은 무인단속카메라가 있는 곳에서만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비노출 단속을 통해 법규위반심리를 사전에 억제하도록 유도해 선진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일반자가용을 이용한 암행순찰차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암행순찰차는 서울지역 자동차 전용도로에 1대, 고속도로에 21대 등 총 22대를 전국 고속도로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전남권 고속도로에도 2대를 배치 운영 중에 있다. 암행순찰차는 평소에는 일반차량으로 운행하다 위법사항 적발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1호2016. 10.28'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 시행으로 한국사회가 잔뜩 움츠린 모습이다. 보다 투명한 사회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원칙에는 공감하면서도 아직 애매모호한 규정들이 많은 탓에 일단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며 긴장하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적인 정서와는 맞지 않는 법인 것 같지만 따를 수밖에 없으니 곤혹스럽다법 시행을 앞두고 필자가 근무하는 대학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산학 협력·교육 정책 등에 있어 일정 부분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마침 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1호2016. 10.28오후에는 창전거리에 있는 살림집을 가보자고 한다. 사리원 부근 협동농장 주민 아파트를 방문한 후, 도시 주민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하던 터였다. 창전거리 아파트면 지은 지 오래지 않은 고급아파트다. 60년대에 지었던 아파트를 헐고 2012년에 새로 만든 건물이라고 했다. 이곳 아파트가 어느 정도 규모냐고 물었더니 3천 세대 정도라고 한다. 3천 세대? 꽤 큰 마을이다. 2층 1호다. 주인 김혁씨가 맞아준다. 나이를 물으니 서른다섯이라고 한다. 아내는 아이가 아파 병원에 데리고 갔다고 한다. 거실에 소파가 놓여있고 바로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441호2016. 10.28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가 주최하는 '2016 신나는 예술여행' 학교순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정된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는 문학콘서트 '문학, 성큼성큼'이 오는 10월28일 오후 영암 낭주중에서 개최된다.오는 11월 말까지 전국 9곳의 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후반기 여섯번째로,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해 순수예술관람 경험이 없거나 적은 이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이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천여회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 행사예산은 복권기금 지원...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41호2016. 10.28농협 영암군지부(지부장 김양권)는 10월27일 영암읍 궁전본가 컨센션센터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이장 합동위촉식을 개최했다.'또 하나의 마을만들기'운동은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과 도시민이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발전하는 사회적 계기를 만들기위해 추진되고 있다.기업CEO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 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도농...
영암in 영암군민신문441호2016. 10.28재안산영암군향우회는 지난 10월20일 안산시 선부동에서 학산 출신 조주연 향우가 경영하는 음식점에서 10월 월례회의를 열었다.이날 모임에는 임길동, 박제삼 고문을 비롯해 조점수, 고혜성 부회장, 손광영 사무국장 및 향우들이 참석했다.이날 모임에는 김봉채 회장이 개인사정으로 참석을 못했으나 초대회장을 역임한 임길동 고문과 2대 회장을 역임한 박제삼 고문이 함께 해 향우들의 우의를 돈독히 했다.임길동 고문은 "향우가 경영하는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향우들을 만나니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항상 향우들을 위하는...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441호2016.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