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부담 8억여원→24억여원으로 급증 의회 심의 관심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과 관련해 군이 내년부터 지원 대상을 현행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에서 '65세 이상 노인'으로 확대하고 지원 기준도 월2매에서 월4매로 늘릴 계획이어서 관련 조례 개정을 둘러싼 의회 심의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간 예산부담이 올해 8억여원에서 내년에는 24억여원으로 무려 3배 이상 늘어나 조선업 불황 등의 여파로 가뜩이나 열악한 재정여건을 더욱 압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군에 따르면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은 지난 2015년 1월 의료복지 혜택이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쾌적한 노후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노인 목욕권 지원 사업'으로 시작, 올 들...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441호2016. 10.28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지난 10월26일 '영암근대 풍물자료 기증 공모전' 입상자 시상식과 함께 전시회 오픈식을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영암의 과거를 보여주는 40여점의 이색 사진들과 기증 유물들을 관람하며 영암의 근대역사에 빠져들었다.1900년대부터 1970년경까지 시대별로 나열된 전시작품 중에는 일제강점기 영암의 모습들과 해방 후 우리 고장을 재건하려는 영암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문화원은 이날 행사에서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양천근(66)씨는 “집에 묵혀두었던 자료를 이웃과 함께 나눌...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41호2016. 10.28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위원장 김연일)는 지난 10월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7년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내실을 다지기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전남국방벤처센터를 방문해 문제점을 점검하는 등 현장활동을 벌였다.경제관광문화위원들은 이번 현장활동을 통해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 우수상품 소싱박람회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박람회 현장을 둘러보는 등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토론시간을 가졌다.이어 순천 소재 전남국방벤처센터를 방문해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41호2016. 10.28국민의 당 박준영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 지난 10월21일 해양수산부가 '신안 갯벌 천일염업'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고 말했다.신안 갯벌 천일염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은 박 의원이 전남도지사 재직 당시 세계 최고의 소금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던 노력의 결실이다.박 의원은 "과거 국산 천일염은 관계법에 따라 식품이 아닌 광물로 구분되어 절임용을 제외한 다른 용도로 식품에 쓰이지 못해 시장 확대의 한계에 봉착했으나 전남도지사 재...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41호2016. 10.28영암 무안 장성 나주 언급량 긍정적 언급 모두 낮아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에서 회자되는 전남관광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전남도가 'SNS 관광키워드 빅데이터 분석'을 한 결과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고 긍정적으로 평가된 전남 여행지는 여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 구례도 비교적 호평받은 지역으로 꼽혔으며 무안, 장성, 나주, 영암은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전남도가 SNS 상에서 전남관광 관련 관광객들의 관심사항 및 불만사항을 파악해 맞춤형 관광상품 및 정책 개발 지원을 위한 정책연구용역사업으로 지난 7월 SK텔레콤에 의뢰한 SNS 기반 관광 키워드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뉴스 미디어, 블로그, 카페, SNS, 게시판 등 284개 주요 사이트에서 전남여행 관련 언급이 포함된 문서는 103만8천187건, 월평균 8만6천500건이었다.블로그가...
자치/행정 이국희 기자441호2016. 10.28모범적 기업경영 고용창출 지역경제활성화 기여 공로 영암 출신 박석남(75) (주)우남수산 회장이 '2016년 자랑스러운 전남인'으로 선정, 지난 10월25일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전남도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박 회장은 지난 1991년 창업 이래 모범적인 기업경영을 통해 지역 고용창출과 각종 설비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특히 DHA참치어분을 해외에 수출하고 2만여 양식어민들에게 친환경 양어용 사료원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등 지역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 1...
영암in 영암군민신문441호2016. 10.28국내 최초의 유인드론 비행 시연회가 지난 10월27일 오후 영암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군은 이날 제41회 영암군민의 날 및 '2016 氣찬 월출산 국화축제'를 기념해 국토부와 부산지방항공청의 비행승인(허가)을 받아 유인드론 비행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한 유인드론은 군이 유치한 드론기업으로 국내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에어콤이 개발한 것이다. ㈜에어콤은 그러나 이날 고도 3m로 운동장 트랙 400m를 비행하려던 계획달성에는 실패했다.하지만 지금까지 국내 드론 기술은 미국산과 중국산에 의존해 수입·조립하는 사실상 ...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41호2016. 10.28'제41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가 오늘 영암공설운동장에서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향우회원, 군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된다. 격년제 계획에 따라 올해는 옥외행사로 열리는 군민의 날 행사는 오전9시30분 해군 제3함대 군악대 연주와 색소폰 공연 등 식전공연에 이어 오는 10시30분부터 기념식이 열려 군민장학기금 기탁, 군민헌장 낭독, 군민의 상 등 시상식, 기념사, 축사 등이 있게 된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10개 종목에 걸쳐 문예체육행사가 열려 읍면별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군민화합을 다진다.기념식...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41호2016. 10.28신북농협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농산물 우수관리(GAP)시설'로 지정됐다. 이기우 조합장이 지난 10월12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김정빈 지원장으로부터 GAP시설 지정서를 전달받은 것이다. 특히 신북농협이 이날 받은 GAP시설 지정서는 '고구마 선별동'에 대한 지정서와 '풋고추·배 선별동'에 대한 지정서 등 2개나 된다. 한 농협이 두 시설에 대해 동시에 GAP시설 지정서를 받은 것은 매우 드문 경우라고 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제도인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는 농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포장단계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인증해주는 제도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관리하는 GAP 인증제도는 농산물이 지닌 특성을 보증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농산물의 생산에서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0호2016. 10.21군이 최근 쌀값 안정을 위해 올 정리추경에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한다. 쌀값 폭락세가 심상치 않아 이대로 가다간 농업인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는 예상에서 나온 발 빠른 대응책이다. 지난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가 경영안정자금으로 지원했던 것에 비하면 이례적일 정도로 '통큰'결단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작금의 쌀값 폭락세는 백약이 무효일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까지 팽배해져가고 있다. 정부가 쌀 시장 조기 안정을 위해 '수확기 쌀 수급안정 대책'을 예년보다 빨리 확정, 발표했음에도 산지 쌀값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정도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30억원 확보는 지자체로서 당연히 내려야할 정책결정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군의 대응책 제시에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적극적 대책을 내놓은 것도 같은 취지로 보아야 한다. 조합장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0호2016. 10.21중국에서는 1975년 하이청(海城)과 1976년 탕산(唐山)에서 연이어 대지진이 발생했다. 진도가 각각 7.3과 7.6으로, 웬만한 건물은 힘없이 무너뜨릴 정도로 강진이었다. 하지만 1975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200여명인 반면, 1976년에는 무려 24만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비슷한 진도의 대지진이었음에도 피해정도가 이처럼 천양지차인 이유는 뭘까? 그것은 두 지진 모두 사전에 동물들의 이상한 움직임이 있었음에도 이를 대지진의 전조증상으로 인지하는데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1975년 하이청 대지진 때는 이에 앞서 작은 규모의 지진이 빈번했다고 한다. 마을의 우물에서는 거품이 끓어올랐고, 쥐구멍에서 기어 나온 쥐가 힘없이 쓰러지기도 했다. 겨울잠을 자야 할 뱀들이 나와 얼어 죽은 모습도 보였다. 닭장의 닭, 집에서 기르던 개들도 몹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0호2016. 10.21춘풍에 꽃가마 타고 임 그리워 찾아왔네 보랏빛 드레스에 까만 눈동자 노란 꽃술에 빨간 입술 깜찍하지 않으세요 볼수록 귀엽고 사랑스럽지요 꼭 한 번 안아주세요 나는 밤하늘에 빛나는 별꽃이랍니다. 박원숙 영암문인협회 고문 솔문학 초대회장 5년 역임 전국농촌여성글마당 2회 당선 2000년 '순수문학' 등단 전남예술제 공예부문 최우수상 제25회 한국예술대제전 서각부문 입선 제29회 한국예술대제전 사군자부문 특선 한국순수문학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440호2016. 10.21지난 달 전국 농민들이 상경 투쟁을 하면서 벼를 싣고 서울에 집결하려다 경찰이 일방적으로 가로막아 한남대교 어름에서 하루 종일 경찰과 대치를 한 일이 있었다. 경찰은 벼가 시위용품이기 때문에 집회 장소로 가지고 갈 수 없다는 궁색한 이유를 댔다. 농민들 상경 시위를 각 지역 톨게이트에서부터 막은 것은 불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진즉 났지만 법을 지켜 법을 제대로 집행해야 할 경찰은 시위와 관련해서는 불법을 저지르기 일쑤다. 백남기 농민 사망도 경찰, 공권력이 저지른 살인이다. 벼농사는 우리 민족이 지켜낸 자존심이다. 어느 대통령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0호2016. 10.21군 종합사회복지관의 우리춤 체조 '어울림'팀이 지난 10월8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전남도지사배 에어로빅스체조 경연대회 민속체조 및 수련체조 부분에서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체조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남도내 19개 시·군에서 36개 체조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어울림'팀은 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신나는 취미·문화 교실' 프로그램 수강생 25명으로 구성, 그동안 신영애 강사의 지도로 100세시대 건강한 취미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대회에서 2위를...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40호2016.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