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암 출신 국수(國手) 조훈현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관 조성을 위한 협약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해, 조훈현 국수와 부인 정미화 여사가 함께 참석해 성공적인 기념관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다. 월출산 氣찬랜드에 조성될 조훈현 기념관 조성사업은 기존 '氣건강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전시실, 영상관, 대국실, 기념품 수장고 등을 마련하고, 주변경관을 재정비하게 된다. 오는 2018년까지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조훈현 9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소장품 무상 기증을 통해 전시관 운영에 적극 협조하게 된다. 또 각종 바둑대회 영암 유치 협조와 바둑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어린이 바둑교실 운영 지원 등 영암군의 바둑 관련 사업 전반에도 힘을 싣게 된다. 군은 이번 조훈현 기념관 조성을 시작으로 시니어 바둑팀을 창단하는 등 바둑을 지역경...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11호2016. 03.04장흥·강진·영암선거구가 결국 또 쪼개졌다. 장흥·강진은 고흥·보성선거구에 붙여졌고, 영암은 무안·신안선거구에 붙여졌다. 장흥·강진·영암선거구가 이처럼 또 쪼개진 것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지난해 10월31일 시점에서 인구 상한 28만명, 하한 14만명을 기준으로 지역구별 인구편차가 2대 1을 넘지 않도록 조정됐기 때문이다. 현재 인구수로는 인구 하한을 넘지만 지난해 10월31일 시점으로는 그렇지 못해 통폐합 대상 선거구로 전락한 결과물인 것이다. 현역인 황주홍 국회의원도 그렇지만 장흥·강진·영암선거구 주민들 특히 영암군민들의 실망감은 매우 클 수밖에 없다.4·13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에 따라 기존 재적 의원수 300명은 유지되나 지역구는 7석 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11호2016. 03.04평생 몸 삭을 때까지일 한 대가로 받은 자가용손주 녀석 타다가 낡고 색 바랜 널기특하다고 등 두드려야 할지우리 어머니 애지중지의지하는 모습이 가슴 아파사실 난 네가 좀 밉다.자식 낳고 하루도 못 쉬어본 몸어느새 혼자 걷기 힘들어 지치고 고달픈데다 키운 자식은 자가용을 타며 만족을 못하고낡은 유모차를 타는 어머님 얼굴은 평화롭다. 동네 어르신 일찍 저녁 드시고산책길에 쭉 널어 서서함께 가는 유모차 행렬걸어가는 뒷모습에내 모습 있어 안타깝다.어쩜 우린 저 유모차 하나쯤은예약하고 살아가는지도 정윤희영암문인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411호2016. 03.042016년 병신(丙申)년인 올해는 1919년에 일어난 3·1 운동 제97주년이 되는 매우 뜻 깊은 해이다. 1910년8월29일 경술국치일, 일본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무력으로 국권이 침탈된 이후 민족 주권 회복을 위해 거족적으로 온 겨레가 1919년 3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확산, 한마음 한 뜻으로 대통합하여 세계 역사에서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는 평화적인 항일운동을 한 사건이 바로 3·1운동이다.3·1운동은 일본제국주의 세력의 살벌한 무단정치와 우리 민족에 대한 가혹한 착취, 그리고 고종황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11호2016. 03.04영암은 역사가 자못 오래 되었다. 시종과 장천리 선사유적을 비롯한 고인돌 군(群)과 미암면과 학산면 일대 고인돌 군(群), 영산강을 중심으로 한 옹관(甕棺)묘로 대표 되는 마한문화는 영암의 역사적인 위상이 매우 높음을 보여준다. 역사학자들은 영암을 중심으로 한 마한문화가 우리 고대사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독자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고 평가한다. 이런 오랜 역사가 바탕이 되어 백제와 통일신라를 거치면서 왕인(王仁), 도선(道詵), 최지몽(崔知夢) 같은 역사적인 인물들이 배출된 것이다. 이중환 <택리지>는 월출산(달나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11호2016. 03.04마침 호텔에서 김세을 신부님을 만나 함께 시내 산책을 나갔다. 어디선가 경쾌한 음악소리가 들려온다. 발길을 옮겨 가보니 중앙국립극장 앞 광장에서 수많은 젊은 남녀가 어울려 춤을 추고 있다. 몇 명쯤이나 될까. 3,400명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당 창건일 경축 프로그램의 일환인 모양이다.여자는 한복을 차려입고 남자는 검정바지에 흰 와이셔츠를 입었고 빨강색 넥타이를 맸다. 춤 솜씨들이 좋다. 어릴 때부터 배워온 춤 솜씨인 듯하다. 묵고 있는 호텔 종업원들이 매일 뒤뜰에서 춤 연습을 하더니 그분들도 여기에 나와 어울려 추고 있는...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411호2016. 03.04군과 향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남 영암문화원장)는 2016 왕인문화축제에서 선보일 6개 부분 60개 프로그램을 확정하는 등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올해로 19회째인 2016 왕인문화축제는 ‘왕인의 빛! 소통·상생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4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 역사공원, 도기박물관 등 군서면 일원에서 펼쳐진다.2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선정, 명실상부한 인물축제의 선두주자로 선 왕인문화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더욱 강화된 스토리텔링으로 &lsquo...
기획특집 이국희 기자411호2016. 03.04삼호읍 라이온스클럽(회장 김창록)은 지난 2월27일 32명 회원들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라면)을 복지사각지대 44명에게 지정 기탁했다.김창록 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수혜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안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탰다"고 말했다. 삼호읍 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연말연시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기획하는 등 지역 봉사단체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411호2016. 03.04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영암지부(지부장 김애란)가 올해도 어김없이 신학기를 맞아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모범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김애란 지부장과 회원들은 지난 3월2일 영암여고 민당관에 열린 영암여고 신입생 입학식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이은영(2년), 김샛별(3년)학생에게 각각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역의 동량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영암지부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영암여고를 방문, 회원들이 마련한 기금으로 모범학생들을 추천받...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411호2016. 03.04영암경찰서(서장 강칠원)는 지난 2월26일 경찰서 3층 월출마루에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전문성과 봉사정신을 갖춘 지역 노인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나 주변 공원, 통학로, 놀이터 등을 돌며 위험에 처한 아동에 대한 일시적 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임시조치, 비행청소년 선도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411호2016. 03.04영암소방서(서장 문태휴)는 소방관서로부터 원거리에 있는 소방수혜 사각 지역과 독거노인 등 기초생활 수급자 다수 거주 마을, 가구수가 30가구 이상으로 화재 미발생 마을인 군서면 고산마을(동구림리 3구), 금정면 모정마을 등 5개 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영암소방서는 또 지난 2월25일 고산마을에 이어 3월4일까지 이들 마을에서 5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330대를 보급, 설치하고 각종 생활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특히 고산마을에서 열린 행사에는 영암소방서 관계자와 주민, 의...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411호2016. 03.04삼호 무화과 시니어배구 동호회(회장 안영근, 총무 김문찬)는 지난 2월 27일부터 이틀간 광주에서 개최된 '2016 광산 우리밀 배 전국배구대회'에서 시니어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광산구청과 광산구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광산구 배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시니어부를 포함해 전국에서 100여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여대 체육관 등에서 열전을 벌였다.삼호 무화과 시니어배구 동호회팀은 조별 예선전에서 군산 새만금에 이어 조2위로 8강에 올라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광주 문정과 무등산을 세트스코어 2대0과 2대1로 각각 누른 ...
동네방네 이국희 기자411호2016. 03.04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는 지난 2월27일 북한산을 찾아 산행했다.이번 북한산 산행에는 박상만, 박종호 고문을 비롯해 김용석 사무국장, 문해숙 총무 및 회원, 재경영암중고동문산악회 문병열 회장 등이 함께 했다.박종호 고문은 "산은 정상을 밟을 때 느낌도 좋지만 때에 따라선 짧고 편하게 산행을 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산행에서는 계획했던 북한산 백운대까지는 오르지는 못했지만 동호인들과 함께 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한 일"이라고 말했다.한편 산악회는 오는 3월26일 수락산 장암동 석림사 계곡 입구에...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411호2016. 03.04왕인박사와 도선국사의 고장인 군서면에서 태어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재경군서면향우회 '왕도회(王道會)'가 지난 2월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한 식당에서 임원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에는 김문호, 최영숙 고문을 비롯해 정웅 명예회장, 송병춘 회장, 최장용, 조득임 수석부회장, 최종진 운영자문위원장, 신동렬 사무국장 및 사무요원 등이 참석해 서로 덕담과 함께 왕도회의 발전을 기원했다.송병춘 회장은 "향우회를 재발족한지 2년이 됐는데 그동안 임원진 구성이나 모임을 제대로 갖지 못해 아쉬웠다"면...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411호2016. 03.04재경영암군향우회 김방진 회장은 지난 2월25일 서울 종로구 수표로 한일장에서 취임 후 첫 임원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김방진 회장을 비롯해 문동완, 박석태, 신창석 감사와 이광채(시종), 박성춘(신북), 양백근(도포), 서영규(서호), 노지상(학산), 김재광(미암) 등 읍면부회장, 유석연 교류협력위원장, 김미경 여성부회장, 김인호 서울시자문부회장, 김광훈 세무자문부회장, 장현수 건축자문부회장, 전봉걸 자문부회장, 김성남 대내협력부회장, 강성재 대외협력부회장, 서윤기 교육자문부회장, 이점옥 농산물자문부회장, 양점승 재...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411호2016. 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