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이 당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수상자로 선정됐다. 2013,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이로써 황 의원은 올해 국감과 의정활동에서 맹활약을 인정받으며 무려 10관왕에 올랐다. 당은 중앙지 및 인터넷 매체 등 언론보도 성과를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지난 12월11일 밝혔다. 또 "2015년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탁월한 감사활동과 합리적 대안제시를 통해 민생정치 실현에 기여하고 당의 명예를 드높였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02호2015. 12.18서류전형에서부터 낙방…고착화 가능성에 인재유출 심화 우려 2016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결과 영암지역 고교들 모두 서울대 합격생 배출에 실패했다. 특히 영암지역 고교들은 서울대 수시모집 응시자 대다수가 면접이나 수능성적 등이 아니라 서류전형에서 탈락한 것으로 나타나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면서 자칫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지 못하는 상황이 고착화 할 수도 있다는 지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군이 파악한 2016학년도 대학입시 수시합격 현황에 따르면 영암고와 영암여고, 삼호고, 낭주고 등 4개교 모두 서울대 합격생 배출에 실패했다.2013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에서 영암여고 최수완 학생이 서울대 영어교육과에 최종 합격해 2012학년도에 끊겼던 '영암지역 고교생 5년 연속 서울대 합격기록'을 다시 이었던 영암여고(교장 기옥서)는 2014학년도에 또 다시 실패하고 ...
지역사회 이춘성 기자402호2015. 12.18본래 자연생태계는 인간이 어떠한 처리행위를 따로 하지 않아도 공기나 물에 포함되어 있는 오염 물질을 스스로 정화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를 일컬어 자정능력(自淨能力)이라 부른다. 자연생태계의 정화는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작용의 결과물로, 물속에서 뿐만 아니라 대기 중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진다고 알려져 있다. 예컨대 하천에 오수가 유입되면 희석, 침전 등이 진행되고 유기물은 화학적으로 또는 미생물의 매개에 의해 분해되게 된다. 하천의 자정능력은 물속의 박테리아 수, 영양물량, 용존산소량 등에 의해 결정된다고 한다. 오염물질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02호2015. 12.18양만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에 김성대 전 조합장(민주평통 영암군협의회장)이 당선됐다. 광주동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강회 판사)가 12월16일 실시한 양만수협 조합장 선거는 모두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치러져 기호3 번 김성대(61) 전 조합장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총 선거인수 333명 가운데 307명이 투표에 참여한 이번 조합장 선거결과 김성대 후보는 103표(득표율 33.55%)를 얻어 91표(득표율 29.64%)를 얻는데 그친 기호2번 임용택(59·전 양만수협 이사) 후보를 따돌렸다.기호1번 이성현(57...
영암in 이국희 기자402호2015. 12.18황주홍 국회의원(장흥·강진·영암)이 12월17일 문병호(인천 부평갑), 유성엽(전북 정읍) 의원과 함께 신당 창당을 내세워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했다. <관련기사 3면>황 의원 등의 탈당은 안철수 의원이 지난 13일 탈당한 뒤 첫 후속탈당으로, 이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 의석수는 126석에서 123석으로 줄었다.황 의원 등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나 야권의 대통합과 대혁신, 승리의 길을 가겠다"며 "이런 뜻에 동의하는 모든 분들과 힘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02호2015. 12.18'바람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마음을 닦고 비운 글' 「영암문학」 제13호는 영암문인협회(회장 조세란) 소속 회원 모두가 '스쳐 가는 바람 소리에도 귀 기울여 어제를 뒤돌아보며 반성의 시간을 통해 마음을 닦고 비워 지면을 통해 독자와의 만남을 가슴 설레며 기다린 결과물'이다. 또 비록 완전하다고는 못해도 '사람 냄새가 나고 살아 움직이는 순수한 회원들의 글'이기도 하다. 이번에 발간된 영암문학 제13호에는 전석홍(전 전남도지사) 시인의 '모두들 어디 갔나'와 강우석(전 전남도의원) 시인의 '너에게 하나만 준 이유' 등 34명의 창작시 150여편과, 김정오씨의 '가치 있는 기쁨', 김지원씨의 '빗줄기의 리듬' 등 7명의 수필, 그리고 김광욱씨의 단편소설 '꼭두각시 춤' 등이 담겼다.영암문인협회 조세란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할 일을 다 했다는 듯 미련 없이 벗어 버린 나...
보류 이국희 기자401호2015. 12.11제18회 영암군민예술제가 지난 12월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영암문화원 전시실과 공연장 등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주관하고 영암군과 (재)전남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 이번 영암군민예술제는 첫날인 지난 3일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으며 자작시 낭송, 흥지무, 판소리 춘향가, 가야금산조, 12채 장고춤, 국악가요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예술제는 월출산 찬시 서예전, 한국화전, 문인시화전, 인문학 콘서트 등으로 구성되어 다채롭게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01호2015. 12.11영암군의회가 최근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이면서 한 의원은 만취상태로 행정사무감사장에 앉아 횡설수설했는가 하면, 또 다른 의원들은 '현장방문'을 핑계로 자리를 뜨는 등 술 때문에 감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촌극이 벌어졌다 한다.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 의회 2층 상임위원회 회의실이 온통 술 냄새가 진동했을 정도이고, 대기 중이던 실·과·소장들이 고개를 설레설레 저을 정도였다니 도대체 문제의 의원들은 자신들의 고유권한인 행정사무감사를 제대로 할 의지가 있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이날 의원들은 오전 감사를 끝낸 뒤 집행부 일부 간부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상당량의 술을 마셨다 한다. 일부는 소주와 맥주를 섞는 속칭 '소맥 폭탄주'도 돌렸다고 전한다. 더구나 술자리는 감사 시작 바로 전까지도 이어졌다 한다. 주사(酒邪)가 심한 한 의원 때문에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01호2015. 12.11영암군이 무화과산업특구로 지정됐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35차 지역특구위원회를 열고 신규로 지정한 7개 지역특화발전특구 가운데 영암무화과산업특구도 최종 포함시켰다. 영암군은 이로써 지난 1971년 초 삼호읍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화과가 재배된 이래 45년 만에 특구로 지정됐다. 만시지탄의 감이 적지 않으나 특구 지정의 의미는 매우 크다 할 것이다. 무엇보다 영암군이 무화과 주산지로서의 지위를 확고하게 할 수 있음은 물론 고부가가치 상품화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특구는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지역특성에 맞는 선택적 규제특례를 적용해 지역의 특화사업 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 7대 시책 중 하나다. 현재 전국적으로 170여개의 특구가 지정되어 있다. 제1호 특구는 순창의 장류특구와 곡성의 섬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01호2015. 12.11녹슨 세월 발돋움하며그대우러러본다수려하고 장엄한큰 바위 얼굴구름도 쉬어가는천황봉 구정봉그 신비한 기암괴석왜 예전에 보지 못했던고 아득한 저 산 넘어천 년 그리운작은 바위 얼굴커다란 가슴 구겨진 상처뜨거운 그리움에몸부림치며또 수천 년을 기다려야 하는시리도록 아려오는바위들의 슬픈 사랑왜 예전엔 몰랐던고 박원숙영암문인협회 고문솔문학 초대회장 5년 역임전국농촌여성글마당 2회 당선2000년 순수문학 등단전남예술제 공예부분 최우수상제25회 한국예술대제전 서각부분 입선제29회 한국예술대제전 사군자부분 특선한국순수문학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401호2015. 12.11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경제적 번영과 풍요는 어디에서 오는가? 당연히 한두 사람만의 노력이 아닌 많은 사회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겠지만, 우리는 24시간 국토방위와 안보를 위하여 헌신하는 군인의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정전협정 이후 60여년간 튼튼한 안보와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하여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원동력은 1,000만 제대군인의 희생과 공헌이 그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간 6천여 명의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이 군의 인력운영계획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01호2015. 12.11우리나라 젊은이들이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장을 구하지 못해 청년실업문제 해결이 국가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 경기침체가 장기간 이어지다 보니 기업은 투자를 망설이고,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인력고용도 늘어나지 않아 젊은이들의 취업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젊은이들이 공무원 시험에 몰려들고 있다. 젊은이들이 공무원시험에 몰리는 이유는 공무원이 보수는 비록 일반기업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국민에게 봉사하는 명예로운 직업이고 일반기업에 비해 안정적이며 퇴직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01호2015. 12.11"야, 곱다고 기러시는데 사진 찍게 하라우" 시어머니 말씀 지엄하다 청사건물이 어느 쪽인지 보이지도 않는다. 자동차를 타고 청사로 이동하는 모양이다. 무슨 일일까. 셔틀 버스를 타고 5분 정도 갔을까. 수많은 사람들이 활주로 공사를 하고 있다. 왼쪽도 오른 쪽도 노동자들이 각자 소속된 깃발 아래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모래를 나르는 사람들, 날라 온 모래를 고르는 사람, 시멘트를 등에 지고 가는 사람. 물통을 양 어깨에 메고 오는 모습…장관이다. 바람이 불때마다 흙먼지가 날린다. 영화의 한 ...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401호2015. 12.11영암소방서(서장 문태휴)는 지난 12월9일 현대삼호중공업 관리감독자 970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 대책과 관련해 '현장안전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특강에서는 최근 2년간 대불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를 32%로 크게 경감한 것은 현장안전 관계자의 의식향상과 긴장감을 갖고 자기역할을 다한 안전실천의 결과로 평가했다.문태휴 영암소방서장은 현장관계자들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전 사원이 주인정신을 갖고 좋은 인간관계 형성을 바탕으로 손에 손잡고 한마음으로 적극 협력해 현장안전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01호2015.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