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군수는 11월 15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우원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지역발전을 견인할 주요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 필요성을 피력하고, 지역국회의원인 서삼석 국회의원실과 전해철 국회의원실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우 군수는 우원식 국회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조선·해양구조물 스마트 운송관리 플랫폼 구축 ▲대불산단 주거단지 고압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외국인 근로자 전용 안전체험 교육장 건립 ▲미곡종합처리장(RPC) 현대화시설 신축 ▲양곡 스마트 저온창고 지원사업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국...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734호2022. 11.17'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라는 용어가 있다. 재생에너지와 화석연료의 발전비용이 같아지는 시점을 뜻한다. 국내에서도 최근 태양광의 균등화 발전비용(투자비·운영비·사회적 비용 등을 합산한 비용)이 석탄 및 가스 발전보다 싸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주장에 대해 논란은 있지만 우리나라도 태양광 가격 경쟁력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문제는 원전이다. 원전의 사고 위험비용, 폐기물 비용 등을 어떻게 추산하느냐에 따라 값이 제각각이지만, 국내에서는 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34호2022. 11.17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10월 30일 산지유통센터에서 수출용으로 작업된 고구마 10㎏들이 840박스(3천여만원 상당)를 홍콩 수출을 위해 부산항으로 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영암농협 고구마 수출 선적식에는 농협영암군연합사업단 고현곤 팀장, 문미선 주임, 서영암농협 양종승 전무 등 임직원과 고구마 공선출하회원들이 함께해 축하했다. 서영암농협은 지난 9월에 500g봉지 1천80개를 홍콩에 수출했으며, 현지 반응이 매우 좋아 이번에는 10㎏들이 포장박스 제품으로 수출, 본격적인 홍콩 수출길을 열게됐다. 서영암농협은 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34호2022. 11.17군은 11월 11일 군청 낭산실에서 지방소멸대응과 내고장 진학 및 취업을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사회 인재양성과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인구소실 방지를 위해 민·관·학 협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영암한국병원과 세한대, 동아보건대 등 관내 대학, 영암교육지원청, 영암고, 영암여고, 삼호고, 낭주고, 전남에너지고, 구림공고 등 관내 고교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인재육성 장학사업 상호 협력 ▲직업체험 기...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734호2022. 11.17만화 영암군민신문733호2022. 11.11
전남파크골프협회(회장 김정기)는 11월 4일 영암읍 장암리 소재 영암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전남도지사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남도체육회가 후원한 이날 대회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로 별도 개회식 없이 2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10시 일제히 티샷을 했다. 18홀 남·여 별도 편성해 타수경쟁(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남자부 22개조(1조 4인)와 여자부 20개조가 출전했다. 대회 결과 남자부1위는 54타를 기록한 이광남(목포시...
보류 영암군민신문733호2022. 11.11제36회 월출학생종합예술제 시상식이 제47회 영암군민의 날을 맞아 10월 29일 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글짓기, 그리기·서예, 사진·영상 등 3개 부문을 공모전으로 시행, 모두 1천50여개 작품이 접수되어 각 부문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357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또 그리기와 사진 작품 40여점은 종합운동장 부스에서 이틀간(29~30일) 전시했다. 이번 월출학생종합예술제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전남도지사상) ▲글짓기 김희주(영암여중1) ▲그리기 김은진(삼호서중3) ▲사진·영상 조가인(낭주중3) ◇우수상(군수상) ▲글짓기 이준석(학산초1), 강민준(구림중1), 심유진(영암여중1) ▲그리기·서예 김지성...
보류 영암군민신문733호2022. 11.11서호면청년회(회장 하남수)는 11월 8일 서호면소재지(장천초앞, 면사무소앞)일원에서 '제1회 은적인과 함께하는 가을여행' 축제를 개최했다. 주민 주도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주민 힐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손남일 전남도의원, 박종대, 이만진 영암군의원, 박성표 월출산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지역민과 관광객, 향우 등 300여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펼쳐진 서호난타팀공연(정진미외 8명)과 댄스공연(이현아외 7명), 플루트 ...
보류 영암군민신문733호2022. 11.11제7회 모정마을 달마중 추수대동제가 군서면 모정마을(이장 이기동)에서 개최됐다. 모정행복마을 주최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모정마을로 달마중 가세~’라는 주제로 11월 8일 원풍정과 두레체험관, 마을회관에서 공연행사와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이날 모정마을학교와 모정풍물단, 농촌유학생 등이 참여해 동네한바퀴 돌기 길놀이, 풍물놀이 식전공연에 이어 원풍정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손남일 전남도의원, 김창오 행복마을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마을주민과 향우, 관광객 등 ...
보류 이승범 기자733호2022. 11.11'꿈에서조차 그리던 나라의 광복을 보지 못하고 철천지원수의 총칼에 흙으로 돌아가게 되었으니 오호 애재라, 내 혼백과 육신의 혈흔이라도 이승의 청강석이 되어 못 다한 천추의 한을 풀리라' 한말 의병 양방매의 남편이자 의병장 강무경이 대구형무소에서 해방의 한을 풀지 못한채 1910년 32세의 청춘을 형장의 이슬로 순국하기 직전 썼던 글이다. 일제강점기 첫 여성 의병인 양방배 선생의 애국정신과 삶을 조명하는 치유축제가 오는 11월 12일 오후3시 금정면 유토길 133 신유토마을에서 '국사봉 의병 양방매 치유축제행사위원회'(위원장 강병연)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최광표 영암교육장, 김한남 영암문화원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인간문화재 양승희 선생과 영암 어린이...
보류 영암군민신문733호2022. 11.11동녘 하늘 그리며 내달리는 은적산 줄기 우람한 바위절벽으로 우뚝 서호(西湖) 들머리 지켜 서서 넘치는 기상 가슴속 가득 파고든다 원시 고인돌 고려 매향비 스쳐가는 역사의 숱한 바람서리 꿰뚫어 보면서 바윗결에 천연문자 새기고 있는가 바람벽 되어 감싸 안은 보금자리 의병장 전몽성 몽진 몽태 형제들 예서 자라 펼친 충의 장동사(長洞祠) 일으켜 기리고 선비들 문장 떨친 수래정(修來亭) 옛향취 번져라 서호강 뱃노래 구름 따라 흘러가고 학파들녘 황금물결 넘실넘실 천년 사장나무 늘 푸르러 화평하여라 전석홍 전 전남도지사
보류 영암군민신문733호2022. 11.11위급한 상황에서 우리는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112번으로 전화를 걸어 신고를 접수한다. 하지만 가정폭력이나 데이트폭력 등과 같이 가·피해자가 함께 있는 경우 신고내용을 전화로 말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처럼 신고내용을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똑똑'신고를 활용하면 유용하다. 신고접수 경찰관은 통화 연결이 잘 되었는데 신고자의 목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 경우 신고자가 말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판단하여 신고자에게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키패드 숫자를 임의로 2번 누르라는 안내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33호2022. 11.11(재)영암문화재단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용역은 그동안 시설관리업무만 맡아온 '영암문화재단'을 지역문화예술 및 관광 활성화 업무까지 맡는 가칭 '영암문화관광재단'으로의 개편을 위한 목적이라 한다. 행정주도의 문화관광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코로나19 이후 지역관광 활성화와 군민의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과 관광정책의 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암의 관계인구 증대를 통한 지역소멸대책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특히 '영암문화관광재단'의 설립은 우승희 군수의 공약사업이기도 해 그 설립 추이에 대해서는 군민들의 지대한 관심사이기도 하다. 영암문화재단은 때맞춰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0년 동안 재단 운영은 군민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지 못한 것이었다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영암문화재단을 영...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33호2022. 11.11(재)녹색에너지연구원이 영암 염해간척지에 대한 재생에너지 및 스마트팜 조성 타당성검토 포럼을 개최했다.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한 방안-염해 간척지 태양광발전사업 및 스마트 팜 조성을 중심으로'라는 제하의 주제발표를 한 세한대 정기영 교수는 이번 포럼의 취지를 "구체적인 사업설명회 이전에 주민 공감대를 얻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포럼에 이어 염해간척지 주민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염해간척지 재생에너지 단지와 스마트팜 조성이 꼭 필요한 사업인지, 더 나아가 가능성은 있는 사업인지 주민 공감대를 담은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 교수가 주제발표를 통해 지적했듯이, 태양광 풍력 등 발전 사업에 대한 주된 반대 사유는 주민참여 배제 및 형식적 의견수렴 등 절차적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33호2022. 11.11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중소 도시에서 인구감소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커다란 위협요인이 된지 오래다. 특히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영암은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해 있어 주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실제로 2022년 올해 10월 말 기준 영암의 인구는 52,555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정확히 10년 전 약 6만 명에 비해 11.7% 감소한 수치다. 더군다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28.3%나 된다. 초고령화사회이고 과장되게 말하면 주민 3명 중에 1명은 노인이라는 말이다. 초고령화사회는 여러 가지 사회...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33호2022.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