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전국에서 방문할 각계각층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박차고 있다. 먼저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초대가수를 공개했다. 이번 축제에는 트로트, 국악, K팝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영암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3월 29일(토) 개막 공연에는 전통 국악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룬 ‘악단광칠’과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 ‘진조크루’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싱어롱 공연도 준비됐다. 다음 날인 30일...
문화/생활 이승우 기자835호2025. 03.14장암마을에서 유일하게 대과에 급제한 인물로 알려진 반암(泮菴) 문찬규(文粲奎, 1737~1822) 선생의 『반암선생문집(泮菴先生文集)』이 한글로 번역되어 나왔다. 남평문씨 순평부원군파 반암공종중 문희봉 회장에 따르면, 문찬규 선생은 성균관에서 공부할 때 직부전시(대과 최종 시험)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서도 연장자에게 기회를 양보하여 영조(英祖)에게 칭찬을 받았고, 1777년 대과 급제 후에는 자신의 분수를 깨닫고 평생 경양도찰방, 오수도찰방, 첨암도찰방 등 외직을 전전한 인물이다. 영의정을 역임한 서용보의 스승...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835호2025. 03.14영암군의 대표축제인 2025 왕인문화축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왕인으로 동강 하정웅이 선정되었고, 올해부터 처음 신설된 각계 전문가 중 왕인 도예가로는 도예가 강석영이 선정됐다. 올해부터 왕인뿐 아니라 도예가, 금속공예가, 문학·예술가, 과학자 중에서 분야별 전문가를 각 1명씩 선정할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을 확대하였다. 주소지 요건도 영암군에 한정하지 않고 대한민국 국민이면 가능하도록 개정하여 왕인의 상 등을 확대·격상했다. 서기 405년에 일본에 건너가 백제시대 다양한 선진문물을 일본에 전파하여 K-컬쳐 시원이 된...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835호2025. 03.14‘2025 왕인문화축제’가 3월29일부터 4월6일까지 아흐레 동안 열린다 한다. 축제 주제가 왕인박사이나 그 ‘배경’주제인 벚꽃이 피고 지는 기간을 고려했을 것이다. 왕인이라는 인문학적 소재만으론 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백리길 벚꽃과 함께 축제를 여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잘 한 결정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아흐레 동안 전국의 관광객을 붙들어 맬 알찬 프로그램을 어떻게 준비하느냐는 큰 숙제다. 수년째 계속되어온 판박이 프로그램을 지양하고, 진정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확충해야 한다. 특히 내 고장의 축제인 만큼 지역민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일도 중요하다. 흥청망청은 아니더라도 주민이 먼저 흥겨워야 성공한 축제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영암군도 이를 의식해 축제의 상징인 ‘왕인’ 선정을 종...
사설 영암군민신문835호2025. 03.14영암군이 최근 ‘영암 무화과산업 발전 3개년 계획’에 따른 1년차 성과보고회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 무화과연구팀 신설, 스마트농업 도입 등의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영암 무화과산업 발전계획은 지난 2023년 무화과 주산지의 위상 제고와 무화과산업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5개 분야 25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년 동안 기후위기에 대응해 안전한 무화과를 생산하는 기반으로 무화과 관찰포 6개소 및 기상데이터 수집 6개소를 각각 설립하고, 고온 피해 경감 기술도 6개소에 보급했다고 영암군은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는 ‘무화과연구팀’을 신설해 품종개량과 스마트농업 연구도 강화하는 성과를 냈다. 무화과 스마트 재배를 위한 시설재배 차광 스크린 설치 기술 연구 보급과 함께, 노지재배 과원에는 온·습도 및 강우량 데이터 수집 장비 설치 등에 나섰...
사설 영암군민신문835호2025. 03.14기미년(1919년) 3월 1일, 탑골 공원에서는 ‘대한독립 만세’ 소리가 울렸다. 서울 시내 학생 약 5,000명이 모여 외치는 함성이었다. 종교계 대표 33인도 탑골 공원으로 오기로 하였으나 그들은 나타나지 않고 인사동 ‘태화관’에서 그들만의 독립선언을 한다. 만세운동은 이후 두 달 동안 삼천리 금수강산 곳곳에서 200여만 명이 참여하였다. 평생 영암사람으로 살았던 지강 양한묵 선생은 대표 33인 중 한 분이었다. 이후 만세운동은 전국으로 퍼지면서 영암 독립운동의 거두인 조극환 선생이 중심이 되어 우리 고장에서도 4·10 만세운동...
낭산로에서 영암군민신문835호2025. 03.14불법개설기관(사무장병원, 면허대여약국)은 「의료법(약사법)」에 따라 의료기관(약국) 개설 주체가 아닌 자가 의료기관(약국) 개설 주체의 명의를 빌려 개설·운영하는 기관을 의미합니다. 불법개설기관의 폐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첫째, 불법개설기관은 국민의 건강을 해치고 있습니다. 현재도 불법개설기관은 수익 창출만을 위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긴급하게 적발·퇴출하지 않으면 더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게 됩니다. 피해 사례를 살펴보면, 장례식장 시신 확보를 위해 인공호흡기 부착 환자의 산소 투입량을 감소시키는 경우...
특별기고 영암군민신문835호2025. 03.142025마한역사문화제가 오는 4월 18일(금)부터 19일(토)까지 이틀간 시종면 마한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다시 뛰는 마한의 심장’을 주제로 마한의 중심지였던 영암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영암군은 2025마한역사문화제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마한문화권을 대표하는 문화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금년 마한역사문화제는 마한 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강화한다. 전남문...
문화/생활 이승범 기자835호2025. 03.14청정 영암 쌀로 만든 얌샘김밥을 ‘2025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맛볼 수 있게 됐다. 전국 250개, 해외 10개 가맹점을 둔 대한민국 분식 프랜차이즈의 대명사 얌샘김밥이, 영암군과 협의를 마치고 3/29~4/6일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일대에서 열리는 왕인문화축제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영암군은 지난해 12월 얌샘김밥과 농특산물 판매촉진 협약을 맺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새청무쌀’을 김밥 재료로 가맹점에 공급 중이다. 전라남도가 개발해 2018년부터 보급한 새청무쌀은, 일반품종보다 쌀알이 1.3...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835호2025. 03.14영암군(군수 우승희)의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4일 1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3/29일 1억원을 모금한 것과 비교하면 25일 이른 시기에 거둔 성과다. 같은 기간인 1/1~3/4일, 2023년에는 5,100만원, 2024년에는 3,600만원을 모금한 것과 견주면 각각 193%, 278%의 성장세다. 영암군은 1억원 모금 조기 달성의 이유로 찾아가는 홍보를 꼽는다. 올해 1월부터 영암 10개 대기업·공공기관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및 기금사업을 홍보하고, 경남 산청군 등 전국 4개 지자체와 교차기부를...
지역사회 이승우 기자835호2025. 03.14주민 반응이 뜨거운 영암군의 ‘기찬 이동 빨래방’ 서비스가 3월 말까지 영암읍에서 계속된다. 기찬 이동 빨래방은 이불 빨래 등 무게가 무겁고, 부피가 큰 세탁물을 빨기 어려운 거동 불편 어르신, 장애인 등의 가정을 찾아가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방에 처리해 주는 서비스. 이 서비스는 지난달 쌍정마을을 시작으로 이달 10일까지 영암읍 5개 마을, 70가구의 160채 이불을 세탁해 주며 환영을 받았고, 추가 서비스 요청도 쇄도했다. 이런 인기에 호응하기 위해 영암군이 2월 말로 예정된 영암읍 서비스 를 3월 말까지로 연...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835호2025. 03.14내년 말까지 영암군 삼호읍에 18억 규모의 무화과 제조·가공 시설이 들어선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5일 전라남도의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시군 특화자원사업’ 공모에 선정, 도비 9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 경제활동 다각화, 농촌 소득 증대 및 고용 기회 창출 등이 취지다.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1·2·3차 복합산업을 창출하고, 관련 창업 및 기업 유치를 촉진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공모다. 영암군은 삼호읍에 무화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제품 개발·제조·가공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올해 1월 공모에...
농업경제 이승범 기자835호2025. 03.14신북농협(이기우 조합장)이 지난 2월 27일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2024년도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및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와 상호금융대상평가는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 신용, 교육지원사업 등 총 50개의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상으로, 대부분의 평가항목이 전년도 대비 성장률을 반영하여 시상하기 때문에 경영이 매우 우수함을 나타내는 상이다. 이로써, 신북농협은 10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우수 농축협에 선정되는 ...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835호2025. 03.14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3월 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돈 버는 농업 구현으로 농업소득 3천만원 달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된 ‘2024년 농업경제사업 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영예을 안았다. 농업경제사업 대상은 농가 실익제고, 경영비 절감, 생산성 향상, 경제사업 실적 등 농업소득 제고를 위한 주요 경제사업 지표 계량평가를 실시하여 농촌형 도별평가 전국 1위 사무소 9개소를 선정한다. 서영암농협은 평가대상 전국 지역농협 972개소 중 농촌형 도별평가에서 전남 1위를 차지하여 최우수상과 시상금 3백만원...
농업경제 이승우 기자835호2025. 03.14영암 월출산농협(조합장 박성표)은 2월 25일 월출산농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23명에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전달식에서 월출산농협은 조합원 자녀의 자긍심 고취와 조합원의 실익증대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조합원 자녀 23명에게 1인 100만원씩 총 2천300만원을 전달했다. 기존 선발인원은 20명 예정되어 있었으나, 박성표 조합장은 “고령화가 지속되는 농업농촌 사회에 자라나는 지역 인재 양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며, 학생들의 목표 도전과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 하는 훌륭한 인...
농업경제 노경하 기자835호2025. 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