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만에 재개된 천황사길 선형개선공사가 본격적인 착수에 앞서 열린 주민설명회부터 파행을 겪었다 한다. ‘천황사길’은 영암읍 남풍리에서 춘양리, 용흥리, 개신리를 거쳐 천황사 입구에 이르는 2.14㎞ 구간으로, 국립공원 월출산을 끼고 달리는 길이다. 국립공원으로 진입하는 중심도로인 만큼 월출산 탐방객과 주민들의 차량 통행 및 도보 이용이 많아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빈번한 길이기도 하다. 이에 영암군은 현재 12m인 도로 폭을 20m로 확‧포장해 통행여건을 개...
영암군민신문809호2024.08.23 11:16언제 끝날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 속에 한동안 잠잠하던 코로나19까지 재 유행하고 있다 한다. 폭염과 열대야 때문에 냉방기 가동이 늘어난 것이 그 주된 원인이라 할 것이다. 도시나 농촌 가릴 것 없이 늘어난 냉방기기 가동으로 호흡기 감염병 확산이 쉬운 환경이 만들어졌고, 주민들은 푹푹 찌는 무더위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겹쳐져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정말로 걱정되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이 전국 20...
영암군민신문809호2024.08.23 11:15친환경 벼 재배를 확대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우렁이농법이 골칫덩이로 전락했다 한다. 월동한 왕우렁이가 잡초뿐 아니라 어린모까지 갉아먹어 피해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제초제를 사용한 잡초방제와 맞먹는 효과가 있고, 인건비와 재료비까지 줄일 수 있어 각광을 받았던 농법이 되레 피해를 주고 있다니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그 가장 큰 원인은 풀어놓은 왕우렁이를 모두 수거하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또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철 자연폐사 해야 할...
영암군민신문808호2024.08.08 16:15행정안전부가 올해 안으로 민간플랫폼에서도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그러나 행안부의 이번 결정으로 앞으로는 우리가 자주 쓰는 인터넷 민간사이트와 앱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결정은 그동안 우승희 군수를 비롯한 단체장들이 국회 등 방문해 보다 적극적인 기금 모금을 위해 민간플랫폼을 조속히 도입해...
영암군민신문808호2024.08.08 16:13영암사랑상품권 판매가 크게 줄어들었다. 행정안전부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을 영세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취지로 작년 5월 상품권 사용처를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제한한 것이 그 가장 큰 배경이라 한다.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기초생활시설은 물론 상권까지도 열악하기 짝이 없는 농어촌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만한 곳이라고는 각 농·축협 경제사업장이 거의 유일한 지경이다. 하지만 정부의 사용제한 조치 때문에 구태여 상품권을 구입해야할 이유가 없어진 ...
영암군민신문807호2024.08.01 16:28삼호읍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내려 도로가 물에 잠기고 운전자가 차량 안에 고립되는 등의 사태가 발생했다 한다. 올 장마기간은 전국적으로 유례없는 기습 폭우가 잦았다. 지난 7월 21일 삼호읍 일대에도 시간당 86㎜의 기습 폭우가 내리는 등 새벽시간에만 135㎜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로 인해 삼호읍 용앙리 종원아파트 일대 도로에 빗물이 차면서 주택과 상가 30여채가 침수됐다. 또 주변 차량들은 바퀴까지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그야말로 양동이로...
영암군민신문807호2024.08.01 16:282023 회계연도 영암군의 세입·세출 결산 결과 순세계잉여금이 과다 발생하는 등 재정운용의 효율성이 여전히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영암군의 재정운용에 있어 고질병폐로 지적되어온 다음연도 이월액(명시·사고·계속비)의 규모가 과다할 뿐만 아니라, 전년도 보다 더 늘었다 한다. 또 애써 확보한 국·도비 보조금의 과다한 반납도 시정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3 회계연도는 민선8기 2년 차이기는 하나 출범 후 6개월 동안을 준비기간이라고 본다면 사실상 ...
영암군민신문806호2024.07.25 15:56전남 서남권의 피서지로 널리 알려진 월출산 氣찬랜드가 개장했다. 오는 8월 18일까지 한 달 남짓 문을 연다. 氣찬랜드 관리 및 운영을 맡은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올해로 개장 16년째를 맞아 버스킹, 버블쇼,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한다. 개장기간 매주 토·일요일에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도 연다. 지하 암반수를 사용하는 자연 계곡형 풀장인 氣찬랜드에는 모두 7개의 물놀이장이 갖춰져 있다. 풀장은 수심 0.5~1.2m로 ...
영암군민신문806호2024.07.25 15:55시행 2년 차를 맞이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줄고 있다 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행정안전부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올 들어 지난 5월 말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고향사랑기부제 총 모금액이 172억2천430만원으로 시행 첫해인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6.6%나 감소했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2억6천648만원에서 1억6천293만원으로 38.9%나 줄어 최고였고, 강원도 25.7%, 경북도 25.1%, 충남도 23.8% 등의 감...
영암군민신문805호2024.07.18 15:56최근 영암지역에서도 급성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다 한다. 올 들어 지난 2월 20일 삼호읍내 한 초등학생에게서 증상이 나타난 이래, 7월 10일까지 모두 4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모두 삼호읍내다. 특히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올 초 일부 지역에서만 산발적으로 나타났던 백일해 환자가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급증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경고까지 내놓았다. 협회가 7월 8~13일 전국 50개 아동병원을 대상으로 백일해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영암군민신문805호2024.07.18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