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 구림천 일대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노랗게 익어가는 벼와 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그윽한 가을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군서면(면장 박종대)은 올 초 구림천 주변 자전거도로를 따라 왕복 5km와 유휴 짜투리 땅 5천평에 코스모스 종자를 파종해 틈틈이 관리한 결과 꽃길이 조성돼 지역민들의 산책코스겸 외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37호2016. 09.30'2016 영암군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행사가 오는 10월1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영암군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 비율이 11%로 전국 시·군·구에서 6위, 전남에서 1위인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큰 행사다.영암군연합청년회(회장 박종삼)와 영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영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영암군의 다문화가족과 군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공동체 사회 구현을 꾀하게 된다.이날 행사에서는 멘티-멘토 11쌍의 결연식과 윷놀이 및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등의 체육행사, 공연·장기자랑 등이 진행된다.이를 통해 다문화가족과 군민들의 어울림으로 언어장벽을 해소하고, 화합과 결속을 통해 영암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축...
자치/행정 이국희 기자437호2016. 09.30제2회 추경에 관련 예산 확보…간호사 기간제 채용 難題 우려 영암병원의 응급실 폐쇄로 인한 응급의료체계 공백사태가 2개월째에 접어든 가운데 군이 최근 보건소를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 오는 11월쯤부터 운영하기로 하고, 필요한 인력 및 장비확보에 나섰다.군은 이를 위해 본보가 보건소 당직의료기관 지정 운영 사례로 보도한 경북 의성군과 군위군 보건소를 벤치마킹 해 제반 준비사항도 점검했다고 밝혔다.영암지역에서는 영암병원이 지난 8월7일 '당직의료기관' 지정서를 반납, 야간진료형태로 운영해온 응급실 문을 닫아 응급의료체계가 붕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5월 '응급의료기관' 지정서를 반납하고 15개월 동안 응급실 문을 닫은데 이어 두 번째다.이로 인해 주로 영암읍 주민들과 덕진면, 도포면, 군서면 일부 주민들이 응급의료 환자 발생 시 인근 시&mi...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37호2016. 09.30전동평 군수가 민선 6기 후반기 핵심전략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와 정책협의 등에 분주하다.전 군수는 지난 9월27일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을 방문, 6건의 국비사업과 조선산업 위기 해소 지원 등을 적극 건의했다.이날 전 군수가 지원을 건의한 사업은 목포신항진입도로 개설 300억원, 옛 국도 2호선 삼호대교 보수공사비 51억원, 대불국가산업단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19억원, 해군3함대 주변경관정비 15억원, 대불국가산업단지 노후 기반시설물 정비 100억원,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건립...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37호2016. 09.30교보생명(주)은 지난 9월26일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읍 동무리 133-9번지 영암사옥 준공식을 가졌다. 영암사옥은 대지 1천162.61㎡, 연면적 1천414.25㎡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됐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37호2016. 09.30국세청이 지난 2011년부터 5년 동안 전문직, 고소득 자영업자 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통해 모두 3천745건 2조3천884억원을 추징한 것으로 집계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박준영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의하면 이들 추징액 가운데 전문직 종사자의 탈세에 대한 추징은 1천201건에 5천386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소득 자영업자들에 대한 추징액을 연도별로 보면 2011년 596건 3천632억원, 2012년 598건 3천709억원, 2013년 721건 5...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37호2016. 09.30의회 일부 의원 등 강력 반대여론 창단까지는 난항 전망 현대삼호중공업이 최근 현대코끼리씨름단을 전격 해체한 가운데 영암군이 지난 9월13일 선수단 11명을 인수하기로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인수인계서에 서명한 것으로 밝혀져, 초읽기에 들어간 씨름단 창단에 지역여론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영암군의회 일부 의원들과 지역민 등이 여론수렴 미비 및 절차상의 문제, 씨름팀 창단의 당위성 부족 등을 이유로 강력 반대하고 있어 공식창단까지 난항이 예상됨은 물론 새로운 갈등요인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군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 측과 전동평 군수, 박영배 의장 등이 서명한 '현대코끼리씨름단 인수인계서'는 ▲군이 선수단 11명을 2017년1월1일자로 인수하고,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들 선수단의 2016년 잔여연봉을 지급하며, 숙소는 인수자인 군이 관리비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2017년1...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37호2016. 09.30군, 오늘 투자협약 경기도 파주공장 이전 내년 상반기 가동영암F1경기장 활용 자동차튜닝밸리육성 '1호기업' 유치성공 국내 최초의 수제 자동차 전문기업이자, 폐차 직전의 차량을 '명품'으로 탈바꿈시킨 자동차 리스토어·튜닝기업으로 명성이 높은 (주)모헤닉 게라지스(MOHENIC GARAGES, 대표 김태성)가 영암에 새 둥지를 튼다.군은 9월30일 오전 군청 낭산실에서 국내의 독보적 리스토어·튜닝 자동차 제작판매기업인 (주)모헤닉 게라지스와 건조식품제조업체인 (주)한삶이노베이션(대표 박지원) 등과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한다. (주)모헤닉 게라지스의 투자규모는 38억원(고용창출 70명), (주)한삶이노베이션의 투자규모는 17억원(고용창출 20명)이다.특히 군은 (주)모헤닉 게라지스와 구림공고(교장 김정필) 등과 수제 자동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midd...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37호2016. 09.30가을비 내리는 인쇄소 골목길을 걸었다우물보다 더 깊은 울림이 나이테에 따라작게 혹은 크게 울렸다얇게 펼쳐진 종이 위에서로 다른 빛깔의 파열음이 찰랑거렸다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소리가도시 한복판 기계음에 찍혀 나왔다 생을 끌어안는 땅속 울림은퇴색한 도시를 잠재우고소리의 끈으로 이어진 종이로 안부를 묻고시를 쓰기도 한다숲 향기가 온 방을 물들이며이미 죽어버린 울음은또 다른 환생을 꿈꾸기도 한다 임영자2015년 '시와 사람'으로 등단전 솔문학 사무국장
보류 영암군민신문436호2016. 09.09군이 지난 8월31일자로 '2016년도 영암군 지방재정공시'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지자체가 재정운영의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들에게 알려주는 행정행위가 바로 지방재정공시다. 그 취지는 당연히 전년도 재정운영 결과와 주민들의 관심사항 등을 홈페이지에 공시함으로써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자는데 있다. 따라서 군이 재정운영의 결과 등을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만큼 지방자치의 주인이기도 한 군민들은 반드시 이를 살펴보는 것이야말로 제대로 된 자방자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2016년도 지방재정공시' 결과 군의 2015년도 살림규모는 5천134억원으로 전년대비 61억원 증가했다. 지난 5년간 세입규모에서도 2011년 4천831억원, 2012년 5천199억원, 2013년 5천25억원, 2014년 5천72억원, 2015년 5천134억원 등으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6호2016. 09.09조생종 벼 수확이 시작되면서 벼 값이 폭락하고 있다 한다. 이대로라면 추석 명절 뒤 본격적인 추수기에 접어들면 사상 최악의 폭락사태도 예상된다니 여간 걱정이 아닐 수 없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겠으나, 영암지역도 미곡종합처리장(RPC)의 2015년산 재고가 산더미다. 이들 재고 대한 정부 차원의 시장격리 대책과 영암군 등 지자체의 수매 대책이 세워지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인 것이다.지난 8월25일을 전후해 한창 수확이 이뤄진 조생종 벼는 중간상들에 의해 40㎏ 가마당 3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다. 본격 수확기를 앞둔 점에서 40㎏ 가마당 4만5천원은 되어야 그나마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4만원도 채 안 되는 것이다. 또 예년 가격이 5만5천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벼 값은 대폭락했다고 보아도 틀림이 없다. 더구나 벼 값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떨어질 기세다. 또 본격적인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6호2016. 09.09필자가 협의회장으로 있을 때 관광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중국의 자원과 오는 관광객들을 욕심내지 않을 수가 없었고, 이 사회의 지도자라면 항상 책임과 사명감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필자가 몇 차례 방문하면서 현지 실정을 파악하고 본인 초청으로 중국 흑룡강성 치치하얼시 관계자 일행 6명(시정부 직원, 총영사관 시 협력관, 기업인, 관광 관련자 등)이 금년 3월1일부터 4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우리 영암에서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둘러보고 감탄하였다. 그곳에는 없는 월출산의 비경과 깨끗한 환경 그리고 한옥 및 한정식 체험 등 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6호2016. 09.09요즘 벌과 뱀에 쏘이고 물리는 사고가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5년간 통계에 의하면 벌에 쏘인 건수는 5만6천여건, 뱀에 물리는 건수도 2만여건에 달한다고 한다. 문제는 이런 사고의 63%가 8월부터 10월 사이에 집중 됐다는 것인데, 집에 가만히 있었으면 이런 탈도 없었을 텐데 왜 그랬을까? 이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그 기간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추석이면 조상의 묘소를 찾아 절을 하고 묘를 살피는 예(禮)가 있는데 이것이 성묘이다. 조상의 묘를 살피면서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 벌초인데, 이 과정에서 갑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36호2016. 09.09"'영원한 도움의 성모수녀회' 발원지가 현재 장충성당 자리란다" 동명왕능 기단의 한 변 길이가 31ml 봉분의 높이는 11.5ml란다. 광주행 완행버스를 탔다. 주말 오후라 자취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올망졸망 짐도 많았다. 운전사 옆자리 엔진 위의 네모진 공간에 김치단지와 식량포대를 올려놓았다. 그곳은 짐을 싣는 곳이었다. 엔진이 달궈지면 따끈따끈해져 추운 날이면 사람들이 앉고 싶어 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버스는 출발부터 만원이었다. 그렇지만 신작로에서 사람들이 손을 들 때마다 계속 태웠다. 가다 서고 가다...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436호2016.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