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황주홍 국회의원은 지난 2월29일 영암 사무실에서 선거구 획정 설명회를 열고, 영암 군민들께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설명회에는 김연일, 우승희 전남도의원과 전동평 군수, 이하남 의장, 고화자, 김철호, 박영수, 박찬종, 조정기 의원, 당원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황 의원은 "지역구가 영암과 장흥·강진으로 분리됐다. 농어촌 선거구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결국 전남에서 1석이 줄어드는 가슴 아픈 결정이 내려졌다. 사랑하는 영암군민들을 더 이상 모시지 못하게 됐다&...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11호2016. 03.04장흥·강진·영암선거구가 결국 '공중분해' 됐다. 뿐만 아니라 역대 선거 사상 처음으로 무안·신안선거구에 붙었다. 영암군은 제헌국회 이래 제19대 총선까지 단독 선거구(7차례)였거나 인근 장흥 또는 장흥·강진·완도와 합친 선거구였지, 신안이나 무안과 같은 선거구인 적이 없다.이 때문에 영암군민들의 상실감은 매우 크다. 이러다간 앞으로 영암 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하기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영암군이 소속된 역대 국회의원 선거구 변화를 보면 19...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11호2016. 03.04‘고령’의 기준은 일정하지 않지만, 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일 때를 ‘고령화사회(Aging Society)’라고 규정한다. 14% 이상이면 ‘고령사회(Aged Society)’, 21% 이상이면 ‘후기고령사회(post-aged society)’ 또는 ‘초고령사회(super-aged society)로 부른다. 영암군의 주민등록상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 1월 말 현재 1만3천492명(남자 5...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11호2016. 03.04(사)한국관광학회 제79차 남도국제학술대회 성황 (사)한국관광학회가 주최한 제79차 남도국제학술대회가 지난 2월25일부터 27일까지 장흥과 영암에서 열렸다. 특히 26일 삼호읍 호텔현대에서 열린 '영암 관광의 도약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지역발전상생포럼에서는 국립공원 월출산의 관광지 활용대책과 왕인축제 개선방안 등 영암 관광 전반에 대한 문제점 진단과 활성화 방안이 제시, 큰 관심을 모았다. <관련기사 4면>이날 지역발전상생포럼에서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와 영암 관광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 나선 목포대 심원섭 교수(관광경영학과)는 영암 관광의 현황에 대해 타 지역과의 차별성이 부족하고 관광객들의 방문동기를 유발하는 힘이 낮다는 점과, 관광객 체류 및 소비와의 연계가 부족하다고 적시하고, 관광 인프라 구축 등 새로운 포지셔닝을 위한 관광발전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411호2016. 03.04입지자들 속속 출사표 치열한 선거전 불가피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4·13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종전 '장흥·강진·영암선거구'는 공중분해 돼 장흥·강진은 고흥·보성선거구에, 영암은 무안·신안선거구에 합쳐졌다.특히 영암군이 무안·신안선거구에 합쳐진 것은 사상 처음으로 그동안의 선거구 획정 변천사 등을 감안할 때 지역정서가 전혀 감안되지 않은 전형적인 게리멘더링(gerrymandering)이라는 지역민들의 비판도 나오고 있다.또 종전 선거구에 영암군만 분할되어 통합됨에 따라 선거구도가 복잡, 치열한 선거전이 불가피해졌으며, 각 정당 후보자 경선은 물론 본선 경쟁에서 정책이나 인물 보다는 지역대결 양상으로만 치달을 것으로 우려된다. <관...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411호2016. 03.04요즘 ‘사드’가 초미의 관심사다. 어쩌면 한민족의 명운이 걸려 있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사드(THAAD)는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의 약자다. 직역하면 '종말단계 高고도 지역방어'. 언론에선 ‘종말단계’를 빼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번역한다.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의 핵심전력 가운데 하나로, 탄도미사일이 발사됐을 때 인공위성과 지상레이더에서 수신한 정보를 바탕으로 요격미사일을 발사해 40~150㎞ 고도에서 직접 파괴하도록 설계됐다.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종말단계(Terminal)’가 붙은 것은 ‘이륙→상승→중간→종말’ 등 탄도미사일의 비행 4단계 가운데 종말단계, 즉 포물선으로 날아오던 탄도미사일이 최...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10호2016. 02.26영암군의 교통안전지수가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꼴찌'수준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발표한 전국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수준을 나타내는 '2014년 교통안전지수'를 보면 영암군은 59.3점으로 평가대상인 전국 227개(229개 중 인천 옹진군, 경북 울릉군 제외)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무려 219위를 기록한 것이다. '교통안전지수'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로, 인구, 자동차 교통여건 대비 교통사고율을 기초로 자치단체별 교통안전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수다. 100에 가까울수록 교통안전도가 높고, 0에 가까울수록 교통안전도가 낮다. 영암군의 경우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꼴찌그룹인데다 점수 또한 낙제점으로 드러났으니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교통안전지수 산출결과 대구 중구(54.4점)가 227위로 꼴찌였고, 충남 태안군(55.2점), 경북 청송군...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10호2016. 02.26'2016 영암왕인문화축제'의 기본계획이 그 윤곽을 드러냈다. 군이 최근 향토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설명회를 가진 것이다. 이에 따르면 올해 왕인문화축제는 오는 4월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왕인의 빛! 소통·상생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왕인박사 유적지 일대에서 펼쳐진다. 군은 특히 올해 왕인문화축제를 그동안 2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 선정을 디딤돌 삼아 '우수축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를 위해 왕인박사 관련 프로그램을 강화해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주도형 축제문화를 정착시키며, 특집공연 등 관광객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하고 품격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라 한다.이런 기본방향에 따라 올 축제는 6개 부문 58종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 가운데 절반 가까운 23개 프로그램이 새로 도입됐다. 나머지는 종전 프로그램을 개선하거나...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10호2016. 02.26허기진 열정이 꽃처럼 핀어느 해 봄지천명의 나이에가족의 응원을 입고 찾아온야간대학한낮의 햇볕처럼교실을 달구던 목소리들다 태우지 못한 열정어둠에 묻힌 잔디에 앉아별빛처럼 야화가 피고튀김 냉새 물씬 풍기는빛바랜 골목차 한 잔에 허기를 달래다삶을 표류하는 서로를아직 청춘이라 이름하며세상을 밀고 가는그들만의 25시하나, 둘 별들이 흔들려도내일의 희망은 빵방한 풍선 같다 조세란2003년 <문학21>, 2014년 <동산문학>으로 등단솔문학 회장 역임영암문인협회 회장전남문인협회 이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10호2016. 02.26선거의 계절이 돌아왔다.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크게 술렁이고 국회에 진출하고자 하는 정치인들은 저마다의 장점을 내세우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정당의 공천을 받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방법도 있지만 대분의 경우 정당의 공천을 받아 선거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 정당법은 ‘정당’을 “국민의 이익을 위하여 책임있는 정치적 주장이나 정책을 추진하고 공직선거의 후보자를 추천 또는 지지함으로써 국...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10호2016. 02.26군은 지난 2월22일부터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실천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농어촌 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이번 농어촌 건강증진프로그램은 공영목욕장이 설치된 금정, 시종, 서호면 등 3개 지역 복지회관에서 오는 12월까지 전문 체조강사를 초빙해 목욕서비스와 연계, 주 3회 요가와 생활체조를 통해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주고 삶에 대한 활력을 불어 넣어 준다.또 보건소와 협조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과 흡연자에 대한 금연 실천을 위한 교육·상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검진도 병행할 계획이다.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농어촌 건강증진프로그램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 건강증진프로그램은 공영목욕장과 연계된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근력 향상과 살맛나는 노후생활을...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10호2016. 02.26군서면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월곡리 느티나무(천연기념물 제283호) 당산제를 시작으로 서호정마을 당산제, 동구림리 당산제, 남송정마을 당산제, 오산마을 당산제, 동변마을 당산제, 모정마을 대보름 맞이 행사 등 곳곳에서 전통행사를 펼쳤다. 마을주민들은 당산나무 주변에 금줄을 치고 황토흙을 뿌려 부정을 막고 온 마을 주민들이 정성스레 제사를 지낸 뒤 풍물놀이, 줄다리기, 소망 달집태우기 등을 함께하며 주민화합을 다지고 마을의 무사태평을 기원했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10호2016. 02.26신북면 모산마을은 지난 2월21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풍성한 전통놀이와 함께 한 해 액운을 없애고 국가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천신제와 당산제를 지냈다.이날 정월대보름맞이 행사에는 서울에서 향우회원 100여명과 우승희 전남도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 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모산마을의 천신제와 당산제는 지난 1681년 대동계가 설립되면서부터 지금까지 전통이 이어지고 있는 행사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10호2016. 02.26신북교회(목사 윤병상)는 지난 2월23일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인 무료 찻집(쉼터) 개장식을 열었다. 신북교회 윤병상 목사는 "이웃사랑을 위해 개장된 무료 찻집(쉼터)은 5일시장이 열리는 날은 지역주민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찻집으로 운영하고, 장이 열리지 않는 평상시에는 어르신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문예학교와 중·고등학생들의 방과 후 학습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북교회는 2013년부터 장날이면 5일시장 앞에서 길거리 무료 찻집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이웃사랑과 봉사를 지속...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10호2016. 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