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공직자의 상해 및 질병 대응, 건강한 근무환경 마련 등을 위해 단체보장보험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군의 단체보장보험 가입 대상자는 영암군에 소속돼 6개월 이상 근로계약을 체결한 전 직원들로, 계약기간 하루 24시간 업무와 관련해 재해·질병을 얻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군은 올해 단체보장보험의 보장범위와 지급금액을 확대하고 새 항목을 추가했다. 기존 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 항목을 뇌혈관과 허혈성심장질환으로 확대하고, 치아 보존, 입원 일당, 수술비 등의 보장금액도 상향했다. 여기에 골절 진단비와 화상 진단비를 추가해 직원들이 걱정 없이 일하고, 다치면 치료받은 다음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군 자치행정과 문진규 과장은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해와 질병을 잘 치료할 수 있도록 단체보장보험을 강화했다&qu...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1호2023. 06.09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6월 15일 제299회 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022 회계연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을 처리하며, 2023년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 청취 및 조례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회는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정례회기에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박종대 의원)와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정운갑 의원)를 열어 조례 및 일반안건 등을 심의한다. 상정된 안건은 박종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암군 악성 민원에 대한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박영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암군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천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암군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 정선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암군 사회적경제 육성과 지원에 관...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1호2023. 06.09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의 윤곽이 나왔다. 군은 5월 30일 '인구감소지역 대응 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추진중인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 연구용역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등을 논의했다. 군은 특히 인구감소 대응 목표를 '생활인구 30만 달성', '지역연계형 일자리 1천개 창출', '건강한 인구구조 회복' 등으로 설정했다. 이들 3대 목표는 앞으로 군이 추진해갈 다양한 인구감소 대응정책의 가이드라인이다. 또 기본계획에는 '지역 일자리 창출' 등 4개 중점 전략, '체류 주민 확보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 등 13개 실천과제를 기준으로 40개 세부사업을 담았다. 군은 또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으로 청년보금자리 50호 조성을 통한...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61호2023. 06.09최근 국제 곡물 가격이 반등과 하락을 거듭하며 가뜩이나 어려운 축산농가들의 애를 태우고 있는 가운데, 사료가격 지지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조사료 수확이 끝난 군서면 성양 들녘에 놓인 곤포 사일리지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사진 영암군민신문761호2023. 06.09무화과는 포도 등과 함께 인류가 재배한 최초의 과일 중 하나다. 중동지역과 지중해지역이 원산지로, 국내에서는 전남의 재배면적이 861㏊로, 전국 재배면적 1천89㏊의 79%를 차지한다. 특히 '영암 무화과'가 '지리적표시제 제43호'로 등록될 만큼 영암군이 무화과 주산지다.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 재배되었음에도 특히 영암 무화과의 경우 여태 풀지 못한 두 가지 해묵은 숙제를 안고 있다. '품질평가 및 등급규격화'와 '총채벌레 피해예방기술' 개발이다. 무화과의 경우 다른 과일처럼 비파괴당도검사가 불가능하다. 착색이 잘되어 있고 과중이 높을수록 당도가 높을 것처럼 생각되지만 예상은 번번이 빗나간다. 착색이 덜 되어 있어도 당도가 높은 무화과가 많다. 착색 상태를 토대로 숙도를 예상하고 과중까지 감안해 품질을 평가해 수매...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61호2023. 06.09"생각하면 가슴 아린 오래 전 일들이 하나씩 눈앞에 펼쳐진다. 그리고 눈물이 쏟아진다" 용서를 구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저렇게 흙이 달라붙고, 용서하려다 다시 미끄러지는 모양이다. 그리고 도무지 용서할 수가 없어 다음 기회로 미루는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은 말한다. 용서하는 것이 자신을 구하는 길이라고. 그것을 몰라서가 아닌데, 미움이나 상처를 끌어안고 평생을 살아간다. 긴 세월이 흐른 후에야 용서하지 못한 지난날을 후회한다. 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내가 용서를 빌어야 할 사람을 차근차근 기억해낸...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760호2023. 06.02지게에는 햇살을 가득 퍼담고 흙물이 밴 헌운동화로 들길을 걸어오시는 아버지 밭길 고랑마다 가을이 가라앉아 붉게 타 오르고 당신의 땀방울은 알알이 터지는데 아버지는 어디만큼 서시고 둥근달을 기르고 계시는가 가을은 지는 잎보다 더 가볍게 눈 속의 발목보다 더 시리게 뒷동산을 허무는데 대나무 숲가엔 어머니가 먼저 와 햇살을 길어담고 소의 미간을 쓰다듬으시며 오시는 그 분이 낯익은 기침소리 가을을 저렇게 허무하게 산마루에서 길가로 저물어 가는가 오금희 순수문학동인 강진온누리문학동인 숲동인 솔문학동인 영암문인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760호2023. 06.02제16회 외국인 이주민과 함께하는 세계인의 날 체육행사가 5월 28일 (사)함께하는다문화네트워크 목포·영암지부 주관으로 삼호읍 대불종합체육공원에서 이주민과 선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매년 5월 20일로 지정된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날 행사는 이주민과 선주민이 다양성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다. 영암 삼호 아리랑 난타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는 축구 배구 세팍타크로 등 3종 경기가 열려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선수들이 출신...
앵글에 비친세상 영암군민신문760호2023. 06.02월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입지선정에서 탈락한 강진군이 국립공원공단과 월출산국립공원 관리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다.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월출산국립공원의 균형 있는 보존과 개발을 통해 늘어나는 생태관광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취지와 함께, 강진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는 것이다. 특히 국립공원공단은 사업비 200억원 가량을 투입해 강진 관내 월출산국립공원 내 저지대 숲 체험 인프라와 야영장 등을 조성하고, 강진군은 필요한 진입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저지대 숲 체험 인프라는 국립공원 저지대에서 다양한 경관을 보고 숲의 중·상층부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하늘전망대와 탐방로를 결합한 체험시설이다. 야영장은 소음과 매연 등 공해 없는 깨끗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0호2023. 06.02현 위치에 신축하기로 된 영암경찰서를 이전 신축하기 위한 대체부지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되었다 한다. 지난 3월 '공공 청사' 관리계획 반영 절차에 나선 현 국민체육센터 건너편 부지인 영암읍 역리 335-1번지 일원 2만496㎡(6천200평)의 공공용 청사 예정지 매입계획을 주민들에게 알린 것이다. 설명회에서 영암군은 공공용 청사 예정 부지를 매입해 신축예정인 영암경찰서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부지를 제공함은 물론 영암읍의 도시기능을 확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영암경찰서 현 위치 신축계획과 공공용 청사 예정부지 확보를 통한 이전 신축 계획의 비교검토를 통해 많은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점을 강조하면서 주민들의 이해도 구했다. 계획대로라면 영암경찰서는 사업비 183억6천2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8천308㎡ 지상4층 지하1층...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0호2023. 06.02유난히도 추웠던 지난겨울이 물러가고 새봄이 돌아오자 겨우내 움츠렸던 초목들이 기지개를 켜면서 청초하고 싱그러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농부들은 어김없이 농사일을 준비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필자도 요즘 소일거리로 가꾸고 있는 조그마한 텃밭에 올해 작물을 재배하기 위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텃밭 규모가 작아서 농기계를 사용할 여건이 되지 않아 직접 파고 골라서 두둑을 만들고 씨앗을 파종하고 잡초를 제거하면서 먹거리를 재배하고 있는데 그 재미가 여간 쏠쏠한 것이 아니다. 옛 어르신들 말씀이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60호2023. 06.02현대인에 낯선 단어 중에 '누정(樓亭)'이 있다. 누각과 정자를 포괄하는 용어로, 조선시대 유교 문화가 낳은 사대부들의 지적 교류의 공간이다. 대개 덕망이 있는 향촌 인물이나 정계에서 물러난 후 향리에 내려온 인사들이 소요, 은둔, 교류, 강학 등에 활용하기 위해 풍광이 좋은 곳에 지었다. 죽림정(竹林亭)은 현덕승씨 조카인 현건의 손자 현징(호는 죽림 1629~1702)이 1678년(숙종4)에 벼슬을 버리고 귀향해 지은 정자다. 정자의 원형은 내동리에 있던 취음정(就陰亭)을 현징과 종형이 이축했다. 대나무로...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760호2023. 06.02전남파크골프협회(회장 김정기)는 5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삼호읍 대불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전라남도지사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남도체육회가 후원한 가운데 26일 열린 개회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손남일 도의원, 전남파크골프협회 이하남 부회장, 영암군파크골프협회 김택현 회장과 전남파크골프협회 임원 및 선수를 비롯해 2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우승희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파크골프 동호인 인구가 날로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운동하기 좋은 인프라를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60호2023. 06.02도포면(면장 신판식)은 5월 26일 본청 스포츠산업과와 민원소통과 직원들과 함께 도포면 성산리 고추재배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공직자 20여명은 이날 6천600㎡의 고추밭에 지주대를 세우고 줄을 묶는 등 농번기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덜었다. 고추재배농가는 "일손이 부족해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는데 공무원들이 이렇게 손을 넣어주니 한시름 덜게 됐다"며 고마워했다. 신판식 면장은 "바쁜 가운데서도 시간을 쪼개 일손돕기에 나서 준 직원들이 고맙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지원하고, 동시에 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고충을 덜어주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60호2023. 06.02(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영암군지회(회장 정현)는 5월 11일 영암읍 개신2리 사자마을(이장 김진호)를 찾아 경로위안잔치를 벌였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행사에는 정현 회장과 임문석 영암읍장, 김진호 마을이장, 최영수 개신1리 이장과 협회 임원, 마을주민이 함께했다. 각설이 ‘고구마’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경로잔치에서는 연예협회 소속 가수 서명희, 추지연, 최은화, 김옥경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또 영암군지회는 떡과 과일 등 풍성한 음식을 마련해 참석한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60호2023. 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