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군은 지난 12월 19일 군청 낭산실에서 실·과·소장과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보고회를 열고 교동지구 내 도입시설 테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이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개발계획 승인고시와 함께 토지매입에 나서고, 실시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오는 2021년부터는 본격적인 개발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예산에 토지보상비 20억원과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593호2019. 12.19만화 영암군민신문592호2019. 12.13
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영희)는 지난 11월 27일 결혼이주여성 50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틀 동안 재료준비부터 양념을 버무리는 일까지 결혼이주여성이 함께 참여,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김치를 직접 담가 보며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 정성으로 담은 김치를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족 등 20가정에게 전달해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센터에서 실시하는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김치 담는 일에 자신이 생겼다...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592호2019. 12.13군은 올 3월부터 개강해 운영해온 2019년 여성자치대학 수료식을 지난 12월 5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여성자치대학 제12기 2년차 심화과정 48명, 제13기 1년차 일반과정 45명의 수료생과 가족, 초청인사 등 모두 120여명이 참석했다. 종합사회복지관 여성교육 프로그램인 난타팀의 식전공연과 제12기 수료생들의 군민장학금 100만원 기탁식, 수료증 수여, 개근상 및 공로상 수여, 축사, 수료생 대표 소감 발표, 필그림 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여성자치대학은 목포대...
보류 영암군민신문592호2019. 12.13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 문화학교 문인화교실 회원들의 기량을 선보이는 문인화전이 지난 12월 9일 영암문화원 전시실에서는 개막했다. 문인화교실은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요일 아정 정현숙(56·금정면) 작가의 지도로 40차례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는 회원들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됐다. 지난 5월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입상한 임상수(60)씨의 작품 '연'과 이운기(65)씨의 작품 '파초'도 함께 전시됐다. 임상수씨는 문화원에서 처음 그림을 시작해 7년 만에 미술대전에서 입상했고,...
보류 영암군민신문592호2019. 12.13학산면 '학연회'(회장 임정일)는 지난 10월 1일부터 시작해 12월 20일까지 관내 초·중학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서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예교실에서는 군의 보조를 받아 관심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서예를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국제문화예술연구회 초대작가 추담 김길환 선생이 직접 지도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고유한 민족 전통 예술인 서예의 보전 및 계승, 발전과 함께 청소년들의 예의범절 정신 및 충효사상 고취에도 기여하고 있다. 학산면 '학연회...
보류 영암군민신문592호2019. 12.13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영암사람들이 즐겨먹었던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영암군 옛 음식 이야기'를 발간했다. 이 책은 한국문화원연합회의 '지방문화원 원천 콘텐츠 발굴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영암군 옛 음식 이야기'는 경제적으로 빈곤했던 1940~1960년대에 이르는 약 30년 동안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영암사람들의 입을 통해 기록했다. 200쪽에 달하는 이야기는 영암 사투리로 가득하다. "영암사람들이 자랑하는 것이 낙자 말...
보류 영암군민신문592호2019. 12.13영암 열무정 사포계(공사원 황용주)는 지난 12월 7일 영암 열무정 궁도장에서 제2회 열무정배 향사례를 개최했다. 사포계가 주최하고 열무정이 주관했으며 영암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우승희 전남도의원과 황용주 공사원, 김태근 사두를 비롯한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황용주 공사원은 인사말을 통해 “1535년 창건된 열무정은 왜구의 침략으로부터 지역민을 보호하고 나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활을 쏘며 연마하던 射亭(사정)이며, 1797년 창립된 사포계는 六禮(육례)가운데 하나인 射禮(사례)를 본받아...
보류 이승범 기자592호2019. 12.13머릿속에 한 장의 그림을 펼쳐놓고 엄마가 하는대로 따라하지만 소금을 풀어 달걀을 띄우기보다는 염도계를 들고 염도를 측정하고 잘 띄운 메주 항아리에 담아 고추, 대추 숯을 넣고 항아리 한아름 안은 금줄을 쳐 놓고서 엄마가 그랬듯이 기다려야 하는데 지금부터 궁금한데 어떻게 할까? 멀리서 엄마가 지켜보고 계시는데 참아야겠지 그∼럼 박선옥 영암문인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592호2019. 12.13올해로 8회째 열린 '영암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이 부문별 종합대상을 비롯한 61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가운데 폐막했다. 영암군과 (사)김창조산조보존회가 주최해 월출산 氣찬랜드 내 가야금산조기념관 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국악대전은 가야금, 가야금병창, 관악, 현악 등 4개 분야에 일반부와 학생부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전국에서 195개 팀 225명의 국악인재들이 참여했다 한다. 대회 주최 측의 갈등으로 인해 자칫 대회 자체가 취소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다행히 원만하게 수습되어 대회가 열리게 된 점은 매우 다행스럽다. '영암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은 다름 아닌 영암 출신으로 가야금산조를 창시한 악성 김창조 선생의 위업을 선양하고, 가야금산조의 본향인 영암을 전국에 널리 알리며,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으로 문화예술의 진흥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92호2019. 12.13'매력한우'와 '녹색한우'로 이원화된 영암군 한우브랜드 통합노력이 결국 무산됐다. 영암매력한우영농조합법인과 녹색한우월출작목반의 통합추진위원들이 최근 모임을 갖고 이견을 다시 확인하면서 통합추진위원회를 공식 해산한 것이다. 두 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는 당위성에 대해 이견을 갖는 영암군민은 없을 것이다. 전동평 군수가 지난해 3월 영암 한우브랜드 통합 필요성을 강조한 것은 특별할 게 있는 것이 아니라 군민의 뜻이자 상식이었다. 그럼에도 군은 이해 12월 '영암매력한우로 브랜드 통합선언'까지 했다. 심지어는 통합을 전제로 매력한우 TMR공장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롯데쇼핑에 입점하게 됐다며 보증금까지 대신 마련해주는 파격적인 지원을 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브랜드 통합 무산이니 참으로 무안하다. 축산진흥을 위해 축산과까지 신설한 군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92호2019. 12.13영암의 알프스라고 불리우던 금정 활성산과 군성산이 마구잡이로 발가벗겨지고 있다. 대명EGC가 2017년에 전기사업허가를 받아 지난해 9월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받고 올해 4월 공사에 착공한지 불과 몇 달 만에 활성산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만큼 훼손되고 말았다. 지난 12월 2일 나는 의회 행정감사 중 현장감사 일정으로 유나종 의원과 함께 공사현장을 구석구석 살펴보았다. 지난 6월 큰 비가 내린 후 반년이 다 지나도록 흙탕물에 뒤덮여 제빛을 찾지 못하고 있는 연소저수지, 탁류가 쉴새없이 흘러내리는 뱅뱅이골, 기능을 잃...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92호2019. 12.13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된 마한축제가 올해도 나주와 영암에서 각각 개최되었다. 같은 마한을 주제로 영암은 마한문화축제, 나주는 대한민국 마한문화제가 10월 같은 기간에 5회째 열렸다. 마한축제가 열린 나주 반남면 국립나주박물관과 영암 시종면 마한문화공원은 자동차로 8.3km 약12분 거리다. 다른 점은 나주 5억9천만원, 영암 1억5천만원 예산 차이에 따른 행사의 내용과 규모다. 축제통합 필요성은 시작부터 제기되었다. 마한문화 관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다행이 올해 축제에서는 영암군수와 나주시장...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592호2019. 12.13영암읍 망호들녘 만추법인의 최남근, 서윤호, 이우희, 유운종, 강승묵, 최원주씨 등은 지난 12월 3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해 써달라며 직접 재배한 쌀 20kg들이 55가마를 영암읍에 기탁했다. 만추법인(회장 최남근)은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질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제기 영암읍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꾸준히 사랑나눔을 실천해감사하다"며 "이번...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592호2019. 12.13미암면 주민 신모씨가 지난 12월 3일 10kg 들이 쌀 30포를 미암면(면장 민경송)에 기탁했다. 신씨는 2017년 미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홍보물을 보고 기탁 참여 의향을 밝혔으며, 이번 기탁은 두 번째다. 신씨는 "과거 어려운 시절 수급생활을 하며 국가에서 지원을 받아 성인이 되었는데 이제는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경송 면장은 "지속적으로 이어온 온정의 손길이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592호2019.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