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5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국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한다. 그것도 3년 연속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평가는 공약이행완료율,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정보공개 등 5개 분야 83개 항목을 기준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다. 그 결과 영암군은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다. 더구나 전남도내 기초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등급을 받았다니 축...
영암군민신문845호2025.05.29 14:57대불산단과 목포신외항을 연결하는 대체 진입도로 개설 공사가 주민생존권을 위협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다. 대체 진입도로인 만큼 새로운 도로를 확보해 기존 도로의 차량정체를 해소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계획된 도로공사임에도 되레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지경이라니 기막히다. 더구나 주민 분노가 극에 달하는 등 상황이 악화일로에 있음에도 관계당국은 아예 두 손을 높고 있는 상태라니 분통 터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취재진이 도로공...
영암군민신문845호2025.05.29 14:56‘군청 앞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 사업에 따라 이주가 불가피한 자영업자들을 위해 대체 상가로 점찍어 둔 건물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영암군은 이곳을 리모델링해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구조적 안정성과 경제성에 큰 문제가 있어 철거 후 신축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는 주장에 더 힘이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 추진에 따라 철거 대상이 된 상인들을 위한 이주대책으로 고려되고 있는 건물은 영암읍 서문로 13-1 외 3필지다. 대지 면적이 1천5㎡, 건축...
영암군민신문844호2025.05.22 14:14‘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가 올해도 개최된다 한다. 영암군은 최근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 조직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서면 구림마을 등지에서 행사를 열기로 하고, 시기는 가을 국화축제 시기에 맞추기로 했다는 것이다. 2년에 한 번 개최하는 뜻을 담은 비엔날레를 연속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해 행사를 발판 삼아 ‘한옥 문화’를 재조명하는 등 행사의 정체성 확립이 절실하다는 취지라 한다. 지난해 이른바 ‘케이-컬쳐(K-Culture)...
영암군민신문844호2025.05.22 14:11영암군이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 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와 용역보고회가 잇따라 열렸다.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되는 외국인 특화거리는 삼호읍 대불주거1로 13길과 5길 약 400m 구간이다. 삼호읍의 외국인 주민 비율이 20%를 훨씬 웃도는 지역특성에 착안해 내·외국인 소통 공간 마련과 함께 정주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외국인 주민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편의성도 강화한다는 취지라고 한다. 더 나아가서는 아시아 테마 중심의 문화거리로 조성함으로써 관광객을 유치...
영암군민신문843호2025.05.15 13:44영암여자고등학교가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았다. 지난 4월 25일 학교 민당관에서는 기념식도 열려 김영경 이사장과 하순용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교직원과 재학생, 동문 등이 참석해 학교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그리는 뜻깊은 시간도 나눴다. 특히 김영경 이사장은 영암여자고등학교가 ‘배움만이 청년과 조국이 일어날 길’이라는 민당(民堂) 김석문 선생의 뜻에 따라 설립되어, 여성교육에 대한 신념 아래 지난 50년 동안 지역과 함께 성장해왔다고 강...
영암군민신문843호2025.05.15 13:43민선8기 조직개편에 따라 체계적인 개발 계획 수립과 실행을 담당할 전담기구로 설치된 ‘공영개발사업단’ 운용에 대한 문제점이 점점 심각하게 거론되는 모양새다. 정원을 고려한 인력배치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은 채 조직만 만들어 놓다보니, 모두 40여건에 이르는 공공건축물 등의 시설공사를 팀장 1명과 주무관 1명 등 직원 2명이 맡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로 인해 관리 감독의 소홀에 따른 부실시공이나 안전사고 예방 및 품질관리 등에 큰 허점이 발생할...
영암군민신문842호2025.05.02 09:17영산강 유역의 고대사 조명을 위해 조성된 마한문화공원이 불법 파크골프장이 덧대 지어져 크게 훼손되면서 위상 실추가 심각하다 한다. 시종면 옥야리 일대에 자리한 마한문화공원은 18만㎡의 부지에 11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영암군의 대표적 역사문화자산이다. 고분을 비롯해 남해신사, 월지관, 몽전, 낭해망루 등 문화자료 및 건축물이 산재해있다. 단순한 전시 및 복원이 아니라 학술자료와 고고학 연구를 기반으로 마한문화를 총체적으로 재정립하는 공간으로...
영암군민신문842호2025.05.02 09:16‘2025 왕인문화축제’ 개최가 결국 취소되면서 막대한 재정손실이 현실화한 모양이다. 축제 취소 결정이 내려진 4월11일 향토축제추진위원회에서 영암문화관광재단 측이 총 16억여원에 이르는 축제 예산 가운데 손실 규모가 무려 8억여원에 달한다고 추산했기 때문이다. 이는 정산절차가 완료되기 전의 액수여서 당연히 규모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종전 나흘 동안 개최되어온 축제 예산(12억여원)에 거의 육박하는 규모인 점에서 예삿일이 아니다. 워낙 ...
영암군민신문841호2025.04.25 09:28요즈음 파크골프가 노년층에 이어 중년층에까지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이나 파크골프장 운영을 둘러싼 각종 잡음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한다. 영암읍과 삼호읍, 시종면 등 곳곳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된 영암지역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군민을 위해 조성된 삼호파크골프장은 특정 동호회의 사유공간인양 운영되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 마한공원 파크골프장은 아예 ‘공원녹지법’을 위반한 불법시설이라는 언론 보도까지 나왔다. 모두가 행정당국의 적극적인 관리 부재 내지는...
영암군민신문841호2025.04.25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