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국립공원의 새 등산로인 '하늘아래첫부처길'이 9월 23일 개통됐다. 천황사길, 도갑사길, 경포대길과 가장 최근 개설된 산성대길에 이어 다섯 번째로, 월출산 氣찬랜드 또는 영암읍 녹암마을에서 대동제를 거쳐 큰골과 용암사지에 이르는 5㎞의 등산로다. 월출산이 '국립공원'으로, 대동제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각각 지정되기 전까지는 군민들은 물론 전국 각지의 탐방객들이 월출산을 찾을 때 애용하던 주된 등산로였다. 뿐만 아...
영암군민신문776호2023.10.13 14:53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설계비로 국비 4억5천만원이 내년 예산에 확보되었다 한다. 마한역사문화권의 복원과 세계화의 중심이 될 센터 건립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영암 나불도에 들어서게 될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는 총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아카이브와 교육·전시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마한의 역사·문화 복원과 정비 사업을 추진할 핵심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전남뿐만 아니라 충청, 광주, 전북 등 여...
영암군민신문775호2023.09.22 14:28오는 2040년 영암군의 인구는 5만1천576명으로, 2020년 대비 10.3%나 줄어든다. 또 영암군의 전체 인구를 연령 순서로 세웠을 때 그 중앙에 위치한 연령을 뜻하는 중위연령은 무려 60.9세로 2020년 대비 12.4세나 증가하며 고령인구에 근접한다. 말하자면 65세 고령인구가 영암군 인구의 중심에 자리한다. 15세에서 64세까지 생산가능인구는 2만4천553명으로 2020년 대비 35.7% 줄어드는 반면, 고령인구는 2만4천25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7...
영암군민신문775호2023.09.22 14:27영암군의회가 나흘간의 회기로 제301회 임시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질문답변을 벌였다. 사흘 동안 군수를 비롯한 전체 실·과·소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벌어진 군정질문답변은 차질을 빚고 있는 그린환경자원센터 현대화 사업과 수도사업소 이전사업에 대해 분발을 촉구하는 의원 질의가 나온 것이 성과라면 성과라 하겠다. 그만큼 올 군정질문답변 역시 수박 겉핥기에 그쳤다는 얘기요, 수준 이하였다는 평가다. 의장을 제외한 7명의...
영암군민신문774호2023.09.15 14:27영암군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환경자원센터 현대화 사업'이 부지 선정도 못 한 채 차질을 빚고 있다 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650억원을 들여 하루 60톤의 소각시설과 18.9톤의 하수슬러지 건조시설, 15톤의 음식물자원화시설, 35톤의 재활용선별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현재 가동 중인 그린환경자원센터가 준공된 지 14년이나 지나 노후화가 심각하고, 하루 반입량(33톤) 대비 처리용량(30톤) 부족으로 신규시설의 설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그만큼 시...
영암군민신문774호2023.09.15 14:27올봄 심각한 저온 피해를 입었던 영암군 대표농산물 대봉감의 수확량 감소가 결국 심각한 지경에 이른 모양이다. 평년 생산량이 1만2천톤 가량인데 비해 올해는 이의 30% 수준인 4천톤에 그칠 전망이 나온 것이다. 이 때문에 수확기 가격 폭등을 미리 감지한 중간상인들이 일치감치 밭떼기(포전) 거래에 나서고 있다 한다. 이로 인해 자칫 가격파동과 지역 내 소비불안, 대봉감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등에 큰 차질이 우려되고 있으니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산림청 지리적표...
영암군민신문773호2023.09.08 12:01행정안전부가 내년 예산편성 때 부적절한 지방보조금을 폐지 또는 삭감해 지역 활력 회복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한다. 이를 위해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가이드라인을 지자체에 시달한데 이어, 지방보조금 관리강화방안까지 마련했다. 특히 부정수급이 적발되거나 유사·중복 사업 등은 폐지·삭감 및 통폐합하고, 지방보조사업 평가방식을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바꾸기로 했다. 아울러 1억원 이상 사업은 정산보고서 검증, 3억원 이상 사업은 외부회...
영암군민신문773호2023.09.08 12:01'삼호시장 입지선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삼호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군수와 의장, 의원들을 비롯해 삼호읍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한다. 삼호시장 개설이 꼭 필요한지, 입지는 어디로 할 것인지, 시장 운영형태는 어떻게 구상할 것인지 등이 주제였던 이번 주민공청회는 삼호시장 개설의 타당성엔 공감대를 형성한 반면, 입지나 시장의 운영형태에 대해서는 각양각색의 의견이 제시된 모양이다. 특히 현...
영암군민신문772호2023.09.01 12:02'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사업'이 전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반려' 처분을 받았다 한다. 3년 전 투자심사에서 조건부로 받아들여져, 전국 각지의 유사 시설에 대한 벤치마킹 등을 통해 차별화된 시설을 도입하는 등 계획을 가다듬었으나, 적정시설이 아니라는 지적을 포함해 무려 7가지 사유로 2차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이다.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트렌드의 변화에 대응한 영암군의 새 관광콘텐츠로 계획됐다....
영암군민신문772호2023.09.01 12:02영암군이 '생활인구' 시범산정지역으로 선정되었다. 행정안전부가 지역 여건, 체류 목적, 정책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인구 시범산정 대상지역으로 전남의 영암군을 비롯해 강원 철원군, 충북 단양군, 충남 보령시, 전북 고창군, 경북 영천시, 경남 거창군 등 전국 7개 시·군을 생활인구 시범산정지역으로 선정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통계청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협업해 올 연말까지 이들 7개 시·군의 성별&midd...
영암군민신문772호2023.08.25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