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의회의 두 번째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가 나왔다.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올 한해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모두 17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 또는 개선을 요구하고, 15건의 제안사항도 담았다. 하지만 나흘 동안의 활동상을 담은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읽어보니 '군민의 강 조성사업에 따른 토지매입 절차 미흡' 외엔 눈에 띄는 결과물이 없다. 이번에도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지적되었던 단골메뉴들이...
영암군민신문786호2023.12.22 16:14현 부지에 신축하기로 된 영암경찰서를 다른 곳으로 옮겨 짓기 위해 노심초사해온 영암군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한다. 영암군과 똑같은 처지에 놓여있는 강진군이 최근 보도자료를 내어 균형발전과 도심 주차 문제 및 군민 편의를 위해 진행 중인 강진경찰서 신청사 이전이 감사원의 사전컨설팅 결과에 따라 경찰서 신축부지 이전과 관련된 매몰 비용(사전 설계비용)의 지급이 가능해져 그동안 큰 산으로 여겨졌던 제도적 난관이 해소됐다고 밝힌 것이다. 감사원 판단을 요약하자면...
영암군민신문786호2023.12.22 16:13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공모에 덕진면 장선리 일원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한다. 이 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고령화되고 있고, 노동력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는 농촌 현실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농산물가격 급락 등 우리 농업이 직면한 위기를 지역 스스로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140억원을 비롯한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덕진면 장선리 일원 7.8㏊에 ...
영암군민신문785호2023.12.15 14:52영암군과 영암군의회, 영암농협을 비롯한 지역농협들이 긴급회동을 하고 현안과제로 떠오른 쌀 수급문제에 대한 응급처방을 내놓았다 한다. 산지 쌀값 폭락세 속에 그나마 수매도 이뤄지지 않아 농업인들이 애를 태우고 있는 벼를 지역농협들이 전량 매입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지역농협들은 2023년 산 벼에 대한 우선지급금을 40㎏당 6만원으로 책정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우선지급금 5만7천원 보다 높게 책정함으로써 지역 내 쌀 가격 및 유통 안정화를 꾀하려는...
영암군민신문785호2023.12.15 14:51새해 예산안에 영암군의 자체 보조사업 반영액이 전년 대비 50억여원이나 줄어들었다 한다. 정부의 역대급 세수 '펑크'에다 행정안전부의 지방보조금 관리강화 방침까지 맞물려 있는 터라 어느 부문 가릴 것 없이 초긴축 예산편성이 불가피한 상황이니 어쩔 수 없는 결과라 할 것이다. 특히 민간보조사업 예산이 전남 군 단위 지자체는 물론이요, 전국의 유사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고, 이로 인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재정페널티까지 받은 영암군으로선 그야말로 뼈를 깎는...
영암군민신문784호2023.12.08 15:12(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재)영암군민장학회의 명칭을 바꿔 출범한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은 민·관·학 협력을 통한 교육정책컨트롤타워로서 기능을 하게 된다 한다. 보다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통해 영암학생들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본연의 장학사업은 물론이고, 돌봄 방과 후 학교 및 다문화교육 지원, 농산어촌유학 활성화, 마을교육공동체 육성 등등의 업무다. 재단 이사장...
영암군민신문784호2023.12.08 15:11영암읍 중·고교 통합이 전남도교육청에 맡겨질 모양이다. 영암읍 중·고 교육력 강화 분과협의회가 최근 회의를 열고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영암읍 중·고교 통합 관련 여론조사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한 끝에 조사결과를 전남도교육청에 보고하고, 이를 토대로 "전남도교육감이 영암여중·고 재단 이사장 등과 면담을 통해 구체적인 통합의 방법론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정리했다는 것이다....
영암군민신문783호2023.12.01 14:39영암군의 새해 예산안 편성이 유례없는 초긴축 기조로 이뤄졌다한다. 이 때문에 일반회계 5천900억6천455만7천원, 공기업특별회계 479억6천222만7천원, 기타 특별회계 109억4천628만원 등 총 6천489억7천306만4천원 규모로, 올 본예산 6천413억7천913만3천원에 비해 겨우 1.1%인 76억원 늘어나는데 그쳤다는 것이다. 재정여건이 매우 어려웠던 올 본예산의 경우도 전년대비 2.31% 증가한 바 있다. 또 2022년의 경우 전년대비 9.20%, 2...
영암군민신문783호2023.12.01 14:38영암향교 내 교궁에 시종면 출신의 향우 김현재 케이삼흥그룹 회장의 공적비가 세워졌다 한다. 지난 1420년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해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된 영암향교에는 조선후기부터 개항 때까지 총 7명의 영암군수를 기리는 공적비가 세워져 있으나, 출향인을 대상으로 그의 공적비를 세운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그만큼 의미 있는 일이었기에 공적비 제막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최종수 성균관장, 강동...
영암군민신문782호2023.11.24 12:05삼호읍민이 최대 숙원으로 여겨온 '삼호시장' 입지가 주민투표로 선정됐다 한다. 주민들의 대표인 4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삼호시장개설추진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전국의 선진지 견학을 통해 부지를 물색하고 토론을 거쳐 후보지를 세 곳으로 압축한 뒤 투표를 통해 삼호읍 용앙리 1109-23 일원 대불주거지와 영암우편집중국 인근의 생산녹지지역 1만5천㎡를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삼호시장 최종입지 선정은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영암군민신문782호2023.11.24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