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가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연구용역 결과가 그야말로 ‘맹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의원들의 정책개발 및 연구 활동을 위해 연구용역비(의원정책개발비)를 지원하면서, 해당 용역의 타당성이나 투입되는 예산의 적정성 등을 의원들 스스로 심의하게 돼 있는데다, 연구용역의 성과물로 내놓은 보고서가 기존 정책의 베끼기 수준에 머물 정도로 한심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의원들이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단체를 결성하고 군민 혈세인 예산을 투입해...
영암군민신문829호2025.01.23 15:18제1기 영암군 주민자치회가 출범했다 한다. 영암군내 11개 읍·면 가운데 영암읍을 비롯해 시종면, 도포면, 군서면, 서호면 등 5곳의 주민자치위원으로 모두 162명이 선임되어 위촉장을 받고 앞으로 2년 동안 주민자치활동을 개시한 것이다. 영암군은 앞으로 남은 6개 읍·면에 대해서도 이들 5개 지역의 주민자치회 활동을 토대로 점진적으로 구성할 계획이라 한다. ‘주민자치회’는 자신이 거주하는 곳의 문제를 주민들이 함께 풀어내는 등 민주적으로 동네를 가꿔가는 ‘풀뿌리...
영암군민신문829호2025.01.23 15:17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 등을 조사한 ‘2024년 영암군 사회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암군 홈페이지에 공개된 조사결과 자료에 의하면, 자신의 삶에 대해 ‘대체로 만족(6점 이상)’이라고 응답한 군민은 69.4%였고, 영암에서의 생활에 대해 ‘대체로 만족(6점 이상)’이라고 응답한 군민은 60.5%였다. 또 ‘대체로 행복하다(6점 이상)’고 응답한 군민은 63.8%였고, ‘대체로 걱정하지 않고 산다(4점 이하)’는 군민은 46.8%였다...
영암군민신문828호2025.01.16 16:11영암군이 지난 한 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모두 1만5천967건에 총 18억642만원을 모금했다 한다. 이는 전년 대비 46% 증가한 액수로, 기부 건수에서는 전년 8천800여건 대비 무려 81%나 늘었다. 또 2023년 12월 한 달간 7억700만원을 모금해 전국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이의 두 배에 육박하는 12억4천400만원을 모금해 전년 동기 대비 75%나 늘었다 한다.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이 시작된 첫해인 2023년 12억3600만원을 모금...
영암군민신문828호2025.01.16 16:11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 연말 시대착오적인 비상계엄령 사태로 온 나라가 극도로 어수선하긴 하나, 새해가 시작된 만큼 우리 모두의 마음가짐은 다를 수밖에 없다. 영암군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도 새해 첫날 차분한 해맞이에 이어 2일 시무식을 갖고 한해 업무를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예정된 올해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및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또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영암지역에서는 5개...
영암군민신문827호2025.01.09 16:24영암군이 ‘4국2실20과2직속1사업소’ 체제로 바꾸는 조직개편에 따른 새해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선임 부서가 된 관광문화복지국장에는 양은숙 자치행정과장이 승진 기용된 것을 비롯해, 신설된 안전건설환경국장에는 문동일 수도사업소장이 역시 승진 기용됐다. 최흥섭 농업경제국장과 김광호 자치행정국장까지 4명의 국장체제가 갖춰진 것이다. 또 부군수 직속으로 편제된 기획예산실장에는 김영중 관광스포츠과장, 홍보전략실장에는 이영주 학산면장이 각각 기용됐다. 국장제도는 우승희 군...
영암군민신문827호2025.01.09 16:23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영암군과 영암군의회가 나란히 4등급을 기록했다 한다. 최하위인 5등급을 겨우 면하기는 했으나, 영암군은 그동안 청렴도 평가 때마다 3,4등급을 오르내리는 처지였다는 점에서 참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또 올해 처음으로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한 전수평가에서 영암군의회까지도 하위권에 머물렀다는 점에서 군민들의 시선이 따가울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더구나 영암군은 매년 청렴서약식과 찾...
영암군민신문826호2025.01.03 10:12영암군의 2025년 새해예산이 영암군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총 7천114억4천734만3천원으로 사상 첫 7천억원대를 넘어선 규모다.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본 심사에 나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모두 40억2천210만6천원을 감액해 본회의에 넘겼고, 그대로 의결됐다 한다. 군정업무 추진과정에서 긴급한 용역 추진 등을 위해 세운 군정현안업무 추진비 2억원 중 5천만원이 삭감된 것을 비롯해, 영암군 이장단 한마음대회 예산(2천100만원), 청소년 희망씨앗 적...
영암군민신문826호2025.01.03 10:11현행 ‘3국 18과 2직속 2사업소’ 체제를 ‘4국 2실 20과 2직속 1사업소’ 체제로 바꾸는 영암군의 조직개편안을 담은 조례 및 규칙 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했다. 민선8기 들어 세 번째로 이뤄진 조직개편이다. 또 새해 1월 1일자 정기인사까지 단행됨으로써 4명의 국장을 두는 조직체계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1년 동안 운영해온 국장제도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일부 부서의 과도한 업무량 해소 등에 주안점을 두었다 한다. 특히 농업 관련 국 신설을 통해 농업정책...
영암군민신문825호2024.12.26 13:38양달사현창사업회가 최근 제2차 이사회를 열어 2024년 한 해 추진했던 주요사업을 보고하고 논의했다 한다. 특히 양달사 장군 표준영정 제작과 관련해 이영현 사무국장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열린 4차에 걸친 회의 내용을 소상하게 보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 사무국장의 전언에 의하면 표준영정 제작 작업은 수도권 소재 대학 사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선현심의소위원회’ 위원들 조언에 따라 양달사 장군의 사망 일자를 ‘1557년 12월 20일’에서 ‘1571년 10월 7일 이후...
영암군민신문825호2024.12.26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