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총사업비 35억여원 투입 지역민·예술인 소통의 장 활용문화재 보수 문화예술 가야금산조 및 전통문화 계승 등 지원 영암군립 하정웅 미술관의 효율적 운영과 기능 확대를 위한 창작교육관이 건립되고, 도갑사 성보박물관 보수사업도 추진된다.또 가야금산조 계승 사업으로 오는 5월 제6회 김창조 전국 국악대전이 열리며, 가야금산조기념관 개관 3주년 축하공연으로 인간문화재 양승희와 제자들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이밖에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및 전통문화 계승 등에 군비 5억2천여만원이 지원된다.군이 내놓은 2017년도 문화예술부문 주요사업계획에 따르면 '하정웅 미술관 창작교육관'은 총사업비 34억9천200만원(국비 13억9천700만원, 군비 20억9천500만원)을 투입해 동구림리 337 하정웅 미술관 앞 부지에 지상2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하정웅 미술관의 효율적 운영과...
보류 이춘성 기자453호2017. 01.20영암 무화과가 처해 있는 '현주소'를 이대로 방치했다간 주산지의 지위조차도 위태로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다름 아닌 무화과 주산지 농협인 삼호농협이 지난해 말 개최한 '2016년 무화과 유통사업 평가회'에서였다. 한 때는 전남지역 노지작목 가운데 10a당 소득이 가장 높았던 영암 무화과는 잇따른 기상재해에 속수무책이더니 고소득 작목의 대열에서도 점점 멀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잦은 강우 등의 영향으로 영암 무화과의 품질에 대한 이의제기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 주산지 농협의 문제 제기는 당연한 일이자, 영암 무화과 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라 할 것이다.삼호농협이 내놓은 자료에 의하면 전국 무화과 생산은 2015년 699㏊, 8천195톤에서 2016년 746㏊, 8천97톤으로, 재배면적은 늘고 생산량은 줄었다. 생산 감소는 병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53호2017. 01.20'영암군 민속씨름단'이 창단했다. 다가오는 민족 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1월24일부터 29일까지 충남 예산군에서 개최하는 설날 장사 씨름대회에 첫 출전한다고 한다. 이에 대비해 선수들은 지난해 말부터 월출산 산성재 산악훈련 등 2차에 걸친 동계훈련을 했고, 정유년 새해 첫날에는 영암 활성산을 찾아 일출을 보며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기도 했다. 영암군이 소중한 예산을 들여 운영하는 민속씨름단이 창단한 만큼 더 이상의 논란은 무의미한 줄 안다. 지금부터는 가장 먼저 좋은 성적을 내야한다. 더불어 당초 목적했던 성과를 모두 달성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영암군 민속씨름단은 다름 아닌 영암에 본사를 둔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해 8월 해체를 발표한 현대코끼리씨름단을 인수한 것이다. 감독에는 현대코끼리씨름단 선수 출신으로 한라장사만 10번을 지낸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53호2017. 01.20“민주주의라는 과업은 늘 어려웠습니다. 논쟁의 여지도 많습니다. 때로는 피를 흘리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두 걸음 나아갈 때마다 한 걸음 뒤로 물러선다고 느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것을 포옹하며 진보해왔습니다.” 미국 최초의 흑인대통령 버락 오바마(Barack Hussein Obama). 제44대 대통령직을 마감한 그가 지난 1월10일 시카고의 매코믹 플레이스 컨벤션센터에서 한 고별연설은 워싱턴포스트의 지적처럼 ‘민주주의’에 대한 놀라운 헌사였다. 연설도중 청중들은 70차례 이상 기립 박수를 보냈다. “4년 더!”를 외치기도 했다. 시카고는 다름 아닌 그를 가장 위대한 미국 대통령 가운데 한 명으로 키운 정치적 고향이다. 이 고별연설을 끝으로 대통령에서 물러난 그의 지지율은 여전히 55%. 취임식도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53호2017. 01.20황새기 틈새마다 천일염을 켜켜이 채우고대통 길게 쪽 내어 우산살처럼 얹은 후지긋이 눌러두었던 돌 하나시어머니 살림 놓으시던 날 이후텅 빈 선반 위에 얹어 둔비릿한 짠내에서 건져 낸 검은 몽돌에허연 소금꽃이 피었다 생각을 갉아먹는 병증이 침범해와젓갈 담그던 추억마저 잃어버린신 후보고 싶은 사람들의 이름들이차츰 뇌리에서 지워져버리고언어마저도 점차 놓쳐버리는 듯, 짧아지는 말수알 듯 말 듯 물음에 안타까운 듯잔잔히 미소로 답하시는 시어머니구순 가까이 헤치고 살아왔을삶의 피부위에 검은 저승꽃이 피었다 공보영영암문인협회 회원솔문학동인회 회장 역임2009년 전남문학 신인상(시)
보류 영암군민신문453호2017. 01.20즐겁고 희망에 부풀어야 할 세밑이지만 나라가 온통 뒤숭숭하다. 대통령은 탄핵 당해 청와대에 유폐돼 있고, 헌재의 탄핵 재판과 특검 수사로 방송은 온종일 중계방송하기 바쁘다. 너도 나도 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국정농단이 미치지 않은 곳이 드물어 자고나면 날마다 매가톤급 새로운 범죄가 드러나고 있다. 처음엔 죽을죄를 지었다고 고개 숙이고 용서를 빌던 최순실은 국정 농단을 했던 솜씨를 발휘해 검찰, 특검, 법원, 헌재를 농락하고 있다. 아무런 반성이 없이 “내가 무얼 잘못 했는데”라며 전형적인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53호2017. 01.20영암읍방범대 제17대 대장에 박기필(47·청풍원휴게소 뷔페 실장)씨가 취임했다.영암읍방범대는 지난 1월17일 청풍원 뷔페에서 우승희 전남도의원과 이하남, 박찬종 군의원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읍·면대장단, 대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역식 및 제16,17대 대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박기필 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방범대를 운영함에 있어 참여를 통해 실천하는 봉사로 내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박 대장은 또 "섬김과...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453호2017. 01.20미암면(면장 김인재)은 지난 2009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하게 교류활동을 하고 있는 시흥시 정왕4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지난 1월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자매결연 교류행사와 설맞이 영암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설과 추석 등 큰 명절을 앞두고 영암군 우수 농·특산물을 자매결연기관에 홍보하고 소비자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해온 행사다.미암면은 올해도 자매도시인 정왕4동 주민들에게 민족 대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미암면 특산품인 고구마를 비롯해 건나물류와 잡곡류, 전통식...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53호2017. 01.20재경신북향우회는 지난 1월13일 서울 서초구의 '팜스팜스' 뷔페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고향에서 장창은 신북면장과 이하남 영암군의원, 이기우 신북농협 조합장, 강임구 이장단장, 주찬원 번영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향우회 박성춘 회장, 신영철 수석고문, 윤정식 감사, 임재호 간사, 최팔규 부회장, 박종호 사무국장, 안세걸 운영위원장, 유영숙 총무, 최운열 국회의원, 박성남 재경영암군향우회 사무총장, 유성안 재경서호면향우회 회장, 김태호 재경영암군향우회 전임 회장, 문승길 재경영암중고동문회 회장, 박종규 ...
영암in 영암군민신문453호2017. 01.20곽정완회장 재경영암읍향우회는 지난 1월1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국방회관 장미홀에서 신년하례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곽정완 회장을 비롯해 박석남, 홍정석, 문동완, 문병호 고문, 김재홍 감사, 김성남, 한창희, 문후식 부회장, 이상웅, 이계종 자문위원, 문해숙 사무총장, 문경빈 사무국장, 이상 기획국장, 곽광호 행사국장, 강부덕 여성국장, 이용주 청년국장, 황국현 홍보국장, 박춘남, 심재매 간사 등 향우들과 고향에서 올라온 박영배 의장, 박찬종 의원, 고화자 의원, 우승희 전남도의원, 이선규 영암읍장, 박도상 영...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453호2017. 01.20시종면(면장 문길만)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자체적으로 10수 미만 소규모 가금류 농가에 대해 산불진화 차량을 이용, 직접 방문 소독을 실시했다.시종면내에는 1월12일 현재 47농가에서 335수 12종의 가금류를 자가 소비용 또는 관상용 등으로 사육하고 있다. 또 토종닭과 관상용닭을 포함한 닭 300여마리와 타조, 공작, 꿩, 거위 등 소득 및 관상용 가금류 30여마리를 사육중에 있다.시종면은 특히 30여만수를 사육중인 100수 이상 4농가에 대해 담당공무원 실명제와 주기적인 유선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53호2017. 01.20군서면(면장 최재신)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특별방역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따라 군서면은 관내로의 AI 확산 방지와 사전 차단을 위해 군서농협(조합장 김상재)의 협조를 받아 광역방제기를 활용, 철새도래지 등 관내 저수지와 영산강 수로지역 등에 대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했다.군서면은 특히 현재까지 발빠른 대응으로 비발생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나,언제든 발생지역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보고 가금류 농가 전화예찰 등 사전 발생 차단을 위해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지속...
지역사회 이승범 기자453호2017. 01.20미암면(면장 김인재)은 전국적으로 심각단계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철저한 대비를 위해 지역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방역에 나섰다.미암면은 특히 지역 내 산란계 및 종계농장 등 7개소 주변과 진출입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소규모 가금류 농장 중 50마리 이상의 토종 닭 사육농가 10여곳에 대해서도 합동방역을 실시했다. 현재 미암면은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철새가 많이 찾아오는 영암호가 주변에 있고, 나주시와 경계지역인 신북면에서 AI가 발생한 상태여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미암면 관계자는 "...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53호2017. 01.20군 보건소(소장 장경자)는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 5대 암 조기검진 홍보에 적극 나섰다.군 보건소는 읍면을 순회하며 출장검진하는 의료기관 일정에 맞춰 마을이장 및 마을방송, 반상회 등을 통해 내 건강은 내가 챙겨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스스로 동참 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국가 암 검진은 홀수년도 출생자 중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위암 유방암 간암은 만 40세 이상이 대상자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매년 1회 분변(대변검사)검사로 출장검진 기관 또는 검진의료기관을 방문해 실시하면 된다.또 검진대상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또는 의료급여증을 지참하며, 검진 전 날 저녁 10시 이후에는 반드시 금식해야 한다.군 보건소는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되면 지원기준에 준해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연간 최대 220만원, 건강...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53호2017. 01.20신안, 완도, 담양, 목포시와 광주시내 5개 자치구도 실적빈약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가 공동으로 입찰·계약할 수 있는 '주계약자 공동도급제'(이하 공동도급제)에 대해 전남과 광주지역 상당수 자치단체가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지회와 광주시지회에 따르면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지난 2010년부터 공동도급제를 통해 발주한 공사는 총 231건으로 집계됐다.자치단체별로는 전남도가 67건이었고, 순천시 35건, 나주시 24건, 여수시 22건, 함평군 18건, 곡성군 13건, 나주시 13건, 장성군 9건, 광양시 9건 등의 순이었다.반면에 영암군과 신안, 완도, 담양, 무안, 구례군 등은 지난 6년 동안 단 한 건도 없었다. 또 목포시는 지난 2011년 이후에는 한 건도 없었다.광주시와 5개 자치구의 경우 2010년부터 공동도급제를 통해 발주한 공사...
농업경제 이승범기자453호2017. 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