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추진하는 바둑박물관 건립사업이 지난 10월31일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보고회'가 시작됨으로써 이제 본궤도에 접어들었다. 김갑섭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각 분야별 전문가 등 19명이 참석해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이다. 잘 알려진 대로 바둑박물관 건립사업은 영암의 조훈현, 강진의 김인, 신안의 이세돌 등 3대 국수를 배출한 바둑의 본고장인 전남도가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선도 사업으로 선정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 용역은 지난 3월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세기의 대국을 계기로 높아진 바둑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에 따라 바둑박물관의 건립 기본방향 및 운영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전남도와 영암군이 공동 발주했다. 오는 2017년 5월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결과물을 내놓을 예정이라니 기대가 매우 크다 할 것이다.이날 착수보고회에...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3호2016. 11.11지난 한해 전국에서는 무려 1만6천828건의 행사 및 축제가 개최됐고, 소요비용만 8천291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자치부가 2015년도 지방자치단체 행사·축제 원가정보를 집계해 공개한 것이다. 또 이들 행사 및 축제 가운데 대규모(광역지자체 5억, 기초지지체 3억 이상) 행사·축제는 모두 411건으로 소요비용은 3천801억원에 달했다. 성격별로는 주민체육행사, 음악회 등 소위 '주민화합과 건강한 지역사회' 목적이 8천840건(52.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전통문화계승·보전홍보 2천966건(17.6%), 사회적 약자배려 1천551건(9.2%), 지역특산물 전통시장 활성화 887건(5.3%) 등의 순이었다. 말하자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개최된 행사 및 축제의 절반 이상은 '먹고 놀기만 하는' 행사 내지는 축제였음이다.더욱 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3호2016. 11.11영어 'trot(트로트)'는 '빠른 걸음으로 걷다' 내지는 '총총 걸음으로 걷다'는 뜻이다. 두산백과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의하면 트로트가 연주용어로 쓰인 것은 1914년 쯤 미국, 영국 등에서 템포의 래그타임곡이나 재즈 템포의 4분의 4박자 곡으로 추는 사교댄스의 스텝 또는 그 연주 리듬을 일컫는 폭스 트로트(fox-trot)가 유행하면서부터다. 하지만 지금 이들 나라에서는 사교댄스 용어로만 남아 있을 뿐 연주용어로는 쓰이지 않는다고 한다.트로트 풍(風)의 음악이 국내 처음 들어온 것은 1920년대 말 일제강점기다. 일본 고유 민속음악에 서구의 폭스 트로트를 접목한 엥카(演歌)가 바로 그것이다. 당시 국내에서는 민요를 적극적으로 계승한 신민요 양식이 유행했는데, 레코드 제작이 본격화 하면서 일본 엥카가 우리말로 번역되어 소개되고, 우리 가요 역시 일본에서 녹음하는 과정에서 엥...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3호2016. 11.11바스락바스락와장창!으앙!아침부터 저녁까지온갖 말썽 다 참아 내며아기를 지켜주는 엄마 우르릉!쾅!쾅!겁주는 비바람다 막아내며꽃을 지켜주는 국화 가까이 다가가면솔솔풀풀비슷한 엄마 냄새 전옥란 '문학춘추'로 등단(시)솔문학 회장 역임영암문학 시분과위원장
보류 영암군민신문443호2016. 11.11수구초심(首丘初心)이라는 말이 있다. 여우가 죽을 때 자신이 태어난 굴이 있는 방향으로 머리를 두고 죽는다는 말이다. 죽어서라도 고향에 묻히고 싶어하는 사람의 마음을 여우에 빗대어 표현하는 말이다. 고향이란 그런 곳이다. 고향은 마음의 안식처이고 힘들 때면 꼭 한번 찾아가 보고 싶은 곳이다 고향은 어머니의 젖내음이 가득한 포근한 정이 있고 어릴적 천진난만하게 함께 뛰놀던 소꼽친구들과의 아련한 추억이 남아 있는 곳이다. 그래서 고향을 떠났던 사람들도 나이가 들면 돌아오고 싶어 하고 그리워 한다. 고향에 대한 짙은 정과 사랑은 고향...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443호2016. 11.11교수 살림집을 방문할 순서다. 황해도 사리원 협동농장 최제근씨 댁을 방문했고, 평양 창전거리에 있는 공장 근무하는 최혁씨의 집을 가 보았으니, 대학교수 댁을 방문하면 각 계층에 따라 북한의 살림집 사정이 어떤지 대강이나마 윤곽이 잡히겠다는 생각이 든다.경제학교수 림광남(44)씨 댁이다. 아내 되는 분이 맞아준다. 다섯 살 아들. 친정어머니와 함께 산다고 했다. 이 아파트는 2013년에 지어 300세대를 분양했다고 한다. 240평방미터 넓이에 방 여섯 개, 화장실 두 개, 부엌, 서제 등이 있단다. 어제 봤던 아파트는 140 평방...
기획특집 영암군민신문443호2016. 11.11삼호읍(읍장 오자영)은 지난 11월3일 복지 허브화 사업의 일환으로 삼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전북 완주군 이서면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민관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해 삼호읍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체계 구축에 반영, 행복한 삼호읍을 만들기위해 이뤄졌다. 완주군 이서면은 삼호읍과 함께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곳으로 111사회소통기금,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등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나누고 어울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오자영 삼호읍장은 "바쁜 일정에도 많...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443호2016. 11.11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이사장 강성재)은 11월11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3주년 ASIA 문화경제인 교류의 밤 2016 in SEOU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20여개 나라와 교류하고 있는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의 최대 행사로,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문화·경제인들이 대거 참가해 정보교환과 친선교류, 경제협력 등을 통해 이해와 화합을 다지고 한국과의 비즈니스를 도모하는 자리이자 만남의 장이다.이날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아시아문화교류와 경제협력, 사회발전, 지역발전, 전통문화, 대중문화 등에 기여한 인물들...
보류 영암군민신문443호2016. 11.11구림교총동문산악회는 지난 11월5,6일 1박2일 일정으로 충북 단양 제비봉과 국립공원 속리산 문장대, 법주사 등을 찾아 가을산행을 했다.이번 산행은 산행팀과 비산행팀으로 나눠 산행팀은 단양 제비봉 정상과 속리산 문장대 정상을 밟았으며, 비산행팀은 오솔길을 걷거나 법주사 사찰을 둘러봤다.이날 산행에는 총동문회 박현태 회장을 비롯해 최기석 부회장, 전동렬 사무총장, 산악회 박성경 회장, 최인철 총무이사, 박성남 전 사무총장 등 40여명의 동문들이 함께했다.박성경 산악회장은 "결실의 계절을 맞아 충북의 유명한 산과 관광지를 찾은...
영암in 영암군민신문443호2016. 11.11서호북총동문회는 지난 10월30일 삼척 장호항을 찾아 워크숍을 가졌다.이날 워크숍에는 이점선 회장을 비롯해 이동석 상임고문, 이계일 직전회장, 최병환 사무총장, 이점자 총괄본부장, 어득봉 19회 회장, 박철근 24회 회장, 김정석 고문, 최정숙 23회 총무 등 여러 임원진들이 참석, 2016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와 2017년 총동문회 사업방향 등을 논의했다.회원들은 2016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는 오는 12월11일 서울시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 뮤지엄홀에서 갖기로 했다. 행사는 27회 기수들이 주관하기로 했다.이점선...
영암in 영암군민신문443호2016. 11.11재경도포면향우산악회는 지난 11월5일 지리산을 찾아 단풍산행을 했다.이번 지리산 산행에는 조영현 산악대장을 비롯해 재경도포면향우회 김균행 사무국장 등 여러 향우들이 함께 했다.조영현 산악대장은 "이번 지리산 가을 단풍산행에 많은 향우들이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참여한 회원들의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는 등 의미있는 산행이 됐다"면서 "오는 11월19일 개최하는 재경도포면향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에 보다 많은 향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443호2016. 11.11재인천영암군향우회는 2016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오는 12월3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향우회는 지난 11월3일 향우회관에서 월례회의를 열고 이처럼 결정했다.이날 월례회의에는 이점선 회장, 문종언, 이기형, 신일재, 조병태, 문병조 부회장과 전길동, 이성근 운영위원장, 문병숙, 전정심, 마영란 여성부회장, 전동렬 사무국장 등 회원들이 참석했다.전동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정기총회 개최에 따른 행사규모와 내용, 준비물, 회비, 참석인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점선 회장은 "올 송년회를 통해 회원...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443호2016. 11.11재경영암중고동문산악회는 지난 11월6일 국립공원 월출산 산행에 나서 비경을 만끽했다.이번 산행에는 문병열 회장을 비롯해 박상만 명예고문, 문준상 부회장, 문중채 운영이사, 박병인 산악대장, 심재매 총무, 박춘남 간사, 문승길 재경영암중고동문회장, 김태호 재경영암군향우회 직전회장, 양점승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직전회장 등 45명이 함께했다.회원들은 이번 산행에서 최근 개방된 산성대 코스를 이용해 천황봉 정상을 밟은 뒤 구름다리와 천황사 쪽으로 하산했다.특히 이번 산행에서는 날씨가 좋아 산성대 일대의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었다....
영암in 영암군민신문443호2016. 11.11재경미암면향우회가 지난 11월4일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의 한 음식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초대 회장에는 미암면 남산 출신 문충석 (주)대덕교통 대표이사가 선출됐으며, 고문에 김재철 전 세한대교수, 사무국장에 김재광(코리안리재보험 상무이사), 기획조정이사에 김호삼(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회계에 박현숙(롯데리아 에버랜드점 대표) 향우를 각각 선임했다.이날 향우회 발족식은 당초 향우 몇몇이 임시모임을 갖고 창립을 모색하려 했으나 향우회 발족 소식을 들은 향우들이 30여명 참석함에 따라 이뤄졌다.향우회는 앞으로 ...
영암in 서울 김대호 기자443호2016. 11.11'면민의 상' 용흥리 임한유씨'효자·효부상' 아천리 박윤길·연보리 이숙자씨'올해의 대봉상' 용흥리 곽란씨 제14회 금정면민의 날 및 금정 대봉감 축제가 지난 11월4∼5일 이틀 동안 금정초·중학교 운동장 등 금정면 일원에서 열렸다.'행복多감 금정 대봉감, 맛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3천여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금정면문예체육진흥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4일 금정 대봉감 시배지인 안노리 모정마을에서 대봉감의 풍작을 기원하는 고유제가 열...
보류 이국희 기자443호2016.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