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영암왕인문화축제’가 나흘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89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잠정 집계했다. 축제기간 내내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가 지속되고, 때 이르게 벚꽃이 만개하는 등 기상이변의 도움을 톡톡히 받아 축제보다도 꽃구경에 나선 상춘객 인파가 구름처럼 몰려들어 축제까지 대성황을 이뤘다. <관련기사 4,5,6면> ‘K-컬쳐의 시작, 왕인의 빛’을 주제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6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53호2023. 04.07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사)왕인박사현창협회는 더 이상 고을 영웅화 사업에 치중하지 않아야 하며, 과거의 왕인이 아닌 현재의 왕인을 발굴해 기리는 한류(韓流)선양단체로서의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같은 사실은 3월 30일 왕인박사유적지 내 영월관 2층에서 '2023 왕인문화축제'의 주제행사로 열린 '왕인박사현창협회 창립 50주년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의 학술강연회에서 기조 강연에 나선 김정호 전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이 제안했다. <관련기사 8면> 김 관장은 &...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53호2023. 04.07만화 영암군민신문752호2023. 03.31
월출산 도갑사(주지 수관 스님)는 3월 29일 도선국사·수미왕사를 추모하고 '2023 왕인문화축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고유제를 봉행했다. 도갑사 국사전에서 열린 이날 고유제는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윤강열 영암소방서장, 임정빈 NH농협 영암군지부장, 중앙승가대학교 월우 총장 등을 비롯한 신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삼귀의례, 반야신경, 내빈소개, 헌다·헌화, 종사영반(추모입정), 봉행사, 축사, 법어,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도갑사 주지 수관 스님은 봉...
보류 영암군민신문752호2023. 03.31도기박물관은 왕인문화축제 기간인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나흘동안 영암도기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영암도기는 1,20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화도 시유도기인 구림도기가마터(국가사적338호)의 역사성을 계승, 영암의 질 좋은 황토를 주원료로 제작하는 도기로, 유약 또한 인체에 무해한 원료를 사용해 웰빙 도기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할인판매행사는 다기 및 반상기세트, 금채머그컵 등 생활도기와 도예장인에 의해 수작업으로 제작된 구림도기 광구편병 및 달항아리 등을 대상으로 하며, 관람객에게 ...
보류 영암군민신문752호2023. 03.31하정웅미술관은 '2023 왕인문화축제'를 기념해 3월 30일 오후 3시 미디어아트 '달빛토크'展을 개막했다. 오는 4월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지역을 넘어 세계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이이남, 박상화 작가를 초대해 영암의 역사 문화와 자연 자원의 콘텐츠를 디지털 아트로 구현, 축제장를 찾는 관람객들의 달빛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박상화(코스모스) 전시기간 중 상설전시실에서는 '다시 태어나는 빛'을 주제로 왕인박사의 문화적 교류와 화...
보류 영암군민신문752호2023. 03.31도기박물관은 벚꽃이 만개한 봄을 맞아 3차원의 도자기를 회화적 캔버스로 활용한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는 '도자, 그림을 그리다' 특별전을 3월 30일 개막했다. 오늘 9월 말까지 계속될 이번 특별전에 소개되는 작품은 3차원의 도자기를 캔버스로 활용하거나 회화적 요소를 차용한 혁신적인 작품들이다. 참여작가는 구경모, 김은정, 서희수, 이승희, 이태호, 최성재, 최수미 작가 등 이다. 구경모 작가는 자연의 생성물인 흙과 광물을 소재로 다양한 평면과 입체적 작업을 시도한 작품을 선보인다. 1,220~1,300...
보류 영암군민신문752호2023. 03.31어쩌다 우리 잡은 손 놓았는가 이름 잃은 신발 찬 거리를 헤매는가 추위에 살을 뚫고 나온 여린 봄싹들 어둠 속으로 우수수 얼굴을 감추고 저 나무들 떨고 있는가 온산이 흔들리고 있는가 푸르디 푸른 잎들의 신발 길을 잃고 골짜기에 쌓이는가 어디서 무엇으로 다시 걸을까 얼마나 더 걸어야 빛의 나라에 다다를까 어쩌자고 어쩌자고 신발까지 버렸니, 나무야 주인 잃고 울부짖는 저 푸른 신발들 들리네 따라오네 최연숙 영암 출생 시인 수필가 문예춘추 알베르 카뮈상 현대시부문 최우수상 시집 '기억의 울타리엔 경계가 없다' 등 다수
보류 영암군민신문752호2023. 03.31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제297회 임시회에서 가결됐다. 2023년 본예산 대비 834억7천만원(13.01%)이 늘어난 7천248억5천만원 규모다. 의회 심의는 이번에도 '수박 겉핥기'였다. 제9대 의회가 도대체 예산을 제대로 심의할 능력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지만 일단 차치하자. 이보다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연구용역 예산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용역 사업비가 계상되어 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민선8기 초반이니 연구용역이 많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실·과·소별 예산서 곳곳에 들어있는 연구용역은 너무 과다하다. 1천만원 이상 사업비 조서를 대충 훑어보아도 모두 23건에 용역비는 10억여원에 달했다. 물론 꼭 필요한 용역도 들어있고,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될 용역도 없지 않다. 하지만 많은 용역이 일단 추진해놓...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52호2023. 03.31민선8기 우승희 군수의 대표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군청 앞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사업'의 윤곽이 나왔다 한다. 총사업비는 355억원이다. 군청 앞 일원 7천500㎡ 규모의 광장 조성과 함께 170면의 지하주차장, 그리고 영암읍성 달맞이공원까지 0.28㎞의 군민의 강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군청 앞 광장 및 군민의 강 조성'은 영암군 행정기능의 중심인 군청 앞에 광장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소통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영암읍소재지 내에 야외문화행사, 집회 등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목적이다. 또 군청 광장과 달맞이공원을 연결하는 특색 있는 '군민의 강'을 설치해 군민들에게 휴식 공간은 물론 녹색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우 군수의 의지도 담겼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군청 광장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고,...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52호2023. 03.31코로나19 바이러스로 3년 간 쓰던 마스크를 벗어버리고 이제는 꽃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봄이 되었다. 하지만 향긋한 봄의 이면에는 항상 화재라는 위험이 존재하고 있다. 그중 주택화재는 인명피해에 직결되어 가장 큰 걱정거리다. 최근 5년간 화재현황을 보면 주택화재가 전체 화재건수의 21%를 차지하는 반면 사망자의 비율은 57%를 차지해 주택화재가 인명피해와 직결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특히 주택화재는 대부분 우리가 잠든 심야에 발생하며, 다량의 유독가스와 함께 빠르게 연소 확대되어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빼앗아 간다.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52호2023. 03.31우리 인류는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말과 글을 만들었고 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을 거듭한 결과 오늘날 정보통신의 발전을 가져오게 되었다. 우리나라 고대 통신수단에 '봉수제'가 있었다. 봉수제는 높은 산에 봉수대를 설치하고 낮에는 연기, 밤에는 불빛으로 나라의 긴급한 일을 중앙에 알리는 군사통신 수단이었는데 연기와 불빛의 수만으로 상황을 알리다 보니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기 어렵고 구름이나 안개가 끼는 날에는 판단이 곤란하고 중도에서 단절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봉수제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52호2023. 03.31군은 수자원 환경 보전 및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3월 24일 삼호읍 나불도 일원에서 영산강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기후위기시대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인식하고 물 환경 관리와 수자원 보존 실천을 위해 이뤄진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군 환경기후과, 농업해양정책과, 농식품유통과, 삼호읍사무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나불도 선착장을 시작으로 영산강변을 따라 하천변에 밀려온 부유 쓰레기 및 불법투기 쓰레기 등 7톤 가량을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물 부족 해소와 깨끗한 물 환경 보전에 모두가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52호2023. 03.31학산면 독천초교동문청년회(회장 박제성)는 3월 26일 2023년 왕인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독천시가지 주변환경 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제성 회장을 포함한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독천시가지를 비롯한 망월천 주변 등을 중심으로 불법쓰레기 상습투기지역 등을 돌며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며 겨우내 묵은 때를 제거했다. 박제성 회장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많은 인원이 모였다"면서, "축제나 명절에만 정화활동을 할 것이 아니라 우리지역은 우리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52호2023. 03.31영암소방서(서장 윤강열)는 3월 29일 대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태원 참사로 대국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관심이 증가하고,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영상으로 대체되었던 대회가 올해는 직접 참가하는 경연대회로 개최됐다. 영암고등학교 등 4개팀 17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낭주고등학교 구해조팀이 1위를 차지했으며 영암중학교, 영암고등학교, 낭주고등학교 팀들이 뒤를 이었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오늘같은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더 큰 관심을 갖고...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52호2023. 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