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은 월출산 맥반석에서 흐르는 맑은 물과 천혜의 토질인 친환경 황토 땅에서 재배되는 황토멜론의 수확이 한창이라고 밝혔다.이재면 조합장은 "영암 황토멜론은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내수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사진 영암군민신문724호2022. 09.02‘영암 훈련용 항공기 비행장 개발 사업’이 결국 ‘중단’ 결정이 내려졌다. 사업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주민수용성이 확보되지 않은데다, 정부 계획에 반영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막대한 사업비를 투자할 민간사업시행자가 없다는 점이 고려됐다. 우승희 군수는 8월 29일 간부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업무토론회’를 열어 영암 훈련용 항공기 비행장 개발 사업에 대해 중단 결정을 내리고, 사업타당성에 대한 장기적인 재검토에 나서기로 했다. 또 민간 사업시행자 발굴과 함께 제7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6∼2030년) 반영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 사업개요 '영암 훈련용 항공기 비행장' 개발은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에 따른 국내 항공시장 확대로 조종사 부족 문제가 제...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24호2022. 09.02모처럼 낸 휴가를 가을장맛비에 양보하고 온종일 스마트폰이랑 눈싸움 하던 날 퇴근하는 남편 따라온 꽃 한 다발 보라색 붉은색 연한 홍색 햐얀색의 천일홍 웬 꽃 하고 분홍색 마음으로 물으니 아는 언니 집 화단에서 데리고 왔단다 변하지 않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아시려나 꽃을 들고 온 그 남자는 김선희 영암문인협회 회원
보류 영암군민신문723호2022. 08.26사상누각(砂上樓閣)이라는 옛말이 있다. 모래 위에 세워진 누각이라는 뜻이다.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면 곧 무너지고 만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말로서 어떤 건물을 짓든지 기초를 튼튼히 하라는 내용이다. 아울러 법은 적을수록 좋은 사회라고 하지만 사상누각과 같은 불안전한 사회를 만들지 않기 위해 시간이 흐를수록 수많은 법과 규범은 늘어난다. 올해 1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 처벌법)도 그렇다. 법제정 당시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중대재해 처벌법은 안전사고에 고스란히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23호2022. 08.26행정안전부가 '2022∼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금액'을 결정했다 한다. 영암군은 'D등급'으로 평가되어 2022년 54억원, 2023년 72억원 등 모두 126억원을 배분받게 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매년 정부출연금 1조원(2022년은 7천500억원)을 재원으로 지원된다. 기초자치단체에 75%, 광역자치단체에 25%가 배분된다. 이를 위해 기초자치단체는 기금 활용을 위한 투자계획을 수립했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위촉한 평가단이 사업의 우수성, 계획의 연계성, 추진체계의 적절성 등 기준에 따라 투자계획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배분금약을 결정했다. 기초지자체를 5개 평가등급으로 분류해 우수한 기금사업을 발굴한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에는 더 많은 금액을 차등 배분했다. A등급이 210억원이고 E등급이 112억원으로 ...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23호2022. 08.26<영암군민신문>이 왕인박사유적지 내 왕인학당(王人學堂)에서 열리고 있는 고전강좌를 탐방했다. 영암향교 전교를 맡았던 최기욱씨가 이끄는 박약회가 영암군의 후원을 받아 2019년부터 시작했다는 '인성교육학교 고전강좌'는 '논어, 맹자에서 선비의 멋을'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계속되어 그동안 논어와 대학, 중용을 끝냈고, 이번엔 맹자 강독이 진행되고 있다. 최기욱 회장은 "군민 한명이라도 더 우리의 전통사상이 담긴 고전을 통해 마음공부를 했으면 하는 생각에 강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영암군은 고전강좌를 위해 예산 뒷받침을 해주고 있었다. 지역 곳곳을 본관으로 둔 성씨(姓氏)의 고장이자 숱한 위인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의 고장인 영암에서 전통사상 강좌보다 의미 있는 일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구나 고전강좌가 열린 곳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23호2022. 08.26우승희 군수가 취임했다. 역대 영암군수 중 가장 젊은 40대 군수가 탄생했고 전라남도 최연소 군수라는 영예도 얻었다. 젊은 군수답게 그의 첫 행보는 많은 군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취임 제일성으로 혁신을 발표했고 그동안 근엄한 분위기에서 군수의 훈시로 일관했던 정례조회 관행을 깨고 군수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공직자들에게 군정의 방향을 설명하면서 혁신을 주문했다. 혁신이란 의미는 '낡은 것을 바꾸고 고쳐서 새롭게 한다'는 것이고, 한자 말을 직역하면 '가죽을 벗겨 새롭게 한다'라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23호2022. 08.26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명선 면장, 민간위원장 최옥주)는 지난 8월 10일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33가구에 밑반찬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구림손맛나눔사업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하절기에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기 위해 이뤄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하절기 무더위 극복을 위해 협의체 위원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위원 1인당 1가구 전달 원칙으로 최대한 비대면 수칙을 지켜 진행했다. 최옥주 민간위원장은 "오랜 무더위 속에서 마음만이라도 시원하고 풍요롭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협의체 위원들이 뜻...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23호2022. 08.26LX한국국토정보공사 영암지사(지사장 최태술)는 8월 23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 영암지사 앞을 출발해 열무정로를 통해 영암읍성과 달맞이공원에 오르며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최태술 지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함께한 이날 환경정화에서는 버려지고 바람에 날려 온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준비해간 피켓 등을 들고 환경정화의 중요성을 알렸다. 영암지사는 매월 환경정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최태술 지사장은 "봉사에 참여한 직원 모두가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계기 마련은 물론 작은 봉사지만 우리가 근무하고 생활하는 지역...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23호2022. 08.26영암군새마을협의회(회장 박찬)는 8월 22일 덕진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매년 새마을협의회에서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덕진면 주민복지팀이 복지기동대 사업비 중 일부를 지원해 민관이 함께 추진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새마을협의회 20여명의 회원들은 폭염 속에서도 도배, 장판과 싱크대 교체를 위해 늦은 시간까...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23호2022. 08.26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문석 영암읍장, 민간위원장 전의홍)는 8월 23일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41가구를 직접 방문해 반찬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영암읍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인 반찬봉사는 거동이 불편하고 식사준비가 어려운 세대에 도움을 주고 정기방문을 통한 안부확인으로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활동이다. 위원들은 최근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인해 건강한 식생활 유지가 어려운 취약계층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반찬과 김 및 달걀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전의홍 위원장은 "연일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23호2022. 08.26- 8월 26일 영암 농민 총궐기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작년에 정부가 쌀 시장격리를 제때 하지 않아 쌀값이 유례없이 폭락했다. 이로 인해 작년에 벼를 수매한 관내 농협들은 엄청난 적자가 예상되고, 창고에는 아직도 처분하지 못한 나락이 쌓여 있어 올해 나락 수매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 걱정이다. 하지만 정부는 이에 대해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어 이를 규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 현재 쌀값동향 및 농민들의 어려움을 들려달라. ▲작년에 농민들이 40㎏ 한 가마당 6만5천원 정도에 나락을 판매했다....
탑뉴스 이승범 기자723호2022. 08.26영암문화원이 8월 10일 「영암의 금석문」을 발간했다. 이 책은 전남도와 영암군이 지원한 '시·군 역사문화자원 발굴 및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영암문화원은 지난해 9월부터 영암지역 비석 조사를 시작했으며, 12월에는 영암문화원 전시실에서 '영암의 금석문전'이라는 제목으로 비석 탁본 전시회를 개최했다. 「영암의 금석문」은 모두 384쪽으로 영암지역 170여기의 비석이 읍·면별로 나뉘어 실려 있다. 각 비석은 한자 원문, 한글음, 국역문, 크기, 편년이 제공되어있다. 수록된 비석은 1950년 이전에 세워진 것으로, 신도비, 사적비, 송덕비, 유허비, 효자열녀비, 묘비 등 영암지역의 역사적 의의를 담고 있다. 「영암의 금석문」은 조사된 비석에 새겨진 인명을 색인화함으로써, 1천700여명의 지역 인물 연구...
보류 영암군민신문723호2022. 08.26영암읍 회문리 출신의 시인 조정씨가 제22회 노작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그라시재라'(이소노미아)로, 상금은 3천만원이다. 노작 홍사용 문학관은 8월 22일 제22회 노작문학상 수상작으로 조정 시인의 '그라시재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작 문학상은 일제 치하 동인지 '백조'를 창간해 낭만주의 시 운동을 주도했던 노작 홍사용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 제정됐다. 조정 시인의 수상 시집 '그라시재라'는 시인이 1960년대 영암지역에서 살던 여성들의 실화를...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723호2022. 08.26재경학산면향우회와 산악회는 8월 20~21일 1박2일 일정으로 안산시 대부도를 찾아 한마음 체험나들이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학산면향우산악회 회원들은 물론 향우회 회원, 재경영암군향우회 및 산악회 회원, 재경목포산악회 회원, 광주·전남지역 각 시·군 향우산악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포도 수확 체험, 요트 체험, 노래자랑 등을 통해 추억을 쌓았다. 강영배 산악회장은 "모처럼 모든 시름 다 내려놓고 마음 편하게 즐기면서 행복을 맛볼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quo...
지역사회 영암군민신문723호2022. 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