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군수가 취임 후 첫 정례조회 자리에서 “과거와 관행, 쉬운 길과 단절하고 젊은 생각과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길, 혁신의 길, 영암의 길을 가겠다”며 혁신 군정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우 군수는 특히 취임사에서 강조한 ‘행정의 혁신’을 위해 “수요자인 주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군민의 생각을 정책으로 반영하며, 규제 위주에서 탈피해 주민에 도움을 주고 지원하며 어려움을 해결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ldqu...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17호2022. 07.08시종면 음악봉사동아리 회원들이 지난 6월 25일 시종면복지회관에서 관내 어르신 6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봉사활동에 나섰다.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회원들로 구성된 이들 동아리 회원들은 시종면청년회(회장 김기철)의 초청으로 봉사활동에 나섰다. 봉사활동단체는 매년 병원, 요양원, 노인회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단체로,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을 하지 못하다 시종면을 시작으로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이날 참석 어르신들은 가야금, 색소폰연주 등 추억의 노래를 회상하며 봉사활동회원들과 흥겨운 시간을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16호2022. 07.01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지난 6월 23일 공연장에서 전동평 군수와 강찬원 의장을 비롯한 마을훈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훈장 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회는 기찬풍물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후 이경우(금정면·77) 훈장 등 9명의 신임 마을훈장에 위촉장을 전달하고, '조선의 선비와 차 문화'에 대한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김한남 원장은 "젊은 사람 위주의 사회가 되고 노인들에 대한 존경과 귀함이 사라지고 있다"며, "영암문화원에서는 인생 경험이 많은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16호2022. 07.01(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회장 전승렬) 포순이봉사단(회장 이완자)은 신북면분회(회장 최영열, 최정자) 회원들을 중심으로 지난 6월 25일 신북면 수양마을에서 치매를 앓고있는 홀로 거주 어르신 가정을 찾아 집 안팎 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실시된 이날 봉사에는 신북면분회 최영열, 최정자 회장과 회원, 서홍순 시종면여성회장, 김양순 도포면여성회장을 비롯해 15명이 함께했다. 회원들은 미리 준비해 간 고무장갑을 끼고 악취가진동하고 폐기물이 쌓여있는 방안과 거실, 주방, 욕실 등 묵은때를 제거하고, 주방용...
동네방네 이승범 기자716호2022. 07.01영암군체육회(회장 이봉영)는 지난 6월 24일 월출산 氣찬랜드 내 음식점에서 지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61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 참가해 선전한 영암군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와 이봉영 체육회장, 최공집, 최영욱 세한대 교수, 김남수 씨름협회장을 비롯한 종목단체장, 메달 수상자, 체육회 관계자와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해단식은 내빈소개, 국민의례, 체육회장 감사인사, 영암군수 축하인사, 대회성적 발표, 공로패 시상, 우승기 전달, 영암군선수단 해단 선언, 저녁만찬 순으로 진행됐다.공로패 시상에서는 종합1위를 차지한 씨름협회 김남수 회장과 종합2위에 입상한 사격협회 김영택 회장, 배드민턴협회 손남일 전 회장, 바둑협회 오수일 회장, 종합3위에 입상한 유도협회 진인성 회장, 볼링협회 조용수 회장에 공로패가 ...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16호2022. 07.01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유형선)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2일 영암 장천초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현충시설 보GO!, 도자기 굽GO!, 나라사랑 키우GO!'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영암도기문화센터에 위치한 '구림 3·1 운동 기념탑'에 참배를 실시하고, 도자기에 '나라사랑 큰나무'’ 등 호국보훈 관련 상징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서부보훈지청 관계자는 "미래세대 학생들이 호국보훈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보류 이승범 기자716호2022. 07.01영암군립 하정웅미술관 창작교육관 개관식이 지난 6월 28일 열렸다. 군민과 각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래식 연주 속에 열린 이날 행사는 개관 기념행사와 영암지역 출신작가들이 참여하는 '영암사람들' 전시회도 함께 개막했다. 하정웅미술관 창작교육관은 총사업비 44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12월 착공, 지난해 말 준공했다. 연면적 1천434㎡ 지상 2층 규모의 창작교육관은 2개의 전시실과 창작교육실, 미술자료실, 뮤지엄숍&아트 카페 등이 들어서 군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시설로 활...
보류 이승범 기자716호2022. 07.01불면을 부르고 신열을 끊게 만들고 여린 살갗을 틔웠다 중력의 법칙을 못 이긴 대나무가 우두둑, 경추 마디 어디쯤 부러지는 소리 발효된 시간이 전선을 통해 지잉, 제몸을 떨 때마다 사각 틀 속에 피었다 지는 핫 한 초상화 떨어진 운동화에 밑창을 깔면 긍극으로 향하던 일상, 각인이 되었다 이제 그만 어디쯤에 서서 묻어 두어야 할지 아직 정하지 못 한 말들이 우두커니 흐느적거리는 변곡점에 절반도 못 산 생이 떫은 감처럼 우려 나오는 진한 체온의 교감을 나누다 보듬다 문득 주인을 닮은 불면의 목청이 겨울을 부른다 떨어진 핸드폰에서 물소리가 난다 임영자 2016년 '시와 사람'으로 등단 전 솔문학 사무국장
보류 영암군민신문716호2022. 07.01민선8기가 오늘 출범했다. 제43대 우승희 영암군수는 젊은 군수답게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군정 운영을 천명했다. 전동평 군수가 이끌었던 민선6,7기와는 사뭇 다른 군정의 기조가 예상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 군수는 '민선8기 혁신영암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켜 민선6,7기의 공과(功過)에 대한 냉철한 분석을 했을 줄 믿는다. 지난 8년 동안 추진한 군정업무 가운데 잘된 일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비하거나 방향이 잘못 잡힌 정책이 있다면 과감하게 중단하거나 조정해야 하는 것이다. 그 결정에는 당연히 신임 군수의 의지와 민선8기 혁신영암준비위의 중지가 중요하겠으나, 보다 근본적인 잣대는 바로 군민들 여론임도 명심해야 한다. 8년 전인 2014년 7월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 건설이라는 군정 목표 아래 출범한 민선6,7기는 '복지'...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16호2022. 07.01전남 서남권 조선업의 인력난이 매우 심각하다 한다. 대불산단에 입주한 (유)유일의 유인숙 대표에 의하면 최근 인력난이 가중되면서 인근 업체에서 50여명을 빼가는 등 극심한 인력난 때문에 올해에만 800억원 가량의 일감을 포기했을 정도라니 예삿일이 아니다. 특히 조선사인 현대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의 수주가 꾸준히 늘어 회복조짐이 뚜렷한 반면, 이들 중소 조선블록 납품업체는 코로나19 사태와 그동안 장기간 지속되어온 조선업 불황의 영향으로 인력을 구하지 못해 작업물량을 조선사에 반납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니, 이대로 두면 수주 증가에 따른 경기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책이 절실하다 할 것이다. 전남조선해양전문인력양성센터가 지난달 삼호읍에 자리한 호텔현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서남권 조선업 활성화를 위한 인력수급 대책 및 지원 방안 토론회'는...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16호2022. 07.01'영암문화원'은 1957년 광주 미국 공보원의 협조를 얻어 '영암공보원'으로 출범했다. 기능은 국가와 지방정부의 홍보역할이었다. 그 뒤 1962년 한국문화원연합회가 결성되면서 전국 55개 문화원 중 하나로 정식 발족했다. 1964년 10월에는 당시 문화공보부의 허가를 얻어 사단법인 영암문화원으로 설립되면서 오늘날 영암문화원의 기초가 만들어졌다. 1994년에는 '지방문화원 진흥법'이 제정되어 영암문화원도 공익을 목적으로 한 특수법인단체로 그 위상이 승격,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9...
사진으로 보는 영암 근 ·현대사 이춘성 기자716호2022. 07.01무엇 때문에 왜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가 초청한 줄도 모르고 무작정 나토 회의에 참석하러 간단다. 가서 수출 상담을 하겠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늘 부끄러움은 국민들 몫이다. 이런 대통령 없었다. 참으로 놀라운 것은 법대 출신임에도 인문학적 소양이 백지 상태라는 것이다. 사람마다 갖추고 있는 인생관과 세계관은 문사철(문학·역사·철학)이 바탕을 이루는 것인데 읽은 책이 무엇이며 몇 권이나 읽었는지 묻고 싶다. 게다가 역사인식(歷史認識)은 천박하기 그지없다. 영어로 "내셔널 메모리...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16호2022. 07.01신북면 출신 박성춘 세무사는 오는 10월 10일 '박성춘 암송시 1000선'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많은 시를 암송해 SBS TV '세상에 이런 일이'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는 박성춘 세무사는 지난 2014년 100편의 암송시를 담은 '나의 암송시집'을 처음 펴낸 이후 이번에는 1천편의 현대시, 한시, 시조 등을 담은 '박성춘 암송시 1000선'을 출간했다. 박성춘 세무사는 "암송시 1천선을 출판하면서 나이 70세를 바라보며 1천1...
영암in 서울 = 김대호 기자716호2022. 07.01영암중24·영암고23회동창회는 지난 6월 23일 서울 종로3가 송해길의 '배터져숯불갈비'에서 모임을 가졌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년6개월 만에 모임을 가진 이날 동창회에는 7대 문병열 회장을 비롯해 4대 회장을 역임한 정금찬 감사, 최수봉 총무와 회원들이 함께해 회포를 풀었다. 문병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9년 12월 모임이래 거의 2년6개월 만에 친구들을 보게 되어 반갑고 고맙다"면서, "모처럼 만난 친구들과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들을 마음껏 나누면서 우...
영암in 서울 = 김대호 기자716호2022. 07.01종남초교총동문회는 지난 6월 24일 서울 종로3가 삼일대로의 한 음식점에서 각 기수별 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총동문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종남초교총동문회는 지난 2005년 창립, 김방진(11회) 동문이 1,2대 회장을 맡아 이끌었고, 2016년 5,6대 장경남(17회) 회장까지 이어졌으나, 이후 이렇다 할 모임이나 행사를 제대로 갖질 못했다. 이에 따라 이날 모임에는 각 기수 회장, 총무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문회 재건을 주요 안건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모임에는 11회 이용호 회장, 박성우, 김정웅, 이광종 ...
영암in 서울 = 김대호 기자716호2022. 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