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협의체(위원장 김승렬)는 지난 6월 8일 영암읍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토대 마련을 위해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날 견학에는 김승렬 위원장과 임명철 부위원장, 이훈 사무국장, 김호 센터장, 영암군청 임환 주무관을 비롯한 20여명의 위원이 함께했다. 이른 아침 영암을 떠난 협의체 일행은 농촌과 도시의 공동체 기반을 다지고 사회적경제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모범모델로 발돋움하고 있는 전북 완주군 소재 ‘소셜굿즈센터’(완주형 사회적 경제를 통칭하는 브랜드)에 도착해 ...
자치/행정 이승범 기자714호2022. 06.17군은 올 6월 현재 영암군에 등록된 승용자동차 등 1만8천500여대에 대한 16억원의 자동차세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과세 대상은 자동차관리법의 규정에 따라 등록된 차량 및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 125cc 초과 이륜차량이다. 이번 자동차세는 연납 신청으로 미리 납부한 차량(1만6천600여대, 32억원)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납부 기한은 6월 30일까지다. 자동이체를 신청했으면 납부기한까지 통장 잔액을 확인해 출금될 수 있도록 해야하며,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추가된다. 지방세 납부는 전국 어디서나 금융기관의 ATM 기계에서 현금, 계좌이체,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며, 은행 방문이 어려운 납세자는 인터넷뱅킹을 통한 가상계좌 이체납부 및 스마트위택스(모바일), AR...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14호2022. 06.17전남도는 '2022년도 농업인 월급제 지원사업' 희망 대상을 해당 시·군 농협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인 월급제는 농가소득의 안정적 배분과 계획적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농협과 농산물 출하를 계약해 판매하는 소득 금액의 60%까지를 월별로 나눠 미리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을 시행하는 시·군은 해당 농협과 지난 2월 업무협약을 마쳤다. 농업인 월급제 참여를 바라는 농업인은 농산물 수확시기에 따라 이달 말까지 관할 농협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가 중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지역농협과 출하약정을 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작목별로 벼 3천500㎡, 배 800㎡, 포도 780㎡, 사과 580㎡ 등을 기준으로 월 20만원에서 250만원까지 지급한다. 지급 시기...
농업경제 영암군민신문714호2022. 06.17지방자치가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그동안 자치단체 및 단체장 중심의 '제도자치'에서 주민·의회 중심의 '생활자치'로 전환된 가운데, 지방의회의 운영 및 의원들의 활동, 의회사무 등과 관련된 정보가 체계적으로 공개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방의회의 투명성 제고와 주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모든 지방의회가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방의회 의정활동 정보공개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방의회는 개별법에 근거해 지방의회 정보를 자율적으로 공개하고 있었으나, 공개항목과 내용이 지방의회별로 상이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비교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따라 지난 2020년 12월 이뤄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통해 의정활동 정보공개 의무가 제도화됐으며,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지방의회 의정활동 공개현...
자치/행정 영암군민신문714호2022. 06.176·1 지방선거에 따라 제9대 영암군의회가 오는 7월 4일 개원식을 가질 예정인 가운데 이에 앞서 1일 실시될 의장 및 부의장, 세 상임위원장 선출 등 원 구성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반기 의정활동을 이끌어갈 의장에는 강찬원 현 의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의장과 부의장에 대한 나름의 셈법 또한 제각각이어서 선거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제9대 영암군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6명(강찬원, 고화자, 정운갑 이만진, 박종대, 정선희)과 무소속 2명(박영배, 고천수)으로 짜여있다. 의석 분포로 미뤄 의장 및 부의장과 세 상임위원장은 일단 모두 민주당 소속이 차지할 전망이다. 실제로 선거 후 당선자들의 잇단 만남 자리에서도 원 구성을 '독식한다'는데 이견을 제기한 이는 없었던 것...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14호2022. 06.17우 당선자의 정책공약의 핵심은 올 1월 3일 월출산 천황봉에서의 출마선언 때 밝힌 '젊은 변화'와 '혁신 영암'이 될 전망이다. 우 당선자는 당시 "젊은 변화, 혁신 영암을 통해 영암을 새롭게 만들고, 구태의연한 행정을 고쳐, 혁신 영암으로 바꾸겠다"며 '혁신 영암 프로젝트'를 선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기득권을 과감히 혁파하고 청탁과 비위 등 지역의 고질적인 병폐도 과감히 끊어내겠다"면서, "군민 직접민주주의 실현으로 군민들이 주인이...
자치/행정 이춘성 기자714호2022. 06.17만화 영암군민신문713호2022. 06.10
영암군과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5월 2,3일 이틀 동안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및 2050 탄소중립 생활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자연보호영암군협의회, 영암군상록회, 푸른영암21협의회 등 환경단체 및 공무원 30여명은 3일 '탄소중립 생활 실천으로 기후위기 함께 극복해요'라는 슬로건이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영암오거리 일대 및 실내체육관 인근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군은 2050 탄소중립 실천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생활 실천 운동 10가...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13호2022. 06.10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 문인화교실 임상수(62·금정면)씨와 이애란(61·영암읍)씨가 제58회 전라남도미술대전 문인화 부문에서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예담 임상수씨의 입상작인 '가을의 향기'는 파초와 국화를 수묵담채로 그려낸 작품이며, 아당 이애란씨의 입상작인 '생각처럼 그리움처럼'은 국화 수묵담채 작품이다. 이들은 영암문화원에서 처음 문인화를 그리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여러 차례 미술대전에서 입상한 바 있다. 임상수씨는 국전 입선 2회, 전남도전 입선 5회(특선 1...
동네방네 영암군민신문713호2022. 06.10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월 4일 청소년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2 청소년의 달 기념 '청소년 꿈다락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꿈이 많으면 즐겁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청소년 꿈다락 한마당' 행사는 코로나 사태로 3년 만에 개최된 뜻깊은 축제로,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위축되어 있던 청소년들에게 꿈과 활기를 부여하고 놀이문화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진행까지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여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보류 이춘성 기자713호2022. 06.10지구는 느린 시간과 빠른 시간을 하루에 다 지나친다 빠른 시간에는 하루에도 몇 차례 소나기가 있고 하루에도 몇 번씩 피고 지는 꽃들이 있다 느린 시간에는 그리운 것들과 한숨이 있고 너무 빠른 시간이 독촉하는 초조한 순간들이 있다 시간은 너무 뜨거워서 빨리 지치고 또한 너무 차가워서 늦게 달궈진다 강물은 금새 불어났다 다시 제 모습으로 잦아든다 바다는 천천히 빠져나가고 갑자기 밀려온다 밀려온 시간들은 발이 푹푹 빠지는 砂丘를 만든다 느린 시간엔 아직도 부패하지 않는 무덤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몇십 년 전에 죽은 사람이 그대로 누워 있고 빠른 시간에서 늙은 사람이 옛 시간을 정성스럽게 化粧한다 시간의 단위는 한 별에서 살고 서로 꼬리를 물고 돈다 빠르고 느림이란 인간이 정한 단어에 불과하지만 삶은 더 빨라지고 죽음은 더 느려...
보류 영암군민신문713호2022. 06.10영산강개발사업으로 장성, 담양, 나주, 광주 등 4개 댐이 건설되기 전까지 호남평야는 가뭄과 홍수가 빈발했다. 영암지역도 예외가 아니어서, 특히 한해는 1967년의 경우 논의 80% 이상에 피해가 발생했고, 1978년 5월에는 극심한 봄가뭄으로 피해가 극심했다. 사진은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모판에 웅덩이에서 물을 퍼올리는 한 농부의 모습 저 멀리에 많은 사람들이 손에 물동이를 든채 이동하고 있다. 올해도 기상이변 탓에 극심한 봄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정도의 차이가 클 뿐, 농사는 역시 하늘에 달렸다고 해도 ...
사진으로 보는 영암 근 ·현대사 이춘성 기자713호2022. 06.10공자(孔子)는 춘추시대에 사람의 도의가 땅에 떨어진 것을 한탄하며 세상의 대의명분을 바르게 세우려고 춘추(春秋)를 썼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맹자(孟子)는 후에 “공자가 춘추를 쓰니 난신적자(亂臣賊子)가 두려워하였다”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공자가 강조한 대의명분이 당시 지식인과 정치지도자들에게는 상당한 울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의명분의 사전적인 의미는 ‘사람이 당연히 지켜야 할 의리와 명분으로 어떤 일의 타당한 이유나 행동의 기준이 되는 도리’라고 되어 있다. 그렇다면...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13호2022. 06.10월출산 '영암산성'의 흔적이 氣 체육공원 등산로 산성대 주변 일대에 산재해 있다 한다. 氣 체육공원에서 난 등산로를 따라가다 보면 중간쯤에 위치한 '산성대'는 산성 돈대, 산성의 전망대, 산성의 망루 등을 뜻한다. 바로 이곳 주위를 조사한 양달사현창사업회 이영현 사무국장 일행들이 산성대 주변에 기와 파편들이 흩어져 있음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또 이를 토대로 아예 작정하고 영암산성 조사에 나선 결과, 겉 쌓기 된 약 10m 가량의 성벽을 확인할 수 있었고, 주능선 중앙 암벽에는 개거식 성문이 있었음직한 구멍, 화살대로 이용한 시누대와 활을 만드는 재료인 벚나무와 때죽나무 주위로 수많은 기와 파편들까지 산재되어 있음을 보았다. 이를 토대로 이영현 사무국장은 <영암군민신문> 고정칼럼(낭산로에서)에 투고한 기고문을 통해 전문적은 조사가 반드시 필...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13호2022. 06.106·1 지방선거에서 제43대 영암군수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승희 후보가 당선됐다. 전체 유권자 4만6천851명 가운데 2만8천726명이 참여해 61.3%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우 후보는 48.96%의 득표율로 20.87%의 득표율을 올린 무소속 배용태 후보에 크게 앞섰다. 무소속 박소영 후보는 15.28%, 정의당 이보라미 후보는 10.67%의 득표율을 얻었고, 국민의힘 임대현 후보는 4.21%의 득표율에 그쳤다. 우승희 당선자의 득표율은 제6,7회 지방선거 때 전동평 후보가 얻은 50.71%와 51.40%의 득표율 보다는 낮은 것이다. 하지만 이는 무소속 및 정의당 소속 후보 등 모두 5명이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인 탓이다. 경쟁 후보들과 압도적인 표차로 당당히 영암군수에 당선된 것이다. 우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젊고 새로운 영암 바라...
오피니언 영암군민신문713호2022. 06.10